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28일 은파팰리스호텔에서'2025년 군산시평생교육기관 역량강화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른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지자체-대학교 등 평생교육기관 등이 상생 협업으로 군산시 평생교육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군산대학교를 비롯한 4개 대학교, 27개 평생교육기관 등 군산시 평생교육기관 대표·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시 평생교육 발전전략을 협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식순은 개회식·기조강연·주제발표·분임 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주제발표는 ▲정종철 前 교육부 차관의'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생교육기관 특성화 재정립'▲박선경 오산대 평생학습과장의'지자체와 대학교의 역할과 발전전략'▲김종선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기획조정본부장이'지자체와 평생교육기관의 역할과 발전전략'▲박홍순 군산시청 교육지원과장의'군산시 평생교육 발전 방향'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심도깊은 발표가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또한 인구소멸로 인한 지역위기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은 언어적 어려움으로 학교 정보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목소리를 반영, 도내 최초로 '2025 다문화가정 학부모 학교교육이해자료'의 활용 방법과 접근 절차를 안내하는 콘텐츠인‘학교 소통 가이드’를 국가별 10개 언어 동영상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콘텐츠는 익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익산시가족센터가 10개 언어에 대한 전문 검수를 맡아 번역의 정확성과 문화적 적합성을 한층 강화했다. 동영상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작한'2025 다문화가정 학부모 학교교육이해자료'의 주요 내용인 △초·중·고 학교 제도 △학년·학기 운영 △교과 과정 △학교 행사·방과후 활동 △상담 및 학부모 참여 절차 등을 학부모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 다운로드 방법·QR코드 접근법·학교 누리집 정보 확인 절차까지 단계별로 안내하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한국어 문서 이해에 어려움이 겪는 학부모를 위해 크롬·엣지 브라우저 번역 기능 활용법을 실습 형태로 제시했다. 크롬에서는 학교 누리집과 공지사항을 원하는 언어로 자동 번역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시민들이 상·하수도 요금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고지서를 전면 개편해 오는 12월 고지분부터 적용한다. 기존 고지서는 복잡한 구성과 OCR(문자인식) 방식으로 운영돼, 요금 수납과 자료 정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에 시는 OCR 방식을 전면 폐지하고, 전자납부번호를 도입해 수납 절차를 간소화한다. 아울러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지서 디자인도 재정비한다. 항목별 안내 문구를 정리해 가독성을 높이고, 가정별 물 사용량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월 대비 사용량을 함께 표시한다. 고지서 뒷면에는 겨울철 계량기 동파 예방 요령 등 생활 밀착형 정보를 추가해, 요금 고지를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안내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김우진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새로운 고지서는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요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전북 최초로 선보인 '익산시도서관' 앱이 출시 한 달 만에 다운로드 1,000건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도서관'은 이달 출시 직후 빠르게 이용자가 증가하며, 앱스토어 기준 '도서' 인기 앱 순위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앱 3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익산시도서관'의 인기 요인은 모바일 환경 최적화에 있다. 기존에는 누리집에서만 가능했던 △희망도서 신청 △문화프로그램 수강신청 △도서 상호대차 등 도서관의 핵심 기능을 앱 하나에 온전히 담아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하나로 도서관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또한 이용자들이 호평하는 '북메모(Book Memo)' 기능도 인기 상승을 이끌었다. 독서 중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나 생각을 쉽게 기록·정리할 수 있어 단순 대출·반납을 넘어 독서 경험을 확장하는 도구로 자리 잡았다. 익산시 도서관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익산시도서관'을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지난 27일, 시청 회의실(2층)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남원시가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경과를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열렸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중점사업 추진 부서장 10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남원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방향과 핵심과제를 도출하고자, 올해 1월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표준조사 실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개최 ▲아동요구 확인조사 및 중점사업 사전영향진단 수행 ▲내부정책조정기구(실무협의체) 구성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대면 컨설팅 등 다양한 절차를 밟아왔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아동과 시민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된 4개년 추진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성호 부시장은 “남원시가 아동친화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직영하는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은 11월 26일 오후 5시, 복지관 1층 사무실에서 남원시체육회와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건강 관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전문지도자·강사 교류 ▲자원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체육회의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체육활동 프로그램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프로그램 접근성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권혜정 통합돌봄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께 제공되는 건강 활동 지원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남원시는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일상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증진’이라는 노년의 핵심 과제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공복지 기능과 전문 체육 인프라가 결합된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은 2026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지난 11월 27일에 남원시민도예대학에서‘제49기 남원시민도예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1년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마친 수강생 62명과 남원시장, 남원옹기 장태성 명장, &K갤러리 김현철 관장 그리고 시민 등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시민 도예가들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26년간 2,500명 양성… 남원 도자문화의 핵심인재 양성 남원시민도예대학은 지난 26년간 입문, 물레, 응용, 창작에 이르는 체계적인 도예교육 시스템을 운영하여 약 2,500명의 시민 도예가를 배출해 왔다. 올해 제49기 수료생들은 도자기 성형, 장식기법, 유약과 소성 등 실기 중심 교육을 통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창작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 수강생 시상과 더불어, 제49기 수강생들의 창작 성과를 선보이는 〈꿈꾸는 시민도예가〉 특별전이 함께 개막했다. 전시는 수강생 작품 70여 점으로 남원시민도예대학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오는 12. 11.까지이다. 2025 도예대학 최고의 작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물 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하수도 사용료 감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19세 미만 자녀가 포함된 3자녀 이상 가구는 월 10㎥에 해당하는 하수도 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특히 6자녀 이상 가구는 월 30㎥까지 감면이 적용돼 다자녀 가정의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자원순환 촉진과 환경보호를 위해 빗물이용시설이나 중수도, 재이용수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하수도 사용료를 최대 30%까지 감면해 주고 있다. 