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발효관광재단과 지역 주민들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준비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재단은 최근 순창읍과 각 면 주민들과 함께 최근‘읍‧면 떡볶이 시연 행사’를 열고,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될 주민 참여형 떡볶이 판매 부스의 조리 방식과 운영 절차를 최종 점검했다.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개발한 ‘우리 동네 떡볶이’ 메뉴가 소개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열정적인 자세로 조리에 임하며 순창 고추장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떡볶이 레시피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축제의 핵심 재료인 순창 고추장은 오랜 발효 전통과 깊은 맛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온 지역 대표 특산품이다. 떡볶이의 주요 양념으로 활용되는 고추장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순창형 K-푸드 콘텐츠가 이번 축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순창 고유의 식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시연 행사는 축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이 11일 장애인체육관과 일품공원 일원에서 제30회 순창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기고, 한 해 동안 땀 흘려 일군 결실을 축하하며 지역 농업인의 사기를 북돋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작목반 및 생산자 단체 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1부에서는 ▲식전 우쿨렐라 공연 ▲최영일 군수 특강 ▲유공 농업인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등 공식 일정이 이어졌다. 이날 최영일 군수는 ‘돈버는 순창 농업 실현’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순창군이 역점 추진 중인 농정정책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농업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이후 일부 농민 단체의 주장으로 발생한 군민 오해를 바로잡고, 향후 추진방향과 과제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오는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부과를 앞두고 과세자료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등록 자동차 15만여 대로 비과세·감면 여부를 정비하고, 연납 차량을 제외한 과세 대상 차량을 전수 조사한다. 특히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자격 변동사항을 면밀히 확인해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사고·화재 등으로 운행이 불가능한 사실상 멸실 차량을 조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소유 차량 중 비과세 대상 차량을 조사하고, 상속 개시 후 명의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차량의 납세의무 승계 처리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125cc 초과 이륜자동차와 건설기계 등록사항을 정비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소유권 이전, 용도·차종 변경, 주소 전·출입 등 변동이 많은 세목으로, 부과의 정확성을 위해 사전 자료 정비가 필수"라며 "빈틈없는 자료 정비와 정확한 과세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음주폐해 예방의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증가하는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캠페인은 '중독예방 퀴즈 및 나만의 금주 철칙 세우기'를 주제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빠른 응답, 이른바 큐알(QR)코드를 통해 △초성 맞히기 △음주 관련 OX퀴즈 △나만의 금주 철칙 세우기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이 기간 동산·부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큐알(QR)코드를 통한 자가검진 캠페인도 진행된다. 스스로 음주 습관을 점검하고, 절주 실천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이현기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음주의 위험성을 다시 인식하고, 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오는 14일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에 참여할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내년도 사업 지침과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우수 청년후계농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 자격은 18~39세(1985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 또는 영농 예정자다.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최종 대상자가 확정된다. 최종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영농정착지원금 월 90~110만 원이 최대 3년간 차등 지급되며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 우대 △정책자금 이차보전사업 △영농기반 임차지원사업 등 다양한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후계농 육성자금으로 최대 5억 원(5년 거치 20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며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오는 15일, 김제실내체육관 및 주차장 일대에서 와글와글 움직이는 놀이터,‘제2회 놀이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부모, 조부모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 마술 및 버블 공연, ▲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 대동놀이(단심줄놀이, 강강술래, 줄다리기), ▲ 김제형 딱지치기대회, ▲ 터널형 놀이마당(과거, 현재, 미래 놀이), ▲ 명랑운동회 등 전통 놀이를 통해 세대 간 협동과 화합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 특히, 영유아존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하는 감성 놀이와, 눈처럼 반짝이는 미리 크리스마스 겨울왕국이 테마 체험이 운영돼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아동권리존에서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배우고 스스로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놀이페스티벌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국 최고의 어린이 판소리 등용문인 ‘제38회 전국어린이판소리왕중왕대회’에서 이승우군(고창초4)이 ‘심청가 중 심봉사 심청이 기다리는 대목’을 열창해 대상을 차지했다.