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봉화군은 지난 17일 춘양면 소재지 8개 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은 주민과의 직접 대화를 활성화하고, 지역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군수가 직접 각 이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군정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춘양면 주민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 지역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군수는 이에 대해 현장에서 즉각 답변하거나 후속 조치를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였다. 한만희 춘양면장은 “이번 행사는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구현과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을 통해 군민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군정에 대한 신뢰와 참여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전국 기능인들의 화려한 기술 향연이 펼쳐질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제주대표 선수단이 출전한다. 제주선수단은 통신망분배기술, 배관, 피부미용 분야 등 22개 직종에 47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금까지 갈고 닦아온 기량을 전국 선수들과 겨룰 예정이며, 지난해 금2, 은3, 동1 등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제주 선수단은 올해에는 통신망분배기술, 배관, 피부미용 분야 등에서 입상을 노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학생 중심의 숙련 기술 저변확대를 위해 관계기관인 학교 등이 힘써 온 결과 산업용 드론제어, 사이버보안, 정보기술 분야에 영주고 학생들이 첫 출전하고 피부미용 분야에 뷰티고 학생들이 5년 만에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통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펼쳐 선수들의 커다란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20일부터 9월2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9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2차 소비쿠폰은 지역 소비 활성화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18일 기준 제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2025년 6월 부과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이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또는 주소지 읍·면·동에서 가능하며, 미성년자의 경우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한다. 특히, 시행 첫 주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비쿠폰은 도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1·2차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김기완 경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6일까지 ‘2025년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이 농지를 임차할 때 발생하는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농지은행을 통해 체결한 농지 임대차 계약의 임대료 50%를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지원 금액은 100만 원이며, 매년 신청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2025년 1월 1일 기준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유지하고 있는 실경작자다. 농지은행 사업 중 지원 우선순위는 비축농지 임대형스마트팜, 맞춤형 농지지원(임차농지임대, 비축농지임대), 농지임대수탁사업 순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제주시 친환경농정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10월 중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농지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해녀현황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제주시 관내 전·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어촌계, 수협, 읍·면·동과의 협조를 통해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해녀등록대장을 활용한 서면조사와 더불어 해녀들이 실제로 활동 중인 어촌계 장부, 어촌계장·해녀회장 등 관계자 면담을 병행해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해녀 사망에 따른 해녀 수 감소 및 전출 여부, 전직 해녀의 물질 중단 시기와 사유, 어촌계 가입 및 유지 여부 등 해녀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2024년 말 기준 제주시 해녀 수는 총 4,019명(현직 1,527명, 전직 2,492명)으로 조사된 바 있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는 해녀 복지 향상과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실제 해녀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안전 강화, 신규 해녀 양성 등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대책 마련에 힘쓰겠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철, 김종태)는 9월 18일 대가야문화누리 취미교실에서 분과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세부 사업 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의거하여 민·관이 협력하여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고령군은 4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과 매년 연차별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북행복재단 관계자를 초청하여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에 앞서 세부적인 수립 방법 및 성과지표 작성법 등을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세부사업 담당자들이 성과지표를 보다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담당자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평소 어려웠던 부분이 해소되어 많은 도움이 됐고 전체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최화득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에 도움을 주신 경북행복재단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다음달에 진행 될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에도 각 분야별 담당자들에게 많은 협조 요청과 함께, 수립된 연차별 시행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우곡초등학교와 고령중학교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또래상담자 역량강화 교육『마음탐험 보드게임』을 실시한다. 또래상담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또래상담자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청소년이 가지는 다양한 문제를 서로 도우면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도록 고안됐고 올해에는 18명의 또래상담자가 양성되어 각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보드게임을 활용한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흥미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나아가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력 향상을 돕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또래관계 개선과 사회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됐다. 박현수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또래상담사업이 활성화 되고 건강한 상담문화 조성을 통해 또래관계 개선 및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9월 18일 부산진구청을 방문하여 친선결연도시를 체결하고 두 도시 간 상호교류를 통하여 서로의 행정에 모범이 되는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진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부의장, 김대진 의원을 비롯해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부산진구의회 박현철 의장 및 성현옥 부의장 등 관계 공무원 약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친선결연 체결로 향후 민간단체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교류의 기틀을 마련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진구와의 친선결연은 두 도시가 서로의 장점을 나누고 미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행정뿐 아니라 문화·경제 전반에 걸친 협력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4월 부산진구 방문단을 맞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으며, 6월에는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했고 지난 7월에는 부산진구청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서귀포시에서 개최하는 등 양 도시간 사전 교류를 지속하여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법환어촌계를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마을어업 전통을 계승하고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녀문화공연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법환어촌계 해녀들이 직접 참여해 20여 명의 공연단을 구성하고 해녀의 삶을 공연 형식으로 재현함으로써 해녀문화를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위해 제주바다와 연관된 노동요, 전통 어업방식을 표현하는 동작 등을 문화 명인으로부터 지난 4개월간 강습을 받아 왔다. 