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진안군립합창단(단장 주영환 진안부군수, 지휘 박영근)은 지난 16일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제3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군민 200여명이 마이홀 좌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반딧불이, 고향의 봄 등 가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했으며, 트로트메들리도 선보여 흥겨운 분위기와 함께 관객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안군립합창단은 지난 1996년에 창단돼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기획공연, 홍삼축제 등 행사에도 출연하여 군립합창단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박재은, 콰르텟 일랑, 달빛누리중창단이 특별 출연하여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진안군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무대도 꾸며 큰 울림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경림 문화체육과장은“겨울밤에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음악이 군민 여러분의 마음과 마음으로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로 연결되는 징검다리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케이크 등의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식품 소비를 위해 지역 내 관련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안전 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케이크 등을 제조‧조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제조 시설, 설비 및 기구의 세척‧소독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제조일자 또는 소비기한 연장 표시 등 표시 기준 위반 여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원료 및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한다. 특히, 케이크에 생화를 사용하는 업소의 경우, 해당 생화가 식품에 사용하기에 적합한지, 제조 과정에서 위생적으로 취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되는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도‧지도하는 한편,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식품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남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지방세 감면 혜택을 통한 농업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제도를 유지·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인을 위한 지원에 대해 살펴보면 농업인이 취득하는 농지 및 농업용 시설, 귀농인이 취득하는 농지 및 농업용 시설, 농어촌 주택개량에 대한 취득세 감면 등이 있다. 먼저 농업인이 취득하는 농지에 대한 취득세 감면은 영농을 주업으로 하여 2년 이상 경작해 온 농업인 또는 후계농업경영인이 직접 경작을 목적으로 농지나 농지 조성을 위한 임야를 취득할 경우 취득세의 50%를 경감하는 것이다. 또한, 시설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자경농민이 양잠, 버섯재배용 온실, 가축 사육을 위한 축사 및 부속시설, 농산물 저장 또는 선별 처리시설, 농기계 보관 창고 등을 취득하는 경우에도 취득세의 50%가 경감된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여 새로운 농업인으로 정착하려는 ‘귀농인’에게도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귀농일로부터 3년 이내에 취득하는 농지·농지 조성용 임야 및 농업용 시설에 대해 취득세의 50%가 경감되는 것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교부세 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예산절감 분야에 ‘방치된 건물의 기적, 인구소멸지역 방문 증가와 예산절감’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으며 활용되지 못한 유휴·방치 건물을 효율적으로 재생해 지역 방문객 증가와 재정 절감을 동시에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 남원시는 인구감소와 지역 침체의 요인으로 지적돼 온 방치 건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공공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최소한의 재정 투입으로 공간 기능을 재설계해 불필요한 건립 및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공간 조성을 통해 관광객과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했다. 이러한 정책은 공공자산 재활용으로 인한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인구소멸지역의 구조적 문제에 대응한 실효성 있는 재정 운영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재정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확보했다는 점에서 타 지방자치단체로 확산 가능한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와 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은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도시농업 활성화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6년 시니어 텃밭관리사(힐링팜가이드·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힐링팜가이드 사업단 64명과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 35명 등 총 99명으로, 전주시에 거주하며 농업에 관심 있는 만 60세 이상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내년도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으로 선발된 시니어들은 복지관과 중학교, 공공기관 등 전주시가 조성한 도시농업 공간의 관리·유지보수와 농업체험 활동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 가능 기관은 농업기술센터와 양지노인복지관,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완산중학교, 근영중, 전주시립도서관,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전주시니어클럽 등이다. 