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9월 중순부터 시 전역의 도시숲과 녹지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210ha 규모의 도시숲과 녹지시설, 영일대장미원을 포함한 52개 소 장미식재지(11만 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직영 녹지시설 유지관리원 42명을 투입해 풀베기와 잡초 제거, 수목 전정, 고사목 제거, 시설물 보수 등 다양한 정비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정비로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포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연휴 시작 전까지 모든 정비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숲과 녹지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가 포항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10일 국가철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항역 주차장 확충을 위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항역은 도심 외곽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보다 자가용 이용객 비중이 높아 만성적인 주차난이 이어져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9월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제안 공모에 참여해 같은 해 12월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국가철도공단은 포항역 후면 물품 하역장 유휴부지(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일원, 36,875㎡)를 활용해 9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146억 원이며,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주차장을 주민 친화적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 주차난 해소는 물론 교통 흐름 개선과 시민 생활 편의 향상까지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주차장이 후면부로 이전·확장되면 승하차 차량과 주차 차량의 동선이 분리돼 이용 효율성도 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농촌지도자울릉군연합회는 지난 9일 화요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안전실천 결의 및 농촌지도자 정체성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농촌지도자의 사명과 역할을 재정립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농업인 안전실천 결의문을 채택·낭독하며 농작업 안전수칙 준수, 보호구 착용 생활화,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정체성 교육에서는 농촌지도자의 가치와 역할, 지역사회의 리더십 함양에 관한 특강이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농촌지도자울릉군연합회 서종수 회장은 “농업인의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촌지도자가 앞장서서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늘 결의 대회와 교육은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농촌지도자 여러분이 지역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릉군은 지난 8일, 9일 양일간 읍‧면 회의실에서‘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찾아가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의 제안 ˑ 심사 ․ 선정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다. 울릉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약 100여건의 사업들이 건의되었으며,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생활환경 개선 사업 △도로ˑ하천 정비 사업 △위험지구 보강 사업 등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들의 행정 참여 의식이 향상되고 군정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13개 협업기능 실국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행정시·재난관리책임기관·민간단체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2시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가을철 태풍, 집중호우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행정시 관련부서, 관계기관(해병대제9여단, 제주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지방기상청, 한국전력), 민간단체(도 지역자율방재단, 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13개 협업기능 실국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의 인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태풍 북상 시에는 해안가 등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대피(권고) 명령을 발령하고, 올레순찰대* 614명을 활용해 해안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통제와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내 자력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 240명에 대해서는 대피조력자** 414명을 매칭해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제주도는 재난안전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지식포럼’ 제주세션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적 접근과 2035년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렸다. 이날 ‘병든 지구, 인류에 묻다(Polluted Earth: Questions for Humanity)’를 주제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정부 목표보다 15년 앞당긴 ‘2035년 탄소중립 실현’ 비전을 제시하며, 기후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을 공유했다. 오 지사는 “이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생존의 선택이자, 기후위기를 기후경제로 전환하는 실천적 약속”이라며,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7기가와트(GW)로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0% 이상으로 높이며, 연간 6만 톤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주도는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후테크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4월 4시간 동안 일시적 RE100을 실현한 성과를 바탕으로, 분산에너지 특구 선정을 준비하며 재생에너지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 AWS코리아 본사에서 AWS 제프리 크라츠(Jeffrey Kratz) 전 세계 공공부문·비영리·국제 산업 영업 담당 부사장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7월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AWS Public Sector Day Seoul)’ 초청 이후 후속 협력 논의를 이어가는 자리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제주도는 2035 에너지 대전환과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정책 발표 이후 거둔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AWS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비율 달성과 그린수소 실증 성공, 일시적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 RE100 달걀·우유 생산 등이 대표적 성과다. 오 지사는 “산업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무역협회가 도내 소비재기업의 아세안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Jakarta International Premium Products Fair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신규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대규모 한국상품 전시회다. 