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11일 석제품전시홍보관 광장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농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을 살리는 농업, 농촌을 지키는 우리'를 주제로 열렸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동시에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로 문을 열었다. 수상자들은 지역 농업의 선도적 발전과 공익적 가치 제고, 농업인 소득 증대, 농촌 공동체 화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진 축하공연과 농업인 노래자랑은 농업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하고, 지역 농업의 활기찬 에너지를 전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행사의 마무리로 쌀 소비 촉진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가래떡 나눔 행사'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카카오와 손잡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1일 익산시는 카카오와 함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와 소통을 확대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2025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익산시와 카카오,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영등상권상인회(다e로움상권활성화구역), 북부시장상인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권 대표 톡채널의 누적 친구 수가 1만 4,000명을 돌파하며, 상인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상권별 서포터즈를 파견해 112개 점포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3,660만 원 상당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쳤다. 또한 상권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 이벤트 등 5차례의 오프라인 홍보행사를 통해 상인과 소비자 간의 소통을 확대했다. 시는 천만송이 국화축제, 북부시장 와글와글가요제, 영등상권 얼맥페스티벌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2025년 11월 10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제2회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명예도로명 부여 및 도로명 변경 후보군 선정과 서부로의 도로명 변경에 대하여 심의 했다고 밝혔다. 주소정보위원회는 도로명, 명예도로명 등의 주소정보와 관련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로서, 이번 위원회에는 위원장(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분야 전문가 등 위원 8명이 참여하여 총 2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첫 번째 안건으로 명예도로명 부여와 도로명 변경 시 형평성과 공정성을 위해 후보군 선정 심의를 했고 심의 결과 황진장군, 김주열열사, 이석규열사, 조경남장군, 여류시인 김삼의당, 독립운동가 이석기, 황찬서 등 7명의 남원출신 역사적인 인물과 국제 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결연도시 염성시를 선정했다. 두 번째 안건으로 남원시의 서쪽 외곽을 관통하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서부로’를 남원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큰 공을 세웠지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인 ‘황진장군’으로 도로명을 변경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 결과에 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올해 남원시 농업 현장의 부족한 일손을 도와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귀국한다. 남원시는 2025년 도입예정 인원 928명 중 10월말 기준 803명이 입국 농가에 일손을 돕고 있었으며, 12월말까지 90%이상이 출국한다. 지난 11월 7일 올해 첫 번째 입국한 8개월 만근한 근로자의 출국을 지원하기 위해 시청을 찾은 대부분의 농가들이 이제 이 친구들 없으면 농사 못 진다며, 8개월을 함께한 근로자에게 ‘내년 3월에 또 보자’며 인사를 나눈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다. 내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5년차를 맞는 남원시는 내년도 수요조사 결과 올해보다 123농가 275명 증가한 406농가 1,203명으로 최종 마감된 상황이다. 또 올해 입국한 근로자의 80%가 내년에 다시 오겠다고 할 정도로 해를 거듭하면서 농업 현장 곳곳에서 외국인계절근로자가 농촌인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근로자 도입시기가 앞당겨지고, 농가의 인력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오는 12월에 MOU지자체 현지 방문을 통해 추가 농작물 환경에 적합한 인력 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중학생 자녀를 둔 10가정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하나 되기 금쪽캠프 및 자녀양육코칭 부모교육’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남원하늘중학교와 남원용성중학교 그리고 남원한빛중학교 등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부모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통영 케이블카 탑승, 동피랑 마을과 중앙시장 견학, 카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하버아동청소년상담센터의 서미자 센터장을 초청해 ‘갈등 없는 소통의 시작’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하여,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잔소리 대신 공감과 대화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의 감정을 살피며 교류하는 법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아이의 곁에서 더 세심하게 귀 기울이는 부모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일신 센터장은 “이번 금쪽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아이들이 정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물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남원시 전체 버스승강장 589개소 중 온열의자(300개소), 바람막이문(123개소) 등 겨울철 시민 체감도가 높은 편의시설이 설치된 승강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점검 주요 내용은 ▲승강장 노후화 및 비가림 시설 상태 ▲조명 및 온열장치 작동 여부 ▲행선지 안내판 및 시간표 훼손 여부 등으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부품 교체 등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문 업체를 통해 신속히 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올해 온열의자 30개소, 바람막이문 30개소, 스마트 쉼터 6개소 설치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이나 한파 시 버스승강장에서 오랜시간 기다려야 하는 시민들에게는 편의시설의 유지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지속적으로 버스승강장 시설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지역 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와 연구기반 확보를 위한 ‘남원 바이오테스팅센터’가 2026년 7월 개관한다.