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2025 전북 삼천리길 페스티벌 in 남원 – 지리산 구룡폭포길 행복걷기 행사’가 지난 11월 7일, 남원시 주천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천리길이자 삼천리길 동부권 코스 중 하나인 구룡폭포길을 걷는 행사를 통해 남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고,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기반 마련을 도모했다. 행사에는 이성호 남원 부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 한순옥 과장, 이정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함께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남원시 호경주차장을 출발해 육모정과 구룡폭포를 지나 주천면 흙탕물저감시설까지 약 4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가 깃든 지리산의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행사 중에는 생태해설사들의 현장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지리산의 생태적 가치와 지역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단순한 걷기를 넘어 배움과 쉼이 어우러진 생태체험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성호 남원 부시장은 “아름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축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10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 성금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정읍역 광장에서 열린 행사의 판매 수익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등 총 26개 업체가 참여해 제품 홍보와 단풍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먹거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기업들은 축제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뜻을 모아 운영수익금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탁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똑똑한 달빛장터&슈퍼푸드 페스티벌 참여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읍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현 시대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인 손보미 소설가가 지난 8일 정읍시 신태인도서관을 찾아 정읍 시민들과 깊은 문학적 소통을 나눴다. 2022년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손 작가는 이날 ‘나를 만든 문장들’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손보미 작가는 2009년 등단 이후 한국일보문학상, 대산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특히 4년 연속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저서로는 최근 출간된 『세이프 시티』(2025)를 비롯해 『사랑의 꿈』(2023), 『사라진 숲의 아이들』(2022) 등 다수가 있다. 이날 강연에서 손 작가는 소설가로 글을 쓰게 되기까지 자신에게 영향을 줬던 책, 작가, 그리고 문장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학창 시절 책 속에서 비극이나 죽음에 대해 안다고 인식했던 많은 것들이 실제 나의 경험이 됐을 때, 글과 실제 고통 사이의 간극은 너무나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아픔에 닿아보려는 노력과 실질적인 많은 경험들이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하고 결국엔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길이었다”며 “타인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돌봄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위한 화합의 장이 정읍에서 열렸다. 정읍시재가복지협의회는 지난 8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노인돌봄종사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돌봄종사자 처우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상을 보살피는 이들에게 화합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다양한 돌봄종사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체육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화합을 다졌다. 배수형 회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돌봄종사자분들이 오늘만큼은 마음껏 웃고 즐기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종사자 분들의 헌신 덕분에 돌봄환경이 더욱 따뜻하고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종사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처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마을 교육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 정읍시의 ‘마을여행 정읍취향’ 프로그램이 한 달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한솔초등학교 등 4개 학교 300여 명의 학생들은 덕천면 상학마을을 비롯한 7개 공동체를 탐방하며 마을 주민에게서 직접 교육을 받았다. 정읍시와 (사)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총 13회에 걸쳐 운영됐다. 학생들은 마을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마을의 역사와 전통문화, 지역 자원, 생활환경을 직접 탐방했다. 또한 각 마을의 특색을 살린 전통음식 만들기, 생태 체험, 농촌유산 탐방 등 맞춤형 활동을 통해 마을의 소중한 가치를 배웠다. ‘마을여행 정읍취향’은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협력형 교육 모델로, 일상 속 배움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고, 마을 자원이 교육 콘텐츠로 재구성돼 농촌 지역에서도 지속가능한 교육·문화·사회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 대표로부터 공동체의 형성과정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8일 여성 취업자와 구직자 30명을 대상으로 ‘생생 여성취업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무직, 사회복지직 및 조리·서비스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 중인 여성 취업자(현장멘토)와 구직자(성장멘티)가 함께 참여해 직장 적응 노하우와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멘토들은 각자의 취업 과정과 직장생활 경험을 솔직하게 전하며, 구직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멘티들은 “취업을 앞두고 불안했는데 선배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는 레크리에이션과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서로 웃고 소통하며 취업준비와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여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하고, 새로운 도전의 에너지를 얻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보편복지와 민·관·학 서비스체계의 대응’을 주제로 한 제7회 민·관·학 연계협력 컨퍼런스가 지난 7일 전북과학대학교 하이브센터 1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사회복지연구회원, 민간 복지종사자, 사회복지행정연구회원, 학생, 시민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해 정읍시의 더 나은 복지 미래를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제강연, 사례발표, 질의응답,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복지에 관심 있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정읍시 복지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보편복지가 단순한 행정적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민간의 참여, 학계의 통찰력, 제도적 뒷받침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진정한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현 정부 사회복지의 기본 철학인 보편적 복지에 부합하는 정책별 독창성과 구체성 보완이 필요한 시점임을 인식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세부 실천 전략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민간, 정부, 학계가 서로의 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대학의 ESG경영 가치가 공공복지기관과의 협력 체계로 확장되는 정읍시 첫 사례가 나왔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6일 전북과학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장애인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경영 추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삼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 상생 협력사업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설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관·학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미혜 단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혁신이 교육기관의 책무”라며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가치가 지역사회에 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 샘골농업협동조합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난 5일 ‘2025년 도지사 인증 직매장’으로 지정됐다. 10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신뢰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지정·관리하는 제도로, 샘골농협은 향후 2년간 인증 사업장 자격을 유지한다. ‘도지사 인증 직매장 지정’ 제도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원칙과 인증 기준을 준수하는 매장을 직접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 생산자의 판로 확보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지사 인증 직매장으로 지정된 사업장은 유효기간 2년 동안 도지사 명의의 지정서와 지정명판을 교부받는다. 