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17일 제천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제천시청 부지 내 건립 중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차타워 준공을 앞두고 시설 전반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준공 막바지 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사업비 98억 5천만 원이 투입된 주차타워는 2층 3단 구조, 약 300면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2025년 3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약 95% 수준이며, 2025년 12월 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차타워가 개장되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주차타워 건립에는 일반 공법 대비 주차면수를 늘리고 사업비를 절감하기 위해 특허 등록 공법을 적용했다. 해당 공법은 기술제안 공고와 제안서 평가 등 관련 심의를 거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채택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청 주차타워 개장은 민원인 중심의 행정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청사를 방문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 드림스타트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했다.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산타로 분장한 자원봉사자들이 드림스타트 가정을 직접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해피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산타로 변신한 자원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찾아 아이들에게 책과 신발 교환권, 과자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나눴다.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는 “아이들의 동심을 지킬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라며 “선물을 받는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순 괴산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추억이 되고 양육자들에게는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하고 2026년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괴산군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칠성면 사은지구, 문광면 흑석지구, 소수면 몽촌지구 등 3개 지구 1,889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지역의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고 관할 등기소에 등기촉탁을 의뢰했다. 군은 2024년 사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나섰다. 지난 17일 칠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내년도 사업 대상지인 칠성쌍곡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충청북도 토지정보과와 괴산군 지적재조사팀 관계자,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들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배경과 필요성, 실시계획 수립 내용, 향후 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주민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가치 향상과 군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사업 대상인 칠성쌍곡지구는 이번 사업을 통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연풍면 일원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4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연풍면에 매설된 상수관로 20.8km와 하수관로 26.9km를 GIS 기반 전산 데이터로 구축했다. 이번 전산화로 관로 위치와 규격, 매설 연도 등 주요 정보를 전산으로 통합해 담당자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누수나 파손 발생 때 관로 위치와 제원을 신속히 파악해 원인 분석과 현장 대응이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복구 시간 단축으로 주민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축된 자료는 국토교통부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템에 탑재돼 향후 도로 굴착공사 때 지하매설물 확인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데이터 갱신과 활용을 통해 스마트한 상·하수도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미구축 지역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전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2026년 청천면을 대상으로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지난 17일 오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25 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장우성 부군수,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을 비롯해 축제위원, 각 부서장, 축제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괴산축제위원회와 행사 지원 부서별 자체 평가를 공유하고 축제 전문가 의견 청취와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만족도를 분석했다. 축제 평가 용역 결과 2025괴산고추축제에는 총 31만1000여 명이 방문했다. 고추축제가 지역에 미친 경제파급효과는 196억2900만 원으로 분석됐다. 전체 12개 행사 운영 평가 항목은 평균 4점을 기록했으며, 그 중 ‘재방문 및 주변 추천 의향’은 5점 만점에 4.1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 물고기를 잡아라 등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괴산고추맛대회, 핫&쿨 콘서트, 냉동고 체험, 청소년 페스티벌, 동행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무더위 대응을 위한 그늘막 확충과 미스트존·물놀이 시설 조성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의 날’은 학습자들이 서로의 한 해 활동을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이번 문화의 날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 공연과 전시, 다과, 참여형 활동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행사로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습동아리의 음악 공연과 작품 전시가 진행되며,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간단한 다과와 차를 마실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중간중간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홍섭 회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평생학습관만큼은 따뜻한 온기와 웃음이 머물 수 있도록 공간을 풍성하게 꾸몄다”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배움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연말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문화의 날이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일상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이번 12월 행사가 연말의 바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39개소 중 28개 기관에 대해 현장조사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별‧가구별로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지자체가 발굴 및 집행해 지역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등 13개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현장 조사를 통해 일부 제공기관은 충청북도, 충청북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 합동 조사를 진행하는 등 조사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강화했다. 시는 ▲기관 운영 관리 실태 ▲서비스별 기준정보 준수 여부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으며, 부적절한 운영이 확인된 기관은 행정지도 및 개선 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은 법령에 따라 조치했다. 주요 위반 사례는 ▲기관 운영 미흡 ▲서비스 제공 기록지 작성 미흡 ▲이용자 카드 소지 ▲서비스 비용 결제 부적정 등이 있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제공기관에서 운영매뉴얼과 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봉방동 소재 충주하수처리장 입구 앞에 하방천변길 산책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배려한 신규 화장실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하방천변길을 산책하던 시민들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노후화된 충주하수처리장 안쪽 화장실을 이용하느라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충주하수처리장 입구에 있던 미사용 건물인 수위실을 리모델링 해 신규 화장실을 조성했으며, 지난 15일부터 개방을 시작했다. 