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장효재 사회복지사가 ‘2025년 제7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유공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범국가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장효재 사회복지사는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내 기업, 군대, 학교 등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 자살예방 캠페인과 홍보 등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선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특히 그동안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위기 개입, 상담 지원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오며 증평군의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한편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현대소망의료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을 위한 발굴 및 사례관리 서비스, 위기개입, 교육 및 상담 등 다양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희)는 지역 한국폴레텍대학, 한국마이스터대학 등의 우수강사들과 협력해 지난 2월부터 10개월 동안 진행한 ‘제13기 충주농업인 대학’ 졸업식을 11일 개최했다. 충주농업인대학은 이론과 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다루고 있다. 2025년 제13기 충주농업인대학에서는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스마트농업학과’ △미래형사과과원 확대를 위한 ‘사과학과’ △농업융복합을 위한 ‘가공창업학과’ 등 ‘2030 충주 미래농업비전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3개 학과를 운영했다. 특히, 교육생을 대상으로 품목별 간편 스마트팜 실증 시범사업 2개소를 추진해 저비용 효율적인 스마트팜 모델을 선보이며 현장에 즉시 접목 가능한 실용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교육 과정에는 62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최종 55명이 수료에 성공했다. 졸업식에는 교육생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교육생 시상, 수료증 수여, 활동영상 상영, 개근상 수여, 과정별 종합평가 등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10개월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단양장애인복지관은 12월 10일, 단양군평생학습센터에서 '함께 만든 한해, 함께 여는 내일, 2025 단양장애인복지관 송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복지관 사업에 참여하고 지지해 준 장애인, 비장애인, 이용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총 1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송년의 날 행사는 한 해 동안 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금년도 성과 및 경과보고 시간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복지관과 이용자들이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모두가 흘린 땀과 노력의 결과를 공유하며 감동과 보람을 함께 나누었다. 단체 기념촬영 및 폐회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참석자들은 복지관으로 이동하여 오찬을 함께 한 뒤 모든 일정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한 복지관 이용자는 "모두가 함께하는 송년의 날 덕분에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고, 내년에도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더 많은 이들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0일 김경희 부군수(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도 사업계획을 보다 내실 있게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운영위원들은 특히 2026년 사업 추진 방향과 관련해 ▲외부 슈퍼비전을 통한 사례관리 역량 강화 ▲신규 사례관리 대상자 적극 발굴 및 주변 지지체계 활용 사례관리 강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자원 발굴·관리 ▲고난도 사례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다각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김경희 부군수는 “내년에는 관행적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위원들의 의견을 나침반 삼아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아동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10일 오후 5시 서울콘래드 호텔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년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의 운영관리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는 2024년에 사업을 완료한 전국 64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사업 목표 달성도 △지역 활성화 및 파급효과 △준공 이후 관리 노력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된 가운데, 충주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 활용 및 운영 성과 우수시설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교현안림동에서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고즈넉한 향교 발자취를 따라 걷는 언덕마을 교동’을 주제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당 사업을 통해 도심 노후화로 인한 주거 기능의 약화, 지역 활력의 저하 등 문제점이 발생한 지역에 향교 동산과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노후 주거지 정비를 통해 인근 지역에 신규 창업이 발생하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이어짐에 따라 주민들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증평군 평생학습 성과회 및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군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내년도 평생학습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올해 주요 사업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평생학습동아리 ‘먹물연맹 증평지회 캘리그라피’동아리 대표가 ‘붓을 넘어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 AI 캠페인송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검정고시 수료 주민이 ‘내 나이 63세, 나의 꿈은 아직 현재 진행형’을 주제로 생생한 학습 사례를 소개하며 주민 참여 기반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평생교육사의 2025년 평생교육 추진 방향 보고와 함께 군수 주재 주민 토의가 진행됐다. 주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 평생학습의 주체로 참여했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참여–공유–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연말연시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실시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10일에는 고명요양원과 사하의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생활자들이 겨울철 한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대응을 당부하며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 사항을 살폈다. 시는 이번 위문을 시작으로 4개 사회복지시설과 제천하소4단지아파트를 추가로 방문해 소외계층의 생활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작은 관심이 큰 희망이 되는 시기”라며 “시민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제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강화해 소외 없는 복지도시 실현에 힘쓸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가족센터는 지난 10일 ‘2024년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농촌형 A등급을 받으며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27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실적, 운영 체계, 안전관리 등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괴산군가족센터는 농촌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제공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에서는 35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63가정, 107명의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가정의 부담을 덜고 지역 돌봄 안전망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석수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 8,724농가에 총 157억 원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농업인을 지원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 기초 소득안전망 강화를 위해 면적직불금 단가가 전 구간 5% 인상됐으며 논·밭 간 형평성 개선을 위해 비진흥 밭 단가도 논 수준으로 상향 조정돼 밭 농가의 지원이 확대됐다. 