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은 11월 21일 오전 10시,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노인소비자 피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전화권유 판매, 공짜폰 유인, 상조 결합상품 거래, 건강기능식품 과장광고, 금융피싱 등 각종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것으로 (사)남원YWCA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판매 방식과 피해 유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의심 상황에서의 대처법, 불필요한 계약을 피하는 요령, 스스로 확인해야 할 기본 사항 등을 안내하는 등 어르신들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소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권혜정 통합돌봄과장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피해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어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소비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올해보다 507억원(5.1%) 증가한 1조 474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 국립기관 설립,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바이오·드론·스마트팜 등 미래성장산업 생태계 강화, 출산‧보육‧교육‧주거 등 정주기반 확대에 방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 유지를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산업·정주·복지 전 분야에서 시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 주권 의지를 예산안에 담고자 노력했다. 분야별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는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276억원), 노인복지회관 건립사업(14억원),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11억원), 경로당 기능보강사업(12억원)을,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직불금(320억원), 용배수로 현대화 및 농로 확포장(210억원), 농민공익수당(76억원), 농작물 재해보험지원(53억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36억원)을 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염성시에서 열린 중한(염성)산업원 경제무역협력교류회에 참가했다. 염성시는 강소성 중동부에 위치한 인구 800만 명의 경제·산업도시로서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SK온 등 한국 대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고, 남원시와는 1996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며 우호를 증진해 왔다.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중한(염성)산업원 경제무역협력교류회와 한국상품 무역투자박람회에 참석하고 염성 내 주요 산업 현장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원시와 염성시의 2026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추진을 위해 개최 장소, 행사 시기, 프로그램 구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남원 글로컬캠퍼스 유학생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염성시 고등학교 연말 방문 추진 협조와 제96회 춘향제 초청 의사도 전달했다. 남원시 대표단장인 이성호 부시장은 “남원시와 염성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2026년은 그동안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상생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새로운 출발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순창군협의회는 지난 21일 순창한우명품관 연회장에서 최영일 군수,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과 2025년 3차 정기회의’을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 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최영일 순창군수가 위촉장을 전달했다. 전인백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분열과 배제를 넘어 포용과 통합으로 나아가겠다”고 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순창군 협의회를 만들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축사에서 “제22기 협의회 출범을 축하드리며, 평화공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이 국내 대표 농업 박람회인 ‘2025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 우수상을 수상하며 귀농·귀촌 유치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박람회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으며, ㈜메세코리아가 주최·주관해 전국 지자체와 관련 기관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촌 유치와 농정 홍보가 활발히 이뤄졌다. 순창군은 ▲이사정착비 지원 ▲귀농자 소득기반 조성 ▲주택 수리 및 신축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귀농 단계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체계적인 행정지원과 현장 중심 상담서비스가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순창군은 올해 부산 박람회를 포함해 도시민 대상 귀농귀촌 유치 활동을 총 6회 실시하며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90여 명에게 1:1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이 도시민에게 단순한 이주지가 아니라 삶의 터전이자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며 “이주민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따뜻한 농촌공동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은 지난 22일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가 주관한 ‘제3회 순창군지회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관내 선수단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결합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넓은 경기장이 필요 없고 경제적 부담이 적으며 규칙이 간단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특히, 순창군은 최근 몇 년간 그라운드 골프 동호회가 활발히 운영되면서 참여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12개 팀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응원단과 지역 어르신들의 격려와 박수가 이어지며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으로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최일천 대한노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도심 교통 혼잡 해소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생활도로와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시는 단속 시행에 앞서 일정 기간 계도 활동을 진행한 뒤, 고정식 폐쇄회로(CC)TV와 이동단속차량, 주민신고제를 활용한 상시 단속 체계를 가동한다. 주민신고제는 동일 장소를 1분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2장을 '안전신문고 앱'으로 제출하면 현장 출동 없이 과태료가 부과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교통량이 급증한 신축 아파트 주변 도로를 비롯해 시민 이동이 잦은 생활도로와 혼잡도가 높은 주요 구간의 불법 주정차 관행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횡단보도, 인도,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모퉁이, 소방시설 주변 등 6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서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원활한 도심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며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 건강성 회복을 위해 올해 340ha 규모의 '정책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햇빛이 잘 드는 건강한 숲 구조를 조성해 어린나무가 제대로 성장하고 생태 다양성이 살아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작업은 △조림지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큰나무가꾸기(솎아베기) △산불예방 숲가꾸기 △산물수집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풀베기·덩굴제거를 통해 조림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어린나무와 큰나무가꾸기 작업을 통해 숲의 밀도를 조절해 건강한 산림 생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불 예방 숲가꾸기와 산물수집을 통해 연료물질을 줄여 산불 발생 위험을 낮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의 활력과 생태 건강성을 높이고, 탄소흡수 기능 강화로 기후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숲가꾸기는 산림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탄소중립과 녹색정원도시에 부합하는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숲가꾸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상수도관 주변의 지반침하 위험 요소를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익산시는 지표투과레이더(GPR) 기술을 활용해 주요 도심 21km 구간에 대한 '상수도관 지반탐사'를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탐사는 지난 8월부터 무왕로(영등동~금마삼거리) 일대와 시내 주요 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차 조사에서는 지하 공동(空洞) 의심 신호 22개소가 확인됐으며, 이후 2차 정밀조사 결과 이 중 7개소가 공동 가능성이 높은 지점으로 판정됐다. 