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충주시는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이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의거해 4년 주기의 중기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는 지자체 대표 사회보장 계획이다. 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비전인 ‘시민 맞춤형 행복도시 충주’ 실현을 위해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교육환경 조성 △사회적약자 기초보장 등에 대해 8대 추진 전략과 16개의 중점 및 대표 과업, 33개의 세부 사업 및 과업으로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이은옥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서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지역복지 안전망을 활성화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구 조선식산은행 건축물이 ‘관아골 아트뱅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내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서 새롭게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성내동에 자리한 해당 건물은 1933년 목구조와 서양식 석조 방식이 혼합되어 지어진 독특한 근대식 건축물로, 철거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으나 2017년 5월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며 보존 가치가 공식 인정됐다. 새 명칭인‘관아골 아트뱅크’는 성내동의 옛 별칭인 관아골과 예술가·청년 창작 활동의 기반을 의미하는 아트뱅크를 결합해 지어졌다. 시는 이 공간을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창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별관은 지난해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청년 예술가들이 활용하는 다원 창작공간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본관은 근대 건물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리모델링으로 냉난방기 설치 및 전시 구조 개선 작업 등을 완료해, 외관의 고풍스러움에 현대적 기능이 더해지며 공연과 전시가 모두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충주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관아골 아트뱅크를 한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대소원면 본리 639번지 일원 구)테크피아 건물 사무동과 경비실부지에 서충주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충주 주민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최근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서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2026년 상반기 설계 용역을 거쳐 같은 해 하반기 착공,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설계공모는 충주시 도심에 집중된 복지시설을 서충주 생활권으로 분산 배치하고 종합사회복지관의 특성을 활용해 서충주지역의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총 37개 업체가 참가 등록했으며, 이 중 14개 업체가 작품을 접수했다. 지난 12일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한담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으로(㈜종합건축사사무소 참, ㈜한강건축사사무소) 이용자 동선과 공간 활용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배치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6일 울릉크루즈(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한 울릉도 여행 요금 할인 혜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륙과 도서 지역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관광 선택 폭을 넓히는 한편 실질적인 관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크루즈(주)는 울릉도·포항을 오가는 여객선을 운항하는 전문 해운사로, 협약에 따라 단양군민은 주중 및 비수기 기간 여객선 이용 요금을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10% 할인이 적용되며, 성수기와 연휴 기간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여객선 이용과 연계한 다양한 패키지 프로그램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군민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울릉도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민 대상 관광 복지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 간 관광 협력을 통한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군민들에게 새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내륙과 도서 지역이 상호 교류하는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이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분야 대책 추진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대설 대응 실적, 현장 조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으며, 단양군은 시·군·구 부문에서 장려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단양군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돼, 향후 재난 대응 인프라 강화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2024∼2025년 겨울철 대설 예보가 발령될 때마다 즉각적인 비상 대응 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상황 단계별 선제 대응에 나서며 군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도로·교통·시설 불편 최소화를 위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강설 전 사전 제설제 살포와 취약구간 집중 관리 등 예방 중심의 대응을 강화했다. 또한 주요 간선도로와 마을 안길, 교량·급경사지 등 제설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신속한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읍·면 제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농촌의 고령화가 위기라는 통념을 뒤집는 반전의 결과가 단성면 두항리에서 나왔다. 두항리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칡즙과 농산물 판매로 총 1,7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마을형 소득사업’의 가능성을 스스로 입증한 것이다.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2025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은 고령층 소득 창출과 마을 공동체 회복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단양형 고령사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주민 18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70세 이상이 15명에 달해 사실상 ‘어르신 주도 마을 경제 프로젝트’로 운영됐다. 군은 총사업비 5천만 원(도비 2,500만 원·군비 2,500만 원)을 투입해 ▲공동 재배 및 작업장 조성 ▲소일거리 사업화 ▲마을 경관 개선 등을 추진했다. 그중 가장 큰 성과는 칡즙 가공과 농산물 소포장 판매 사업이었다. 주민들이 공동 작업장에서 직접 생산한 칡즙 200박스와 농산물 6종이 완판되면서 1,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는 농촌 고령층이 스스로 만들어낸 소득 기반으로 높게 평가된다. 체리 공동 재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6일 관내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뽀송뽀송 이불 세탁 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동절기에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경우 부피가 큰 이불을 세탁하고 건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하여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나섰다. 위원들은 박모 어르신 등 총 7분의 홀몸 어르신 댁에서 이불 20여 채를 수거하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깨끗하게 세탁, 건조한 후 어르신 댁에 직접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봉사를 마무리했다. 노의재 민간위원장은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아보시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돌봄의 울타리 안에서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미경 교동장은 “소중한 시간을 이웃사랑을 위해 기꺼이 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센터에서도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재)제천복지재단은 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분야별 컨설팅 교육'을 추진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총 4건의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분야별 컨설팅 교육'은 회계, 노무, 평가 대비 등 기관 운영에 필수적인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기관을 방문하여 교육과 자문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 교육이다. 