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 및 결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비해 11월 28일(금) ‘제설 모의훈련 2차’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도로관리과 직원 및 제설용역업체(덤프트럭 20대, 굴삭기 6대)가 참여했으며, 실제 강설 상황을 가정해 배정된 제설 코스를 주행하며 장비 작동 점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아산시는 이번 제설 훈련을 통해 ’2025~2026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 확보에 더욱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시내권 혼잡구간, 관광지 주변 도로 등 상습 결빙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객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선제적 제설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유태 미래도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2차 모의훈련을 통해 제설장비의 실전 투입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다가올 겨울철 한파‧강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아산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더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향후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 필요시 빠르게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하여 겨울철 도로 안전 확보에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 고불맹사성기념관은 지난 11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 특별전 ‘신창맹씨 온양댁’이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2011년 대전 유성구 금고동 안정나씨 종중 묘 이장에서 발굴된 신창맹씨 묘 출토유물을 중심으로, 현존 최고(最古)의 한글편지와 실물 복식 유물을 공개하며 당시의 언어 사용 방식과 복식 문화를 조명한 자리였다. 특히 고불맹사성기념관 소장 『신창맹씨대동보(1762년)』 분석을 통해 신창맹씨가 맹사성의 증손 맹석경(1430~1480)의 딸임이 규명되면서, 묘의 주인공을 역사적으로 명확히 밝힌 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전시 기간 주말 가족 단위 관람객,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생, 청렴·역사교육 연계 단체, 안정나씨대종회·신창맹씨대종회, 아산시민학교 등 다양한 단체 등의 관람이 이어졌으며, 실물 복식과 한글편지 속 표현을 통해 조선 전기 복식 문화와 시대어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 반응이 있었다. 전시에 소개된 복식과 편지 유물은 대전시립박물관에서 대여한 것으로, 옷의 소재와 색감, 언어 표기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지난 9월 26일 정식 개관한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가 전시·체험·콘텐츠 중심의 운영을 기반으로 꾸준한 방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루 최대 2,788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여해나루는 이순신 장군의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는 전시와 교육·관광 목적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와 청소년, 어르신 등 전 세대를 아우르며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획전시 ‘미드나잇 이순신’은 전쟁 영웅으로 알려진 이순신을 보다 인간적인 모습까지 담아낸 현대적 해석의 전시로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공간해설 프로그램인 인사이드 이순신, △축하와 안부를 전하는 미디어월 여해스토리, △여해나루 하루를 그리는 일기, △교육관광 프로그램인 이순신 어린이 탐정단 등을 운영하며 아산 관광의 나루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아산시 관광캐릭터 충온즈와 함께 아산 관광기념품을 보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방문객들은 “이순신을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시는 이러한 긍정적 반응이 방문 증가로 이어지고 있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화폐 아산페이의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보낼 수 있는 금액 한도를 12월 31일까지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로 한시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가 가족·친지·지인 간 연말 선물을 아산페이로 대체하도록 유도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페이 선물하기 서비스는 지역화폐 통합플랫폼인 ‘지역사랑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착(chak) 앱을 설치한 뒤, 아산페이를 충전하고 앱 내 ‘선물하기’ 메뉴에서 ▷받는 사람 휴대전화 번호 입력 ▷선물 금액(최대 50만 원) 입력 ▷전송을 선택하면 된다. 선물을 받은 시민은 별도 수수료 없이 아산페이를 내려받아 관내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아산페이 개인 간 선물 한도를 최대 50만 원까지 상향한 조치는 아산페이 18% 혜택(10% 선할인 + 8% 캐시백)과 맞물려 이용자가 체감하는 혜택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종희 지역경제과장은 “연말 선물 한 번으로 가족과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생활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악취관리 체계를 과학적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단순 민원 처리 수준을 넘어, 악취의 발생 원인과 확산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한 것이다. 악취 대응 방식을 한 단계 고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체계 구축의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증가한 악취 민원이 자리한다. 아산의 악취 민원은 2017년 600여 건에서 지난해 2,900여 건으로 크게 늘었다. 배방·탕정 신도시를 비롯해 음봉, 둔포, 신창 등 악취배출시설이 모여 있는 지역에 민원이 집중됐다. 전체 민원의 70%가 축산악취에서 비롯되고, 배출시설 중에서도 축산시설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점은 문제의 구조적 특성을 보여준다. 최근 실태조사에서는 일부 주거지의 냄새 감지율이 예측 기준치를 넘어서며 개선 필요성도 확인됐다. 도시 공간구조의 변화는 악취 민원 증가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아산시와 천안시는 행정 경계를 맞대고 있는데, 최근 산업단지 조성과 배후 주거단지 개발이 경계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돼 기존 도시 외곽지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희망의 빛을 전하고자 아산시기독교연합회주관으로 30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2025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기독교계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트리 점등의 순간을 함께했다. 점등식은 시민 합창단 공연, 팝페라 공연 이후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에 설치된 성탄 트리는 내년 1월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특히 아산시기독교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오세현 아산시장 “주 예수 그리스도가 내려오신 성탄절을 기념하는 이번 트리의 점등 행사가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제2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2기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29일 베니키아호텔에서 역량 강화 교육과 공예 체험 활동 등이 진행됐으며, 올해 청년정책네트워크 우수 활동자에 대한 서산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30일에는 웨이크업(Wake-up)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청년창업인 지역 전통주 체험, 해미읍성 일원 환경정화 활동, 청년농업인 농장 및 서산한우목장길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청년정책 전문 강사를 통해 전국 청년정책의 흐름을 이해하고 지역 청년정책 거버넌스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기 서산시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난 2024년부터 시정 각 분야에 대해 총 42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했으며, 지난 9월 청년의 날 행사를 주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제2기 임기가 종료되며, 시는 내년 1월부터 제3기 청년정책네트워크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9일 웨이크업(Wake up)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시민통역 서포터즈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통·번역 봉사를 제공하는 시민통역 서포터즈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시민통역 서포터즈 20여 명이 참석해 ▲서포터즈 역할과 자세 ▲기본 통·번역 기술 ▲글로벌 매너와 문화 등을 교육받았다. 시는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 넷플릭스 코리아와 협업 등 통·번역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했다. 