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벼 신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가 개발 중인 ‘전주684호’가 지역 대표 품종인 ‘신동진’과 비교해 밥맛이 대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차세대 정읍 쌀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는 지난 3년간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정읍시 맞춤형 벼 신품종 육성’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사업 초기 5개의 유망한 후보 품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중 정읍의 기후와 토양 등 지역 적응성이 가장 뛰어난 ‘전주684호’를 최종 육성 품종으로 선발했다. 올해 시는 관내 4개소에서 실증 시험 재배를 통해 신품종의 재배 안정성을 검증한 데 이어, 실제 소비자가 느끼는 밥맛을 확인하기 위한 식미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정읍시청 본청과 제2청사 구내식당에서 기존에 제공하던 ‘신동진’ 쌀 대신 신품종 ‘전주684호’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2청사에서는 지난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시청 본청에서는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신품종 급식을 운영했으며, 각 기간의 마지막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전국 무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중등 부문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청소년 교육의 메카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적합성, 활용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청소년활동진흥사업 통합 성과공유회에서 진행됐다. 정읍시가 대상을 받은 핵심 동력은 ‘영상으로 세상을 잇다’라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영상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심사위원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정읍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도 이번 성과에 큰 힘을 보탰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건강한 흙 만들기와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해 기울인 체계적인 노력이 전국적인 인정을 받았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한 ‘2025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맞춤형 비료 공급과 토양 환경 개선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전국 지자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토양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전국의 지자체와 농협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평가는 ▲토양환경 적정성(유기물 함량·pH) ▲토양개량제 공급 실적 ▲비료 품질관리 노력 ▲사업 홍보 및 점검 실적 ▲지자체 정책 협조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가린다. 시는 올해 토양개량제 4849톤을 공급하고 공동살포를 지원함으로써 산성화된 토양을 중화시키고 지력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유기질비료 1만 7776톤을 영농 적기에 공급해 농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뒷받침했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지역 상생 정책이다. 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올해 김병종 미술상을 제정하고 지난달 26일 제1회 수상자로 윤진미(Jin-me Yoon)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병종 미술상은 생명 존중과 인간에 대한 예의를 기반으로 동양의 정신성과 현대 조형성을 결합한 예술세계로 한국 현대미술에 큰 족적을 남긴 김병종 작가를 기리고 이를 동시대미술로 계승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또한 이 상은 국제적 감각과 창의적 실험정신을 갖춘 국내외 시각예술가를 발굴·지원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윤진미 작가는 1960년 서울생으로 캐나다로 이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졸업 후 에밀리 카 예술디자인대학(Emily Carr University of Art and Design)와 콩코디아대학교(Concordia University)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Simon Fraser University)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글로벌 예술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윤 작가는 장소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여수시 국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민공모사업팀과 여수시 도시재생센터 직원들이 지난 11월 27일 전북 남원시 도시재생센터를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여수 국동지구의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상권 활성화 모델을 학습하고, 남원시 금동 도랑마을의 대표적 주민참여 사업인 ‘할매손맛 도슭찬’의 레시피 개발 과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금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도랑마을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 교육 – 반찬 및 도시락 조리 레시피 제작’ 8회차 교육을 청강했다. 이어 도랑마을 할매손맛 ‘도슭찬’ 메뉴개발팀과 여수 지역 주민협의체가 함께 김밥, 어묵국, 오이무침, 소시지야채볶음 등 각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을 함께 조리하며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시 국동지구 주민공모사업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 다른 지역 주민들이 도시재생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소통하고, 지역 고유의 음식을 계승하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11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자체 부분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모범 실패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종 지자체 부분 우수사례 18건이 선정됐다. 심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예선 1차는 지자체 부분 140건에 대해 국민·전문가·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50명이 국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을 기준으로 온라인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예선 통과 사례 38건을 대상으로 전문가·국민 20인 심사위원단의 2차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 사례를 선정했다. 남원시는 지속되는 소아 야간 진료 공백으로 인해 주민들이 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침 내 ‘인구감소지역 특례 기준’을 발굴했다. 이를 중앙부처 및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보건복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2025년 12월 한 달 동안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연말 문화예술 공연을 연속적으로 선보인다. 남원시립예술단의 전문성과 남원 문화 도시의 기반을 바탕으로 남원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무대를 기획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다. 남원시립예술단 총출동…. 남원만의 문화정체성 강화 남원시립예술단은 국악, 농악,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남원의 전통과 현대 감성이 결합 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정례 공연을 통해 이미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아 온 만큼 올해 연말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도 크다. 12월 5일에는 시립농악단의 창작 타악연희 ‘판굿이 전하는 이야기’가 남원시립예술단 공연장(청아원)에서 열린다. 전통 연희의 구성에 현대적 요소를 더한 작품으로 남원 농악의 특색과 지역 예술의 정체성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12일과 13일에는 시립국악단의 송년 민속악 공연 '온고지신(溫故知新)'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최경식 남원시장은 12월 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남원 발전의 핵심 기반이 될 국도·철도분야 숙원사업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최시장은 단순한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남원의 미래 성장 동력과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긴급하고도 중요한 과제임을 강하게 강조했다. 먼저 시는 지리산권 접근성 강화와 동부 생활권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국지도 60호선(인월~산내)과 국도 24호선(순창 적성~남원 주생) 구간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집중 설명했다. 국지도 60호선은 지리산 뱀사골, 실상사, 오토캠핑장 등을 잇는 사실상 유일한 진입로임에도 불구하고, 계절마다 반복되는 극심한 정체와 안전 위험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불편을 겪어왔다. 여기에 에코촌 조성사업과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만큼, 기존 시설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하며 조속한 개선 필요성을 전달했다. 