또한, 도 자체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시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재신청을 통해 인증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샘골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 모니터링단으로부터 불시 점검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출하 농산물에 대한 무작위 잔류농약검사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지난 7일 광명시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간 정책교류를 활성화해 지방자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미경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을 비롯한 주요 인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읍시가 이번 대회에서 발표한 ‘민생경제 회복 전략’은 합리적인 재정운영과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절감한 예산을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환원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시민 중심의 재정정책 추진과 위기 대응형 경제 활성화 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수상은 정읍시가 추진해온 민생경제 회복 전략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읍시는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정읍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이 지난 7~9일 고창모양정 일원에서 제10회 고창군수배 전국 남녀 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하고 고창군궁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회째 맞이하는 전국 규모의 궁도행사다. 7일 단체전을 시작으로 8일부터 9일까지는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총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고창군궁도협회는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준우승(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고창군 궁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내 노후화된 배수로를 정비하고 벽면을 전면 교체하는 등 과녁터를 리모텔링하여 참가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대회가 전국 궁도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 무예인 국궁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7일~8일 양일간 군산 헌혈의 집에서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사랑의 헌혈 챌린지’ 행사를 진행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행사는 백혈병과 소아암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헌혈 캠페인으로, 연합회가 2020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생명나눔 실천 활동이다. 올해 헌혈 챌린지는 관내 어린이집 원장 10명이 헌혈에 동참하며 스타트를 끊었고 이어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여해 따뜻한 사랑의 릴레이를 이어갔다. 최선아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매년 헌혈에 참여해주신 교직원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헌혈 챌린지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 이후에도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고질적 상습 상수도 사용료 체납자를 줄이기 위해 올해 12월 말까지 상수도 체납요금 특별징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올해 10월 말 기준 군산시 상수도 체납액은 3만 7천 건, 6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이에 시는 징수효율을 높이기 위해 2개 반 6명의 징수 전담팀을 편성했으며, 가장 먼저 3회 이상 체납했으며, 체납금도 100만 원 이상인 600여 명에게 단수 처분 예고장을 발부했다. 또한 전담팀은 전화와 현지 방문도 병행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며, 미 이행시에는 그동안 보류했던 단수 및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소멸시효 만료 등 채권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분은 결손처분을 통해 체납관리 업무에 효율성을 도모하며, 전액 납부 불가능한 체납자에게는 생활형편을 고려, 분할납부 및 징수 유예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강릉시의 가뭄 사태를 통해 수돗물의 중요성과 절약의 필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라며, “군산시는 이번 체납요금 특별징수 기간을 계기로 상수도 요금 납부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교육, 생활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확인 및 친목 다져 군산시는 9일,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강당에서 ‘군산살이 K-소통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프로그램의 하나인 『군산살이 K-소통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으로, 참가자들이 그간 배운 한국어 실력을 뽐내고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K-소통 프로그램 수강생과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4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던 현장은 ‘한국어 골든벨’이 열리면서 참가자들의 열기로 뜨거워졌다. 참가자들은 배운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풀며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을 맘껏 겨루며 친목을 다졌다. 이외에도 열쇠고리와 북바인딩 만들기, 디카시(사진과 시 결합) 등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나 교류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통 다과회에서는 ‘우리들의 군산’이라는 주제로 군산살이 일상 이야기를 나눴다. 다과회에 참석한 외국인주민들은 낯선 타국살이의 어려움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오식도동에 조성한 군산생말파크골프장(오식도동 508 일원)이 8일 오전 10시 정식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하여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타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개장식과 함께 열린 ‘군산시장배 파크골프대회’에는 지역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군산생말파크골프장은 중장년층과 노년층 사이에서 파크골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성됐으며, 총면적 17,000㎡ 부지에 18홀 코스를 갖추고 있다. 총사업비는 15억 원으로 2024년 7월 착공해 2024년 11월에 준공을 완료했으며, 2025년 7월부터 시범운영에 나섰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에 월평균 1,780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생활체육시설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일자리 지표, 세부계획,사업 성과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칠곡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2025년도 일자리 목표 대비 124%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 ▲G-star 경북의 저력펀드와 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지원 ▲대경선 개통에 따른 생활인구 유입과 연계한 전통시장 및 미군부대 후문 상권 활성화 ▲소통·교류 거점 구축-취업-자립-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성장 일자리 지원 ▲돌봄-역량강화-취업-고용 유지로 이어지는 여성고용 선순환 체계 구축·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칠곡군은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12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멘토 16명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멘티 41명은 행사 전 멘토 오리엔테이션과 비대면 멘토링 활동 등 사전 활동을 통해 사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국회를 견학하고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후에 팀별로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했다. 이 후 팀별(멘토-멘티) 멘토링과 분야별(학습, 진로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지역 선후배간 관계를 형성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팀별로 가고 싶은 곳을 정해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추억을 쌓고, 분야별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은 평소 고민이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