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 장기요양기관협회가 27일 라마다호텔에서 ‘2025년 군산시 장기요양기관협회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에는 재가 장기요양기관장과 종사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현장에서 헌신한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관 간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및 군산시장 표창이 수여되어, 장기요양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공로가 인정됐다. 김선화 회장은 “재가 장기요양 현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더 큰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협회 역시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역량 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덕분에 지역사회 돌봄의 신뢰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라고 격려하며, “시에서도 어르신 복지와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하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27일 시청 강당에서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1월 청원 공감한마당’에서 인공지능 대전환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이 알아야 할 기술과 사례 등에 대한 AI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AI 전문가인 정길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홍보실장이 강사로 초빙돼 ‘AI 기반 미래 행정의 방향성’을 주제로 △정부 AI 정책 방향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 동향 △ETRI와 지자체들의 다양한 AI 기술 활용 협력 사례 등을 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AI 기술의 변화 흐름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직접 들으며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었다. 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전주시 AI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전주 AX 미래전략 포럼 개최하고 △국가 AI 관련 공모사업 적극 대응 등 AI 기반의 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 이하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흥원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에서 ‘전북 콘텐츠 피지컬 업(UP)’을 주제로 한 ‘2025 전주 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전주 콘텐츠 페어’는 지역에서 개발된 기술융합형 디지털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진흥원의 대표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이 현실 세계와 연결하는 ‘피지컬 AI’가 급부상하고, 가상환경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가상과 현실의 융합을 통한 물리적 체험성 확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특히 첫날 행사에서는 전주시와 진흥원, 지역기업 5개사(△㈜펀잇 △㈜펀웨이브 △㈜셈스게임즈 △㈜라온네스트 △㈜글로펙스)가 향후 5년간 100억 규모의 지역 가상융합산업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5개 기업은 지역 가상융합산업 확장과 일자리창출 등 민·관 공동 성장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형석)는 27일 전주 아리랑하우스에서 각 동별 팀장과 단체로 구성된 ‘좋은이웃들’ 봉사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좋은이웃들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사업 평가와 더불어 주요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한 해 동안 취약계층 발굴에 헌신한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 한 해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공로가 큰 봉사자 3명에게는 우수 발굴 봉사자 표창이 수여됐다. 이와 관련 협의회는 올해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해 총 71가구에 세탁기와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 지원을 포함한 긴급 지원을 진행했다. 특히 민간 자원 950건을 연계하며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단순히 현금을 넘어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이 제공되도록 힘써왔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봉사자를 활용해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상시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간 자원을 연계 지원하는 이 사업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김형석 회장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정성주 김제시장이 27일 제294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성과 및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그에 따른 예산(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오직 시민만을 향한 의지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왔으며, 시민과 의회의 신뢰와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올 한 해 김제는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시작으로, ▲일상회복지원금 적기 지급, ▲새만금 동서도로 등 새만금 주요 중심 지역 관할권 확보, ▲도내 인구 순유입 1위 달성, ▲상공인들의 염원인 상공회의소 개소, ▲ 김제 관아 외삼문 복원 확정,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공약이행 평가 최고 등급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모든 성과는 시민의 참여와 공직자의 헌신 그리고 의회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내년도 시정 슬로건을'지평선 너머 새만금까지, 비상하는 김제'로 정하고 새만금이라는 다가오는 기회의 물결 위에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27일 군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군산의 인구구조 변화와 이에 따른 중장기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저출생ㆍ청년 유출ㆍ초고령화 등 당면한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시장 주재로 인구정책 기본계획(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용역사의 연구 결과와 추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 논의했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군산은 최근 5년간 청년층과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고령인구 비중이 23%를 넘어서는 등 초고령사회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읍면 지역은 지난 20년간 약 30%가 감소해 농촌형 정주전략과 귀농귀촌 연계 등 읍면지역 인구감소 대응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군산시민 인식조사와 시민토론회 등 의견 조사 결과에서는 전 연령층이 공통적으로 교육환경, 의료기관, 주거환경의 질적 개선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요구했다. 이에 시는 인구정책의 비전과 목표, 5대 정책 방향(아이키움, 청년키움, 가족키움, 생활키움, 포용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지역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27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원광보건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2025 익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 회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전북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도 함께했다. 식전 행사로 '소리동행'의 오카리나 공연이 펼쳐져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감사패 전달, 봉사 1만 시간 달성자 8명에 대한 인증패 전달, 홍보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봉사자 시상식에서는 시장표창 20명을 포함한 총 9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엄양섭 이사장은 "지역을 따뜻하게 비추는 봉사자들의 노력이 우리 공동체의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익산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27일 수행기관 전담인력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2026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내년 노인일자리 모집 인원은 총 1만 1,345명이며, 분야별로 △공익활동형 8,973명 △역량활용형 1,933명 △공동체사업단 261명 △취업알선형 178명이다. 