또한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은 초등학교 내 조성된 학교텃밭 관리에 특화된 사업단으로, 학교 현장에 투입돼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농업 체험을 보조한다. 근무 가능 학교는 금암초, 남초, 대성초, 덕일초, 덕진초, 문학초, 북초, 새연초, 서곡초, 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민선8기 들어 각종 규제 합리화 정책과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면서 각종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도 속도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노후화된 주거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각종 규제 합리화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한 결과 최근 각종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 등 다양한 악재로 인해 표류하는 상황에서 △상한용적률 상향 △층수 제한 완화 △인동간격 완화 등 현실 여건에 맞게 규제 합리화를 추진, 사업성을 높여 정비사업의 추진 동력을 불어넣었다. 실제로 이러한 규제 합리화로 인해 조합원은 사업성 향상으로 분담금 부담을 덜게 되고, 정비구역 인근 지역 주민은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거 생활 여건이 개선될 수 있게 됐다. 일례로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경우 층수 제한을 완화하면서 기존 최고 17층, 27개 동이었던 사업 시행계획을 최고 29층, 18개 동으로 차폐율을 개선해 이전보다 주거환경이 개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가공된 우수한 제품들이 전주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바이전주(BUY전주) 우수상품으로 새롭게 인증을 받았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상품 발굴과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전주운영위원회를 열고, 총 7개 제품을 바이전주(BUY전주) 우수상품으로 신규 인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또 기존 바이전주 우수기업 17개사의 제품을 재지정했다. 이번에 신규 인증된 제품은 △고려자연식품(주)의 ‘벌꿀‘ △㈜메디앤리서치의 ‘저스트비미 어성초 리바이탈 에너지’ 스킨케어 라인 등으로, 품질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이 가운데 고려자연식품(주)의 벌꿀은 엄선된 원료와 체계적인 생산·관리 공정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소비자 신뢰를 꾸준히 확보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메디앤리서치의 ‘저스트비미 어성초 리바이탈 에너지’ 스킨케어 라인은 어성초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연구개발 기반의 품질관리 체계와 국내·외 인증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과 경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토목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주시 토목직 상록회(회장 임정빈 광역도시조성과장)는 17일 지역 내 고립·위기가구를 돕기 위한 전주형 나눔캠페인인 ‘전주 함께라면’ 추진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으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토목직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시민을 마주하며 느낀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평소 도로와 하천, 상·하수도 등 눈에 띄지 않지만 시민의 하루를 지탱하는 기반 시설을 현장에서 담당해온 토목직 공무원들은 이번 나눔을 통해 시민의 삶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공직자의 역할을 실천했다. 임정빈 회장은 “토목 행정은 도시의 기반을 만드는 일이지만, 그 중심에는 항상 시민의 생활이 있다”면서 “이번 기부가 혼자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시민 곁에서 따뜻한 역할을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주 함께라면’ 사업을 통해 고립·위기가구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바로잡기로 했다. 시는 2026년 지적재조사지구로 완산구 태평2·3지구, 덕진구 금암3·여의3·금상1지구 등 총 5개 지구 1286필지(32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바로잡아 경계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110여 년 전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좌표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이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며, 내년도 지적재조사측량비 등 3억5000만 원의 예산도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 시는 원활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적재조사지구 지정 신청 동의서를 받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토지 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확정,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말까지 5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중국인 무비자 확대 등 최근 외래관광객 증가와 국제관광 회복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치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17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주재로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TF출범 킥오프회의에 이어 열린 첫 번째 공식 회의다. 특히 이번 회의는 중국인 무비자 확대와 한일령 등 최근 정부의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 조치와 무비자 입국 확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서울에 집중된 외래관광객을 전주로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시 관계부서와 전주관광재단, 전주문화재단, 전주시정연구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외국인관광객 대응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외국인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및 환대분위기 조성 △타깃별 방한상품 개발 ‧ 상품 판매를 위한 관광콘텐츠 발굴·홍보 △마당창극, 한지, 고유축제 등 전주의 특화된 문화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주사랑상품권 플랫폼 확장 △전주 스토리 다이닝 미식 콘텐츠 개발 및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다양한 인문학 내용을 담은 ‘인문전주’ 9호를 발간해 전주지역 인문학 기관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인문잡지’를 연간 2회에 걸쳐 시민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잡지 형태로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인문전주 9호는 총 60페이지 분량의 잡지 형태의 책자로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치유와 공감을’을 주제로 △K-판소리와 K-pop의 특별한 만남 △지금 이 순간의 삶 △루틴에서 리추얼로 등 다양한 인문 활동 내용이 담겼다. 