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새한의료재단 목포성심요양병원(이사장 구경자, 대표원장 오형근)은 지난 10월 17일, 24일, 31일 총 3회에 걸쳐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푸드트럭을 활용해 금화경로당, 유달경로당, 온금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140인분의 짜장면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또한 행사에는 유달동장과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배식 봉사와 어르신들과의 소통에 나서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오형근 대표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온정이 깃든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일섭 유달동장은 “아침 일찍부터 봉사에 참여한 성심요양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세심히 살피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한의료재단 목포성심요양병원은 2020년부터 매년 푸드트럭을 활용한 경로당 짜장면 나눔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수진)는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28일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시상식(경찰청·중앙일보·JTBC 공동 주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총 4만 6,52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개입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이들의 일탈 및 재범을 예방하는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과 보호관찰 대상 등 고위험군 청소년을 위한 ‘관심군학생 온종일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 및 생활을 밀착 지원하며 문제 행동을 감소시키고,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도와 건강한 학교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청소년 도박 문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유해 요소 차단 캠페인, 권리 모니터링 및 교육 활동 등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박문제예방활동단 ‘단박단박’은 3년 연속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장려상을 수상하며 도박 예방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매년 개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달 31일,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시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사)고용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 고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목포시 관계자와 참여 기업, 취업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추진된 취업 연계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 기업들은 지역 산업 구조 변화와 인구 감소 등 고용환경 변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현장에서 겪는 인력 수급의 어려움 및 제도적 개선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인력 양성과 고용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지역 일자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소통의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근대역사관 2관의 재난방재사업 시행에 따라 오는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유산의 화재 대응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자동화재탐지설비(불꽃감지기·속보기·발신기 등) 설치와 재난상황 시 신속한 피난 안내를 위한 유도등 신설 등이 포함된다. 현재 근대역사관 2관은 화재 발생 시 근무자가 직접 조작해야 하는 발신기만 설치되어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목포시는 방재시설을 정비해 보다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유산을 보호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동안은 2관 내부 관람만 제한되며, 근대역사관 1관은 평소와 같이 정상 운영된다. 또한 2관 휴관 기간 중에는 관람료를 50% 할인해 운영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방재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행정안전부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 기간에 관한 고시’를 근거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된 임대료(사용료 및 대부료)에 대해 오는 12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기본 요율의 50%를 인하해 감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 및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중 경영 중인 업종에 직접 사용 목적으로 시 공유재산을 임대한 경우다. 단, 도로·공원·하천 등 타 법률에 따른 점·사용료나 일반유흥주점, 무도유흥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련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각 공유재산 임대 주관 부서에 신청서와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 통장 사본 등 첨부서류를 지참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받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이 도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을 통한 여객선 매입 및 건조를 추진하며, ‘섬과 삶을 잇는 희망의 배’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특정 사업을 지정하여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신안군은 이 제도를 활용하여 도서 지역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노후 여객선 교체에 나선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2년에 걸쳐 총 50억 원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객선 매입 및 건조를 위한 지정기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만큼, 향후 모금 결과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언론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신안군에서 현재 운항 중인 선박 가운데 가장 노후화된 선박을 대체할 새 선박을 건조하는 예산으로 전액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신안군은 기부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기부한 개인 또는 단체의 이름을 건조될 선박에 명기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한 소중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가을밤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 기획된 ‘프라이빗 디너 파티’가 지난 10월 30일 종포해양공원에서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여수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면을 쓰고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운 경관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기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며 여수의 밤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이사부크루즈에서 진행된 디너 크루즈에 이어 올해는 여수 밤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종포해양공원에서 디너 파티를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여자 모집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참가자들이 착용한 개성 있는 가면을 대상으로 ‘베스트 마스크’를 선정해 여수 주요 관광시설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경기도에서 온 베스트 마스크 수상자는 “여수의 낮뿐만 아니라 밤이 가진 매력까지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의 추억이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0월 30일 디오션리조트에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르신 돌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전문성을 향상해 장기요양서비스의 전반적인 질 향상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특강을 통해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뛰어난 직무 수행과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귀감이 된 우수 종사자들에게는 여수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부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순서도 이어졌다. 이어진 소통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이 함께 교류하며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연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보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며 종사자들의 역할도 그만큼 커지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종사자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시민의 권익 보호와 세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하반기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추진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시는 미지급 환급금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환급 신청 안내를 강화해 시민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신속하게 돌려줄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말소, 국세 경정에 따른 세액 조정, 착오 납부 등의 사유로 발생한다. 그러나 ▴납세자의 거주지 또는 연락처 불일치·불분명 ▴환급계좌 오류 ▴소액으로 인한 미신청 등으로 매년 미환급금이 남는 실정이다. 2025년 10월 말 기준 여수시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2,809건, 9천3백여만 원이며 이 중 5만 원 미만 소액이 2,448건으로 87.1%를 차지한다. 