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해룡면은 지난 8일 해룡면 버드내 공원에서 열린 ‘제4회 청바지 청소년 끼 축제’가 청소년과 주민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춘은 바로 지금! 너의 청춘을 응원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행사, 축하 무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로 꾸며졌다. 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댄스, 음악밴드, 판소리, 치어리딩 공연이 이어졌으며, 보컬 공연과 피에로 풍선 퍼포먼스가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분위기가 펼쳐졌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는 청춘네컷, 곤충놀이, 텀블러백만들기, 환경캠페인 체험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열정을 격려하고, 해룡면의 청소년 문화 발전을 응원했다. 정채온 해룡면 주민자치회 회장은 “청바지·청소년 끼 축제는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가 주관한 ‘제25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가 지난 8일 순천시 팔마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5㎞, 10㎞, 하프, 풀 4개 코스로 운영,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8,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해 활기찬 경주를 펼쳤다. 순천시는 시민, 참가자 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 의료 등 응급 대응 체계를 사전에 점검했으며, 대회일에는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을 현장 배치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대회를 즐기며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며 “전국의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는 1936년 일제강점기 베를린 올림픽 동메달로 민족 자긍심을 고취시킨 故남승룡 선생을 기리고자 매년 11월 둘째주 토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지난 7일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여 국립 노벨문학센터 건립과 보림사 종합개발사업에 대해 건의했다고 밝혔다. 장흥이 노벨문학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벨문학센터 건립이 필요하고 다른 지역에서 추진하기 전에 선점해야만 전국에서 최고의 문학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 또한 보림사 주변 비자림 경관을 조성하여 보림사의 위상에 걸맞은 산림 및 역사·문화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한병도 예결위원장, 광주전남 예결위 대표인 조계원 의원, 안도걸 예결위원 그리고 문금주 의원실을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군은 중앙부처 방문, 지역 국회의원 협조 요청, 정부 공모사업 선제적 대응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 및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며 “국고 확보를 통해 부족한 재원을 보완하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위해 최후의 일각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5회 고흥유자축제’ 행사장에서 군민들의 일상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군민안전공제보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군민들에게 다양한 보장 혜택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군민안전공제보험은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제도로,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사고나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 안전망이다. 군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보험의 주요 담보 내용과 사고 발생 시 보상 절차를 알기 쉽게 안내했다. 특히 군민들이 자주 문의하는 ▲농기계 사고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폭발·화재·붕괴 등 재난사고 ▲익사 사고 등 35개 보장 항목에 대해 현장에서 친절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유자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도 군민안전공제보험의 취지를 홍보하며, 군이 추진하는 ‘모두가 안전한 고흥’ 만들기 정책을 적극 알렸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유자축제 홍보를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군민안전공제보험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기를 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이 군민의 물 걱정을 단번에 해결할 577억 원 규모의 초대형 상수도 사업 착수에 나선다. 고흥군은 2026년 상수도 분야 신규사업으로 ▲봉래 예내정수장 재건설 사업 339억 원 ▲도화 봉룡사덕지구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109억 원 ▲남양 망동지구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62억 원 ▲풍양지구 2단계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67억 원 등 총 577억 원 규모의 신규 상수도 공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내정수장 재건설사업’은 나로도 지역에 1일 4,000톤 규모의 최첨단 정수처리시설을 새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완공 시 봉래면과 동일면 주민 3,198명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2026년 상수도 신규 공급사업을 통해 ▲도화면 고당·봉동·봉서·황산·청룡 등 5개 마을 ▲남양면 선정·덕흥·왕주·주암 등 4개 마을 ▲풍양면 삼신·사동·신평·축두·문암·소곡·동적 등 7개 마을을 포함한 총 3개면 14개 마을 1,097명의 주민이 맑고 안전한 수돗물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번 신규사업과는 별도로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1월 9일 국내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수 최수호 씨를 고흥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가수 최수호는 2020년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2023년 종영한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5위에 오르며 트로트 신예로 인기를 쌓았다. 또한, 올해 2월 막을 내린 ‘현역가왕2’에서는 최종 6위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 최수호는 “아버지의 고향인 고흥에서 첫 번째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뜻깊다”며 “트로트 가수로 왕성한 활동과 더불어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고흥을 널리 알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새로 위촉된 홍보대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흥의 풍부한 자원인 유자, 석류, 김, 등의 해륙산물과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미래 변화 발전 및 군 정책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말했다. 고흥군은 최수호 홍보대사와 함께 고흥군 3대 미래전략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을 중심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지난 9일, 생활체육 대회 4개를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 순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제16회 순천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제30회 순천시장기 배드민턴대회 ▲2025 순천시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오픈 챔피언십 ▲제28회 순천시장배 클럽대항 볼링대회 등으로 순천 팔마실내체육관과 순천 일원에서 열렸다. 총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특히 종목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을 겨루는 동시에,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시민 소통의 장이 됐다. 경 기장 곳곳에서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와 함께 가족·이웃 간 응원과 교류가 이어지며, 생활 속 스포츠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의 건강은 물론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연중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11월 ‘제5회 읍면동체육대회’, ‘제7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12일 삼산도서관에서 2025년 하반기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 및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합리적인 의료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의료급여 제도에 관심 있는 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수급자와 행정이 함께 소통하며 문제를 논의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교육내용은 △의료급여 제도와 자가 건강관리법 △의료급여 제한 제도 및 상해요인 관리 △복지급여 부정수급 예방 사례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육 후 참석자 개별 상담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의료이용 절차, 본인부담금,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등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급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불필요한 의료이용과 부정수급을 예방함으로써,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지원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실시한 신대지구 내 교량 12개소 안전점검 용역 결과, 전체 교량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보행 및 차량 통행 안전을 확보하고 교량 노후화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생태회랑2교에 대한 정밀안전점검과 11개 교량의 육안점검을 병행해 진행됐다. 