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이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기본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대상 주민에게 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체크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청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며, 12월 22일부터 본인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총무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미성년자나 피후견인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대리 신청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한 신규 거주자(10월 20일 이후 전입자)의 경우 매매·임대차계약서, 거주 증빙사진, 공과금 영수증 등 거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외국인은 주민등록등본 또는 외국인등록증, 영주권·난민인정 증명서 등을, 재외국민은 국내거소사실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령을 위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앱 설치 및 체크카드 발급이 필요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귀농귀촌 통합정보 제공 우수 시·군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3년 7월부터 운영 중인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그린대로’의 주요 정보 및 서비스 공급 주체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보 제공 및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이뤄졌다. 청양군은 지난해 전국 2위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거두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됐다. ‘그린대로’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지자체별 지원 정책과 정착 프로그램을 연계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보·서비스 등록·조회·신청 실적 ▲통합상담시스템 운영 및 활용 실적 ▲지자체 귀농귀촌지원센터의 역할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었다. 군은 그린대로의 지자체관 메뉴를 적극 활용해 공지사항과 홍보갤러리 중심의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귀농·귀촌 교육, 농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2일부터 17일까지 관내 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태안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대회를 올해는 고등학교 여학생까지 확대 운영했다. 대회 종목은 배구와 배드민턴 2개 종목으로, 관내 초등학교 8교, 중학교 3교, 고등학교 3교 등 총 14개 학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연습 과정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며 점점 즐거움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재규 교육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체육활동은 건강 증진은 물론 교우관계 형성과 학교폭력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학생들이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평생 지속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 경기 결과는 ▲ 여초부 배구 1위 화동초, 2위 원북초,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는 지난 17일 청년정책 참여기구인 제3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워크숍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년정책 발굴·제안 강연을 통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시작으로 정책제안서 전달과 분과별 활동 성과발표, 우수분과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제3기 천안시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청년정책 참여기구로서 정책모니터링을 비롯해 정책제안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천안시 청년정책네트워크는 1년간 추진해 온 정책제안 활동을 정리한 정책제안서를 천안시에 전달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정책제안서는 추후 청년정책 수립 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분과별 수행한 조사, 의제 발굴, 정책 제안 등의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분과를 선정해 시상하며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전달하는 중요한 참여 창구”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는 오는 23일 백석문화대학교 창의융합교육센터에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스마트도시 토크콘서트 ‘프리즘시티, 스마트천안 Talk! Talk!’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천안시 스마트도시의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첨단 기술의 일상 적용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열렸다. 아나운서 이혜성이 진행자 겸 패널로 참여해 시민과 함께 스마트도시의 가치와 미래 생활상을 주제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천안시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해 협업 중인 기업들은 실제 사례와 기술을 소개한다. 천안사랑카드 운영사 코나아이는 지역화페 기반의 스마트도시 ‘시민 서비스 앱’을, 카카오 계열사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톡 기반의 ‘천안형 GPT’를 각각 설명할 계획이다. 천안시 도시가스 공급 기업 JB주식회사는 도시가스 순회점검 차량을 활용한 ‘도로위험감지 및 도시데이터 수집 서비스’ 에 대해 안내해 시민들이 일상 속 스마트도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프리즘시티 천안 공식 누리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복지관 소속 장애인활동지원사 13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3차 활동지원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교육은 활동지원사의 전문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부정수급 예방 교육과 함께 2026년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변경 사항을 안내해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앞서 복지관은 장기근속 및 우수 활동지원사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헌신해 온 활동지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돌봄 노동자인 활동지원사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해 소진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활동지원사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들은 “나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걱정 없이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웃으면서 지내야겠다고 느꼈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다수 제시하며 교육 전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예산군립합창단이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웃사랑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김세웅 예산군립합창단 지휘자를 비롯해 합창단 단무장과 각 파트장 등 5명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세웅 지휘자는 “예산군립합창단 이름으로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연주회 등을 통해 군민들께 받은 사랑을 문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립합창단은 2004년 창단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성장해 왔으며, 제41회 전국합창경연대회 우수상, 제51회 충청남도합창경연대회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오는 20일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멀리에서 온 편지’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윤봉길 의사가 중국 상하이에서 가족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중심으로 당시 의사의 마음과 편지를 받았을 가족들의 심정을 함께 생각해 보는 참여형 역사 교육으로 진행된다. ‘멀리에서 온 편지’는 윤봉길 의사가 남긴 편지의 