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 동남구는 야생동물 로드킬을 방지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남구는 야생동물 로드킬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정보과와 협력해 최근 2년간 지역별 발생건수, 발생 계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야생동물 로드킬 현황 분석 지도를 구축했다. 동남구는 분석 지도를 바탕으로 로드킬 발생 위험 상위 20개 지역을 선정했으며, 1순위로 선정된 동남구 청당동 73-5번지 일원 도로에 시범적으로 감속 및 주의 운행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했다. 동남구는 앞으로 안내표지판 설치에 대한 효과를 분석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진웅 환경위생과장은 “안내표지판 설치는 단순 시설물이 아닌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가장 필요한 곳에 안전 조치를 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야생동물 보호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감속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는 ‘2025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2년 연속 전국 기초 시 중 종합경쟁력 3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수도권 기초 시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30회째를 맞은 이 조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부기관 통계연보를 바탕으로 3개 부문, 34개 분야, 88개 지표를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발표한다. 천안시는 이번 조사에서 총 660.3점으로(1,000점 만점) 기초 시 평균 점수인 529.1점보다 131.2점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전국 75개 기초 시 중 종합경쟁력 3위를 달성했다. 특히 경영자원과 경영활동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적자원과 산업기반, 지역경제, 인구활력 등 도시 경쟁력의 핵심 요소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갖춘 도시로 분석됐다. 지난해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거점형 스마트도시로 선정된 이후, 미래 산업과 생활 인프라를 고도화하며 수도권 기능 분산과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비수도권 성장 거점으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가 장애인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지역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와 스포츠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장애인 총 126명을 대상으로 보치아·볼링·당구 3개 종목에 대해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강좌는 정기적으로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사용할 수 없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3개 스포츠 종목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 예산이 활용됐으며 태안군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12일 태안읍의 볼링센터에서 열린 볼링 체험강좌에는 장애인 50명이 함께 했으며, 14일 태안읍에서 진행된 당구 체험강좌에는 장애인 20명이 참여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장애인 선수 56명의 참여 속에 보치아 체험강좌가 열려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 체험강좌 참여자는 “평소 스포츠를 즐길 여건이 안 돼 아쉬움이 있었는데 운동에 참여하다 보니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 운영’과 ‘태안해양치유센터 개관’ 등 올 한해 태안을 빛낸 10대 우수시책을 선정·발표했다. 군은 ‘2025년 군정 10대 시책’ 평가 결과 ‘2025 태안 방문의 해 운영’ 및 ‘태안해양치유센터 개관’을 비롯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가시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추진 △농기계 서비스 강화 △대형 공모사업 6건 선정으로 211억 원 확보, 주민이 체감하는 농어촌 변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태안군립어르신돌봄센터 운영 △오염하천 개선 사업 유역진단 대상지 선정(태안천)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우수시책 선정은 올 한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주요 시책을 알려 일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성과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총 22건의 시책을 대상으로 했으며, 군민투표와 자체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0개 시책이 선정됐다. ◆ 11월까지 1706만 명, 2025 태안 방문의 해 운영 성과 군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치유 관광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지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소통공감 연찬회’를 열고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의 활성화와 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의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17일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H2O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청양사회경제네트워크(대표 전옥임), 청양군,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관계자 등 32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5년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 추진 현황 공유 ▲군수와 함께하는 대화의 장 ▲2025년 추진 실적 및 2026년 향후 계획 기관별 발표 ▲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한 소통·공감 토의 등으로 이어졌다.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심층 토론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한 토의 방식을 도입해, 사회적경제기업과 행정, 재단 간의 수직적 논의 구조를 탈피하고 상호 이해와 공감을 바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칠갑타워’가 지난달 15일 개관 이후 한 달여 만에 전국 각지에서 3만여 명에 가까운 방문객의 발길을 끌며 청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칠갑타워는 개관 이후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방문객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꾸준히 찾으며 청양 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했다. 탁 트인 전망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청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칠갑타워 방문객 증가로 인근 상권과 관광시설 이용이 함께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음식점, 카페 등 주변 상권이 활기를 띠며 관광과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앞으로 칠갑타워를 중심으로 칠갑호 일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칠갑호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밤에도 머무르고 싶은 인프라를 조성하고, 칠갑호 수변을 활용한 캠핑장과 휴식·체험 공간 조성 등 체류형 관광 기반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으로 활동해온 다듬이마을협동조합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촌지역 투자 활성화 쇼케이스에서 한국농어촌공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주민 주도의 농촌 공동체 활동이 문화·복지·경제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로 성장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청양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농촌지역 투자 활성화 쇼케이스는 농촌에 기반을 둔 공동체와 사회적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민간 투자와 사회공헌 기업, 공공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렸으며 전국 지자체 관계자와 민간조직,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농촌 분야 우수 사례와 투자 연계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시상은 전국에서 선정된 8개 우수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남에서는 청양군 다듬이마을협동조합이 유일하게 수상 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다듬이마을협동조합은 지역 고유의 전통생활문화인 ‘다듬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어르신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 공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관내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김장김치 지원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김장 준비가 어려운 재가장애인 가정의 겨울철 식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김치는 관내 재가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신암면 주민자치위원회 10상자, 예산교육청 9상자, 예산성당 밀알회 8상자 등 지역사회의 후원을 더해 총 57가구에 지원됐다. 