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되는 ‘남원 바이오테스팅센터’건립 사업은 2025년 11월 건립 공사를 완료하고, 2026년 1월에 장비 구축 완료 후 2026년 상반기 식약처 인증을 거쳐, 2026년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축면적 1,081㎡, 연면적 4,066㎡ 규모의 지상 4층 건물로, ▲(1층)바이오 홍보관, 기업 회의실 ▲(2층)화장품 피부임상시험 시설 ▲(3층)화장품 등 바이오 시험검사, 인증시설 ▲(4층)바이오 기업 입주 및 공동장비 이용실 등을 갖춘 전문적인 바이오 시험연구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개관에 앞서 지역 내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 대상 설명회 ▲산업 전시회 참가 ▲홍보 리플렛 및 홍보영상 배포 ▲온라인 홍보 채널 운영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 중이다. 리플렛을 활용해 기업 미팅 및 각종 회의 시 센터의 주요 기능과 장비 현황, 시험항목 등을 적극 알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남원시노인복지관과 남원사회복지관이 각각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의 3년 연속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 중 6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당 종합평가는 ▲운영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관리 ▲가점 등의 평가지표에 의거 진행됐다. 최우수기관인 남원시노인복지관과 우수기관인 남원사회복지관에 대해서는 장관 상장 및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안부 및 안전 확인, 정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을 강화하고 있으며, 3개 기관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빈틈없는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 안전이 보장되고,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지역 고유의 식문화와 사람, 이야기를 잇는 특별한 미식 프로그램 '2025 남원 미식로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의 숨은 미식자원을 발굴하고 로컬 셰프와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기록 중심의 로컬 미식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남원의 숨은 맛, 사람, 이야기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미식로드는, 지역 셰프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4개의 미식 여정으로 구성된다. 각 회차별로 소규모 인원을 모집해 남원의 숨은 맛을 체험하고, 관련 관광자원과 연계한 현장 탐방을 함께 진행한다. 1회차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첫 번째 여정의 문을 연 양재중 셰프는 오랜 기간 고급 일식집의 총괄 셰프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남원 산내면 중기 마을에서 부모님과 함께 발효식품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어란 상품화를 선도하고 있다. '어란 미식로드'는 숭어알을 염장하고 말리는 어란 만들기 체험, 어란을 활용한 초밥, 떡, 파스타 등 요리 맛보기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날은 운봉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천천면 하늘내체육관에서 ‘2025년 천천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수강생과 강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풍물, 노래교실, 요가, 색소폰, 라인댄스, 음악튼튼건강교실 등 총 6개의 공연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참석자들에게 스티커를 배부해 현장에서 직접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참여형 심사 방식을 도입해 행사의 흥미와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그 결과 △1위는 음악튼튼건강교실 △2위는 풍물 △3위는 노래교실이 차지했으며, 수상팀에는 추가 수업 지원 혜택이 주어졌다. 1위팀은 향후 군 단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 천천면 대표로 참가할 자격도 부여된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서예, 생활한복 만들기, 토탈공예 등 3개 전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정성껏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장수가야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장수군 의암 주논개배 사회인 야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체육회 주최,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장수군 후원으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이정우 장수부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축하하는 시구·시타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최한주 군의회의장은 시구를, 이정우 부군수는 시타를 맡아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선수들과 관중 모두가 환호 속에 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전주, 임실, 진안, 무주, 장수에서 8개 사회인 야구팀이 참가해 주말 양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전을 펼쳤다. 대회에서 선수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타격과 수비, 팀워크가 조화를 이루는 치열한 승부 속에 열정과 감동이 가득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우승은 장수 가야야구팀이, 준우승은 전주 곤조야구팀, 3위는 장수 위더스야구팀이 차지했다. 