의미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나만의 매직큐브(입체 놀이 블록)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역사 속 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상상해 보는 인문교육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역사적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2회에 걸쳐 운영되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 8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윤봉길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윤봉길 의사의 편지를 함께 읽고 느낀 점을 나누며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충남도내 시군 청년정책 업무 관계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5년 제3차 충청남도 청년정책 업무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가 군에서 2박 3일간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시군 청년업무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해 청년정책이 실제로 구현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 기반 청년공간의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연수 장소인 예산청년온담은 청년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조성된 군의 청년 거점 공간으로 지난 10월 27일 개관과 함께 제3회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참가자들은 공간 라운딩을 통해 시설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 청년 참여 방식 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예산청년온담 1층에는 전시·학습·토론 등 청년 활동 공간인 북카페와 청년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온담오피스, 생활공구와 생활용품을 무료로 대여하는 만물온담이 조성돼 있다. 2층에는 요가·요리·취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가능한 교육온담, 마루온담, 요리조리온담과 함께 휴식 공간인 쉼온담이 마련돼 있으며, 이와 함께 청년 교육, 워크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난 17일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미이용 산림부산물을 수집해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땔감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국산 목재자원의 순환 이용을 촉진하고,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공공산림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군과 예산군산림조합이 함께 참여했으며, 올해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군민에게 직접 땔감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수요조사와 홍보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2월 초부터 중순까지 총 53세대에 세대당 1톤씩의 땔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이용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땔감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2026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와 설계용역비 절감을 위해 올해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이번 합동설계반은 건설교통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본청과 사업소, 읍·면 토목직 공무원 24명을 4개 조로 편성해 구성됐다. 합동설계반은 삽교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본청과 사업소, 읍·면 토목직 직원들이 모여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합동설계 대상 사업은 총 271건으로 사업비는 151억3700만원 규모이며, 현장 조사와 측량을 시작으로 도면 및 설계서 작성 등 설계 전 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조사·측량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가 완료되는 사업부터 즉시 발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설계용역비를 절감하고 토목직 공무원 간 기술 교류를 활성화해 설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1기 예산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환경·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군의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관련한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군정 전반에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확산하고, 중장기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협력 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부위원장 선출, 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최종보고,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은 현재의 발전이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예산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정책을 발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관내 이·미용업소 286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업소를 선정해 ‘더 베스트(THE BEST)’ 공중위생업소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군 위생팀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관리 상태와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녹색등급(최우수, 90점 이상) 69개소 △황색등급(우수, 80점 이상∼90점 미만) 138개소 △백색등급(일반, 80점 미만) 59개소가 각각 선정됐다. 군은 이 가운데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 중 최상위 점수를 기록한 34개소를 ‘더 베스트’ 공중위생업소로 지정하고, 지정증과 함께 인센티브(혜택)를 수여하며 관내 위생 수준 향상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소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군은 지정 업소 명단을 군 누리집과 게시판에 게시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홍보 공문을 발송해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 2023년 평가 당시 녹색등급 업소가 31개소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천연기념물 황새(학명 Ciconia boyciana)의 질병 저항성과 유전적 건강성 강화를 위한 ‘2025년 황새 질병 및 유전적 다양성 관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예산황새공원 사육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질병 취약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성감별 분석, 병원균 모니터링, 유전다양성 분석, 혈연관계 추정 등을 통해 황새 복원 사업의 과학적 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황새는 과거 우리나라 전역에서 서식하던 텃새였으나 1970년대 자연 개체군이 멸종했으며, 현재 전 세계에 약 2500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 러시아에서 도입한 38개체를 시작으로 복원 사업이 추진돼 현재 400여 마리 이상으로 증식됐으나 초기 도입 개체 수가 적어 유전적 다양성 저하와 질병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에 따르면 2025년 출생한 황새 유조 78개체를 대상으로 성염색체(CHD) 마커를 활용한 성감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수컷 35개체와 암컷 43개체로 확인됐으며, 이번에 확립된 성감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강연’을 펼쳤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7일 ‘괜찮아, 청춘이잖아’ 및 ‘문학작가 어떻게 됐을까’ 등의 저자 김예솔 작가를 초청, 태안중학교와 태안여자중학교에서 총 33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나에게로 떠나는 진로여행’이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김예솔 작가는 38개국을 돌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및 삶의 사례를 알리고 ‘정답 진로’가 아닌 ‘나다운 성장 경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해주고자 이번 강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호흡하는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