시는 카카오톡 알림, 우편 안내문 발송, 문자·전화 안내, 시 누리집 공지 등 다각도로 안내를 실시해 납세자가 쉽고 빠르게 환급금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환급은 카카오톡 채널(‘여수시 세정과’) 또는 위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전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0월 31일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여수 여천농협 미곡유통센터에서 지역 특산품 ‘거북선에 실린 쌀’ 104포를 구매해 여수시 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푸드뱅크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에도 기여하며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줬다. 여수시는 앞서 9월 30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자매결연 이후 세 차례의 캠페인과 워크숍을 여수에서 진행하며 지역 교류를 넓혔고 참가자들의 숙박·식음료·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 활력 제고로 이어졌다. 또한 정부기관 매칭 파트너인 기상청도 자매결연의 취지에 공감해 부산지방기상청 전 직원 워크숍을 여수에서 개최, 지역 관광·숙박·식음료 소비를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정기명 시장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계기로 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의 잠재력을 살리는 다양한 협력사업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며 “자매결연 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창업 초기 청년 수산업 경영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2026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 현장에 청년층의 유입을 확대하고 창업 초기 청년 경영인들의 조기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수산업 독립경영 3년 이하인 만 18세~만 40세 미만 청년으로 어업, 양식업, 수산물 유통·가공업, 해양레저관광업 등을 포함한 수산업 분야에 종사하거나 창업 예정인 자다. 다만 경영주(부모)를 도와 함께 수산업을 경영하는 자, 기준 중위소득 150% 이상인 자 등은 제외된다. 선정될 경우 1년간 경영 경력에 따라 1년 차는 월 110만 원, 2년 차는 월 100만 원, 3년 차는 월 9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받게 된다. 선정 절차는 서면 평가 후 60점 이상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 평가를 실시해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후 해양수산부 확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6년도 여수시 배정 인원은 총 15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0월 31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제12회 이·통장 어울림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여수시지회(지회장 김정용)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읍·면·동 현장에서 주민과 시정을 연결하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통장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동 및 시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 이·통장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어울림 한마당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열띤 응원과 웃음 속에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여수시지회가 섬박람회 입장권 1,300매 구매 약정을 체결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함께 응원하고 힘을 보탰다. 김정용 지회장은 “이·통장은 주민 곁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풀뿌리 봉사자들”이라며 “섬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 행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0월 31일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위원회에서 확정된 ‘2026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에 따라 산업위기지역 지원이 2년 연장되면서 2027년까지 보통교부세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통교부세는 지자체의 기준재정수입액이 기준재정수요액에 미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가 용도 제한 없이 지원하는 재원으로 최근 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 침체로 지방세수가 감소하면서 시 재정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여수시는 지난 5월 산업통상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으나 현행 제도상 해당 지정에 따른 보통교부세 추가 지원 반영 기간은 2025년까지로 제한돼 있었다. 이에 시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기간인 2027년까지 보통교부세 추가 지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안전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해 왔다. 이번 개선방안은 이러한 여수시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석유화학·철강 등 전통 산업의 침체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산업‧고용위기지역에 대한 보통교부세 지원을 2년 연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11월 초부터 12월 중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11월 1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군민과 출향향우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식은 ‘세대가 이어온 꿈, 함께 만드는 고흥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세대를 아우르고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군민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고흥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사진 전시를 비롯해 부서별 정책홍보, 각종 시음·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군민과 향우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고흥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에게 군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다자녀가정, 청년, 다문화가정, 환경미화원 등 ‘평범한 군민들’이 각자의 일터와 삶 속에서 직접 전한 축하 영상메시지가 상영돼 따뜻한 감동을 더 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의 하이라이트였던 ‘지도 퍼포먼스’에서는 고흥의 다음 세대를 상징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16개 읍·면을 대표해 무대 위에서 각자의 색으로 고흥군 지도를 완성해 나가며 ‘함께 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이 3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제25차 ‘온기나눔 착한 기부의 날’ 행사를 열고, 지역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업·단체·기관 관계자 등 8개 팀이 참여해 총 2,7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와 교육발전기금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고흥’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고흥의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군은 기부금이 다양한 지역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을 사랑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모여 군의 내일을 밝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기업,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고흥형 나눔 문화가 더 넓게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매월 정례적으로 ‘온기나눔 착한 기부의 날’을 운영하며, 고향사랑기부제와 교육발전기금 등 다양한 기부제도를 연계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축제, 기업 간담회, 읍면 행사 등 현장 중심 홍보활동을 통해 기부문화가 생활 속 나눔으로 자리 잡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일자리 지표, 세부계획,사업 성과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칠곡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2025년도 일자리 목표 대비 124%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 ▲G-star 경북의 저력펀드와 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지원 ▲대경선 개통에 따른 생활인구 유입과 연계한 전통시장 및 미군부대 후문 상권 활성화 ▲소통·교류 거점 구축-취업-자립-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성장 일자리 지원 ▲돌봄-역량강화-취업-고용 유지로 이어지는 여성고용 선순환 체계 구축·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칠곡군은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12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멘토 16명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멘티 41명은 행사 전 멘토 오리엔테이션과 비대면 멘토링 활동 등 사전 활동을 통해 사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국회를 견학하고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후에 팀별로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했다. 이 후 팀별(멘토-멘티) 멘토링과 분야별(학습, 진로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지역 선후배간 관계를 형성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팀별로 가고 싶은 곳을 정해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추억을 쌓고, 분야별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은 평소 고민이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