국도 24호선 역시 담양-순창-남원을 연결하는 핵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3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국가유산 야행의 국제적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익산시는 지난 1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제19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025 익산 국가유산 야행'이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부문 금상, 멀티미디어 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익산시는 △2023년 금상 △2024년 은상 △2025년 금상·동상 3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전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주목받는 국가유산 기반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 뿐만아니라 국가유산청 '우수 야행'에도 2년 연속 선정되며 행사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 개최된 익산 국가유산 야행은 우천 속에서도 5만여 명이 방문, 역대 최고 관람객을 기록했다. 백제왕궁 일원에는 조명 색감 통일화가 적용돼 더욱 몰입감 있는 야간 경관이 연출됐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고대 왕궁의 분위기를 한층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외부 관광객 비율은 49.3%로 전년 대비 17.5% 증가, 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와 건강한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부모-자녀 자조모임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되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밝혔다 부모 10명과 아동 10명이 함께 참여했던 이번 자조모임은 한국부모교육연구소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 부모들도 자녀와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전문 강사로부터 개인 심리 코칭, 양육기술 교육, 감정관리 훈련 등을 지원받으며 일상에서의 변화를 실천할 수 있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부모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이야기 나눔과 상호 격려를 교육의 중심으로 삼아 부모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힘’을 느끼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또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드림스타트는 사전·사후 검사와 질적 평가(심층 인터뷰·참여자 소감 분석)를 병행해 ▲부모의 양육태도 변화 ▲가족 관계 개선 정도 ▲자녀의 정서적 안정성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평가 결과에는 다수의 참여자가 ‘양육 자신감 향상’, ‘자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는 지난 1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업부서 및 읍·면·동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1차 간담회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의 이행상황을 재점검하고 대설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여 시민의 생명보호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됐다. 간담회에는 안전건설국장장, 27개 읍·면·동, 안전총괄과, 건설과, 주택행정과, 건축경관과, 교통행정과, 기술보급과, 수도과, 하수과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설 대응체계 점검, 취약지역 파악 및 사전 정비현황 공유, 읍면동의 협조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기상 전망에 따른 강설 가능성과 급격한 기온 저하에 대비해 제설자재 확보 상황을 점검했고, 제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도로·교통통제,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 실질적인 협업방안 의견도 나눴다. 문춘호 안전건설국장은 “올겨울 폭설을 대비하기 위해 취약지역 및 장비에 대한 사전점검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부서와 읍면동의 협력 기반이 강화된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토종홍합 참담치 자원량 회복조성 2년 차 계획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홍합은 암반에 붙어 무리를 지어 서식하는 종으로 살이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우리나라 토종홍합인 참담치와 외래종인 진주담치가 있다. 참담치는 크기가 15~20㎝로 껍질이 두껍고 거무스름한 색을 띠고 있으며 2~3년 지나면 채취할 수 있고 외래종인 진주담치보다 가격이 약 15~20배 정도 높다. 먹이로는 식물성플랑크톤을 여과섭식하며, 먹이생물이 지속적 공급이 가능한 해역에 조성하면, 추가적인 관리가 없어도 서식·성장이 가능한 종이다. 반면 진주담치는 크기가 5~8㎝로 껍질이 얇고 보라색을 띠고 있으며 가격이 저렴해 대중요리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토종홍합 참담치는 무분별한 채취로 자원량이 감소해 자원회복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이에 군산시는 토종 패류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 신규품종 종자생산을 요청하여 2024년부터 3년간 참담치 치패를 종자생산 계획에 반영했다. 올해는 대량생산을 목표로 산란 유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지난 1일 부여에서 개최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 주최 ‘2025년 세계축제협회 피나클 어워즈에서 ‘군산국가유산야행’으로 2개 부문 수상(어린이 프로그램 부문 금상,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금상을 수상한 어린이 프로그램은 ‘군산 어린이가 소개하는 국가유산’과 ‘군산야행 어린이 뮤지컬’이다.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군산지역 초등학생들이 국가유산을 해설하며 여러 지자체에서 관심을 보이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도 야행기간 동안 구 군산세관본관 등 4개 국가유산 현장에 배치되어 관람객들에게 직접 해설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산야행 어린이 뮤지컬’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지역 초등학교(3학년~ 6학년) 12명의 학생과 호원대학교 공연미디어학부 뮤지컬 전공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군산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어린이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관람자가 아닌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가유산과 군산의 역사를 배우는 교육적 사례로 여러 지자체에서 모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지방시대 교육 혁신을 목표로 추진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2024년~2026년)이 2년차를 맞아 돌봄, 공교육 경쟁력 강화, 지역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 10월 교육부의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 결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되는 뜻깊은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7월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는 교육청, 대학, 기업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 평가 우수 사례 : ‘선도지역’으로 한 단계 도약 먼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1년차 평가를 통해 선도지역으로 승격된 군산시는 한층 강화된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기반으로 교육 혁신 사업을 보다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격을 통해 군산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사업 지속 추진, 학교·지역사회 간 협력체계 강화 등 내실있는 교육발전 모델 구축에 더욱 박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1일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 사비홀에서 열린 “2025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대한민국 축제도시’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친환경 프로그램(ESG) 부문 금상’, ‘축제 경영(스폰서쉽&재정자립도)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2026년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축제 컨퍼런스 & 피나클 어워즈’에 출품되며, 아시아대회에서 수상하게 되면 제71회 세계축제협회 월드 연차총회 및 2026 피나클 어워즈 세계대회에 자동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지난 9월 6일부터 9일간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반디별 소풍’ 등 체험, ‘반딧불이 주제관’ 등 전시, ‘반디콘서트’ 등의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42만여 명이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의 위상을 확인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친환경 실천 반디서약서 작성’,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인증샷 SNS 공유’ 등 친환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며 친환경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