또한 장수 가야야구팀의 조재덕 선수가 M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농촌 인력부족 문제 해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파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농업기계 장기임대)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으로 총사업비 11억 원을 확보해 기계화율 제고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우수모델 육성사업은 장수군의 지역특화 작목인 양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파종, 정식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해 5년간 장기 임대 방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고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덜고 경영비를 절감하면서 농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 3월 산서면과 번암면의 3개 양파작목반을 시범 대상지로 선정하고, 양파 기계화 작업에 필요한 승용정식기·육묘용 파종기 등 12종 43대를 구입했다. 이후 구입가의 5%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해 5년간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농가의 초기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번에 선정된 작목반들은 기존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관련 특별지원 국비 보조금을 추가로 교부받아 특별 캐시백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11월 1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시행되며, 모바일형 및 카드형 군산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시민이 대상이다. 예산은 집행이 우수한 전국 32곳에만 추가 교부된 특별지원비로 추진되며, 총 171억 4천만 원 규모의 사업 예산에서, 군산시는 8억 6천만 원을 전액 국비로 교부받아 진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은 월 최대 70만 원 사용 시 추가 캐시백 한도 3만 5천 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이후에도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연장된 만큼 시는 실질적인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상품권도 37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된다. 이번 추가 발행을 포함하여 올해 군산사랑상품권 총발행액은 4,157억 원이고, 11월 5일 기준 3,868억 원이(94%) 판매되고 있다. 시는 이번 특별캐시백 및 모바일상품권 추가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지역상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 지역사회에서 이른바 ‘꿈의 에너지’라 불리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새만금 유치를 위한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핵융합은 태양이 빛과 열을 내는 원리로 바닷물 속 수소가 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폭발 위험이 없는 안전하고 청정한 에너지로, 인공태양에서 만들어지는 수소 1그램은 석유 8톤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이런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지난 15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러 지자체가 관심을 보인 상황이다. 이 사업은 2027년 사업을 시작해 5년 이내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2036년까지 7대 핵심기술 개발 3,500억 원, 연구 인프라 구축 8,500억원 등 총 1조 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새만금은 부지, 용수, 전력과 정주여건 등이 우수하여 즉시 사업 착공이 가능한 가장 먼저 잘 준비된 곳으로 평가받는다. 군산시 역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통해 플라즈마기술연구소와 연계하면 차세대 미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이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함께 추진한 ‘탐방과학교실–작은 생물로 배우는 과학’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학생 51명을 포함한 28가족, 총 101명이 참여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순창군이 ‘식품 미생물 거점도시’라는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세대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유용미생물은행 연구실 탐방 ▲발효미생물 맞추기 실험 ▲반려 미생물 키우기 체험 ▲발효테마파크 자유 관람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일상 속 발효미생물의 과학적 원리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놀이와 실험을 통해 미생물의 역할과 발효 과정의 과학적 기초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초등학생들은 연구실 탐방과 실험 활동을 통해 미생물 연구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며 흥미를 높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탐방과학교실은 어린이들이 발효미생물의 중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일자리 지표, 세부계획,사업 성과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칠곡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2025년도 일자리 목표 대비 124%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 ▲G-star 경북의 저력펀드와 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지원 ▲대경선 개통에 따른 생활인구 유입과 연계한 전통시장 및 미군부대 후문 상권 활성화 ▲소통·교류 거점 구축-취업-자립-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성장 일자리 지원 ▲돌봄-역량강화-취업-고용 유지로 이어지는 여성고용 선순환 체계 구축·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칠곡군은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12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멘토 16명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멘티 41명은 행사 전 멘토 오리엔테이션과 비대면 멘토링 활동 등 사전 활동을 통해 사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국회를 견학하고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후에 팀별로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했다. 이 후 팀별(멘토-멘티) 멘토링과 분야별(학습, 진로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지역 선후배간 관계를 형성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팀별로 가고 싶은 곳을 정해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추억을 쌓고, 분야별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은 평소 고민이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