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난 18일 군청 추사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인형극 ‘우리모두 소중해’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노력의 일환으로 교재와 수업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권리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내용은 동물 친구들을 괴롭히는 괴물을 주인공들이 지혜롭게 해결하는 이야기로 구성됐으며, 레이저 쇼와 율동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해 아동권리 교육의 효과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이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과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확대하는 등 아동이 행복하고 목소리가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총 81억원을 투입해 군청사 인근에 건립한 ‘예산군공영주차타워’가 오는 24일 준공을 앞둔 가운데 막바지 단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군공영주차타워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예산읍 중심 상가 및 관공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2층 3단, 총 181면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10월 말 시설물 공사를 마쳤으며, 현재는 경관 조명과 안전시설물 설치 등 마무리 공정이 이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청사 앞 5개소 250여 면의 주차장은 토지 소유주와의 협약에 따라 운영되는 임시 주차장으로 협약기간 만료 시 운영이 종료될 수 있다”며 “이번 주차타워 준공을 통해 주차난이 심각한 군 청사 인근에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차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재)예산사랑장학회는 15일 충청권 대표 주류 업체인 ㈜선양소주로부터 예산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751만6950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2019년 5월 예산사랑장학회와 ㈜선양소주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예산지역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선양린’ 소주 한 병당 5원을 적립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3281만9250원에 이른다. 강재규 선양소주 영업본부장은 “이번 기탁이 지역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선양소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예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예산읍 신례원리 출신인 신현상 독립운동가를 ‘2025년 1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현상 선생은 1929년 상해로 건너가 상해 노동대학을 수료한 뒤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귀국해 고향 예산에서 정미업을 하던 최석영과 협력해 1930년 2월 호서은행 예산지점에서 위조 환증을 이용해 5만8000원을 인출하는 데 성공하고 중국 북경으로 탈출했다. 선생은 조달한 자금의 일부로 무기를 구입해 천진 일본영사관을 습격하려 했으나 1930년 4월 30일 일본영사관 경찰에 체포돼 같은 해 12월 2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또한 신현상 선생이 전달한 자금의 일부는 동지들의 무정부주의운동 자금으로 쓰여 1930년 4월 20일 상해에서 남화한인청년연맹의 결맹식이 거행되고 선언강령 규약 발표로 이어지는 데 기여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군은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독립운동가 중 예산 출신 인물을 매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및 포스터로 제작·배포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국제식품산업전시회(Vietnam Food Expo 2025)에 관내 기업 2개소와 함께 참가해 ‘예가정성 홍보관’을 운영했다. ‘예가정성 홍보관’은 군 농특산물의 유통·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가정성 홍보와 함께 △황토사과 △사과와인·블루베리와인 △사과 생즙 △한과 등 예가정성 인증 가공품을 전시·홍보했다. 군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재)충남경제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예가정성 인증 제품을 생산하는 농식품 기업의 해외 마케팅(제품소개서 제작 및 제품 홍보), 참여기업 바이어 상담 및 매칭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은 매년 약 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소비 수준이 빠르게 향상되는 국가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가정성 인증 제품이 동남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지난 18일 태안문화원에서 ‘AI로 강화하는 사회복지행정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총 1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9월 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약 두 달간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및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인 군민 1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총 228시간에 걸쳐 사회복지 행정실무와 AI 활용 등의 과정을 다뤘으며,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를 교육기관으로 정해 양질의 교육 추진에 힘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수료의 결실을 맺은 교육생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올 한해 ‘마음 나눔’에 앞장선 지역 기부자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18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의원을 비롯해 사회보장 관련 기부자와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부자 예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랑의 마음으로 기부활동에 나서온 기부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유공자 표창과 인사 및 축사, 2025년 기부현황 보고,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기부를 통해 온정을 전하고 있는 △조민아 씨(46, 파리바게뜨 안면도점 대표) △김경숙 씨(61, 안면읍 주민) △문기석 씨(60, 태안신협 이사장) △박대곤 씨(53, 담채원 대표) △한광길 씨(64, 한길조선소 대표) △이남원 씨(68, 안면읍 주민) △강준길 씨(65, 고남면 주민) △한신자 씨(70, 남면주민자치회 위원) △최인흥 씨(68, 안흥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종규 씨(68, 소원면 주민) △유태수 씨(61, 원북면 주민) △이학재 씨(69, 이원면 이장단협의회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올해 ‘관광휴양도시’ 충남 태안을 찾은 방문객 수가 지난해 대비 약 60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 태안 방문의 해’ 운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태안군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 방문객 수 기준 올해 태안의 1~10월 누적 방문객 수가 총 1567만 76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07만 7227명 대비 3.98% 늘어난 수치다. 또한, 도내 15개 시군 중 천안시와 아산시, 공주시, 당진시에 이어 1~10월 누적 방문객 수 5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3.98%의 증가율은 도내 7위 수준이다. 월별로는 10월 방문객 수가 221만 12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가을철 캠핑·힐링 목적의 태안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0월 방문객 수는 올해 여름철 방문객 수(6월 157만 4598명, 7월 152만 1040명, 8월 219만 3166명)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대비 월별 방문객 증가율도 10월이 22.4%로 가장 컸다. 또한, 관광 비수기인 1월에도 지난해 86만 5371명 대비 1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18일부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 마케팅 교육’을 시작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농업인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능력을 기르기 위한 과정으로,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총 2기(기수당 3회)로 나눠 운영된다. 