특히 제도 안내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와 서류 점검,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되어 실무 적용도를 높였다. 회계 분야 컨설팅에서는 예산·결산 관리와 회계 처리 기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노무 분야에서는 근로계약 관리, 인사·노무 운영, 노동관계법 적용 등 실무자가 현장에서 겪는 주요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평가 대비 컨설팅을 통해서는 평가 지표 이해와 자료 준비 방향을 안내하여 기관의 평가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컨설팅 교육은 기관별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장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하여 지역 복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주관·주최하며 봉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뽀송뽀송 행복배달’ 이불 세탁 서비스가 관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뽀송뽀송 행복배달’은 봉양 행복이음 서비스 선물사업 중 하나로,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복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대형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탁·건조 후 다시 자택으로 배달해주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또한 이 사업은 농촌협약의 주요 목적 중 하나인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 강화를 실현하는 대표 사례이며,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지역 주민 활동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자치위원회, 미당한마음아파트 경로당 등 마을 활동가들이 서비스 수행의 핵심 주체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대형 이불을 수거하고 제천 시내 세탁시설에서 세탁·건조를 마친 뒤 다시 자택으로 배달하는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대형 이불은 무게와 부피가 커 어르신들이 혼자 세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부지 내 기존 시설물인 야외음악당 철거를 12월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철거가 완료된 부지에는 지역의 노후화된 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국제 및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새롭게 들어서는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는 총사업비 477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되며, 연면적 9,771.38㎡,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3,300석 규모의 관람석과 64×30m 크기의 경기장을 비롯해 선수대기실, 도핑룸, 심판실, 중계실 등 각종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질 계획이다. 2000년 12월 28일 준공된 이후 약 25년간 지역의 각종 행사와 축제 공간으로 활용돼 온 야외음악당은 2026년 2월까지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1~2월 중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2026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천시는 제천체육관과 올림픽스포츠센터 등 체육시설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천형 통합돌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그동안 건강보험공단 제천·단양지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의료·요양 분야 연계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이번에 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더함으로써 제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실질적으로 완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는 공공(지자체)–의료·요양–복지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3단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예방부터 치료, 요양, 일상 돌봄까지 연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지역 기반 통합돌봄 모델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제천시를 비롯해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재)제천복지재단, 제천시니어클럽 및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인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해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기관 간 역할 분담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천시는 그동안 경로당점심제공사업, 재가노인도시락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18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화재 대비 통합지원본부 토론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중심의 토론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지역 내 아파트에서 온열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부터 현장 지원, 부서 간 협업 체계까지 전반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재난안전과를 비롯한 통합지원본부 실무반 9개 부서, 총 15명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의사결정 과정을 점검하고,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의 설치·운영 절차를 비롯해 실무반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한다. 또한 현장 지원 협조 방안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평소 반복적인 훈련과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시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박물관 일원에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작은 설, 동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선조들이 한 해의 액운을 막고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던 동지 세시풍속을 재현하는 자리로, 동지의 전통과 문화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관람객들은 동지의 대표적인 풍습인 팥죽 나눔에 참여하며 액운을 물리치고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팥 주머니 만들기, 액막이 달항아리 만들기, 동지 부적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속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된다.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통 공연도 마련됐다. 증평을 대표하는 전통예술 단체인 장뜰두레농요보존회가 참여해 ‘장뜰두레농요’를 주제로 한 공연을 펼치며, 공동체의 호흡과 농경 문화의 정신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힘찬 농요 가락은 관람객들에게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영동시니어클럽은 16일 지역 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추진한‘2025년 영동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동시니어클럽 관계자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단식에서는 군수상 우수직원(김정연)과 우수참여자(신복순, 정남용)에 대한 유공 표창 시상도 진행됐으며, 법인대표상 4명(권종순, 이미화, 이창식, 한병무)과 기관장상 8명(곽임숙, 김복순, 박경수, 전복순, 조자환, 이길순, 김찬기, 김용자)도 함께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고, 참석한 어르신들은 서로의 노력을 축하하며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영동시니어클럽은 2025년 한 해 동안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사업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에도 기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참여 어르신들은 일자리를 통해 소득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정원식품(대표 김훈섭)은 16일 오후 영동군청을 방문해 지역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정원식품은 국내 메추리알 판매 1위 식품기업으로, 2021년부터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올해까지 총 2,8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훈섭 대표는 “정원식품은 영동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멋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향토 기업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동군민장학회 관계자는 “정원식품이 매년 꾸준한 기부로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영동군을 대표하는 모범 기업이며 매출 또한 올해 첫 400억 매출을 돌파할 정도로 우수기업이다”라고 말했다. 정원식품은 앞으로도 장학금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CSR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역의 미래 주역을 키우는 데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