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24년 실적) 전국 새일센터 평가에서 순천새로일하기센터(이하 ‘순천새일센터’)가 3년 연속 상위 10% A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일반형 새일센터 13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순천새일센터는 ▲취·창업 실적 ▲구인·구직 발굴 및 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운영 ▲경력단절 예방사업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 노력 등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서비스 품질과 원스톱 연계 시스템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경기 침체로 위축된 구인 시장에 대응해 구인업체와 인턴 연계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취업자와 기업의 장기근속을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온라인 취‧창업멘토링 사업을 진행해 여성 창업지원 부분을 새롭게 확장한 부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순천새일센터는 2005년 사업 위탁 이후 지역사회 경력단절여성의 경력개발 교육과 취·창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매년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취업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최근 2025년 통계업무 진흥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순천시는 올해 실시한 광업·제조업조사와 사업체조사에서 국가·지역통계 작성 등 국가위임사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객관성과 신뢰성을 갖춘 통계데이터 구축에 주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지역에 맞는 통계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우수 조사요원 선발과 실질적인 사전교육, 조사 과정에 대한 수시 점검 등을 통해 통계조사의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체계적인 조사 홍보와 적극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조사 대상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조사 불응률 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국가와 지역 정책 수립,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실시되는 경제총조사도 철저히 준비해 국가 정책은 물론 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통계조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3개 분야에서 잇따라 수상을 하며 명실상부한 “일류 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수상은 행정 성과를 넘어,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정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최우수상’ 수상 지난 7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2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변화하는 환경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사업과 AI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이 높게 평가됐다. △ 의료급여 사업 평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이어 지난 15일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도 의료급여 실적, 사례관리, 재가 의료급여 사업, 부당이득금 징수 등 주요 평가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으며, 장기입원 예방을 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지난 22일 순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노동시장 현안과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순천시장을 비롯해 노동계, 경영자단체, 시민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한해 성과를 공유하고, ‘고용안정 및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노·사·민·정이 함께 채택한 ‘고용안정 및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선언문’에는 ▲계속고용제도 발굴을 통한 고용안정 및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 ▲산업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순천형 안전한 일터 만들기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를 위해 지역 경제주체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일류도시 순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 여건 악화와 급격한 노동환경의 변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일류 순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송광사의 대표 건축물인 ‘순천 송광사 침계루(枕溪樓)’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개울을 베고 누운 다락’이라는 뜻을 가진 침계루는 조계산 계곡을 끼고 세워진 정면 7칸, 측면 3칸 규모의 2층 사찰 누각이다. 승려들의 교육 공간인 강원의 강당이자, 대규모 불교 행사와 집회가 열리는 장소로 활용되어왔다. 규모 면에서도 “위층에는 천 명이 앉을 수 있고, 아래층에는 몇 장(丈)의 깃발도 세울 수 있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보물로 지정된 고창 선운사 ‘만세루’에 이어 국내 사찰 누각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또 역사적으로도 고려 말에 창건되어 14세기 목은 이색의 시 「제침계루(題枕溪樓)」가 전할 정도로 송광사를 대표하는 유서 깊은 건물이다. 1688년(숙종 14) 현익과 해문 두 스님이 중건한 이후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 보존 가치 또한 높다. 특히 일반적인 사찰 누각이 대웅전 앞에 자리해 대중법회 장소로 사용한 것과 달리, 침계루는 승보사찰인 특성을 반영해 승려들의 수행공간인 강원 안 요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21일 중국 텐진항을 출발한 크루즈선 ‘드림호’가 여수항에 입항해 375명의 중국 관광객이 순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천 방문은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재개된 중국 크루즈 관광으로, 순천시가 추진해 온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첫 사례다. 