또, 예술 인문학과 인문 관계자 인터뷰, 자연 인문학 내용, 인문 에세이 등도 함께 수록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인문전주 9호에서는 △예술 인문학 ‘설치 미술가 고보연’ △△여행 인문학 ‘일본, 이토록 면밀하고도 세심한 이웃에 대하여’ △자연 인문학 ‘억새와 갈대, 그리고 터 무늬’ 등 다양한 인문학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의 인문주간 내용을 담은 △소설 속 나와 문장 바깥의 나 △우리는 어떻게 다른 생명과 공존하는가 △드라마보다 뜨거운 음악가들의 사랑 등 인문치유의 내용을 집중적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민선 8기 들어 광역교통정책의 핵심 법령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을 이끌어내면서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민선8기 전주시의 대표적인 성과로 손꼽히는 대광법 개정을 통해 전주권이 광역교통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17일 밝혔다. 대광법 개정은 수도권·광역시 중심의 기존 광역교통정책을 지방 중추도시까지 확대하는 첫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그간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은 대광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시 국비 지원이나 정책 연계에서 소외돼 왔다. 하지만 지난 4월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로서 도청이 소재한 도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이 대도시권에 포함되면서 전주시도 법률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전주를 중심으로 익산·군산·김제·완주가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되는 전주권으로 신설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까지 이뤄지면서, 광역도로·광역철도·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시설에 대해 국비 30~70% 지원을 받을 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하수처리 기반을 확충해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익산시는 망성면 신작리 일원을 중심으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망성면 신작리 6개 마을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오수관로 설치 △250여 가구 분류식 배수설비 구축 △하루 80㎥ 처리 규모의 마을하수처리장 신설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6개 마을 약 250가구에 하수도가 연결돼,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가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통해 공공처리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42억 9,000만 원을 포함한 71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도의 처리기술을 적용해 방류수 수질을 개선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수질 오염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로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익산시의 노력이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수주 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내 업체 수주 및 하도급 실적 △지역 건설자재 사용 현황 △활성화 계획 수립 △현장 방문 활동 실적 △우수사례 등 7개 분야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공공·민간 건설 현장에서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생산 자재와 장비 사용을 적극 유도했다. 또 건설업체와 유관기관 간 정례 간담회를 통해 제도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 기반의 정책을 강화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아울러 입찰 전 사전단속 강화와 페이퍼컴퍼니 실태조사 확대를 통해 부실업체를 차단하고, 건설업 등록기준 점검을 강화해 견실한 업체의 입찰 참여를 확대하는 등 건전한 건설시장 조성에도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지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법령 주요사항과 위반 사례 교육을 실시해 행정처분을 예방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생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유명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에 익산 음식점이 잇따라 소개되며, 익산이 '먹으러 가는 도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방송과 영향력 있는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지역 음식점은 모두 19곳이다. 육회비빔밥과 소머리국밥, 콩나물국밥 등 세대를 이어온 대물림맛집을 비롯해 전통 한식당, 라면·탕수육 분식집, 닭볶음탕·칼국수 전문점, 대만 음식점, 호프까지 다양한 외식업소가 고루 포함됐다. 방송 이후로 "익산에 이렇게 다양한 맛집이 있었나"라는 반응과 함께 방문객 증가, 예약 문의 급증 등 실질적인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방송 노출을 일회성 화제나 우연한 성과로 보지 않고 있고, 미식 전담조직 기반이 축적된 결과가 자연스럽게 외부로 드러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맛'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조사에 따르면 여행 목적 중 '맛집·음식 체험'의 비중은 60%를 넘어섰다. 경관이나 시설 중심에서 '무엇을 먹을 수 있는가'로 여행지 선택 기준이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