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창원특례시는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 창원특례시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5년 한 해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권성현 창원특례시의회 부의장,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인체육 발전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2025년 창원시장애인체육회는 시장배·협회장배 대회와 어울림 걷기대회 등 자체 대회를 개최하고, 가맹단체의 전국대회 참가를 지원했다. 또한, 생활체육 교실 및 체육동아리 운영, 장애인 생활체육용품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한 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창원시청 휠체어컬링팀은 2025년 전국 장애인 동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025년 한 해 동안 창원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거창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총 20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거창군은 경상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거창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이용 관리까지 체계적인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여건을 반영한 행정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 운영의 완성도를 높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군민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군에서는 사업 취지에 맞게 관련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오는 2026년부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관리와 상담 서비스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2026년부터 확대되는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 기념품 판매점, 낚시장 등 4개 업종 추가 - 10만 원 이상 현금 거래 시 현금영수증 반드시 발급 -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제도 적극 안내 ■ 2026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추가되는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국세청은 '26년부터 현금 거래가 많은 4개 업종을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으로 새롭게 지정했습니다. (2026년 신규 의무발행업종) - 기념품, 관광 민예품 및 장식용품 소매업 - 사진 처리업 - 낚시장 운영업 - 기타 수상오락 서비스업 의무발행업종에 추가된 사업자에게는 발급의무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며, 현금영수증 안내 책자 배포 등을 통해 발급의무 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있습니다. ■ 의무발행업종 영위 사업자라면 꼭 알아야할 현금영수증 발급의 모든 것! ·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 - 거래 건당 10만 원 이상 현금 거래 시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반드시 발급 - 거래상대방 인적사항 모르는 경우, 거래일로부터 5일 이내 국세청 지정번호(010-000-1234)로 무기명 발급 - 현금영수증 발급하면서 추가요금 부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12월 소비증가분도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다면 - 12월 31일까지 - 최대 3만 원 ※ 상생페이백 9~12월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월별 소비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12월, 최대 3만 원) *12월에 처음 신청했다면, 9~11월분은 잔여 예산 상황에 따라 지급 여부 결정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부산동구가족센터(센터장 변진해)는 지난 12일 ‘음악으로 전하는 사랑과 감사’를 주제로 ‘2025년 가족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구의회 안종원 의장, 김미연 부의장, 부산광역시의회 강철호 의원 등 여러 내빈과 관계자 및 이용자를 포함하여 총 25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산동구가족센터 다가ON 국적별 자조모임(베트남, 필리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사업보고 영상 시청과 화목부부 표창 등으로 구성된 1부 행사와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 및 아미띠에 성악연구회의 공연이 펼쳐진 2부 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과 아미띠에 성악연구회는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결혼과 가족, 그리움, 희망의 노래라는 세 가지의 큰 주제 안에서 즐거운 나의 집, 오 솔레미오, 시간에 기대어, 아름다운 나라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따뜻한 여운을 전했다. 부산동구가족센터 변진해 센터장은 “한 해 동안 센터 사업에 참여해 주신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께 음악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 유천1동은 지난 22일 산신제보존회(회장 김용덕) 주관으로 보문산 산신에게 마을의 화합과 평안을 기원하며 ‘제28회 유천동 산신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유천동 산신제는 450여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전통문화유산으로, 해마다 동짓달 초사흘(음력 11월 3일)에 유천동 산제당에서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산신령에게 기원하던 제례로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의 큰 화합행사이다. 이번 공개행사에는 유천1·2동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으로 제례의 시작을 알리고, 산신제 보존회원 및 지역 주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산신제 소개와 봉행, 헌주와 음복 순으로 제를 지냈다. 제례가 끝난 뒤에는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음식을 나누며 마을 잔치가 펼쳐졌다. 김용덕 회장은 “그동안 산신제 준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통민속문화 유산으로서 산신제를 계승·보존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천동 산신제’는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이 전승되어 온 유천동 고유의 전통제례로서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199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교육지원청은 12월 22일 경주 관내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화랑마을에서, 2025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온기 음악회를 실시 했다. 이번 음악회는 관내 경주 지역아동센터를 28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꿈을 안고 날자! 너의 꿈을 향해!”라는 부제로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학생들을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교육복지안전망 차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문화소외 예방을 위해서 글로리챔버오케스트라와 연주를 보는 학생과 연주자들이 함께 호흡하고 서로 소통하는 음악회로 구성했다. 경주교육지원청 황영애 교육장은“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유관기관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세심한 관찰과 관심 협조를 당부했다.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청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은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영주 디지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디지털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디지털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신장하는 동시에, 학년말 시기에도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다양한 디지털 체험과 제작 활동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르고, 학생 스스로 배우는 자기 주도적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 데 운영 목적을 두었다.