이날 순천만습지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은 흑두루미와 기러기 등 겨울철새 서식지를 관찰하며 “흑두루미가 벼 낟알을 먹고 쉬고 있는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처음”이라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산타 가든으로 꾸며진 경관과 겨울 정원의 분위기를 느끼며 “정원이 도시의 중심이라니 놀랍다”, “한국의 자연은 따뜻하고 세련됐다”고 감탄했다. 이어 낙안읍성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은 조선시대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꼈다. 이번 크루즈 관광은 뉴화청국제여행사와 HS레저산업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순천 관광상품 확대를 위해 순천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20일 신대천과 인근 공영주차장(신대리 1996) 일원에서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젊은이들의 해방구)’ 피날레 행사를 개최하고,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신대천 열림식’과 연계해 신대지구에서 처음 선보인 대규모 축제로, 그동안 단절돼 있던 물길과 주변 공간을 다시 열어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상징성을 담았다. 이를 통해 신대천은 단순한 하천을 넘어, 시민들이 걷고 머물며 일상을 누리는 친수형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명됐다. 신대천 공영주차장 앞 거리에는 ‘주말의 광장’의 상징인 잔디로드가 조성돼, 평범한 도로가 초록빛 쉼터로 탈바꿈했다. 시민들은 차 없는 거리에서 머물며 도심 속 휴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이와 함께 신대지구의 특성을 반영한 가족 중심 콘텐츠도 풍성하게 운영됐다. 캐리커처, 군밤 만들기 체험, 콘텐츠 마켓, 오락실 콘셉트의 콘텐츠 놀이터,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추진해 온 신대천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지난 20일 신대천 일원에서 ‘신대천 열림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열리는 물길과 수변 공간을 둘러보며, 신대천의 공공적 가치와 향후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 열림식은 시민들이 직접 걷고 머무르며 하천 공간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은 물길을 따라 산책하며 도심 속 수변 공간이 일상으로 돌아온 의미를 함께 나눴다. 신대천6교 인근에서는 소규모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돼 하천과 문화·여가가 어우러진 열린 공간의 모습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사진 촬영과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대천 정비공사는 2024년부터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약 100억 원을 투입해 신대천 1.2㎞ 구간을 대상으로 하천 정비와 친수 공간 조성을 진행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하천의 단면을 20~25m에서 35~40m로 15m를 확장해 치수 기능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오는 24일 오후 7시, 남문터광장 열림식을 개최한다. 이번 열림식은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거점으로 새롭게 기능하게 될 남문터광장에서 콘텐츠산업 도시로서 순천의 경쟁력과 비전을 전시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채색으로 머물던 남문터광장이 기업의 입주 공간이자 창의인재들의 영감이 담긴 캐릭터 팝업전시존 등 생동감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는 만큼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콘텐츠산업 성장의 한 축이 될 원도심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남문터광장의 점등식을 시작으로 원도심 클러스터 입주기업 상생협약식, 효린과 엑시트의 축하공연, 미니 드론쇼가 진행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엑시트(EXIT)의 캐롤과 디즈니 OST 메들리를 비롯해 씨스타 메들리, 블루문, 안녕 등 히트곡 메이커인 실력파 가수 효린의 목소리로 남문터광장을 채울 예정이다. 또한 500대의 미니 드론쇼를 통해 콘텐츠산업의 역동적인 미래를 표현하기 위해 원도심에 전시된 씰룩, 몰랑이, 순천시 루미‧뚱이 캐릭터를 활용해 도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트북 지원에 나섰다. 신안군은 지난 22일, ㈜바다운수 이송운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된 학습용 노트북 27대를 관내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온라인 학습과 진로 탐색 등 디지털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노트북을 기탁한 이송운 대표는 “지역 청소년들이 디지털 소외 없이 꿈을 키워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22년 신안군 ‘아너 소사이어티’ 4호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차량 후원 및 위기가구 지원 등 꾸준한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온 인물이다. 강정희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은 이 대표의 선한 영향력에 감사를 표하며 재단 차원의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밝혔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후원받은 물품을 꼭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공정하게 전달해 학습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번에 전달된 노트북은 관내 교육 현장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고흥썬밸리리조트에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소통·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입담당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무 분야 주요 시책 공유를 통해 부서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워크숍에서는 ▲2025년 성과 공유 및 직원 간 의견수렴 ▲2026년도 지방재정·세입 관련 변경 사항 ▲지방세 정책 및 세수 증대 관련 강연 ▲과거와 미래 세원에 대한 소양 교육 등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사례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의 신뢰를 받는 행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과세에서 시작된다”며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과세와 함께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세정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세입담당 