특히 화장실 입구 경사도를 완만히 해 거동 불편 시민들이 쉽게 출입할 수 있으며, 천장 매립형 난방기, 안전을 위한 비상전화와 비상벨, 기저귀 교환대 등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설들을 갖췄다. 또한, 신규 조성된 화장실을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야간에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LED 글자 간판도 함께 설치됐다. 현완호 하수도사업소장은 “하방천변길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미사용 건물을 활용해 적은 예산으로 신규 화장실을 조성했다”라며 “천변길을 산책하시는 많은 분들이 깨끗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026년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기간 아동의 창의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강화하고, 실습 중심의 체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5개 강좌, 250여 명 규모로 운영된다. 각 강좌는 6회차 또는 9회차의 형태로 진행되며, 리듬 줄넘기, 베이킹, 요리교실, 레진아트, AI 활용 교육, VR 체육 교실 등 체험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서충주 지역에서는 지난여름 처음 운영된 방학 특별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번 겨울 프로그램이 지역 내 학습 기회 격차 해소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충주는 지역 수요를 반영해 필라테스, 보드게임, AI를 활용한 영상 만들기 등 맞춤형 강좌가 마련됐다. 참여 신청은 충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1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5일 오후 6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2025년 충주시청 학습동아리 경진대회’의 우수동아리 심사를 마치며 직원들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동아리가 올해 수행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동아리를 선정해 그 성과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지난 9일 개최됐다. 올해는 총 5개의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젊은 공직자들은 자발적으로 실무 현안과 정책 과제를 연구·토론 활동을 진행하며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했다. 시는 혁신적인 시책 발굴을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매진하는 공직자들의 학습동아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 동아리로는 △자비스(인공지능 기반의 사회복지 업무 지원 챗봇 개발)가 선정됐으며, 우수동아리로는 △교집합(자치단체와 교육주체 간 협력을 통한 교육지원 정책 연구) △농밀농밀(현장 적용 중심의 과학영농 기술 매뉴얼 제작 및 보급)이 선정됐다. 한 학습동아리 회원은 “동아리 활동이 자기 계발과 더불어 시정 발전에 기여할 좋은 생각을 발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서경모 기획예산과장은 “젊은 직원들의 신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기관 1건과 개인 3건 등 총 4건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분야에서 해당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교현안림동 박희정 주무관이 개인 표창을 받았다. 충주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연간 8천여 건의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등 시스템 활용도를 크게 높여왔다. 특히, 이러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보장정보원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시스템 개선과 읍면동 담당자의 업무 부담 완화 방안을 건의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 방향 설정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25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도 충주시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 이희숙 희망복지지원팀장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부문에서 주미진 주무관이 각각 개인 표창을 수상하며 현장 실천 역량을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통합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2월 16일 복지관 강당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해단식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은 참여자 개개인의 장애 특성과 역량을 면밀히 고려한 맞춤형 직무 배치를 통해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규칙적인 근로 습관을 형성하고 사회적 소통 능력과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등 괄목할 만한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 이날 해단식은 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참여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소감 발표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한 참여자는 “매일 아침 갈 곳이 있고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생활의 큰 활력소가 됐으며, 스스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섭 관장님은 격려사를 통해“장애인복지일자리는 단순히 경제적 자립을 돕는 수단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찾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올 한 해 보여주신 참여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단양군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2025 청소년 분야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청소년 정책과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는 청소년 정책의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청소년들의 댄스 공연과 바이올린 연주로 활기차게 시작됐으며, 이어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단양청소년문화의집, 매포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청소년 관련 기관들이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장학금 지정기탁식이 진행됐으며, 우수 청소년과 우수 청소년지도자에 대한 단양군수 표창도 수여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 이시은 학생을 포함한 청소년 7명과 단양군청소년수련관 김동현 지도자를 비롯한 청소년지도자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 말미에는 단양군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재단법인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단양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에 1억 5천만 원 상당의 첨단 의료장비를 지원했다. 의료장비 전달식은 지난 17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열렸으며, 김문근 단양군수와 김종태 단양기금관리위원장, 심용석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7월 개원한 지역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인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진료 기능을 강화하고, 노후화된 안과 및 임상병리 장비를 교체해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이 이날 기탁한 의료장비는 ▲안과 정밀 검진을 위한 세극등현미경 ▲신속하고 정확한 검체 분석을 위한 자동혈액분석기 ▲원심분리기 등으로, 총 1억 5천만 원 상당의 최신 장비다. 이번 최신 장비 도입으로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질병 조기 진단과 치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상급 병원 이용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태 단양기금관리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 흰여울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25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정원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지역 농업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흰여울마을은 2025년 프로그램 참가자 12명 중 7명이 실제 단양군으로 전입해 58.33%의 정착률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산양삼 재배와 양봉, 곤충사육 등 지역 특성과 연계한 귀촌 특화교육을 전문 강사와 함께 운영하고 DIY 생활목공체험과 관리기·트랙터 등 농기계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영농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적성면 체육대회와 금수산 단풍축제 등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어르신 영상 자서전 제작과 미용 일손 봉사 등 주민 교류 활동에도 나서며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정착 모델을 만들어왔다. 흰여울마을 관계자는 “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