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과수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추단감’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센터는 17일 제2청사에서 재배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태추단감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배 관리와 병해충 방제 기술에 따라 품질 편차가 커 체계적인 기술 습득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서재만 단감 현장교수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태추단감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을 전수했다. 강의는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병해충 방제 요령과 시기별 재배 관리법 등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영농 과정에서 겪었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태추단감은 정읍 과수 농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 품목”이라며 “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강릉시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 발생 빈도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강화하여 가뭄 시에도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기리 소하천 취수보 설치사업과 대기4지구(안반데기) 밭 기반 정비사업이 포함된다. 대기리 소하천 취수보 설치 시범사업은 1.2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의 수자원을 농업용수로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750톤의 유효수량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6억을 투자하여 오는 2026년까지 추가로 5개소를 확보할 예정이며, 취입보 설치를 통해 하천수의 유출을 조절하고, 가뭄 시에도 인근 농경지에 필요한 용수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기4지구(안반데기) 밭 기반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하여 밭작물 재배지의 용수 공급 체계를 정비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 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8,000톤의 유효수량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시는 12월 중 관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사회적기업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추진되며, 사회적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보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제주시 내 사회적기업 93개소(예비 71, 인증 22) 중에서 점검 필요성이 있는 기업을 선정하여 서면 및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추천한 기업 또는 재정지원 이력이 있는 기업 가운데 운영·회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회적기업 육성법' 등에 따른 인증·지정 요건 준수 여부 ▲회계 관리 및 보조금 예산 집행 적정성 ▲최저임금 등 노동 관련 법규 준수 여부 ▲재정지원 사업 중복 참여 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의견 청취 및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합동점검에서는 점검 대상 6개소 중 2개 기업에 대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 43개소 가운데 민간사업장 33개소를 대상으로 투자이행 실적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도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점검은 2025년 6월 30일 기준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관광개발사업장 20개소와 유원지개발사업장 13개소 등 총 33개소를 대상으로 △투자금액 이행 현황 △고용 창출 실적 △도내 건설업체 공사 참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전체 투자실적은 전기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한 반면,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 여건 악화로 고용 실적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다만 도민 고용률은 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투자실적) 전체 투자계획 17조 8,024억 원 가운데 9조 6,078억 원이 투자돼 투자율은 54%를 기록했다. 중문관광단지 내 마이스(MICE) 다목적센터 건립공사 추진과 노후 개별 사업장의 리뉴얼 공사를 중심으로 투자 실적이 증가했으며, 승인 이후 장기간 투자 실적이 미진한 사업장은 개발사업심의위원과 합동 특별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고용실적) 전체 고용 인원 7,620명 가운데 도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폐광지역의 미래 비전과 대체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5 국제 폐광지역 경제포럼’과 ‘석탄경석 자원화 및 산업 활용 기업설명회’를 연계 개최했다. 국제 폐광지역 경제포럼 1일 차에는 시마자키 나오코 교수와 임재영 강원연구원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장의 기조 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해외·국내 폐광지역 발전 사례와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2일 차에는 폐광지역 4개 시군이 지역별 대체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후속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간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 열린 ‘석탄경석 자원화 및 산업 활용 기업설명회’는 지난해 6월 체결된 석탄경석 규제 개선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제도적으로 자원화 가능성이 확보된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로, 학계와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최근 마무리된 ‘석탄경석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용역 수행기관 연구진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후 기업별 관심 분야에 대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계룡시는 2026년도 본예산을 2025년도 본예산 대비 49억 원(1.8%) 증가한 2,763억 원 규모로 편성․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본예산은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한 전국적인 재정압박 속에서도 계룡시가 건전한 재정운용 기조를 유지하며 예산 사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일반회계는 2,4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억 원(1.5%)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49억 원으로 15억 원(4.4%) 증가했다. 특히,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국·도비보조금을 8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억 원 늘려 자치단체의 자체재원 의존도를 낮추고 재정부담을 완화하는 등 건전재정 운용 기반을 강화했다. 2026년도 본예산에서 주목할 점은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억제하고 긴축재정을 앞세운 결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사용액이 2025년도 본예산 153억 원 대비 약 65% 수준인 99억 원으로 대폭 감소했다는 점이다. 또한,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으면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계룡시의 안정적 재정운용 기조를 엿볼 수 있다. 2026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용인특례시는 17일 용인시노동복지회관에서 제3차 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회와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엔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상일 시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노동 현안과 향후 노사민정 상생 협력 사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성과보고회에선 노사상생 발전과 지역 노동 환경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노동자 권익 증진과 취약노동자 보호, 산업현장 안전 강화 등 노사상생 발전에 기여한 드림원 박단영 대표이사, 예송장애인가족협회 이원경 대표 등 10명이 표창을 받았다.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와 지역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과 처인드리미 봉사단 등 5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 반도체 1000조 원 투자 시대가 열렸다”며 “저는 앞으로 투자가 1500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600조 원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투자하게 되는데, 이는 2023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새만금개발청 방위사업청은 드론 위협에 대한 국가 대응 역량 강화 및 국내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해 ‘새만금 내 드론 무력화(안티드론) 임시 실증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최근 무인기를 활용한 북한의 테러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폭넓게 이용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드론 테러가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파차단장치 등 ‘드론 무력화(안티드론)’ 기술·장비가 드론에 대항하기 위한 대책으로 조명받고 있으나, 국내 여건상 이를 안전하게 시험할 수 있는 장소는 매우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새만금 일대에서 넓은 개활지를 활용해 안티드론 기술·장비를 안전하게 시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력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드론 무력화(안티드론) 임시 실증 중 전파안전을 담당한다. 