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전수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서포터즈는 “통역과 번역은 단순히 외국어 실력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실전에서 더욱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러분들이 우리 시의 글로벌 핵심 동력이 되어주시리라 기대한다”라며 “서산시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데 아낌없이 봉사해 주시는 서포터즈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동문동에 있는 유니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이 관내 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응급실 대비 짧은 대기시간과 적은 비용이 강점으로, 소아 환자 보호자의 진료 서비스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은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을 통해 운영 중인 ‘서산시 영유아 야간진료센터’와 함께 관내 소아 진료 여건을 향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 15개 시군 중에서 영유아 야간진료센터와 달빛어린이병원이 동시 운영되는 곳은 서산시가 유일하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과 영유아 야간진료센터의 유기적인 협진 체계 구축해 지역 소아 진료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서산시 영유아 야간진료센터와 달빛어린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동부전통시장 빈 점포 입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입점을 기다리는 서산동부전통시장 빈 점포 수는 26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산시에 주민등록 전입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점포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단, 쌈지공원 인근 11개 점포는 청년몰로 조성돼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 본연의 목적에 맞게 사무실과 교습소, 유흥업소, 배달 업종은 입점이 제한된다. 입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서산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입점을 희망하는 점포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하면 된다. 입점자는 한 점포에 1명이 입점을 희망하는 경우 자동 선정되며, 2인 이상이 입점을 희망하는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서산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서산시 공설시장위원회 운영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 11월 27일 공설시장위원회를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농어촌지역 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다. 군은 내년 △농촌주택 개량 사업 △농어촌 빈집 정비 사업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등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우선 농촌주택 개량 사업은 농어촌의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주택 소유주에 취득세 감면 및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사업 대상 단독주택 및 부속 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280만 원의 취득세가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융자금 신청 시 신축 기준 최대 2억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고정(2%) 또는 변동금리를 택해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활상환이 가능하다. 빈집 정비 사업의 경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고 방치된 농어촌지역 내 빈집(주택)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액은 1동당 최대 600만 원이다. 신청 시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찾아 빈집 여부 및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한파 취약계층인 노년층 대상 ‘복지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 군은 이달(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간 재가 노인복지서비스 적기 지원 및 돌봄기능 강화에 힘쓰고 한파·대설정보 관련 신속한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면밀한 보호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군은 경로당과 요양원 및 독거노인 공동생활체 이용자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주요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내 경로당에 개소당 월 40만 원의 난방비를 2개월(11월~12월)간 지원한다. 또한 노년층 중 집중관리 대상자에 대해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을 통해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군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적극 활용하고, 대설·한파 등 특보 발령 시 마을방송 및 재난문자 서비스 등을 통한 신속한 전파에 나서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아울러 관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고령자 및 독거노인 등 취약자를 파악해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결식우려 노인을 적극 발굴해 식사를 지원하는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28일 서산시평생학습관에서 관내 평생 학습 관련 기관단체 실무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산시평생학습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평생학습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공동 홍보 방안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서산시평생학습실무협의회는 지역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평생교육기관단체간 네트워크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구성원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관내 평생교육 기관단체 실무자들이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서산시 관내 평생학습 기관·단체의 기관별 평생교육 사업 추진 사항은 안내하고 서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시는 참여자들에게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굴 전파로 평생학습도시 및 유관기관의 학습내용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집 제작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기영 평생교육과장은 “협의회를 통해 평생교육 기관단체의 실무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산시 평생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29일 운산면 용현리 일원에서 보원사 장경각 및 관리동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경각 및 관리동은 충남 내포 지역 대표 불교문화 유산인 서산 보원사지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건립된다. 기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수덕사 방장 달하 우송 대종사,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 등이 참석했다. 운산면 용현리 146-1번지 일원에 마련되는 장경각 및 관리동은 불교문화 유산의 보존과 연구, 전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국비 5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되며, 보원사 수륙재 관련 목판 등 유물 257판을 보존할 수 있는 장경각과 이를 연구하는 장격각 연구소가 건립된다. 또한, 관리동은 관리자 숙소와 관리자 사무실 2개 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해당 사업을 준공하고, 같은 해 박물관 기능을 갖춘 보원사지 방문자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시는 보원사와 보원사지 종합정비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사진예술 단체 ‘예산을 담는 사람들’이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예산 이음창작소에서 제17회 사진정기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11월 29일 오전 11시 30분 개장 행사를 시작으로 관람객에게 무료로 공개되며,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약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정기전에서는 국내외 자연과 사람, 일상의 풍경을 기록한 다양한 사진 작품이 전시되며, 참여 작가들은 지난 1년 동안 곳곳을 누비면서 포착한 사계절의 변화와 지역 인물 이야기, 일상의 감동을 필름과 디지털 감성으로 담아냈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도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을 지역사회 기부금으로 전달해 예술 활동을 통한 지역 환원을 이어가며, 예산을 담는 사람들’은 2009년 창립 이후 예산의 자연‧문화‧사람을 기록하는 지역 아카이브 활동을 지속하면서 매년 정기전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예산 이음창작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회장 또는 사무국장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서길 회장은 “사진이란 이름으로 함께한 시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