시는 해당 지점에 대해 천공·내시경 조사를 추가로 진행해 실제 공동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3개 지점에서 실제 공동이 발견돼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즉시 복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반침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요 상수도관 매설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밝고 안전한 밤길 보행 환경을 조성해 시민 생활안전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올해 총사업비 2억 9,700만 원을 투입해 242곳에 LED 보안등을 신규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건의한 곳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시는 보안등 확충을 통해 야간 보행 환경 개선과 우범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이번에 설치된 LED 보안등은 기존 조명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점등 오차 최소화를 위해 일몰·일출에 맞춰 자동으로 점멸되는 GPS 방식 점멸기를 적용했다. 시는 현재 2만여 개의 보안등을 관리 중이며, 앞으로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보안등 신설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명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익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첨단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2025 홀로그램 엑스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홀로그램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25 홀로그램 엑스포-HOLO WAVE'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총 1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미래를 밝히는 빛의 물결, HOLO WAVE'를 주제로 열린 엑스포는 홀로그램 기술·문화·산업을 아우르는 종합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익산시가 추진해 온 홀로그램 산업 육성 성과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현장에서는 △VR 드로잉 쇼 △홀로그램 마술공연 △홀로그램 그래픽 영상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이어지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전시관에서는 홀로그램 기술 전시관이 이론과 실제 제품을 동시에 소개해 관람객들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일상 속 홀로그램 기술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홀로그램 성과공유회와 미래기술 포럼에는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홀로그램 산업의 흐름, 실증 사례, 기술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며 활발한 산업 교류가 이어졌다. &nb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학·연이 함께하는 전략 포럼을 연다. 익산시와 원광대학교는 오는 27일 원광대학교 본부 회의실에서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구축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산‧학‧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가운데, 익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보유한 산업 기반과 피지컬 AI 기술을 접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기조강연은 정동영 국회의원실 박승대 보좌관이 나서 △전북자치도 제조·농생명 기반과 피지컬 AI의 결합을 통한 성장 가능성 △신기술 기반 산업 혁신과 지역 균형발전 전략 △국가적 AI 정책 흐름 속 전북자치도·익산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표는 △전북특별자치도-익산시 AI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방안 △피지컬 AI 연계 농기계 산업 고도화 전략 △도메인 전문가가 직접 활용하는 차세대 AI 모델 적용 등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이 소개된다. 또한 지역 기업의 기술 역량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 여성농업인 단체들이 겨울철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잇달아 펼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여성농업인 장수군연합회(회장 안옥순)는 지난 13일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추장 제조 과정을 배우며 전통 조리문화를 공유했고, 정성스럽게 만든 고추장 일부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생활개선회 장수군연합회(회장 김윤희)는 지난 21일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쌀을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재료 준비부터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모았다. 생활개선회의 김장 나눔은 매년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농업인의 정성과 나눔 정신이 잘 드러나는 행사다. 두 단체는 전통문화 체험, 김장 나눔, 농산물 기증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농군사관학교 3기 수료식’을 2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 한국농수산대학교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지난 9개월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들의 성장을 격려하며 수료를 축하했다. 행사는 우수 수료자 시상, 축사, 과정별 소개,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총 90명이 정식으로 수료증을 받았다. 과정별 우수교육생 3명에게는 군수 표창이 수여돼 참석자들의 축하 박수가 이어졌으며 지난 9개월간의 성취를 돌아보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농군사관학교는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농업 전문 교육과정으로 △스마트팜 입문 △스마트팜 토마토 심화 △사과 다축·밀식 재배 등 3개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과정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기술을 포함해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토마토 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회장 장동엽)가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지도자 장수군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등 회원 80명이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모여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총 1,5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재료 손질부터 양념 준비,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회원들이 직접 진행하며 지역사회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이들은 해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담가 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부인 목영숙 여사를 비롯해 최훈식 군수 부인 송경숙 여사, 이상수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장, 이맹순 장수군새마을부녀회장, 정종근 새마을지도자장수군협의회장, 하정화 장수군새마을문고회장 등이 참석해 회원들과 함께 김장 작업을 도우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관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250세대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