소농직불금은 0.5ha 이하 농지를 경작하는 소규모 농가에게 농가당 130만 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에 따라 ㎡당 136원에서 215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군은 2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자격요건 검증, 직불교육 이수 여부, 준수사항 점검 등을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소농직불금 3,895농가에 50억 원 면적직불금 4,829농가에 107억 원을 1차로 지급했으며 계좌 오류나 승계 절차 등이 필요한 농가는 확인 후 2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지난 10일 오후 2시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자랑스러운 교통운수종사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시는 매년 교통편의 증진, 선진 교통문화 정착 등을 위해 헌신한 운수업계 종사자들을 선정해 노고에 감사하고 직업적 사명감을 높이는 취지로 ‘자랑스러운 운수종사자 표창패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택시업계, 화물업계, 교통지도 봉사단체, 자동차 정비업체 등에서 각각 추천받은 운수업계 종사자 24명이다. 특히,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도와줬다는 시민제보를 통해 추천받은 충주교통 정인교 기사 등 지역사회의 시민 일상 속에서 활약한 운수종사자들이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교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교통·운수종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운수업계와 적극 소통하여 더 나은 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충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기획연주회 '노래하라 : Cantare' with 사무엘 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무대에는 세계적 베이스바리톤이자 독일 주정부 궁정가수(Kammersänger) 칭호를 받은 성악가 사무엘 윤을 초청해 협연을 펼친다. 그는 국악관현악과의 협연을 통해 동서양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TV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8세 판소리 신동 최이정, 정가 소리꾼 조윤영, 충주시시니어합창단 등이 출연해 세대가 어우러진 감동을 더한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충주의 국악 미래를 이끌 ‘충주시청소년우륵국악단’의 창단연주회가 오프닝 공연을 장식하며 청소년 단원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처음 선보여 기대를 더하고 있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 가능하다. 단, 입장료 대신 라면·쌀·통조림 등 생필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참여형 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용산동에서 추진 중인 마을교육자치회 활동이 지역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충주시청 평생학습과 충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하는 이 사업은 주민·학교·행정이 함께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구조를 갖추면서 지역사회 변화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교육자치회는 읍면동 단위의 마을 사람들이 모이는 마을 모임으로, 교육을 주제로 마을 의제를 논의하고 실천 활동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지역 기반 교육 공동체다.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교육 방향을 고민하고 행동에 옮기는 근거리 교육 자치 모델로 평가된다. 용산동은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남산초·용산초·행정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교육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2022년 학교와 마을이 첫 대화를 시작한 이후 축제·탐방·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이 이어졌고, 마을 구성원들이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생태계가 조성됐다. 특히 충주에서 처음 제작된 ‘용산동 마을교과서’는 주민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과서에는 생태하천, 마을 지명,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2026년 문화예술분야 정부 예산으로 국비 274억 원을 확보하며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예술분야 현안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에 35억 원,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에 233억 원을 각각 확보하며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도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1.15억 원) △2026년 충주 국가유산 야행(1억 원)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 문화시설 조성(1.5억 원) 등이 반영돼 일상 속 문화예술 체험을 장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해 구도심지인 관아골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져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국가유산 야행사업이 2026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 기대된다. 시는 국비예산을 확보한 사업들을 통해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나아가 중원문화 중심지라는 충주 고유의 정체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nbs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우양재단이 지원하는 ‘노인성 질환 맞춤형 먹거리 지원사업 – 딱 맞는 밥상’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당뇨 질환 어르신 10명과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는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총 15명에게 맞춤형 제철 식재료를 지원하고 식습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당뇨 식단 관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관은 식재료 지원과 더불어 제철 중심의 건강 식단 구성, 혈당 조절법 등 식습관 교육을 병행하여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당뇨 식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했다. 딱 맞는 밥상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잘 몰랐는데 도움이 됐다”, “맞춤 식재료가 있어 식단이 더 안정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문규 관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당뇨 관리가 더욱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번 맞춤형 먹거리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당뇨·만성질환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10일 장기요양 재택의료기관인 안심부부한의원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의 재택의료와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2026 제천형 방문의료서비스’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자와 돌봄 취약계층이 자신이 살던 집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재가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돌봄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통합돌봄 지원사업 협력 ▲방문진료 서비스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지역사회 연계 등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안심부부한의원은 한의사 3명, 간호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으로 2025년부터 장기요양 재가급여자를 대상으로 방문의료서비스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통합지원대상자들에게도 방문진료와 간호,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가 확대 될 예정이다. 제천시는 “지역 내 의료·돌봄 자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많은 분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산북면 주민 권익 씨가 200만 원, 장경옥 매봉산 식당 대표 100만 원, 마성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 100만 원, 동원건설㈜ 김범진 대표 100만 원, 주식회사 새재리아(대표 김병해) 200만 원, 산양면새마을회(협의회장 엄보흠, 부녀회장 고정임) 100만 원, 대진세무회계법인 문경지점(대표 민영기) 100만 원, 씨엘디자인 주식회사(대표 지명호) 100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고,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우리 장학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