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10개 학교, 총 73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디지털 기술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활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크리스마스 포토카드 제작, AI 마술 쇼, 3D 펜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등 발명·디지털 관련 17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결과물을 직접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기술이 문제 해결과 창작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경험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희말라야 캠핑 자연학교' 시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80명의 학생과 가족이 참여해 그동안 폐교가 되어 있었던 희양분교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캠프는 지역 내 폐교를 활용한 교육 발전 특구 세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마을의 중심이 되어주었던 학교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야외 활동과 체험 학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텐트를 설치하며 협동심을 배우고, 희말라야 캠핑 자연학교 교가를 부르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으며, 간단한 체조로 몸을 풀고 본격적인 야외 활동에 나섰다. 가족 야외 놀이를 하고 실내에서는 가족 그림 그리기, 협동 미션 놀이 등 창의적인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캠프를 치면서 그 활동 속에서 배움이 있어, 매우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과 경험이 될 것”이라며, "폐교를 이렇게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문경교육지원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두 단계 수직 상승을 기록하며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했다. 23일 발표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울산교육청은 내부 직원과 외부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차지했다. 특히 과거 부패 취약 분야로 꼽혔던 학교운동부와 방과후학교 운영 영역에서 단 한 건의 부패 경험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울산교육 현장의 투명성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울산교육청이 올해 도입한 예방 중심의 강력한 반부패 정책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부패취약분야 특별점검단’을 신설해 부패 발생 가능성이 큰 영역을 핵심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현장 감독과 관리 역량을 집중해 왔다. 단순한 적발 위주의 사후 감사를 넘어 현장 맞춤형 상담과 담당자 교육을 병행하고, 재정 집행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교육 수요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등급 상승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과학관은 23일 울산들꽃학습원 일대에서 ‘2025년 하반기 청렴 소통 공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환경 정화와 청렴한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과학관의 청렴 추진단과 청렴 동아리 ‘청비와 심비’ 회원들이 들꽃학습원 주변에서 환경 정화(플로깅)와 청렴 소통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특히 활동 장소인 들꽃학습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식재지 재조성 공사를 시작해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번 활동은 들꽃학습원 주변 생태 공간을 직접 살피고 주변 정화 활동을 병행해 생태 환경 보전과 쾌적한 공간 조성에 기여했다. 임미숙 관장은 “이번 활동에 재조성 중인 들꽃학습원의 자연 생태 공간을 깨끗이 보전하고 조직 내 화합으로 청렴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공립과 사립 학교 대부분(초(분교포함 364교), 중(160교), 고(120교), 특수(9교), 각종학교(3교))이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9일 사이 겨울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방학 동안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맞춤형 학습지원, 진로 탐색, 체육 활동, 돌봄 및 안전교육을 중심으로 학교급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유치원은 방학기간 중 놀이중심 프로그램과 안정적 돌봄을 제공한다. 방학 기간에도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며, 유아의 흥미와 발달 수준을 고려한 놀이 중심 프로그램과 특성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안전관리와 휴식 중심의 돌봄 운영으로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초등학교는 방학 중에도 학생의 공백없는 학습을 지원한다. 겨울방학 중에 2~6학년을 대상으로 도약-이음학기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초-중 전환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23일 킨텍스 제2전시장(401~403호)에서‘2025 고양미래교육협력지구 성과나눔회 및 2026 공유학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 관내 유·초·중·고 교사, 학교관리자, 학생, 협력 마을활동가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고양교육의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성과나눔회와 2부 사업설명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고양미래교육협력지구의 성과를 학생, 교사, 마을이 함께 발표하는 사례 중심 행사로 꾸려졌다. 특히 ▲지축초 학생들의 교육연극 발표, ▲고양국제고 학생들의 세계시민 프로젝트 수업 발표, ▲향동고 교사의 프로젝트 수업 연구 사례 발표 등 교육 주체 모두가 참여한 실천 중심 사례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는 사업설명회와 성과나눔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사업설명회는 2026년부터 경기공유학교 학교맞춤형으로 개편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전환 방향과 고양 다잇다 공유학교 계획이 상세히 안내됐다. 성과나눔회에서는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 및 4차 산업 프로젝트 수업 운영교의 사례 나눔이 갤러리워크 방식으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신설학교 개교를 준비하는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체계적인 개교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처음 만나는 신설학교, 개교 준비 실무 가이드북(교무분야)'를 발간했다. 그동안 신설학교 개교와 관련해 시설·행정 분야 매뉴얼은 일부 마련돼 있었으나, 교무 분야에 특화된 개교 준비 매뉴얼은 부족해 개교 준비를 담당한 교직원들이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수원교육지원청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교무 중심의 실무 매뉴얼을 자체 제작했다. 가이드북에는 ▲일정별 개교 업무 추진 사항 ▲설립사무취급교 인수인계 체크리스트 ▲학교 현황 작성 ▲학교 상징물 제작 ▲실별 구성 계획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총 20개 영역의 세부 업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실제 신설학교 개교를 경험한 교원 중심의 TF를 구성해 매뉴얼을 제작함으로써, 개교 업무를 처음 맡은 교원도 단계별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가이드북이 신설학교 개교를 준비하는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연말을 맞아 지난 22일, 남양주보훈요양원 강당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한 '보훈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거동이 불편해 외부 공연 관람이 어려운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보훈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한민고등학교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남양주보훈요양원은 입소 어르신과 가족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 이날 공연은 ‘기뻐하며 경배하세’, ‘고향의 봄’ 등 합주곡으로 시작됐다. 이어 ‘마법의 성’,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연말 분위기를 살린 곡들이 연주되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다. 학생들의 노래가 어우러진 ‘사랑은 늘 도망가’, ‘어머나’와 트로트 메들리 순서에서는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입소 유공자의 가족은 “아이들이 한 곡 한 곡 정성껏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연말에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국가유공자를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며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