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공모'에서 ‘수산기업 특화도시 조성’ 사례가 경제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권위 있는 평가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이번 공모에는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 전국 다수의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1차 전문가 심사(서면)와 2차 종합 평가(발표)를 거쳐 분야별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통영시는 지역의 핵심 산업인 수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육성, 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수산기업 특화도시 조성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산물 가공기업 정착여건 마련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수산식품·가공기업 개발 및 맞춤형 지원 ▲수산물 고부가가치화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 ▲수산물 국내 소비 및 해외 수출 촉진 등 판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향교 국학학원(원장 이덕기)은 지난 23일 본원 3층 대강당에서 관내 단체장과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 학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예발표회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학습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개인의 잠재된 능력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성취감을 높이고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야금병창반과 해금반의 연주를 비롯해 한시반의 한시 낭송, 한문반의 경서 송독과 고훈 송독, 예절다도반의 행다시연(行茶試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국학학원 3층 전 구간에서 서예 주·야간반, 문인화반, 캘리그라피반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종득 수강생 대표는 “이번 전시와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실력을 한층 더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수강생 간 교류와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역의 자랑스러운 항일의병 정신을 청소년에게 알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기 위해 산남의진 의병활동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산남의진기념사업회(회장 정대영)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성남여중·산동중·영천전자고·성남여고 등 4개 학교 학생과 교사 4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충효재, 의병 창의지, 의병대장 생가 및 묘소, 입암전투지 등 주요 의병 사적지를 직접 방문하며 영천과 인근 지역에서 전개된 항일운동의 현장을 생생히 체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산남의진기념사업회 조인호 부회장의 전문적인 해설이 더해져, 학생들이 의병활동의 역사적 의미와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탐방 과정에서 야외 식사 시간을 함께하며 체험 소감을 나누는 등 역사와 애국심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대영 산남의진기념사업회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직접 체험하며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존 공급업체 계약 연장과 신규 공급업체 선정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답례품은 별똥샌드, 복숭아 병조림, 알렛모찌, 구운 계란, 오플릭마켓 패키지상품, 아이스와인, 감성온도 머그컵, 작약꽃빵, 원목도마 등으로 총 9개 업체의 22개 품목이다. 선정위원회에서는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의 정착도와 신뢰도, 지역 연계성, 정체성 및 품질 우수성, 안정적인 공급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업체와의 계약 체결을 거쳐 2026년 1월 중 기부자들이 새로운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영천시가 제공하는 답례품은 총 35개 업체, 47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답례품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며 “영천의 우수한 답례품이 전국 기부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신년화두로 ‘준마도약(駿馬跳躍)’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준마도약’은 말의 해를 맞아 힘차게 뛰어올라 새롭게 도약한다는 의미로,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영천시가 2026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및 경마공원 개장을 발판으로 시정 핵심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는 한편, 새로운 기회를 잡아 시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 준공을 앞둔 전국 최대 규모의 영천경마공원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2025년에는 ‘창도약진(創道躍進)’ 신년화두 아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도약과 발전을 위한 시정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영천시는 2025년 경제분야의 상반기 취업률(68.3%) 경북 시부 1위 및 전국 시부 4위, 무역사절단의 전년도 대비 4배 넘는 MOU 실적 달성(4,893만 달러),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선정(총사업비 202억 확보), 농업분야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건립, 문화관광 분야의 영천청제비 국보 지정,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가 전국 단위로 개최된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영천시는 ▲재활용품 선별 시민 체험 행사 운영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 배부 ▲재활용품 교환사업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설치사업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진행한 ‘재활용품 선별 시민 체험행사’는 종량제봉투를 실제로 파봉해 분리배출 실태를 확인하고, 재활용 가능자원을 직접 선별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체험 방식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시행해 클린 영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23일 안동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고용 창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일자리 창출 계획 ▲추진 의지와 협업 체계 ▲목표 달성 및 우수사례 등 일자리 정책 전반의 추진 실적과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영천시는 올 한 해 경기 침체와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 산업 전환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여건에 맞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추진해 2025년 목표 대비 104%에 해당하는 1만7,75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10월 기준). 또한 상반기 통계청 조사에서도 고용률 68.3%를 기록해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의 고용 성적을 거두며, 일자리가 풍부해 지역 활력 측면에서도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량기업 투자유치, 산업혁신과 수출 확대를 통해 산업 경쟁력 제고와 노동시장 활성화를 이끌었다. ㈜카펙발레오와 1,600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JDC면세점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AI 대전환′을 선도하고, 국민 누구나 첨단 기술을 향유하는 ▲모두의 AI′를 실현하기 위해 대대적인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JDC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최신형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와 양방향 소통형 AI 가상 모델 제이디(J-Di)′를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 안내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국가 주도의 과감한 인프라 투자와 기술 혜택의 보편적 상용화″라는 AI 관련 국가 정책을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현장에 적용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노후 시설 개선이 아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연간 1,400만 명이 오가는 제주라는 지역 거점에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심는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JDC면세점은 별도의 특수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맨눈으로 사물이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생생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최첨단 디스플레이를 24일 면세점 입구에 배치했다. 