올해는 참가업체 400개사와 해외바이어 1,000개사, 참관객 1만 5,000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 수출 유망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케이(K)-뷰티와 케이(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 제주 기업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울금과 풋귤, 마유 등 제주 천연원료로 만든 기초화장품 제조기업과 샴푸 등 친환경 어메니티 개발 기업, 제주감귤과 양배추, 비트 등으로 만든 건강즙, 비건스낵, 주스 등 다양한 웰빙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6개 제주기업이 참가한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2월 개장 예정인 애월 생활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시설로 인한 교통량 급증에 대비해 ‘2025년 애월 하나로마트 교차로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생활사회간접자본 복합화시설 개장으로 예상되는 교통혼잡과 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요구를 적극 반영해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제주도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3억 5,500만 원(전액 도비)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8월 20일 공사에 착공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교차로 내 좌회전 차로 1개 신설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정비다. 이를 통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월농업협동조합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필요한 도로 부지를 확보했으며, 11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시설 개장 전 교차로 개선을 완료함으로써 사고 위험을 줄이고 지역주민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택임대차계약 신고 지연이나 누락으로 인한 과태료 부담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즉시신고제를 도입했다. 정부가 주택임대차계약 신고 의무 위반에 대한 4년간의 계도기간(‘21.6.1.~‘25.5.31.)을 끝내고, 2025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계약부터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함에 따라 도민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다. 새 제도는 공인중개사가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할 때 자동으로 삽입되는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계약 체결과 동시에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도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의해 개업 공인중개사의 계약서 작성 시스템에 큐알(QR)코드 기능을 등록하고 계약서에 자동 출력되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의 신규 계약과 변경, 계약 해제가 모두 신고 대상이다. 계약 신고는 당사자가 계약일로부터 30일 안에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하거나 주택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nbs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주요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15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주요 건설현장에서 시공 실태와 공사대금 지급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20억 원 미만의 소규모 현장은 발주부서와 인·허가 부서가 자체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공사대금 및 근로자 임금 지급 현황 △현장 기술자 배치 적정성 △안전관리 체계 △품질관리 및 시험·검사 △하도급 계약 공정성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임금 체불 여부와 불법 하도급 계약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현장은 개선 조치 후 공사를 진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대한 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입찰참가 제한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엄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우수 공예품의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출품을 지원하고, 제주 공예문화 산업의 발전과 판로 개척을 위해 개최한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본선대회“에서 제주 지역 작품이 수상했다. 제주지역출품작은 총 14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고 그 중 4개 작품이 본선 대회에서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장려상에 기타분야 예담(藝談)-전통을 품은 모자, 섬유분야 한라산의 가을과 길이 특선에 목칠분야 제주의삼(삶), 종이분야 동백함(예단함)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공예연합회장 상장을 수여받게 된다. 이후 입상작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갤러리3,4,5 전시실에 전시 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이번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을 통해 제주지역의 우수한 공예 작품을 발굴하고 알릴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였다”라고 공예품 대전 의의를 강조했다.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 입상작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2025년 9월 9일 오후 6시 30분, ICC JEJU 5층 오션뷰에서 ‘ICC JEJU 문화광장 - CLASSIC in BLU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ICC JEJU가 주최하고 예술기획 끌로드가 주관한 행사로, 클래식과 재즈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첼리스트 박성근, 피아니스트 박현우, 재즈 피아니스트 김한얼, 퍼커셔니스트 이상준, 콘트라베이시스트 하병구가 함께 무대에 올라 클래식과 재즈가 어우러진 선율로 가을이 시작되는 제주의 밤을 다채롭게 채웠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벨리우스의 ‘가문비나무, 작품 75-5’, 엔니오 모리코네의 ‘러브 어페어’, 다비드 포퍼의 ‘헝가리 랩소디’, 클로드 볼링의 ‘바로크 인 리듬’과 ‘첼로 팬’ 등 폭넓은 레퍼토리가 연주됐다. 이흥렬의 ‘섬집의 풍경’을 새롭게 편곡한 곡과 창작곡 ‘블랙 로즈마리’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울림을 전했다. 이번 공연으로 10회째를 맞은 ‘ICC JEJU 문화광장’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중문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은 9월 5일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린 '2025 제주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에 직원들이 참여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활동을 펼쳤다. 재단 직원들은 행사 현장을 방문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생산한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을 보탰다. 또한,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직접 체감하고 소상공인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광서 이사장은 “소비가 곧 지역경제의 힘”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소비촉진 활동을 지속해 서민경제 회복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5일, 서울에서 '2025년 제주 워케이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다른 지역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15일에는 서울 강남구 DB손해보험 지하 2층 다목적홀에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기업유치를 위한 제주워케이션 사업 방향 ▲지원 프로그램, ▲제주 워케이션 이용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참여 기업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제주 워케이션은 기업의 조직문화 혁신과 직원 복지 향상뿐 아니라, 기업에게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창업자들이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워케이션은 2025년부터 제주센터가 제주도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개의 공공 워케이션 오피스를 직접 운영하며, 15개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와는 파트너십을 맺어 운영 중이다. 워케이션 참가자에게는 숙박 인센티브 제공 및 아일랜드 워크랩 무료이용 등 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