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지역 여성기업의 지속 성장이 지역경제의 힘이 되도록,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익산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여성기업인의 경영 애로 해소와 여성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정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과 익산지역 여성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여성기업인이 기업 활동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여성기업 제품 판로 확대 △마케팅 지원 강화 △여성기업 관련 정책 지원 확대 등을 중심으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소정미 전북지회장은 "지역 여성기업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와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여성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경제국장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누리집 전면 개편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누리집 전면 개편 용역을 추진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 이후 10년 만에 대표 누리집을 비롯해 문화관광, 육아종합지원센터, 웅포관광캠핑장 등 30개 누리집을 새롭게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시민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컴퓨터·휴대전화·태블릿 등 모든 기기에서 화면이 자동으로 맞춰지는 반응형 웹 구현 △최신 흐름을 반영한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누리집 통합 재구축 △통합예약시스템 기능 강화 △시각장애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 등이다. 특히 누리집 구조를 단순화하고 정보 배치를 정비해, 시민들이 필요한 행정 정보를 보다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누리집 개편은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시정 정보를 가장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창구를 새롭게 정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12월 18일, 남원시 홍보대사이자 주천면으로 귀촌한 개그맨 김범준 씨가 원천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인재장학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응원하고 교육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된 것으로, 원천초등학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범준 홍보대사는 “주천면으로 귀촌해 지내면서 지역의 따뜻한 정과 배려를 많이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범준 씨는 SBS 출신 개그맨으로, 남원시 대표축제인 춘향제를 비롯해 각종 남원시 주요 행사 진행을 맡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산타는 개그맨’과 ‘부캐 귀촌이’를 통해 지리산을 비롯한 남원 일대의 등산 정보와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등 온라인에서도 남원시 홍보대사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노환순 주천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인재를 위해 뜻깊은 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은 18일 구림면 운남리에 위치한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에서 지역 연계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군 관계 부서 공무원, 구림면 지역주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및 유아교육진흥원, 순창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및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 조성사업 현황 소개, 지역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한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간담회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분원 시설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3월 개원을 앞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부설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협력을 통해 방문객과 가족 단위 체험객 유입을 도모하고, 이를 지역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토요 가족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로컬 체험 콘텐츠 발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 코스 개발 등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지역 상생 모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사회복지사협회는 18일 남원동부노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한 해 동안 지역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해온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시장, 남원시의회 의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등이 함께 했으며, 사회복지를 위해 헌신한 공무원과 복지기관 및 시설종사자 19명에게 기념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남원시사회복지사협회 하정두 회장은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 한 해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일선에서 뛰어주신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여러분의 세심한 노력과 따뜻한 마음이 남원시 복지의 버팀목이자 희망이다. 내년에도 시는 복지현장의 목소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2026년 새해 더욱 촘촘한 주거복지 안전망을 갖춰나가기로 했다. 시는 1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청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까지 촘촘한 주거복지 실천을 위해 수립된 ‘2026년 전주시 주거복지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 및 정책에 대한 조언을 받기 위한 ‘2025년 주거복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제2기 전주시 주거복지 기본계획(2023년~2027년)’에 따라 다 함께 누리는 신명 나는 주거복지 실천을 목표로 해마다 전주시 주거복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내년도 시행계획은 청년·신혼부부부터 저소득·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주거복지 정책을 건축과와 청년활력과, 공영개발과 각 부서의 기능과 역할에 맞춰 사업을 분담·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회의에는 참석자들은 △양질의 부담 가능한 주택공급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이라는 3대 정책 방향과 총 13개 사업에 대한 사업 부서의 설명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시행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주거복지 정책 방향에 대한 심의 및 자문이 이루어졌다. 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5 하반기 공무국외출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문화정상회의’를 비롯한 하반기 주요 공무국외출장 11건에 대하여, 관련 부서가 참석하여 출장 결과 및 주요 성과 등을 발표했다. 특히, 공무국외출장 이후 결과가 업무추진에 반영이 되고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국제교류 전문가가 참석해 각 부서의 공무국외출장 결과에 대한 평가 및 자문이 이루어졌다. 하반기 공무국외출장 주요 내용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문화정상회의 참석(국제협력담당관) △유럽·비유럽 도시협력프로젝트회의(IURC) 참가(국제협력담당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연례회의 및 미식 축제 참가(관광산업과) △스마트시티 엑스포(SCEWC) 참관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2027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문화정상회의 유치 △세계도시정상회의(WCS) 및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등 국제 회의에서 전주시 문화 관광, 청년우수정책 홍보 △포르투갈 코임브라·전주시 협력 프로젝트를 위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18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전 청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인권 감수성 향상과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함께존중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찾아가는 함께존중 캠페인’은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인권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직원 스스로 일상 속 언행과 조직문화를 돌아보고 상호존중과 평등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직원들에게 ‘일상의 점검’ 책자를 배부해 직장생활 속 자신의 언행과 조직문화를 스스로 점검할 기회를 제공했다. ‘일상의 점검’ 책자는 △외모 평가 △반말 및 호칭 사용 △관행적인 막내 역할 △평가하는 말 △의사소통 방식 등 직장생활에서 빈번히 접하는 주제로 구성됐으며, 각 항목마다 3~4개의 문항을 통해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돼있다. 