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농협은행 태안군지부(지부장 윤희철)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태안군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농협은행 태안군지부는 지난 2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윤희철 지부장, 박미영 태안군청출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장학금 2천만 원을 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농협은행 태안군지부는 매년 태안군청을 찾아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올해까지의 누적 기탁액은 총 3억여 원에 달한다. 윤희철 지부장은 “태안지역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일굴 우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미래를 위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이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오용으로 인한 하수관 막힘, 악취 발생, 환경오염 등을 근절하고 올바른 사용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해 일반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돼야 하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는 80% 이상 회수통으로 회수해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인증표시가 없거나, 분쇄된 음식물이 20% 이상 하수관으로 배출되는 일체형·불법 제품을 사용할 경우 하수관 막힘, 오수 역류, 악취 발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공공하수처리시설에 과다한 오수가 유입돼 시설 운영에 지장을 주거나, 하천 오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또한 불법 제품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에게는 하수도법에 따른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판매자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은 개인뿐 아니라 지역 하수도 환경 전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인증된 제품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생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운곡면 소찬협동조합에서 진행했으며 청양교육지원청, 영양(교)사, 청양군공공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학부모건강먹거리지킴이단 등 학교급식 관계자들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교급식 현장에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대응 식생활 교육 ▲콩까스 샌드위치·느타리강정·캐슈넛 우엉두부볶음 등 채식요리 만들기 체험 ▲지역산 농산물 확대 공급 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 기반의 급식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학교·지역사회·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급식 체계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급식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와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 남양면에서 연말을 맞아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남양면에서 성금 기탁식 2건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백금1리와 구룡3리 주민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성 어린 성금을 전달했다. 먼저 백금1리 김수현 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이장은 지난 2월에도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평소에도 마을 공동체 활동과 지역 봉사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연말을 맞아 다시 한 번 나눔을 실천했다. 이어 구룡3리 국화사랑모임(회장 한양수)도 지역축제에서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국화사랑모임은 지난 10월 24일 개최된 ‘제6회 백만송이 국화축제’에서 수익금을 마련했으며,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보여줬다. 김동칠 면장은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에 힘써 온 자원봉사자들의 공헌을 기리고 서로를 격려하는 기념식을 열어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더했다. 군은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제20회 청양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본 행사에 앞서 유치부 K-POP 댄스 공연을 비롯한 2개 팀의 식전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군 전역에서 펼쳐진 자원봉사 현장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자원봉사의 감동과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어 헌신적으로 활동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자원봉사 유공 표창과 기념사, 축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군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널리 인정받고, 지역사회의 나눔과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덕산면은 면민과 기관·단체 간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덕산면 기관·단체 친선 배구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각 기관·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여해 친선경기를 펼쳤으며, 참가자들은 팀워크를 기반으로 열정적인 경기를 이어가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박찬만 덕산면장은 “이번 대회가 면내 기관과 단체 간 소통의 장이 돼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및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활력 있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최근 대술면 시산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이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 작품을 선보이는 시산2리 마을영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시산2리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기록한 마을의 일상과 공동체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함으로써 지역 문화 역량을 알리고 주민 간 교류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영화제에서는 주민 제작 영상 상영과 부녀회 난타 공연, 마을 공동체 활동 소개 등이 마련됐으며, 특히 부녀회가 준비한 난타 공연이 큰 호응을 얻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에는 시산2리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위원회와 노인회, 부녀회, 개발위원회, 시산리 아리랑 공동체 등 마을 단체를 비롯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참여형 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예산군수는 “이번 영화제는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뜻깊은 자리로 마을의 매력과 공동체 정신이 고스란히 담겼다”며 “마을 단체들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마련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는 단순한 영상 상영을 넘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세무과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 세무공무원의 조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상급자인 멘토가 신규 공무원 멘티를 지도하며 공직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신규 세무공무원 2명이 멘티로 참여하며, 6·7급 선배 공무원 2명이 멘토로 나서 실질적인 안내와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무과는 올해 ‘실력이 친절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력개발제도(CDP)를 도입해 보직경로 매뉴얼에 따른 직무순환, 외부 전문교육, 자체 연찬회 등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 신규 공무원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기와 사명감, 책임감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호 세무과장은 “‘실력이 친절이다’라는 소신 아래 세무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세무공무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예산초등학교 일원 예산3지구와 계촌리 마을회관 일원 계촌1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예산3지구 551필지 23만4308.7㎡ △계촌1지구 641필지 37만9863.0㎡ 등 총 1192필지 61만4171.7㎡에 대한 경계 확정 작업이 마무리됐다. 