점검 결과, 모든 교량의 주요 구조 부재(슬래브, 교각, 교대 등)에서 구조적 결함이나 침하 등의 중대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교량의 난간 도색 탈락, 배수시설 막힘, 콘크리트 표면 균열 등 경미한 손상이 확인돼 시는 즉시 보수 조치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교량별 유지관리 이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정기점검–보수–사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교량 생애주기 관리체계(LCC)’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노후화가 우려되는 교량을 중심으로 추가 정밀점검 등을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순천의 대표 생태 명소와 세계유산을 잇는 프리미엄 하이킹 프로그램 ‘2025 순천 978m 하이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순천 978m 하이킹’은 지난 10월 열린 ‘쓰리픽스 트레일런’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후속형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모델을 지향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생태하이킹 챌린지로 조계산(888m)에서 용산전망대(90m)까지 총 978m의 상징적 고도를 따라, 순천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을 하나의 여정으로 엮는다. 하이킹 코스는 송광사에서 장군봉과 선암사를 거쳐 순천만습지 용산전망대로 이어지며, △산과 습지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하루 일정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세계유산 스토리텔링과 생태탐방, 그리고 자연의 맛을 담은 산채 미식 체험 등을 통해 자연 속 웰니스 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완주자에게는‘978m 챌린지 인증 기념품’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978m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순천시립신대도서관 책마루에서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서경덕 교수는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국제 홍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특히 독도와 강제징용 등 역사 왜곡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관련 광고를 게재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 알리미’로 불리는 서 교수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그의 최신 저서 우리가 지켜야 할 한국사를 통해 한국 문화와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역사 왜곡의 본질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신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문화적 통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순신광장에서 ‘2025 오춘기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여수시 마이스 특화전시 인센티브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변화하는 50대 라이프스타일과 세대별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중·장년층의 활력 회복을 위한 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춘기 박람회’는 MZ세대가 오춘기 세대를 초대하는 콘셉트의 특화전시 행사로 식품·치유·라이프·여행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되며 총 30개 부스에서 발효·해양 건강식품, 아로마·명상, 요가, 공예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건강관리, 마음치유 등 중·장년층의 관심 분야를 반영한 실질적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현장에서 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MZ가 찍어주는 인생샷’,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버킷리스트 가족여행 이벤트’, 여수 힐링 명소를 둘러보는 ‘힐링투어 프로그램’ 등 세대 간 공감과 참여를 확대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 마이스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bs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전라남도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 조례’에 따라 여순사건 희생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희생자증 및 유족증’ 발급 신청을 연중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생자증 및 유족증은 여순사건 희생자 또는 유족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증표로, 가정용 수도요금 감면 등 여수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사업 대상자임을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발급은 여순사건 희생자·유족의 사회적 명예 회복을 위한 절차적 조치이기도 하다. 발급 신청은 여순사건 특별법 제3조에 따라 희생자 및 유족으로 결정된 자를 대상으로 하며 관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여수시 총무과 여순사건지원팀 방문,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지원시스템 온라인 접수,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 우편 접수 등으로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신청인 신분증, 발급 신청서, 희생자 및 유족 결정 통지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증명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희생자증·유족증은 단순한 증서가 아니라 국가와 지역사회가 희생과 아픔을 인정하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남면 두포항과 심포항이 해양수산부 ‘2026년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약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4년간 총 약 1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의 인구감소, 고령화 등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고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해양관광 자원 고도화, 어촌 소득 창출 기반 마련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두포항과 심포항 진입도로 및 기반시설을 정비해 어업활동과 물류 운반 효율을 높이고 응급상황 대응력 향상을 위해 노후 포장도로와 불편한 교통 동선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연안 침식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두 항 모두 지형적으로 파랑 피해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침식 방지시설과 월파 방지벽을 설치해 주민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7월부터 후보지 4개 지구(9개 항)를 대상으로 기초조사와 어촌계 협의를 진행하고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역 청년 창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5년 청년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마다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에서 진행되며, 청년 창업자의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과 디지털 시대에 맞는 AI 마케팅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 창업 아카데미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형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1회차(11.17)에는 장정빈 스마트경영연구소장이 '청년 창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마인드와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소비자 트렌드 변화와 창업자의 전략 수립 방안을 다루며, 2·3회차(11.24, 12.1)에는 최호용 더위즈덤연구소장이 'AI 마케팅 기본 및 심화' 강의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 실습을 진행한다. 4회차(12.8)에는 하수희 SOO컨설팅 대표가 '지역이 바뀌면 고객도 바뀐다'를 주제로 지역 상권 변화에 따른 고객 세분화와 로컬 브랜딩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 창업자의 실질적 경영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