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는 판소리 여섯바탕 사설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기념하며 유업을 계승하기 위하여 고창군과 KBS전주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25명의 꿈나무 소리꾼이 8일 동리국악당에서 예선을 치르고, 7명이 본선에 올라 9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대상을 받은 이승우군은 고창 출신으로 지난 제31회 대회 이후 7년만에 고창지역에서 꿈나무 소리꾼이 배출됐다. 심사위원들은 “장래가 촉망되는 차세대 소리인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우군은 3살 때부터 할머니를 따라 민요반을 다니며 국악을 접하면서 흥미를 느끼게 됐다. 정식적으로 판소리 공부를 시작한지 2년째 됐으며, “소리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훌륭한 명창이 되고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변형만)가 주최하고 정읍시가 후원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부제 - 손끝에서 피어나는 꽃’ 전시회가 오는 16일까지 연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서예·미술·공예·전통 등 4개 분과, 총 8개 동호회가 참여했다. 이들은 동호회별로 13~15점씩, 총 1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서예와 문인화, 민화, 수채화, 캘리그라피를 비롯해 가죽·한지공예, 전통공예 등 다채로운 생활문화 분야의 창작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2012년 설립 이후 현재 11개 분야 110개 단체에서 141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역 생활문화 확산과 문화예술 참여 기반 조성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체감하고, 지역의 문화적 분위기와 정서가 한층 풍요로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20년간 이어진 축사 냄새 갈등을 해결한 비결을 배우기 위해 정읍시 주민자치위원들이 지난 7일 충남 당진시 신평면을 찾았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선진 자치 현장을 견학하고 소통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정읍시 9개 주민자치회와 3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담당 공무원 등 총 7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축사 냄새로 20여 년간 지속된 갈등을 주민자치가 주도해 해결한 당진시 신평면 주민자치회의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한 특강에 집중했다. 또한,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지식을 습득했다. 이학수 시장은 “워크숍에서 습득한 우수사례를 접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자치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의 가을 관광이 낮의 단풍과 밤의 축제로 완성됐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가 지난 10월 18일부터 4주간 매주 주말 정읍역 광장에서 연 ‘똑똑한 달빛장터와 함께하는 정읍 슈퍼푸드 페스티벌’이 지난 9일, 1만여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단풍이 절정을 이룬 11월, 내장산을 비롯한 정읍의 단풍 명소를 찾은 관광객들은 저녁 시간 정읍역 광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4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풍철 정읍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낮의 단풍 구경에 이어 밤의 특별한 즐거움을 줬다. 마지막 회차를 맞은 지난 8일과 9일 주말에도 25개 참여 업체 부스마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방문객들은 “내장산 단풍 보고 내려오는 길에 들렀는데 이런 행사가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저녁 5시부터 시작된 버스킹 공연과 떡메치기,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마지막 날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가을밤 선선한 바람과 함께 펼쳐진 공연은 단풍 관광으로 하루를 보낸 방문객들에게 여운 깊은 추억을 남겼다. 특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양파 정식 시기를 맞아 농가에 적기 정식과 철저한 병해충 예방을 당부했다. 센터는 11월 중순까지가 정식 적기인 만큼, 고품질 양파 생산과 안정적인 월동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양파의 정식 시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이며, 특히 기계모 정식은 11월 상·중순이 적기다. 센터는 정식 전에 밭에 충분한 유기질 비료를 시용하고, 정식 하루 전날 묘상에 물을 충분히 줘 뿌리가 잘리지 않도록 묘를 채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식 후 관리도 중요하다. 전년도 노균병이 발생한 포장이나 병 발생이 우려되는 곳은 정식 후 7일 간격으로 2회 정도 예방적 약제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생육이 부진하거나 잎이 마른 포장은 제4종 복합비료 또는 0.2% 요소액(물 20L당 요소 40g)을 5~7일 간격으로 2~3회 엽면 시비해 생육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파의 품질 향상과 안전한 월동을 위해 적기 정식과 병해충 예방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토양 관리, 방제 지도, 현장 기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정읍과 청일전쟁(갑오전쟁)의 현장인 중국 위해시가 역사를 매개로 교류의 손을 다시 잡았다. (사)정읍시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회원 20명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위해시 갑오전쟁박물관 등을 방문해 민간 류 증진 사업을 벌였다. 계승사업회 회원들은 중국갑오전쟁박물관을 방문해, 2015년 정읍시와 유공도 관리위원회가 친선관광분야 업무제휴를 맺은 이후의 교류 현장을 확인했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시가 제공한 동학농민혁명 전개 과정 홍보영상을 관람객에게 상영하고 있으며, 박물관 정원에는 당시 시가 기증한 내장산 애기단풍이 자라고 있다. 