감면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감면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상·하수도를 함께 사용하는 가구는 상수도 감면 신청 시 하수도 감면도 동시에 인정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사용료 감면 제도가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물 재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지역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진입을 돕는 익산시의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1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중 취·창업 27명, 국민취업지원제도 36명, 직업훈련 10명, 미래내일 일경험 4명 등 77명은 사회 활동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실질적 지원 효과를 입증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심리·정서 회복 등을 지원해 사회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시는 2023년부터 3년간 336명의 청년에게 재도약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청년지원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 27일 저녁에는 익산청년시청에서 '제3회 청년도전지원사업 총동창회'를 열고, 사업 참여 청년들의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2023~2025년 수료생과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영상 시청 △우수 참여자 및 직원 시상 △익산시장의 축하 인사 △청년 응원문구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을 전면 개편해 고위험 고령자에게 더 촘촘한 돌봄과 균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의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26년부터 기존 7개 권역 중심 구조를 '익산시 전체 통합 운영체계'로 전면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올해 실시한 일제조사에서 권역별 서비스 편차와 대기자 증가 등이 확인된 데 따른 것으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수요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내년 3월 본격 시행되는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해 식사배달을 단순 도시락 제공을 넘어 건강 상태 확인과 위험요인 파악까지 가능한 돌봄 서비스로 확대한다. 시는 실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건강 상태, 경제·가정환경, 식사 준비의 어려움, 돌봄 공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자체 선정기준표를 새롭게 마련했다. 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수행기관 2곳을 공개 모집했으며, 오는 12월 심사를 거쳐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도시락 배달과 함께 안부 확인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녹색정원도시 정책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산림청 주관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기후대응도시숲 분야'에서 유천생태습지 기후대응도시숲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림청장상을 받았다. 산림청은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이달 27~28일 전남 신안군에서 열린 '2025년 도시숲·수목원·정원 정책 담당자 워크숍'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 및 폭염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하여 도심 내 생활권 및 도시주변 지역에 조성하는 숲이다. 시는 올해 총 10억 원을 투입해 유천생태습지에 1㏊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 도시숲 조성을 통해 낙우송, 메타세쿼이아 등 수목과 억새·띠 등 초화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정원형 숲이 만들어졌다. 아울러 산책로와 경관 요소도 함께 정비해 습지와 도시숲이 연결되는 입체적 녹색 공간을 구현했다. 유천생태습지는 생태하천복원 사업을 통해 생태 기반을 마련한 곳으로 이번 도시숲 조성으로 생태환경과 숲의 기능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 중앙동 치킨로드가 연말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중앙동 치킨로드에서 오는 12월 1일부터 '연말연시 할인'과 '스탬프 투어'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 소비 분위기를 살리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치킨로드 7개 매장이 모두 참여한다. 치킨로드 참여 매장은 △1호점 '연품닭' △2호점 'BBQ문화점' △3호점 '삼남극장' △4호점 '꽃피우닭' △5호점 'bhc 익산역점' △6호점 '기영이 숯불 두 마리치킨 중앙점' △하림판매점 프레시마켓이다. 연말연시 할인은 익산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혜택과 점포별 자체 할인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치킨로드 매장에서 다이로움으로 구매시 12월 기준으로 기존 인센티브 13%에 정책지원금 10%, 환급 5%가 더해져 최대 2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점포별 자체 할인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연품닭은 12월 '맥주 3병 1만 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매장식사 5%·포장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BQ문화점, bhc 익산역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이 개장 한 달 만에 이용객 5천 명을 넘기며, 도심 속 산림 교육·체험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달 24일 개장한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은 미취학 아동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오감으로 배우고 체험하는 산림교육 시설이다. 1만 951㎡ 규모의 시설은 언덕과 나무 등 자연을 그대로 살려 만든 것이 특징이며, 자유놀이 공간과 체험교육 공간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자유놀이 공간은 탐험놀이대와 네트놀이대 등이 조성돼 있어 어린이들이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탐험놀이대는 33m 규모의 놀이시설로 숲을 탐험하듯 외나무다리와 그물망을 지나 미끄럼틀로 내려오는 기구다. 시는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탐험놀이대 등 미끄럼틀이 포함된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인증과 설치검사를 모두 마쳤다. 체험교육 공간은 무지개네트와 밧줄놀이 등 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상 5m 높이에 설치된 무지개네트는 6개의 공간이 네트로 이어진 구조로, 아이들이 나무 사이를 누비며 모험하듯 활동할 수 있다. 특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임실군이 올해 임실N치즈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내년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준비절차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는 지난 2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제전위원 및 대행사, 정책지원연구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임실N치즈축제 준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임실N치즈축제의 종합 성과와 개선점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관광객 동선 관리, 지역 상권 연계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분석하며 향후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또한, 정책지원연구 용역사로부터 지역 주민 참여와 관여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 결과에 대해 보고받는 시간도 갖는 등 축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됐다. 제전위원회는 이날 의견 수렴을 거쳐 2026 임실N치즈축제를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군은 내년 축제 일정이 조기에 확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지난 1차 신청 기간을 놓쳐 지원을 받지 못한 농업인들을 위해 추가 구제에 나섰다. 시는 행정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12월 3일까지 누락된 농업인들에게 농민 공익수당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급은 지난 1차 접수 당시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구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97명이 이번 혜택을 받게 됐다. 지급액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기준으로 1인 가구에는 60만원, 2인 이상 가구에는 1인당 30만원씩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12일 1만 3278명의 농업인에게 1차로 수당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급 대상자를 포함하면 올해 정읍시에서 농민 공익수당을 받는 농업인은 총 1만 3475명으로 늘어난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과 농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증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