공무원들의 역할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과 직결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군 재무과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입담당 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전남 우주항공·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산·학·연·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 18부터 19일까지 전남대학교(여수) RISE사업단 주관으로 여수시에서 열린 ‘우주항공·방위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융합 컨퍼런스’에 지역 주요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참석해 지역 산학연의 우주항공·방위산업의 융합 전략과 지역 기반 우주방산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민간 발사장,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남대 여수 캠퍼스의 연구 및 인력 양성 기능과 관계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우주항공·방위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고흥군은 전남도와 함께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방위사업청에서 공모 예정인 ‘방산혁신클러스터’를 내년 상반기 중에 지정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방위산업 분야 신규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연향도서관의 지진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준공 후 27년이 경과해 최신 내진 기준에 보완이 필요한 상황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된다. 공사는 2026년 1월에 착공해 7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기초, 기둥, 벽체 등 주요 구조부에 대한 내진구조 보강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내진성능을 현행 기준에 맞게 강화하고 지진 발생 시 시설 피해를 최소화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연향도서관은 임시 휴관한다. 휴관에 따른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연향도서관 대표 문화프로그램인 ‘시민인문학’과 ‘청소년 인문학학교’는 관내 시립도서관으로 장소를 옮겨 공백없이 운영하고 전자책 및 오디오북 등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이용 안내를 통해 시민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휴관 기간은 공사 일정에 따라 단축 또는 연장될 수 있으며 일정 변경 시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성탄절을 맞아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매산등에서 포스트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오는 27일에 매산등 선교마을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탄절 이후에도 그 의미와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기독교역사박물관과 매산등 성지순례길을 따라 걷는 해설 투어와 매산등 선교마을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통해 역사‧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시간을 선사한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기독교역사박물관 및 매산등 성지순례길을 중심으로 한 투어가 진행되며, 투어가 진행된 후 매산등 선교마을에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투어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 50명, 현장 접수 50명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QR코드 접수 및 전화 접수(061-749-4530)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매산등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공간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며 “연말을 맞아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걷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9일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순천 관광의 날’ 행사를 200여 명의 관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연말 행사나 형식적인 공식 행사에서 벗어나, 한 해 동안 순천 관광 현장을 지켜온 관광인들이 서로의 노고를 돌아보고 연결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관광업 종사자를 비롯해 외식·숙박·여행업 관계자, 마을호스트, 문화관광해설사, 관광 프로그램 협력업체,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순천 관광을 함께 만들어온 다양한 주체들이 폭넓게 참여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우리 모두가 만드는 순천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프닝 공연과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특히, 공연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나의 순천'은 관광택시, 마을스테이, 해설사 등 시민이 주체가 된 관광 현장을 담아내며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한 해 동안 순천 관광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으며, 공식 일정 이후에는 참여자 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각자의 활동을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nb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많은 분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산북면 주민 권익 씨가 200만 원, 장경옥 매봉산 식당 대표 100만 원, 마성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 100만 원, 동원건설㈜ 김범진 대표 100만 원, 주식회사 새재리아(대표 김병해) 200만 원, 산양면새마을회(협의회장 엄보흠, 부녀회장 고정임) 100만 원, 대진세무회계법인 문경지점(대표 민영기) 100만 원, 씨엘디자인 주식회사(대표 지명호) 100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고,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우리 장학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