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독거노인 삶의 질 향상과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이원면에 ‘실버홈’을 조성한다. 군은 최근 이원면 내3리가 충남도의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2027년까지 해당 마을에 공동주택 및 커뮤니티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충남형 공동생활홈’ 사업은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노후생활 불편 개선 및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농촌 지역 중 인구 증가율과 재정 자립도가 높은 지역을 제외한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인 이원면 내3리는 주민 164명 중 고령자 및 독거노인 비율이 43%에 달하고 노후·불량주택 비중이 높은 곳으로, 태안군은 총 사업비 40억 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연립형 공동주택(20호) 신축 △기반시설 확충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운영관리체계 구축 등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노년층의 교류가 확대되고 돌봄 및 여가활동이 활성화돼 독거노인 고립 등 사회적 문제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사업이 성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태안군이 ‘육쪽마늘 종자섬’ 근흥면 가의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특성화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소기의 결실을 거두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가의도 주민들과 함께 육쪽마늘 및 해조류 등 가의도 산 원물을 바탕으로 ‘마늘고추장’, ‘마늘된장’, ‘마늘간장소스’ 등의 가공품을 개발, 최근 행안부 주관 ‘2025년 섬 지역 특성화 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군은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에 선정됐으며 오는 2032년까지 가의도 주민들과 함께 섬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 및 관광 활성화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섬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섬 주민이 직접 조직체를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등 주민이 중심이 된 지역 발전을 이뤄낸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가의도 특성화 사업은 총 4단계로 진행되며, 1단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4-H회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4-H 과제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4-H회원들이 1년간 수행한 과제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 간 상호 학습과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8개 4-H회와 당진시4-H연합회, 4-H본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활기를 더했다. 4-H회원들은 한 해 동안 진행한 과제 활동, 봉사활동, 회의 생활 등의 내용을 화판 형태로 제작해 전시했으며,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무, 콜라비, 당근 등 농산물도 함께 전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꽃소금 만들기, 충남의 섬 인식 교육 등 체험관을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농업과 생활 교육을 즐겁게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당진시4-H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 11명에게 포상도 이어져 단체활동의 자긍심을 더욱 높였다. 시장상으로는 ▲당진시4-H본부 여부회장 장은희 ▲당진시4-H연합회 부회장 이재용 ▲당진시4-H연합회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2025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의 결과를 지역 마을공동체와 함께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상생·협력·주민 참여 확대를 핵심 가치로 진행했으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조명하는 공식 자리로서 센터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또한 사업 결과물 전시, 성과 발표,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 행사장에는 8개 거점의 추진 성과와 우수 사례, 주민 참여 프로그램 결과물을 전시했으며, 센터 사업팀별 성과 발표와 사업 참여 주민이 함께한 토크 콘서트가 이어져 주민 중심의 마을 만들기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펼쳐졌다. 센터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센터–마을공동체 간 협력 기반 강화 ▲신규 공동체 및 완료 지구 거점 참여 확대 ▲2026년 사업 방향 및 공동 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창농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스마트팜 창농예비자 이론교육’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농업에 대한 기초 이론과 운영 원리를 중심으로 구성해 창농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립형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한다. 참여 대상은 스마트팜 창농에 관심이 있거나 예정인 농업인이며, 청년 창농 예비자에게는 우선으로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스마트팜통합관제관리동 강의실(석문면 보덕포로 574)에서 매주 월·수요일 진행하며, 총 2기수로 나눠 기수별 16시간 내외의 과정으로 운영한다. 입문과정과 발전과정으로 구성해 △스마트팜 시스템 구조 이해 △환경제어 및 양액관리 △작기계획 수립 △데이터 기반 환경관리 등 실무 중심의 이론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연암대학교 RISE 센터와 협력해 실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강의도 마련한다. 김석광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스마트농업에 첫걸음에 내딛는 창농 예비자들에게 든든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창업농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이달 26일까지 ‘2026년 당진형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전일제(주 40시간) 36명과 △시간제(주 20시간) 40명 등 총 76명이며, 신청 자격은 당진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 단, 사업자등록증 보유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정부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사업 참여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 42개 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및 복지서비스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신청 희망자는 참여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당진시청 경로장애인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박근서 경로장애인과장은 “장애인 일자리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에 큰 역할을 한다”며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해 역량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19일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개인 33명과 법인 26개 업체에 대한 확정 명단을 당진시 누리집, 위택스 등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다. 공개 요건에 해당하는 체납자에 대해 올해 3월부터 6개월간 사전 안내 및 소명 기간을 준 뒤 충청남도 지방세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당진시 누리집, 위택스 등에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 등을 공개하며, 법인이 체납하면 법인의 대표자도 함께 공개한다. 올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28명(12억 6,000만 원), 법인 21개 (7억 6,400만 원)으로, 총 20억 2,400만 원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5명(3억 7,500만 원), 법인 5개(1억 6,600만 원)로 총 5억 4,100만 원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명단 공개는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납세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18일, 음봉 어울샘 도서관에서 행복아산시민아카데미 마지막 여섯번째 강연으로 안정은 강사의 ‘달리기가 변화시킨 삶’ 특강을 진행했다. 