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2026년 상반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배정 및 신청 일정을 확정하고 관내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군의 내년 상반기 배정액은 약 30억원이며, 신청 대상은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자 33명과 후계농업경영인 5명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은 세대당 5억원의 대출한도 내에서 기존 대출 금액을 제외한 범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금 배정 유형은 △올해 하반기 배정 자금의 대출기한 연장 △내년 상반기 중 실행 가능한 신규 배정으로 구분된다. 연장 신청 기간은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며, 신규 신청은 내년 1월 9일 오후 6시까지로 신청자는 배정(연장)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군 농정유통과에 제출해야 한다. 군은 서류 검토 및 평가를 거쳐 연장 신청자는 12월, 신규 신청자는 내년 1월 심사를 통해 내년 1월 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 육성자금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후계농 육성 기반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들이 현장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40만평이 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최초 지정으로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신청했으며, 최종 7곳의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됐고 이중 충청남도는 예산군을 지정했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농식품부 주관 그린바이오산업 관련 국비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이 부여되며, 기업지원사업 가점과 지자체 부지 활용 관련 행정 특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충남도와 함께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그린바이오 관련 공모사업과 카이스트(KAIST) 그린바이오 연구소 유치 등 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중부권 그린바이오 산업을 주도하는 내포 그린바이오 혁신벨트’를 비전으로 △기업주도의 그린바이오 △공공성 기반 산업생태계 구축 △네트워크 기반 운영체계 구축을 3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군은 2030년까지 그린바이오 기업 50개 유치, 기업투자 1조원 달성, 기업수출 비중 30퍼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내년 4월 개막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앞두고 디데이(D-day) 홍보판을 제작·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디데이 홍보판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대회 개최에 따른 분위기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청사(민원봉사과)와 8개 읍면 청사, 남면 태안로컬푸드직매장 등 총 10개소에 배치됐다. 해당 홍보판은 박람회의 새로운 마스코트인 ‘해온이’와 ‘소미’ 캐릭터를 형상화했으며, 군은 추후 주요 교통거점 및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탑 설치를 검토하는 등 보다 많은 군민·관광객에게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를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 개막이 150일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충남도와 함께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관람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을 서해안권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신 선장동력의 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4월 2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지역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특별전시 연계교육에 나선다. 군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2시 소원면 만리포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관내외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장한나 작가와 함께 하는 ‘뉴락(new Rock) 리서치랩’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12월 3일부터 13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을 주제로 한 현대예술을 통해 바다와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군은 9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진행 중인 장한나 작가 초대전 ‘뉴락’을 환경교육과 결합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뉴락의 개념 및 해양쓰레기 풍화 과정 소개에 이어 △특별전시 관람 △뉴락과 암석 비교 실습 △활동지 작성 △활동지 발표 △토론 및 토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정 바다를 되살리기 위한 실천 가능성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와 교육이 융합된 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장애를 가진 지역 주민들의 소득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 군은 내년 17억 4591만 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장애인 총 108명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2월 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 대한 근로 연계를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것으로, 근무지는 공공기관(읍면사무소, 영묘전 등)과 장애인단체·시설이며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 △환경정리 △급식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반형 일자리와 복지일자리로 나뉘며, 모집인원은 △일반형 53명(전일제 34명, 시간제 19명) △복지일자리 55명(참여형 47명, 특수교육-연계형 8명)이다. 근무시간은 △전일제 주40시간 △시간제 주20시간 △참여형 및 특수교육-연계형 주14시간이다. 태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이중 복지일자리(특수교육-연계형)의 경우 내년 기준 미취업 전공과 학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고교 3년생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오는 12일까지 2주간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합덕읍 옥금리 190번지 일원에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추진된다. 시는 청년형 임대주택 14호, 가족형 임대주택 14호,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 설문조사는 19세~50세 미만의 귀농귀촌(예정)인과 40세 미만의 관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응답자 일반사항, 주거형태·면적, 임대수준, 공동이용시설, 정주지원 수요 등을 조사한다. 설문조사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주택 유형·평형구성, 임대·운영계획, 생활SOC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 설정 등 기본구상과 사업화 전략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설문조사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해 당진시에 귀농귀촌하는 청년층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층 유입을 통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한다”며 “더 나은 당진시의 미래를 위하여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필요하며 설문조사에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지난 1일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 피나클 어워즈’에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금상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5 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나클 어워즈(Pinnacle Awards) 한국대회는 12월 1일~2일 충남 부여군에서 열렸으며,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1월 기간 내 개최된 지자체·재단·위원회 주관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전국 45개 지자체·재단, 70개 축제에서 응모하며 역대급 참여율을 기록했다. 심사는 프로그램·협찬·멀티미디어 등 18개 분야로 세분화해, 관련 분야 전문가 평가단이 2단계 심사 방식을 통해 공정하게 진행했다. 11월 14일 1차 수상 축제 발표, 11월 20일 세부 항목별 수상 발표를 거쳐 12월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작이 확정됐다. 피나클 어워즈는 매년 국내 축제를 국제 기준에 맞춰 평가하는 방식으로, 축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순위를 내는 방식이 아닌 특정 분야별(대표 프로그램, 야간 혁신 프로그램, 한류 프로그램,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등) 탁월한 성과를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행정동과 채운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소로 3-204)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원행정길 31번지 행정2통 마을회관에서 시장,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 및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에 개설된 도로는 원행정길 31번지와 행정2동 마을회관을 연결하는 주요 생활도로로, 그동안 급커브 구간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일부 구간은 장마철마다 침수로 통행이 차단돼 주민 불편이 극심했던 지역이다. 