교육은 농촌융복합가치연구소 대표 윤선 박사가 강사로 나서, ▲생성형 AI 개념 이해 ▲마케팅 기획 및 프롬프트 작성 ▲이미지·영상 콘텐츠 제작 도구 활용 ▲SNS 업로드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교육 참여자들은 각자의 농장을 중심으로 브랜드와 스토리 콘셉트를 개발하고, AI 기반 홍보영상과 콘텐츠를 제작해 최종 발표 및 피드백까지 받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AI 도구에 대한 단순 체험을 넘어, 농업 현장에 실제로 접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디지털 마케팅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12일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가 없는 차량의 불법주차, 보행장애인 탑승 없이 주차하는 불법주차, 주차 방해 행위, 주차표지 위변조 등 위반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실시했다. 시는 당진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불법주차가 빈번한 공동주택 2곳을 선정해 점검했으며, 단순 단속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필요성과 준수 의무를 알리는 홍보·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유효한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인이 탑승한 차량만 주차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불법주차 10만 원 ▲주차방해 50만 원 ▲주차표지 부당 사용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근에는 ‘보호자 운전용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고도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이 주차하는 사례, 유효하지 않은 표지를 부착하고 주차하는 사례 등의 위반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심야에 주차 공간이 부족한 공동주택에서 불법주차나 주차방해 행위가 신문고를 통해 빈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팜사관학교 A·B동에서 완숙토마토와 딸기의 첫 수확이 이뤄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확은 청년농업인들의 본격적인 영농 실습이 결실을 보기 시작한 성과로, 스마트팜사관학교 A동에서는 지난 8월 26일 완숙토마토(품종:TY트러스트) 정식을 마친 뒤 11월 17일부터 첫 수확을 시작했으며, B동에서는 9월 10일 딸기(품종:설향) 정식 이후 11월 14일부터 수확을 하고 있다. 스마트팜사관학교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돕기 위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설비를 갖춘 교육·실습형 임대 온실로, A동과 B동 각각 2,700평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현재 A동에는 4명, B동에는 6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정식 전후 병해충 방제, 생육 관리, 환경제어 기술 등 전 과정을 현장에서 밀착 지도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데이터 기반의 품질 향상과 수익성 분석 등 체계적인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석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확은 스마트팜 운영 역량을 키우는 첫 성과로 의미가 크다”며, “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성환 당진시장과 당진교육지원청, 당진경찰서,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한 긍정 양육 정착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예꿈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합창 공연과 아동학대 예방 실천을 담은 공동선언문 낭독 및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아동 보호 유공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전KPS㈜ 당진사업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시설 종사자 등 6명은 아동 보호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한전KPS㈜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억 원의 후원금을 기탁해 보호아동 문화체험, 범죄예방 물품과 생필품 지원 등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공헌했다. 현대제철㈜도 이날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현대제철은 2021년부터 4년간 총 40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긴급지원비, 심리 치료비 등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시는 지난 18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행복교육지구 성과보고회와 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이 함께 주최하고 당진마을교육포럼이 주관해 한 해 동안 추진한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홍보하며, 체험관을 통해 직접 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체험관은 인문사회·창의과학·생활체험·자연과학 4개의 분야로 나눠 운영했으며 △감정사탕 만들기(요리소통공간 MAKE), △굴패각 도어벨 만들기(한정나린마을학교) △쿠키 꾸미기(서쪽마을학교) △영웅 만들기(다빈치건강놀이심리협동조합) 등 총 20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초중학생 500여 명이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 관계자는 “마을교육공동체는 지역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소중한 장”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지역연계교육 강화 및 교육경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14명의 도시농업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민의 농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2025년 9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20회(10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도시농업의 이해, 텃밭 설계·조성, 작물 재배 기술 등을 주제로 이론 52시간과 실습 48시간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습 중심의 수업을 통해 도시농업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균형 있게 구성했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 텃밭 운영 역량은 물론, 지역 공동체 내 도시농업 활동의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할 실천적 역량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 이들은 도시농업 행사 지원을 비롯해 학교·복지시설 텃밭 운영, 시민 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업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농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와 함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2025 아산시 국화전시회 이후에도, 국화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경관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지중해마을에서 열린 ‘국화 향기 따라, 아산의 가을을 열다’라는 주제의 2025 아산시 국화전시회에서는 5,000여 점의 국화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시된 작품은 분재국, 조형국, 화단국 등 다양한 형태로, 아산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전시가 종료된 후, 아산시는 기존의 전시 공간을 국화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은 국화 향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올해 국화전시회는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만든 가을의 대표 축제였다”며, “전시회 이후 조성된 경관 공간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즐길 거리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아산의 아름다운 가을과 지역 농업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