여기에 탑재된 AI 가상 모델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18일 구청 다복실에서 드론업무 유관 공무원과 동의대학교 드론봉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부산진구 드론 행정지원 연구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년간 드론업무를 추진했던 연구회의 성과 공유와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6년 연구회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목표와 비전을 토론했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사계절에 맞춰 지역 내 명소를 촬영한 드론작품 사진들을 전시했다. 지난 5월 구의 재난훈련, 재난시설 점검 등 드론이 활약한 행정업무에 앞장서 적극 협업한 동의대학교 드론봉사단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있었다. 드론 행정지원 연구회는 부산진구청 소속 공무원 모임으로 지난 5월 발대식 출범 이후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 역량 강화와 드론을 통한 행정업무의 혁신을 목표로 활동해 왔다. 행사에 참석한 박진석 부구청장은 “연구회가 올해 출범 이후 짧은 기간동안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활동으로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디지털 행정으로의 가속과 전환이 이루어지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첫해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진구는 황령산레포츠공원 풋살장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12월 23일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령산레포츠공원 풋살장은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황령산레포츠공원(전포동 산37-1번지 일원) 내에 조성된 풋살장은 612㎡ 규모의 인조잔디 구장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풋살 동호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풋살장은 부산진구 홈페이지에서 이용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부산진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이번 평가에서 ▲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 발굴 ▲기초생활 보장급여 예산 집행 실적 ▲지방생활보장위원회 개최를 통한 보호결정 ▲긴급복지지원 제도 안정화 노력 등에서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부산시 16개 구·군 중에서는 부산진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분야에서 2020~2021년 2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는 부산진구는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부산진구는 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라 지원받은 포상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신속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한 담당 공무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두텁고 촘촘한 기초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래구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쉴 수 있는 도심 내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종합운동장교차로 그린 숲 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면적 약 2,000㎡, 사업비 3억 6천만 원이 투입된 해당 사업은 기존의 불균형한 포장 구간을 정비하고, 잔디밭과 정원형 화단을 조성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직동은 예로부터 토지신 ‘사’와 곡신신 ‘직’에게 제사를 지내던 사직단의 역사적 의미를 지닌 지역으로, 동래구는 이러한 배경을 반영해 사직단을 상징하는 직선형 구조를 장대석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역사적 의미와 지역 정체성을 공간에 자연스럽게 담았다. 특히 이번 공원에는 한지형 잔디를 도입해 사계절 내내 푸른 잔디 공간이 펼쳐지도록 했으며, 정원형 화단에는 팜파스 등 초본류 10종 약 5,000본을 식재해 다채로운 가로경관을 연출했다. 이를 통해 주민 힐링 공간은 물론,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생태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부산에서 보기 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송군협의회(회장 신선희)는 지난 23일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대행기관장인 윤경희 청송군수,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5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2025년 주요 사업 실적 평가 ▲2026년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선희 회장은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은 단순한 이상이 아니라, 한반도의 안정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실적 선택”이라며, “지속가능한 공동번영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 제언을 함께 모아달라.”고 말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바쁜 연말에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엄중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자문위원 분들의 염원과 의지가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송군협의회는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참여형 통일의견수렴, 사회적 대화 등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 통일미래세대 육성 등을 위해 적극적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3일,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안덕면 명당2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토지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공부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시책 사업으로, 종이 지적공부를 최첨단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경계·면적 등의 등록사항을 정비하여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2030년까지 시행된다. 청송군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18개 지구, 5천여 필지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경계 현실화에 따른 토지분쟁 해소와 토지이용 가치 상승으로 토지소유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안덕면 명당리 191번지 일원으로, 총 1,005필지(597,213㎡)에 대해 국비 약 2억 600만 원의 측량비를 투입해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송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극복과 지역사회 안정 회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경상북도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시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을 종합실적과 우수시책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이 가운데 청송군은 산불 피해 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신속히 추진한 ‘산불피해 주민 공공형 긴급 일자리 지원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송군은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주택·농작물·산림 피해 등 막대한 피해 상황 속에서, 이재민의 실질적인 생계 안정과 지역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긴급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4억 2,500만 원 규모로 약 4개월간 운영됐으며, 이재민과 이재민 세대원 등 총 92명을 고용해 피해지역 환경정화, 이재민 지원, 행정지원 등 다양한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긴급 일자리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자신이 살던 지역의 복구에 참여함으로써 재난 극복에 대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