이와 관련 시는 올 한해 전 청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함께존중 캠페인’을 추진하며 조직문화 전반에 상호 존중의 가치를 확산시켜 왔다. 구체적으로 완산·덕진구청에서는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직장에서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을 수렴하고, 이어 본청에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 북부권 복합스포츠타운에 건립 중인 전주야구장이 65% 공정률을 기록하며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기존 덕진동 MICE 복합단지 개발부지에 위치한 야구장과 육상경기장을 북부권 복합스포츠타운에 이전 신축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총사업비 1421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6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건물 외관과 위용이 서서히 드러나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신축되는 야구장과 육상경기장은 공공체육 기본시설로서,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각종 대회 개최가 가능한 시설로 건설되고 있다. 육상경기장은 공인 1급 시설이며, 야구장은 센터라인 121m, 좌우 98m 규모로 아마추어 경기는 물론 프로야구도 개최 가능한 운동장 규모다. 단, 야구장 관중석의 경우 8176석으로 계획돼 최근 인기몰이 중인 프로야구 개최에 필요한 최소 기준인 1만석에는 다소 못미친다. 이는 야구장 건립 구상 초기 타당성 조사나 중앙투자심사 단계에서 프로야구단이 없는 현실과 실제 이용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노후화된 전주지역 산업단지가 젊고 경쟁력을 갖춘 미래산단으로 점차 탈바꿈되고 있다. 전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산업 생태계의 중심인 노후 산업단지를 다시 뛰도록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각종 산단 재생·고도화 정책이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과 국비 확보로 이어지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지구 선정과 산단환경조성사업 등 주요 공모사업이 잇따라 채택되면서 전주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실제로 시는 민선 8기 들어 산업단지의 현안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필요한 개선 과제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왔으며, 정부 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높여 노후산단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다양한 국비 공모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재도약 기반을 탄탄히 다질 수 있게 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지구와 스마트그린산단 지정이다. 시는 지난해 4월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같은 해 6월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신바람 복지 정책을 잘 펼쳐온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됐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의료돌봄통합지원 분야의 추진체계 구축과 서비스 제공 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체계 개편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올 연말까지 총 26억 원을 투입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총 2000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과 요양, 돌봄, 주거 등 지역사회 내 거주를 위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의료돌봄통합지원 추진체계의 단계적 구축 △대상자 중심 통합사례관리 운영 △의료·복지·돌봄 서비스 간 연계 강화 △지역사회 협력 기반 마련 등을 통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이르기까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오며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정치인 및 정당 등에서 설치한 불법광고물에 대한 강력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주요 도로변과 다중이용시설 주변,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보행과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를 강화하고,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해광고물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정비 대상은 △불법현수막 △벽보 △전단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각종 유동 광고물과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해광고물 등이다. 시는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 조치하는 한편, 불법광고물을 상습적으로 다량 설치·배포한 광고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보행·교통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남녀가 평등하게 정책에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27년 성평등가족부 인증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관련 제도와 계획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성평등 관점에서 도시 정책 전반을 점검·개선해 성별에 따른 불균형을 해소하고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도모하는 성평등가족부 사업으로, 현재 전국 10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정돼 있다. 전북 지역에서는 익산시와 김제시, 남원시, 순창군 등 4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오는 2027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단계적인 준비를 추진 중이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성평등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월 ‘전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달 중에는 ‘전주시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의 젊은 공직자들이 시정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혁신모임 ‘혁신ON’ 성과공유회를 열고, MZ세대 공무원들이 지난 5개월간 연구해 온 창의적인 정책 과제들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ON’은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과 문제 해결 역량을 행정에 반영하고, 적극행정과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실무 협의체다. 근무 경력 5년 이내, 7급 이하의 20~30대(MZ세대) 공직자 3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출범 이후 7개 팀을 이뤄 약 5개월간 역량 강화 교육과 선진지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연구팀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물들이 쏟아졌다. 주요 제안으로는 ▲청년 구직자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정읍형 금융복지센터 운영 ▲행정지식 공유체계 마련 ▲정읍 달빛골목 RE:스토리 프로젝트 ▲정읍시 마스코트(단이 풍이) 리디자인 ▲노인 친화형 도로시설물·생활 환경 개선 등이 발표됐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2026년 농업기술 시범사업 대상자를 오는 다음달 7일까지 신청·접수한다. 농업기술 시범사업은 지역 농가에 최근 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범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는 농업 신기술의 현장 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보조금과 자부담을 포함해 총 15억 원이 투입되며 총 20개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영농활동 기반조성사업 △준고랭지 여름배추 안정생산 체계 구축 시범 △친환경 쌈채류 고설재배 기술지원 사업 등이다. 여기에 △대체품종 활용 과수 우리품종 특화단지 조성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 시범 등 기후 변화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도 해당된다. 신청자격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시범 및 지원사업의 목적을 이해하고 농업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의지가 있는 농가이며 사업신청서 등을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담당팀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장수군은 다음달 7일까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신청·접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