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2025년 서귀포시 어린이 생활안전 사례 공모전' 결과 최종 수상작 30편을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포스터 · 만화(웹툰) · 글짓기 3개 부문에 총 290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30작품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중 최우수상 6명의 어린이에게는 서귀포시장 상장과 부상으로 탐나는전 상품권(1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며, 우수상 12명에게는 서귀포시교육장상과 탐나는전 상품권(5만원)이, 장려상 12명에게는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위원장 상장과 탐나는전 상품권(2만 5천원)이 각각 수여된다.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포스터 부문 서호초(3) 김하율, 동홍초(5) 오은빈 ▲만화 부문 서광초(2) 홍기현, 동홍초(6) 홍설의 ▲글짓기 부문 도순초(2) 박송연, 동홍초(5) 이하윤 학생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수상작을 활용하여 2026년 안전문화달력을 제작 배부하고, 각종 지역 행사‧축제 안전문화 홍보물 제작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제주토론교육연구소가 주관한 제13회 서귀포시 청소년 토론 한마당이 13일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청소년 토론 한마당에는 관내 중학생 7개교 13팀 39명(3인 1팀)이 참가하여 ‘인공지능이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는 논제로 찬반토론 토너먼트를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찬반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실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과 다른 의견에 경청하는 자세를 배움으로써 건전한 토론문화를 접할 기회를 가졌다. 토론에 참가한 한 학생은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사회문제를 더 자세히 알게 됐고, 토론을 통해 서로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토론에서 서귀포대신중학교 논리추적단팀이 금상을 수상했고, 서귀포대신중학교 헤아림팀이 은상, 서귀포중앙여자중학교 아카데미팀과 중문중학교 토사모팀이 동상을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기주장을 당당히 펼치며, 공동체 구성원으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편성을 준비하고 분야별 강사를 공개모집하기 위해 온라인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서귀포 시민을 대상으로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폼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항을 성별·연령·거주지 등 응답자 정보, 평생학습 참여 경험, 선호 시간대, 원하는 프로그램 유형 등 12개로 간결하게 설계했다. 수집된 결과는 2026년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편성과 강사 공모,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등 지역별 평생학습 지원 정책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강사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내용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기 위한 강사풀 공개모집의 분야별 인원 배정에도 직접 반영된다. 강사풀 공개모집은 10월 말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추후 공고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연합청년회가 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제9회 서귀포시민 화합한마당 축제’가 14일 서귀포시민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안덕면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귀포시민 화합한마당 축제’는 서귀포시 시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날 축제는 17개 읍·면·동 대표 참가자들이 각 지역의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입장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줄넘기 ▲줄다리기 ▲투호 ▲여자배구공 승부차기 ▲800m 계주 등 5개 종목의 읍·면·동 대항 경기가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한마음으로 땀을 흘리며 함께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모든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즐거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더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과 세대를 넘어 전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을 다지는 이 자리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성산읍 오조리에 2020년부터 17.56억원을 투입한 성산읍 '시흥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9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공모선정된 것으로 2025년까지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맞춤형 기초생활기반 및 지역소득사업 시설 확충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지역소득사업과 지역역량강화를 연계해 지역주민 교육 및 컨설팅, 홍보 등을 통해 사업의 발전성 ·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성산읍 고성리, 신풍리, 삼달2리 등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및 행정절차 이행, 추진상황 점검 등 마을단위특화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산읍 시흥리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흥리만의 특색잇는 지역자산을 활용한 문화환경 조성을 기대한다" 라며,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하여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9월 24일 재개관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오감으로 채우는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탐라도서관 AI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공사 완료에 따라 개선된 공간과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시선으로 사로잡는 이야기’, ‘귀로 듣는 이야기’, ‘배려가 느껴지는 이야기’, ‘책 향기 가득한 이야기’, ‘그림책 이야기 맛보기’ 등 오감 테마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선으로 사로잡는 이야기’는 9월 27일 도서관 야외에서 책에서 피어난 한 줄의 틈, 빛을 더한 캘리그라피 액자 등 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귀로 듣는 이야기’는 부모와 자녀 간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가까워지는 마음의 소리, 클래식 공연(9월 27일), 선율이 머무는 서재(9월 27일), 조경희 작가와의 만남(10월 12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 향기 가득한 이야기’는 10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등에서 그림책으로 배우는 제주이야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9월 13일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직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행사는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단체경기, 번외경기, 키즈존, 동호회 부스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우선, 단체경기에서는 제주시 실·국 및 읍면동 직원들이 8개 팀을 이뤄 진행하는‘신발양궁’,‘색카드 뒤집기’,‘줄다리기’,‘박 터트리기’경기들이 마련됐고, 특히 직원들이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내는 복면가왕 노래경연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번외경기로‘알까기’와‘제기차기’,‘림보’등이 진행되어 행사의 즐거운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인형뽑기, 간이풀장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키즈존을 운영하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제주시 공직자들이 운영하는 동호회 부스존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캠핑 동호회 '캠팡'에서 실제 야외 캠핑을 연상케 하는 캠핑 체험존을 운영하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11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들의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직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제주시 공직자와 재난업무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종 