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는 충청남도 주관의 ‘2025년 충남 주거복지 우수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도내 주거복지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주거취약계층 지원, 제도적 기반 구축,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천안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도지사 표창까지 연이어 받으며 전국·도내 주거복지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2015년 ‘천안시 주거복지 지원조례’를 제정하며 주거복지 정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3,000가구 규모를 대상으로 주거실태조사 실시하고 올해 제2기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하는 등 효율적인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충남에서 유일하게 ‘천안시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전문 상담, 사례관리, 위기 대응 등 원스톱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고령자 주거환경개선사업,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주거급여, 천안형 집수리 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는 축구역사박물관에 전시할 소장 유물이 1만 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2020년부터 유물을 수집한 결과 12월 15일 현재 1만 18점의 유물을 수집했다. 천안시는 대한축구협회, 한국OB축구회, 붉은악마, 대전하나시티즌, 천안시티FC 등 축구 관련 기관·단체 75명의 개인 기증자로부터 유물 5,276점을 기증받았다. 한국 축구 관련 유물 4,544점을 구매했으며, 천안시도시공사 소장 유물 등 이관자료 198점 등을 수집했다. 유물 중에는 한국 축구 도입기인 일제강점기 자료와 해방 직후 1948년 런던올림픽 관련 자료, 대한민국의 첫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 대회인 1954년 스위스월드컵 관련 자료 등 사료적 가치가 뛰어난 자료도 수집됐다. 이와함께 남녀국가대표, K리그, WK리그 등 전·현직 축구선수의 기증 자료를 통해 한국 축구의 다양한 이야기를 축구역사박물관에 담아낼 계획이다. 시는 수집 유물을 현재 병천면 유관순열사기념관 수장고에서 1만 17점, 수신면 홍대용과학관에서 붉은악마 대형태극기 1점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예산군·충청남도가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시상금으로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기업 협업 모델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면심사를 거쳐 총 13개 팀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장려상 7개 팀을 제외한 6개 팀이 최종 발표심사에 진출해 지난 15일 발표와 시상을 진행했다. 군은 충청남도, 셀트리온과 함께 추진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사례로 제출했으며, 지자체와 기업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사업계획 수립, 기술·인력 연계까지 전 과정에서 원팀(One-Team) 협업체계를 구축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공영개발과 기업 실수요자 방식을 결합한 산업단지 개발 모델을 제시해 새로운 표준사례로 주목받았으며, 향후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도 높게 평가됐다. &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청양문화원이 지난 15일 청양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양문화원 설립 70주년 기념식 및 송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양문화원이 걸어온 7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문화원 회원과 지역 주민 등 64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송년음악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미디어 전통타악 퍼포먼스 '인풍류'의 개막공연 ▲국민의례 ▲문화비전 선언문 낭독 ▲문화원 70년을 조명한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이어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임호빈 청양문화원장의 기념사와 함께 군수,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기념 촬영을 끝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됐다. 2부 송년 음악회에서는 성용하, 이무송·노사연, 신승태 등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져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했으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둘러싼 혼선과 중단 위기 속에서도 충남도의 도비 30% 부담 결정에 따라 사업을 정상 추진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충남도는 15일 청양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비 30%를 부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청양군은 당초 도비 10%에서 20%를 추가 확보하게 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구조를 보다 안정적으로 마련하게 됐다. 앞서 정부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 사업과 관련해 국회 부대 의견을 근거로 광역자치단체의 도비 30% 부담을 전제로 국비 지원 방침을 통보했다. 이로 인해 국비 40%, 도비 10%, 군비 50% 구조로 사업을 준비해 온 청양군은 주민 신청 접수를 앞두고 사업 추진이 일시 중단되는 상황을 겪었다. 그러나 충남도가 청양군의 농촌 현실과 군민들의 기대, 정책 연속성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비 30% 부담을 최종 결정하면서 사업 무산 위기에 놓였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결정 과정에서 청양군은 시범 사업 선정 이후 충남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고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고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주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덕면 주민 어울림 한마당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추억의 콩쿨대회’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7월 집중호우로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해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힘을 모으는 화합의 장으로 취지를 변경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포토존과 소원나무 꾸미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돼 주민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오후에는 한내 풍물패,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노래교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로 활기찬 무대를 선사했다. 아울러 지역가수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수해 이후 마음이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회복의 힘을 전했다. 주민이 함께 참여해 공동체의 회복과 화합을 다진 이번 ‘고덕면 주민 어울림 한마당’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전일수 고덕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대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한파로 난방 부담이 커지는 겨울철, 난방유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체는 대상 가구의 경제 여건과 주거 환경, 난방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4가구에 각 25만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협의체 특화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운영 전반을 점검하며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2026년 협의체 추진계획을 논의하며, 주민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 발굴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대흥면은 (사)한마음장애인복지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장애인생산품 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사)한마음장애인복지회는 1년간 매달 롤휴지 20세트를 지원하고 대흥면은 이를 관내 취약계층에게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새마을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라오스 비엔티안 쌍텅구 쌈판나마을에서 ‘2025 새마을운동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 새마을회를 비롯해 충청남도 새마을회와 도내 15개 시군 새마을회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현지 주민과 협력하며, 지역사회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사업 기간 참여자들은 이미용 