참여 신청 기간은 12월 1~12일로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 △전북익산시니어클럽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등 14개 수행기관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유형에 따라 10~12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접수가능한 수행기관은 익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노인복지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날 시는 원활한 접수와 사업 운영을 위해 수행기관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친절·소통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전담인력은 참여자 상담, 배치관리, 활동 감독, 민원 처리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하는 핵심 인력으로 직무 전문성과 소통 역량이 필수적이다. 이에 원광보건대학교 김경 교수를 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황혼의 시간을 금빛으로 물들인 어르신들이 영예로운 졸업장을 받았다. 정읍시북부노인대학은 27일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제20기 졸업식을 열고, 지난 4월부터 28회 교육 과정을 무사히 마친 170명 어르신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호연 부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 유두희 학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졸업생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졸업식은 축사와 학사보고, 상장 수여,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영광스러운 졸업장 수여식에서는 신태인읍 김막동 어르신과 북면 김복자 어르신이 전체 졸업생을 대표해 졸업장을 받았다. 이어 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학업에 열정적으로 임한 어르신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장춘배(태인면), 이양노(감곡면), 강순옥(신태인읍), 김수경(태인면), 황상진(신태인읍), 김정애(신태인읍) 어르신 등 6명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각 반에서 타의 모범이 된 김점이(감곡면), 김복순(감곡면), 윤복덕(태인면), 김복자(북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용사들의 유가족을 찾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추진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에서 지원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국방부의 호국보훈 사업이다. 6.25 전쟁 참전용사의 유해가 단 한 분도 빠짐없이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미수습 전사자의 제적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하고,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유가족에게 통보한 뒤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숭고한 과업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가족관계등록·제적정보시스템의 행정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존해 있는 유가족을 찾는 데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체적으로 시는 ▲사업 홍보 등 원활한 업무 협조 ▲담당 공무원의 높은 업무 이해도 ▲유가족 관련 주민 협조도 등 주요 평가 기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국가 보훈 사업의 성과로 이어진 모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 옹동면에 거주하는 김정구 씨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난 27일 김 씨가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정구 씨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과 2009년에도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와 인재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김정구 씨는 “정읍에서 살며 많은 도움을 받았던 만큼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탁금은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안정적인 장학사업 추진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하반기 언론인 정례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경영 안정과 스마트 원예농업 확산, 농생명 산업 육성 등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핵심 사업들의 성과와 계획을 발표했다. 이 소장은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한 지원 정책을 강조했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전략작물 직불금, 농민 공익수당 등에 총 745억 2300만원을 투입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농가 소득을 보전했다. 특히 2025년부터는 농민 공익수당 지원 대상을 기존 ‘가구당’ 지급에서 ‘농업인별’ 지급으로 확대 개편해, 농업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늘렸다고 밝혔다. 쌀 수급 안정과 미래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한 성과도 발표됐다. 쌀 과잉 공급에 대응하기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벼 재배면적 조정 목표(1458ha)를 초과한 1732ha를 추진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한 지역 맞춤형 벼 신품종 ‘전주684호’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건지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전주지역 8개 노인복지시설에서 운영된 ‘찾아가는 시니어 독서치유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니어 독서치유 프로그램’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전주시민독서학교의 ‘노인인지 책놀이 지도사’ 과정을 수료하고 ‘노인인지 책놀이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들이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책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시는 수업과 연관된 독서치유 그림책을 기관 및 참여자에게 배부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의사소통의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당초 시는 올해 접근성이 약한 노인층을 주요 대상으로 4개의 복지시설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공모사업 선정으로 4개 기관이 추가되면서 총 8곳(950명 참여)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상반기(3~5월)에는 △금암노인복지관 △꽃밭정이노인복지관에서, 하반기(8~11월)에는 △안골노인복지관 △양지노인복지관 △덕진노인복지관 △노송천노인복지관 △우리노인복지센터 △ 산성경로문화관에서 각각 10주 동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가 주최한 ‘2025년 제43회 노인대학 수료식’이 27일 군산시 노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노인대학 학생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군산시지회장 인사말 ▲부시장·시의장 축사 ▲학장 회고사 ▲졸업가 제창 ▲축하합창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축하영상 상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부설로 운영되는 노인대학은 올해 교양강좌, 건강강좌, 치매예방 교육, 안전지도, 봄·가을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해 왔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한 강의 역시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지식·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1981년 개설된 노인대학은 2023년 신축 청사로 이전하면서 교육환경을 한층 개선했으며, 올해까지 총 43기 3,6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조성돈 노인대학 학장은 “배움의 열정으로 한 해를 채운 어르신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장애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는 제7회 장애청소년 챔버오케스트라 위더스·새싹위더스 정기연주회를 27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개최했다. 위더스․새싹위더스는 전주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장애청소년 챔버오케스트라단으로 2012년 11월 창단, 현재 27명의 단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새싹위더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 환희의 송가와 위더스의 하이든 교향곡 44번 Trauersymphonie(슬픔의 교향곡) 등을 연주했다. 위더스 단원 이수현(전주고) 학생은 “전 악장을 연주한다는 것이 어려웠지만, 해냈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마지막 음을 연주할 때 정말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무대에 선 ‘새싹위더스’는 악기 연주 경험이 없었던 학생들이 대다수였고, 연습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서로 격려하며 팀으로 성장해 무대에 올랐다. 새싹위더스 오세찬(완산서초) 학부모는 “새싹위더스 활동 중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끝까지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