특히, 법환어촌계 해녀문화공연은 특정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새연교 등 주요 관광지와 행사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공연 방식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 해녀문화의 대내외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관광 콘텐츠로써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해녀문화공연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일세기 동안 이어져 내려온 물질어업의 역사와 문화적인 정체성을 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촌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해녀 공연이 서귀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날로 심화되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농가 수요조사를 10월 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 수요조사는 농가(농업법인)와 결혼이민자의 2촌 이내 친척이 대상이다. 2025년과 달라진 점은, 계절근로자의 범위가 2026년부터는 현행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에서 2촌 이내 친척으로 변경된다. 단, 재입국 추천을 받은 기존 4촌 이내 입국자의 재입국은 허용된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업 현장에 고용하려는 농가는 최저임금(2026년 최저시급 10,320원) 이상 지급과 숙식 제공이 가능하여야 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입국일로부터 최대 8개월 체류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금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의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 최종 확정 후 사증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부터 농업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 심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인재 양성과 교육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청렴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교육현장의 부패 취약 분야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도교육청과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렴교육 강화와 협력 방안에 공감대를 나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교육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맞춤형 청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학교 현장 활용,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관리 강화, 교육현장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청렴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되어 학생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학교 내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청렴은 우리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초등학교 보호자 150명을 대상으로 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문해력 영역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보호자의 학력 향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정에서 자녀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초등학교 교사로 20년간 재직하며 ‘공부머리를 키우는 공부법’ , ‘문해력 수업’ 등을 집필한 전병규 교사(필명: 콩나물쌤)가 ‘문해력, 공부의 핵심열쇠’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문해력 부족의 진짜 의미, 초등 국어 실력이 수능까지 이어지는 이유, 독해가 어려운 네 가지 원인 등 자녀 학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문해력 향상 방법과 효과적인 교육 전략을 보호자에게 안내하는 자리로 자녀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는 실천적 지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연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문해력 향상 방법과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보호자에게 안내하는 자리로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세경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발명·특허 고등학교 연합교류전’에서 특허청장상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세경고등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발명·특허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산학협력형 발명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고 발명교육 우수작 전시·시상, 작품 전시 부스 운영, 연합 교류전과 발명캠프 등이 이어졌다. 특허청장상은 자영생명과 2학년 김동력 학생과 통신전자과 2학년 오민규 학생이 공동 개발한 ‘빛과 소리를 이용한 야생동물 퇴치 장치 및 온라인 기반 서비스’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항공기와 새의 조류 충돌 사고와 야생동물 침입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초음파와 빛을 동시에 활용해 동물을 쫓아내고 간단히 설치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연동해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발명진흥회장상은 인테리어디자인과 2학년 이건영 학생의 ‘휴대용 화재 경보기’로 공사장과 작업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제주시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보호자를 위해 장애 영·유아 맞춤 지원, 특수교육 서비스, 인권 및 통합교육, 순회교육, 건강장애학생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 영·유아 맞춤 지원으로는 장애 위험이 있는 영아를 조기 발견해 만 3세 미만 특수교육대상 영아에게 ‘장애영아교육지원실’의 개별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유아무상교육비’(월20만 원)와 ‘장애유아치료카드’(월 16만 원)를 지원해 조기 중재와 발달 촉진을 돕고 있다. 특수교육 맞춤형 지원으로는 학생 개별 요구에 따라 치료비 지원(월 16만 원), 내방·순회 치료, 통학비 지원, 특수교육지원인력 배치, 학습보조기 및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시·청각장애 거점지원센터를 통해 보청기 배터리 지원을 새로 시작했으며 기존 주파수 변조 보청기 보조장치와 저시력 확대도구 대여도 함께 운영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있다.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을 운영해 인권침해 예방과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학교 현장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13일부터 14일까지 충청북도 천안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방송통신중학교 학예경연대회에서 6개 부문 중 5개 부문에 참가해 대상과 동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방송통신중학교 학예경연대회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16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전국 24개교에서 177명의 학생이 참가해 시, 수필, 영어말하기, 서예(한글), 소묘, 종합 무용 총 6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제일중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학생들은 수필 부문 대상(유영주), 시 부문 동상(김길자), 영어말하기 부문 장려상(김옥자)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강문봉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갈고닦은 결실이 학교생활에 대한 성취동기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