예산3지구와 계촌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됐으며, 주민설명회 개최와 측량수행자 선정, 재조사측량, 현장상담, 경계표지 설치 등 절차를 거쳐 2년 만에 완료됐다. 군은 사업 종료에 따라 새롭게 확정된 경계를 바탕으로 관할 등기소에 등기촉탁을 의뢰하고 지적공부 면적 증감에 따라 필요한 토지는 두 기관 감정평가 평균값으로 조정금을 산정해 토지소유자에게 징수 또는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토지소유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계 불일치로 갈등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 불부합 지역을 중심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확대해 이웃 간 갈등 해소와 토지소유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신양면 신양리 일원에서 추진한 신양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신양면 지역의 지속적인 하수 발생량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이번 증설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5월 착공 이후 국비를 포함해 총 13억원을 투입해 기존 하루 70톤 규모의 처리 능력을 120톤으로 늘렸다. 시설은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 간 진행된 종합 시운전을 문제없이 마쳤으며, 본격 가동 이후 주민 보건위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준공을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신양공공하수처리시설뿐만 아니라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마을하수도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5년 폐기물처리사업 및 시설 운영실태평가’에서 매립시설 운영실태(20만㎥ 미만) 분야 최우수기관과 폐기물처리사업 인구 20만 미만 시군구 부문 우수기관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폐기물처리시설 및 사업 운영실태평가는 국가보조사업의 사후관리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폐기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매년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시군구 폐기물처리사업과 597개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5개 항목의 세부지표 기반 데이터 검증과 현장확인 방식으로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립시설을 포함한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친환경 기반 구축과 자원순환 정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환경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예산정수장이 충청남도는 물론 전국 군 단위에서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CPG인증원/JAS-ANZ, 호주)의 약 1주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전반에 대한 군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안전관리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군은 지난 2020년 인천·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건’ 이후 수돗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원수 취수부터 정수·공급 전 과정에 대한 위생·위해요소 관리체계 정비, 직원 역량 강화 교육, 현장 중심의 관리 프로세스 강화 등을 추진해 이번 인증으로 이어졌다.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은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원칙과 ISO 경영시스템 구조가 결합된 국제표준규격으로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의 위해요소를 예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예산정수장은 이 기준을 정수공정에 적용해 △원수 취수 △혼화 △응집 △침전 △여과 △정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관내 각급 기관·단체, 기업 및 군민을 대상으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열고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태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특히 오는 12월 10일에는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순회 집중모금 행사를 열어 군민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성금은 군 복지증진과(041-670-2284)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으며 ARS 전화(060-700-0130, 건당 3천 원)를 통한 기부도 가능하다. 모인 성금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군민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 인증기관’ 심사를 통과했다. 2017년 최초 인증 이후 3회 연속 재인증의 쾌거다. 군은 최근 성평등가족부 심사 결과 태안군이 재인증을 받음에 따라 오는 2028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 모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족친화 인증’은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심사해 선정하는 제도로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평등가족부장관이 인증한다. 태안군은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 구축과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통해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첫 가족친화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2020년(유효기간 2년)과 2022년(유효기간 3년)의 연장심사를 각각 통과한 바 있으며, 올해 다시 재인증을 받음에 따라 명실상부한 가족친화적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그동안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직장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관내 공동주택 80개소에서 근무하는 경비·미화 근로자 600여 명에게 핫팩 1만 2천여 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지난 2일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아파트를 방문해 핫팩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선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추위에 노출되기 쉬운 경비·미화 근로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비정규직근로자들을 위해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관내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5일 근로자 화합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