하지만 이 업무제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상태였다. 이에 계승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과 청일전쟁 패배의 아픔을 갖고 있는 위해시와의 관계를 복원하고, 이를 통해 한중 우호관계 확대와 학술교류를 이어나가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유공도 관리위원회, 갑오전쟁박물관, 계승사업회 측은 향후 지속적으로 민간교류사업을 확대 진행하기로 합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국내 최초의 농축산용 미생물 자동화 분석 인프라가 정읍에서 문을 열었다.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내 센터에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개소식 및 미생물 효능평가사업 성과교류 전시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전북대학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단체 전북지역연합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관계 기관과 전국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시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99억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국가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구축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바이오파운드리)’은 오는 12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초고속·대용량 자동화 장비를 통해 바이오소재 발굴·설계 및 초병렬 미생물 배양이 가능한 최첨단 분석 인프라다. 시스템 내부에는 자동화 유닛(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주민들이 1년간 직접 가꾼 국화꽃이 만발한 정읍 정우면 창납마을에서 ‘국화축제’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창납마을(대표 장영원)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축제는 ‘생생마을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화꽃을 배경으로 축제 현장에는 난타, 장구, 기타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주민들이 손수 가꾼 국화 식재 구역을 배경으로 한 기념촬영 현장에서는 웃음과 화합의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축제라는 목표 아래 추진됐다.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기획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 자체가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활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행사에 참여한 마을주민들은 “주민들이 합심해 일 년 동안 정성껏 가꾼 국화가 활짝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그간의 노력이 보람차게 느껴진다”며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제가 이어지기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셔틀콕이 오가는 소리와 뜨거운 환호성이 정읍 국민체육센터를 가득 채웠다. 지난 8일과 9일,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한 ‘제4회 내장산단풍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박진감 넘치는 승부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정읍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교류의 장이 됐다.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모든 경기에서는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기량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졌으며, 특히 한 점 한 점에 뜨거운 환희와 박수가 터져 나오는 접전이 이어져 대회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주최 측은 참가한 선수와 가족들을 위해 이색 이벤트를 곁들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누구에게나 계란빵, 땅콩빵, 바나나빵을 나눠주는 ‘드림이벤트’와 ‘서브로 셔틀콕 넣기 게임’ 등 부대 행사가 열려 환호성 속에 대회가 풍성하게 채워졌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동호인들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고 지역의 체육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일자리 지표, 세부계획,사업 성과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칠곡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2025년도 일자리 목표 대비 124%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 ▲G-star 경북의 저력펀드와 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지원 ▲대경선 개통에 따른 생활인구 유입과 연계한 전통시장 및 미군부대 후문 상권 활성화 ▲소통·교류 거점 구축-취업-자립-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성장 일자리 지원 ▲돌봄-역량강화-취업-고용 유지로 이어지는 여성고용 선순환 체계 구축·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칠곡군은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12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멘토 16명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멘티 41명은 행사 전 멘토 오리엔테이션과 비대면 멘토링 활동 등 사전 활동을 통해 사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국회를 견학하고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후에 팀별로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했다. 이 후 팀별(멘토-멘티) 멘토링과 분야별(학습, 진로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지역 선후배간 관계를 형성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팀별로 가고 싶은 곳을 정해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추억을 쌓고, 분야별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은 평소 고민이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