특히 일부 김장 과정에는 청년 발달장애인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고 김치 전달과 함께 안부 확인 및 가정별 생활 여건을 살피는 맞춤형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오세운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김장김치 지원이 재가장애인 가정의 겨울철 식사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가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통합상담소는 지난 17일 충청청년회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충청청년회는 지역 내 다양한 업계를 대표하는 청년리더 21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충청청년회 회원들이 지역사회가 겪는 아픔에 공감하고 나눔과 연대를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뜻을 모아 추진됐다. 김정민 충청청년회 명예회장은 “지역에서 사업을 하며 성장한 청년으로서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것이 중요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민 충청청년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폭력피해자 지원과 상담소 운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비송 예산통합상담소장은 “지역 청년들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은 폭력피해자 지원과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창작 공예 작품 전시회 ‘나를 담은 꿈’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마을연계사업으로 추진된 자기계발 프로그램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사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센터는 예산공예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회 소속 작가들의 전문 지도를 통해 지승공예, 도자공예, 광물공예(제스모나이트), 가죽공예, 유리공예(글라스아트) 등 다양한 공예 분야를 약 6개월간 체험하며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방문해 국내외 공예 작품과 최신 전시 흐름을 접하며 창작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 전시회에서는 재료의 특성을 살린 독창적인 디자인부터 일상 속 감정과 생각을 담아낸 작품까지 폭넓은 작품이 전시되며, 청소년 각자의 성장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조수경 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청소년들이 공예를 통해 자신을 표현한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며 “많은 분이 전시장을 찾아 청소년들의 가능성과 열정을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난 17일 예산군보건소 건강홀에서 관내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패 수여식과 진로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성실한 복무 자세로 타의 모범이 된 사회복무요원을 복무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해 진행됐으며, 선정된 요원들에게는 표창패 수여와 함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로 특별휴가 3일이 부여됐다. 이와 함께 진행된 진로역량강화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취업과 창업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일상에서 꼭 필요한 금융 상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사회복무요원들이 소집해제 이후의 진로를 미리 설계하고 자산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사회복무요원은 “소집해제 이후의 삶을 구체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어렵게 느껴졌던 금융 상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기 전 21개월의 복무 기간이 단순한 의무를 넘어 자기계발의 시간이 되길 바란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는 박종진 자문위원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표창 수여식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도내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과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수상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종진 자문위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자문 활동과 참여형 사업에 적극 나서 왔다. 특히 통일 관련 교육·홍보 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진 자문위원은 “앞으로도 자문위원으로서 평화통일의 가치와 의미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주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통일 공감대 형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청년마을 내:일 박정수 대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활성화(청년마을)’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함에 따라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격려 차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담회에는 박정수 대표와 청년마을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마을 내:일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군 청년정책과의 연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년마을 내:일은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2023년 선정돼 공유오피스와 오디오·영상 스튜디오, 서점 등을 갖춘 ‘청년마을 내:일숲’을 조성하고 예산살이 프로그램인 ‘케미하우스’를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총 430여명을 대상으로 112회의 체험·교육·창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청년마을 내:일은 현재 예산청년온담 내 온담오피스에 입주해 공간을 이용 중으로 내년부터는 예산청년온담을 거점으로 청년 창업과 교육, 지역살이 프로그램 등을 더 확대할 계획이며, 청년정책 거점 공간과 청년마을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활동 기반을 강화할 방침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4-H연합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 완주·김제와 충남 공주 일원에서 스마트농업 실용교육 확산을 위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딸기와 쌈채소 스마트팜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해 청년농업인의 스마트농업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째 날에는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방문해 스마트농업 연구 현황과 미래 원예농업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어 김제시 딸기 스마트팜 농가를 견학하며 스마트팜 시설 구성과 환경 제어 기술, 재배 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쌈채소 스마트팜 농가를 찾아 스마트팜을 활용한 쌈채소 재배 사례를 살펴보고 실제 농가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김경태 4-H연합회장은 “이번 스마트팜 현장견학을 통해 회원들이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신양면 차동리 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도시·농어촌)을 완료한 전국 73개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 성과와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차동리 마을은 2022년 사업을 완료한 지역으로 주택 정비 분야에서 빈집 정비와 슬레이트 개량, 노후 주택 집수리를 추진했으며, 위험 사면 보강과 재래식 화장실 철거를 통해 주거 안전성과 위생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도로 및 세천 정비, 마을 담장 정비, 노후 축사와 창고 정비 등 생활 인프라 전반을 체계적으로 확충했다. 이와 함께 휴먼케어 프로그램과 주민역량 강화 사업을 병행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마을 공동체 회복을 도모한 점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으로 꼽혔다. 평가단은 물리적인 환경 개선 성과뿐만 아니라 주민 화합과 참여도,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리 노력, 사업 완료 이후 다른 정부·지자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활성화 성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많은 분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산북면 주민 권익 씨가 200만 원, 장경옥 매봉산 식당 대표 100만 원, 마성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 100만 원, 동원건설㈜ 김범진 대표 100만 원, 주식회사 새재리아(대표 김병해) 200만 원, 산양면새마을회(협의회장 엄보흠, 부녀회장 고정임) 100만 원, 대진세무회계법인 문경지점(대표 민영기) 100만 원, 씨엘디자인 주식회사(대표 지명호) 100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고,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우리 장학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