안정은 강사는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서울을 달리는 100가지 방법’,‘오늘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중이야’ 등을 집필했으며, 현재 ‘런던 풀’ 대표로 러닝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안정은 강사가 경험한 달리기를 통한 인생의 변화를 공유하며 꿈·희망·개척 정신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또한 달리기 과정을 통해 얻은 동기부여와 삶의 지혜, 성찰의 시간을 시민들과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있는 힘껏 달리다 보면 극한 상황에서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를 느낄 수 있다”며 “일상에서도 힘든 순간이 찾아올 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본 강연에 앞서 장삼용 시민강사가 ‘웃음 코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긍정적 에너지와 활력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관내 돌봄노동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아산시 돌봄노동자 힐링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아동·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돌봄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정서적 소진을 완화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방송인·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고명환 작가가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고 작가는 자신의 경험과 일상 속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긍정적 에너지 유지법, 스트레스 관리, 일의 의미 찾는 법 등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돌봄노동자는 “업무 스트레스로 지쳐 있었는데, 오늘 강의가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일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만섭 문화복지국장은 “돌봄노동자는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앞으로도 정서회복과 역량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더 안전하고 평등한 돌봄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19일 바라던피부과의원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2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돕기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라던피부과 손현옥 원장은 2024년 1월 바라던피부과를 개원한 이후 줄곧 지역사회 환원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지난해 12월 나눔리더 아산 45호(충남 718호)에 가입하며 본격적인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손현옥 원장은 “개원 초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을 꿈꿔왔다”며 “나눔리더로 가입한 후 첫 후원이라 더욱 의미가 깊고, 피부과 전문의로서 의료지식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만섭 문화복지국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바라던 피부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바라던피부과는 아산시 탕정면 소재 개원 2년 차 신생 의료기관임에도 적극적인 지역사회 환원 활동으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19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충남 좋은 가축선발대회’에서 인주면 강경신 농가가 한우 경산우(1산) 부문 최우수상을, 도고면 박준길 농가가 한우 암송아지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두 농가의 수상으로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거두며 충남 축산업의 중심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충남도와 예산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욕을 고취해 수입 개방에 대응하고 농가 간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올여름 수해로 상심이 큰 축산농가를 위로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엄선된 한우·젖소 6개 부문 총 90두가 출품됐으며, 심사 후 통과한 18두의 발육 상태와 체구, 피부, 털색, 목 굵기, 배·꼬리·다리 길이, 발굽, 걸음걸이 등 외모 항목을 현장에서 종합 평가했다. 부대행사로는 칡소·저지우를 소개하는 홍보관이 운영됐으며, 동물의약품·악취저감 장비·사료장비 등 축산기자재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산시 지역 위험분석·발굴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수행기관인 충남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연구사업의 추진 현황과 그동안의 주요 위험분석 결과가 공유됐다. 또한 유관기관과 단체, 관련 부서가 참석해 의견을 나누며 연구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재난·사고 통계와 사례를 바탕으로 잠재적 위험요소를 분석했으며, 이·통장 등 아산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검토해 주민이 체감하는 위험 요인을 연구에 반영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위험목록은 추후 안전관리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되며, 재난안전 관련사업과도 연계된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위험요소를 관리해 지역 사회의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윤창 아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잠재적인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 체계를 한층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아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임도시설 우수사례 전국 평가’에서 우수상(전국 3위)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아산시가 추진한 임도 조성 사업이 산림경영 효율성, 산림재해 대응력, 친환경 시공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1차 심사에는 전국 1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한 평가를 받은 10개 기관이 현장평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심사에는 교수, 기술사, 연구사 등 전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노선 계획의 적정성, 재해안정성, 친환경성, 시공 품질,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아산시는 덕암산 일원에서 추진한 임도 조성사업이 계획성, 재해안정성, 활용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사유림을 연결하는 노망 완결성, 사면 녹화와 절·성토 토공 품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산림생산·휴양·방재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임도 구축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임도는 산림재해 대응, 임업 생산성 향상, 산림자원 관리, 산림휴양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산림 기반시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 배방읍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19일 아산용연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마약·도박 예방을 위한 ‘3STOP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청소년지도위원, 배방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신고·상담 번호가 안내된 홍보물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협의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유해 요소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한용 배방읍장은 “캠페인에 함께해 준 청소년지도위원들과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안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 신창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신창면 읍내 저수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EM 흙공은 EM 활성액과 황토를 혼합해 만든 흙덩어리로, 발효 과정을 거쳐 수질 정화와 악취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신창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순천향대학교 구성원, 인근 어린이집 원아 등 80여 명이 참여해 400여 개의 흙공을 저수지에 투입했다. 행사 후에는 저수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하며 지역 환경 개선의 의미를 더했다. 신창면 주민자치회는 EM 흙공의 효과가 약 1년간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매년 정기적으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성재경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으며, 지민영 신창면장은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