봉사와 풍선아트 놀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마을 도로포장, 주거환경 개선,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미용 봉사와 풍선아트 프로그램 운영, 주민들과 함께한 쌈판나마을 대청소를 통해 현지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쌈판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교복을 전달하면서 교육 여건 개선에도 힘썼으며, 한국에서 준비한 여름용 의류와 라면, 간식류, 생필품 등을 활용해 현지에서 ‘라마장터’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마을 대표에게 전달해 공동체 자립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환경 개선 활동과 공동체 의식 함양 프로그램,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을 현지 주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수도과는 지난 15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상·하수도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군의 상·하수도 사업은 수요와 공급이 증가하면서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깨끗한 물에 대한 군민의 기대와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군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공기업 경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수도경영연구소 김길복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지방 상·하수도 공기업 현황과 경영상 문제점, 효율적인 경영 방안, 정부의 상·하수도 정책 방향 등을 중심으로 실무 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수도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대비해 공기업 경영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효율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군은 교육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교육을 추진해 직원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도 업무는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관내 어린이집 2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동절기 안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지도점검 계획을 사전에 안내해 시설 자체 점검을 유도하고 지자체와 어린이집 간 쌍방향 소통을 통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썼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소화기, 스프링클러 등) 정상 작동 여부와 대피로 확보 실태 △전기·가스 등 위험물 안전관리 기준 준수 여부 △폭설·한파 대비 시설물 동파 방지 및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 행정지도를 통해 즉시 개선하도록 안내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집의 겨울철 안전관리를 생활화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난 15일 예산 상설시장에서 충청남도와 군 관계 공무원,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예산군 자율방재단과 함께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주제로 안전문화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민간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 상설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의 날 홍보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요령 △한파·대설 발생 시 대응요령 안내 등 생활 밀착형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통시장의 구조적 특성과 겨울철 화재 위험을 고려해 화재 예방과 피해 저감을 위한 콘센트용 화재예방 소화스티커를 배부하며, 상인과 이용객의 안전의식 제고에 힘썼다. 앞으로도 군은 매월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안전문화 캠페인은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군민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겨울철 각종 안전사고를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후계농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지원단은 전문가 1명, 청년농업인 1명, 담당 공무원 1명 등 3명으로 구성되며,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청년후계농 2·3년차 선정자 55명을 대상으로 영농현장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지원단은 영농 현장을 찾아 △전업적 영농 유지 △영농일지·경영장부 작성 등 청년후계농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영농소득 기반 마련 현황, 영농 역량, 네트워크 활용도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주요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과 맞춤형 현장 지원(코칭)을 제공 중이다. 군은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금리 1.5%, 5년 거치·20년 상환 조건으로 최대 5억원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독립경영 1∼3년차 청년에게는 연차별로 월 110만∼9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청년 후계농이 건실한 독립경영체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 초기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겨울 축제 ‘미리 크리스마스 예당-프리마켓’이 지난 13일부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리마켓은 예당호 전망대에서 열렸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행사장에는 지역색을 살린 다양한 수공예품 판매 부스가 운영돼 관광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예당호를 찾은 관광객들은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지역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특별 공연을 관람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누렸다. ‘미리 크리스마스 예당-프리마켓’은 1차로 13일부터 14일까지, 2차로 20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운영된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안전 태안’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 및 시설물 등에 LED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10~12월 총 2162만 원을 들여 △안심귀가 LED 건물번호판 △인명구조함 LED 사물주소판 △LED 기초번호판 등 총 3건의 ‘LED 주소정보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해 최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안심귀가 LED 건물번호판은 태안읍 내 가로등이 없는 골목 18개소에 설치됐으며, 야간에도 밝게 빛나 보행자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명구조함 LED 사물주소판의 경우 관내 인명구조함 11개소가 대상으로, 군은 해루질 사고 다발구간에 올해 신규 설치된 인명구조함에 주소를 부여한 후 곧바로 LED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안전사고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 이밖에, 이원면 원이로 일대에는 총 67개소의 신규 기초번호판 중 18개소를 LED 기초번호판으로 설치했으며, 야간에도 시인성을 높여 가로등이 없는 도로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 차량의 현재 위치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시설들은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마처세대(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처음 세대)’로 일컬어지는 중장년 세대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특별한 시도에 나선다. 군은 내년 1~12월 남면에서 심리적 사각지대에 놓인 마처세대 주민들에게 다양한 심리·건강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민 해우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주민 해우소 프로그램은 해당 사업이 충남도의 ‘2026년 도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4910만 원(도비 1473만 원, 군비 3437만 원)을 투입해 남면 주민자치센터에 ‘해우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주민자치센터 내 공간을 리모델링해 별도의 상담 공간을 조성하고 전문 심리상담사를 배치하며, 최근 남면에 개관한 ‘태안해양치유센터’의 각종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마처세대’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한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돌봄 기반을 마련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