전 제주특별자치도 재난대응과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재난안전 법령과 관리체계 이해, 변화하는 재난정책과 대응 방향,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 요령, 지방자치단체의 임무와 역할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이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현장 상황에 맞는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기후위기와 사회구조 변화 등으로 재난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재난 상황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오는 9월 16일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학습관에서 공영버스 소속 운전원 137명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및 승객 응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마인드와 소통 역량을 높여 승객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현장 민원 응대 요령, 긍정적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으로 운전원과 승객 간의 작은 오해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불친절 민원은 정류소 외 승·하차 불가, 운행 시간 지연 등 사소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승객 응대 태도 개선과 갈등 해소 능력 강화가 기대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운전원 137명을 대상으로 안전 운행과 교통 법규 준수 등을 주제로 한 대면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연 2회 사이버 산업안전보건교육을 통해 비대면 학습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공영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과 친절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시민과 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법인·단체의 등록사항이 변경될 경우 반드시 30일 이내에 자동차 변경등록을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동차등록령’ 제22조 제1항에 따르면 법인·단체는 상호, 법인등록번호, 주소(사용본거지), 단체 대표자 등 등록사항이 변경되면 사유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등록관청에 변경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지연 일수에 따라 차량 1대당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24년에는 243건(4,622만 원), 2025년 8월 말 기준으로는 115건(1,989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변경등록 신청은 변경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제주시 자동차등록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민원 편의를 위해 기업지원플러스를 통한 사업내용 일괄변경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관청 방문 없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개인의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성명·생년월일 정정 신고나 전입신고를 하면 자동차 등록이 자동으로 변경되지만, 법인·단체는 반드시 직접 신청해야 한다. 이는 법인의 본점·지점 주소나 단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감 및 행정실장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과 현장 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28일 김광수 교육감이 발표한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에 따라 교원이 안심하고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민원 처리 절차와 교원 보호 제도를 안내하고 민원처리대응팀의 역할을 이해하며 교육활동 보호 정책이 학교 현장에 정착되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김희정 도교육청 정서회복과장이 예방 체계 구축, 특이 민원 발생 시 책임 대응, 사후 회복 지원 및 제도 개선 등 3단계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공식 창구를 통한 민원 신청·접수 의무화, 교사 개인 연락처 비공개 원칙, 민원 처리 세부 기준 마련, 특이 민원 책임 대응, 교원 법률 지원 강화, 심리 지원 확대 등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는 민원 접수·응대·종결 기준을 구체화하고 ‘우리학교 변호사’ 법률 지원을 활용해 특이·지속 민원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과 10일 이틀간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2025 전국 장애학생 이(e)페스티벌 본결선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빛나는 꿈이(e), 찬란한 내일이(e)’를 주제로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2500여 명의 장애학생이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이(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 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제주에서는 지난 6월 개최된‘제주특수교육정보화대회’를 통해 선발된 특수학교(급) 학생 19명이 본선 무대에 나섰다. 제주 선수단은 정보경진대회(아래한글 외 7개 종목)와 이(e)스포츠대회(모두의 마블 외 5개 종목)에 참가해 남녕고 김주원·서영수 학생이 에프씨(FC)온라인 종목 전국 1위, 대정고 윤훈석·고세혁 학생이 팀파이트택틱스 종목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오름중학교 김지온 학생이 스마트검색 종목에서 특별상을 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8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특수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성범죄 대응 방안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장애학생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성범죄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연수에는 고은비 제주해바라기센터 부소장과 김소라 간호팀장이 참여해 장애학생 대상 성범죄 사례를 살펴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이 안심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위해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은 교육 현장에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가치 중 하나”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들의 학생 생활지도 전문성과 대응 역량이 강화되어 장애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을 맞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수학축전과 연계하여 ‘2025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바른 언어사용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등학교 학생회장단 연합자율동아리‘맨도롱’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은 물론 보호자, 청소년, 일반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나쁜 말 잡고(GO)! 바른 말 잡고(GO)!’,‘관계개선 미션박스’,‘릴레이 칭찬 챌린지(다음 사람에게 전할 말을 정하기)’,‘친구와 함께하는 30초 칭찬 챌린지’등이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언어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으로 올바른 언어 습관 형성과 건강한 의사소통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언어문화 정착과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추자도에서 인테리어디자인과 재학생 7명이 참여한 도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인테리어디자인과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실내 디자인·시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이자 미래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재능 기부를 넘어 학생들이 자신이 배운 기술을 이웃을 위해 활용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과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해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작은 재능이 이웃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삼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나눔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는 학생들이 전문 역량을 사회에 기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