현행 「전파법」에 따르면, 전파차단 등 전파 혼신·간섭 유발 행위는 엄격하게 금지되나, 군사 활동이나 대테러 활동 등 공공안전을 위하여 불가피한 경우에만 불법드론과 같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경산시는 17일 국회 본관 소회의실에서 조지연·권영진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관계 지자체 및 국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의 국가 계획 반영을 건의하며, 범시민 서명부와 3개 지자체장의 공동선언문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전달했다. 이날 경산시는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부(160,123명)와 함께, 경북도·울산시·경산시가 공동으로 뜻을 모은 선언문을 전달하며,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권영진 국회의원도 함께 참석하여 뜻을 모았다.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영남 내륙과 동남권 산업권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이동 거리 단축과 물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역 간 산업 연계 강화와 초광역 경제권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부품 산업이 집적된 경산과 완성차 산업의 중심지인 울산을 직결함으로써, 기존 우회·경유 구조로 인한 물류 비효율을 개선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 과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는 17일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북부 케이(K)-방산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최근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에 성공한 포천시를 거점으로 경기북부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모색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방산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산 분야 전문가와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방산 기술 개발, 인력 양성,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드론·1인칭 시점 드론(FPV) 등 미래 방산 분야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발제로는 △방산특화연구소 운영 사례 및 드론전사 양성 방안(윤용진 카이스트 교수) △케이(K)-스카이 파운드리 활성화 방안(최해진 중앙대학교 교수) △한국형 시각보조장치(K-FPV) 생산 로드맵(가충희 프리뉴 연구소장) △인증 및 시험평가체계 확보의 필요성(정호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선임연구원) △포천시 테스트베드 운영 성과 및 향후 계획(서정원 포천시 드론산업지원센터장) △대진대학교 국방 인재 양성 계획(장창환 대진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장)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2월 17일,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강원후평 AX Connect Meet-up'을 개최하고, 강원후평 스마트그린산단의 AX(AI Transformation) 추진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춘천시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ICT융합연구원, RMS플랫폼 등 관계기관과 산단 내 바이오 수요기업, AX 공급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후평 AX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통해 산ᐧ학ᐧ연ᐧ관이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공식화 했으며, ▲AX 공급기업의 솔루션 발표와 ▲수요-공급기업 간 1:1 밋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AX 협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이규헌 본부장은 “강원후평 스마트그린산단 바이오산업 현장의 AI 전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단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AX 도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병조 원장은“이번 AX Connect Meet-up은 AI 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금산인삼에프씨(FC)가 창단하며 지역 스포츠 생태계 도약에 나선다. 금산체육회와 주식회사 금산인삼에프씨는 17일 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케이(K)4리그 신규 구단 승인 및 팀 창설에 대한 발표에 나섰다. 금산인삼에프씨(FC)는 지역 기반 세미프로 축구단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구단, 유소년이 꿈꾸고 지역이 응원하는 구단’을 비전으로 출범한다.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올해 11월 4일 케이(K)4리그 신규 구단 승인을 받았으며 2026시즌부터 공식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구단은 대표이사·단장·감독 체제 아래 세미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 유(U)-18 육성 선수 등 폭넓은 층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력 확보와 함께 지역 인재 육성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홈경기장은 금산종합운동장으로 확정됐으며 시즌당 14회 내외의 홈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당 500명 이상 관중 유치를 목표로 지역밀착형 운영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축구 문화 확산과 경기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양산시는 2025년 원동면 소재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농가형 ICT 스마트팜 모델을 조성하여 지역 여건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 현장에 접목하여 딸기 재배시설 내·외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객관적인 환경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배 환경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재배시설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기존 딸기재배 시설에 ICT 복합환경제어 장비를 비롯해 스마트 양액시스템, 냉·난방 및 공기 교반 시스템, 포그 시스템 등 스마트팜 핵심 장비를 도입하여 온·습도, 생육 환경, 양액 공급 등을 종합적 관리를 통해 고품질 양산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딸기 주산지인 원동 지역의 기후적 특성과 재배여건을 고려한 농가형 스마트팜 모델을 시범적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규모 시설 중심의 스마트팜이 아닌 실제 농가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ICT 장비와 운영 방식을 선택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향후 현장 확산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사천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산물 ‘사천딸기’의 올해 첫 출하를 알리는 초매식이 17일 오전 곤명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딸기 재배 농업인을 비롯해 사천시, 농협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딸기 풍년을 기원하고 첫 출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특히 이번 초매식과 함께 수출딸기 선적식과 사천시–(주)경남무역 간 수출업무 상호협력협약(MOU) 체결식이 동시에 진행돼 사천딸기의 해외시장 확대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천시와 ㈜경남무역은 수출 딸기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해외 판로 개척,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천딸기는 사천시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마시뜨라’ 상표로 출하되며,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뛰어나고 당도가 높아 신선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사천시의 대표 농산물이다. 이러한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과 홍수 속에서도 노력해 온 농가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첫 수출 선적과 MOU 체결을 계기로 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16일 중앙동(태평동) 주민교류센터에서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지역구 도·시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준공식 및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태평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20년 도시 새뜰마을사업으로 공모 선정돼 6년에 걸쳐 추진된 중장기 사업으로 총 사업비 39억원(국비 27.4, 도비 3.5, 시비 8.2)을 투자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골목길 보행 환경 개선사업 ▲범죄안전 예방 사업 ▲주민쉼터 개보수 ▲주민 생활편의시설 조성 ▲주택정비 지원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총 7개의 단위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주민교류센터 신축으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향후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해 마을 공동체의 유대감을 향상시키는 데도 긍정적 역할을 했다. 태평 주전골 사회적협동조합 서병원 이사장은 “좁은 골목길로 지역여건이 열악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