이에 시는 도로 선형을 바로잡고(선형개량), 도로 높이를 상향 조정해 침수 취약 구간을 구조적으로 개선했다. 개설된 도로는 연장 1,742m, 폭 7m 규모이며, 총사업비 3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시는 2012년 확포장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6년 도시계획도로 결정, 2019년 보완설계, 2021년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 및 보상 착수, 2024년 8월 착공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11월 준공했다. 도로 개설로 생활권 접근성 향상, 이동 시간 단축, 농촌·도심 간 연계 강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재)당진시청소년재단 소속 합덕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송악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025년 11월 28일 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 영예인‘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더불어 성평등가족부 장관상과 특별상(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농·산·어촌형·장애형·다문화형 기관 93개소와 특별점검 17개소 등 총 1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엄정하게 실시됐다. 합덕‧송악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사업관리역량(청소년 생활관리, 연간 사업계획 및 운영, 대외협력) ▲사업운영성과(청소년 모집 관리, 프로그램 운영, 홍보 운영, 개선 노력) 등 다양한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각 기관의 맞는 특별한 강점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합덕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농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 기반 프로그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29일 아산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5년 아산시가족센터 둔포분원 사업종강식 둔포유 삼삼오락(三.三.五.樂)’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자원봉사자 등 약 14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체험존, 건강존, 추억존으로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아울러, 아산시가족센터(둔포분원)은 이날 행사에서 2025년 사업 만족도 조사와 2026년 프로그램 요구도 조사를 함께 실시하며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으며, 조사 결과는 내년도 프로그램 기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우정민 아산시가족센터 센터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아산시가족센터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 과장은 “한 해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와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 일원에서 평화통일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2013년 시작돼 올해로 12년째 이어온 프로그램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아산시민이 한국의 자연·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자문위원과의 교류를 통해 평화·통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체험과 낙산사 등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동 중에는 민주평통 소개와 통일 관련 영상 시청도 이뤄져 통일 감수성을 높였다. 북한이탈주민들은 “남한 문화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문위원들은 상호 이해가 깊어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기형 협의회장은 “남한 문화를 체험하며 통일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아산시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센터와 협력해 체험·교류 중심의 평화통일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미래 농업 인재 양성과 스마트농업 기반 강화를 위해 ‘아산형 충남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산형 충남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아산시 염치읍 염성리 313·316번지에 조성됐으며, 딸기 온실(1,776㎡ 규모)에 1명, 쌈채소 수직형 온실(1,008㎡ 규모)에 2명 등 총 3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생산·수확·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받는다. 입주 청년들은 △딸기 수경재배 △수직형 쌈채소 양액재배 △양액·환경 데이터 분석 △병해충 모니터링 △에너지 절감형 환경 기술 등 스마트농업의 핵심 기술을 교육과 실습을 통해 익힐 예정이다. 아산시는 2023년부터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수직형 스마트온실, 자동양액공급 시스템, 기상·환경 통합제어 시스템 등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해 왔다. 특히 △수냉식 냉난방 시스템 구축 △수직형 Y자 구조 재배기 설치 △친환경 온실 자재 도입 등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온실을 구축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1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5 아산시 행복키움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행복키움사업의 1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행복키움사업 유공자 표창, 17개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 활동 영상 소개에 이어 아산만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알리는 손피켓 퍼포먼스로 한 해의 성과와 앞으로의 다짐을 함께 표현했다. 또한 ‘행복키움 온(溫)빛 사진전’을 통해 각 읍면동 추진단의 활동 모습도 전시했다. 성과 공유에서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민관협력 우수사례, 지역자원 연계 성과 등과 올해 추진한 특화사업을 공유하고 현장의 경험을 나눴다. 특히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 확대, 지역 주민 참여 활성화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가야금연주단 ‘해봄’의 미니콘서트도 마련돼 추진단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공동체 복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후 읍면동 간 교류와 화합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서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캠페인 모금 목표는 지난해와 같은 17억 원이며, 지난 희망2025 나눔 캠페인에서는 22억 4천1백만 원이 모금됐다. 시는 오는 12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개최, 연말연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시민의 온정을 모을 방침이다. 또한, 관내 15개 읍면동에서는 2일부터 16일까지 자체 집중모금 행사가 진행해 지역 주민의 기부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집중모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기부 희망자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 계좌에 성금을 보내거나, 서산시 사회복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열린 ‘2025 나눔실천 유공 포상식’에서 ‘2024년 연중 모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비 1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가 대산항을 기반으로 한 컨테이너 물류기업들의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산항 활성화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 물류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사업 3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 대산항을 기반으로 한 물류기업들은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경영 부담이 크게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위원회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세사, 회계사 등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사업 선정 전 참석자들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3개 사업은 서산 대산항 수출용 공컨테이너 수급 내륙운송비용 지원사업, 컨테이너 경과보관료 지원사업, 친환경 장비 도입 투자금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화주사(社) 3곳과 항만하역사업자 1곳으로, 총 6억 9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내륙운송비용과 경과보관료 지원사업이 기업의 직접적인 비용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친환경 장비 도입 지원사업은 비산먼지로 인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