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행정안전부는 12월 3일, 청주 오스코에서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AI와 공공데이터의 시너지, 혁신을 열다’를 주제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3월부터 총 3천 856개 팀이 중앙부처,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개 기관이 주관한 예선에 참가했으며, 최종적으로 선발된 10개 팀이 이번 왕중왕전에서 실력을 겨뤘다. 참가팀들은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와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각 장애인, 발달지연 아동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 서비스,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거나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는 ‘AI 안전 기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을 지원하는 ‘AI 기반 기업 지원 서비스’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활용 가치를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왕중왕전은 객관적인 심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12월 3일 14시에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 개발 캠퍼스를 방문해 한화 기업의 국방-인공지능, 우주 분야 주요 제품에 대한 성과 소개를 듣고 주요 연구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방문은 지난 11월 21일 한화-아랍 에미리트 방산 협력 강화 양해각서 체결 및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등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방, 우주 분야 연구 개발 협력을 위한 조치이다. 먼저, 배경훈 부총리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연구 개발 전시물 을 살펴보고 주요 연구 개발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한화의 독자 인공지능 행동계획(Action Plan)을 듣고 국방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도입, 민간 주도의 위성영상 데이터 서비스 사업 활성화 등에 대한 정책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하여 위성 총조립 시험센터, 위성 종합관제실 등을 점검하고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에 기여한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격려하고 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평창군과 삼양식품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무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범부처 협업 정책의 후속 조치로, 2025년 8월부터 본격 시행된 지방 활성화 정책의 선도 사례가 될 전망이다. 평창군과 삼양식품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평창군 농특산물 우선 구매 및 활용 확대 △지역 축제·행사 공동 홍보 및 상호 참여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양측은 임직원 워크숍 및 워케이션 프로그램 추진, 평창군 주요 시설 및 관광지의 군민 수준 이용 혜택 제공 등 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생 문화 확산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심재국 평창군수는 “삼양식품과의 협약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자체–기업 간의 협력 모델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서울 동대문구가 2026년 예산안을 982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올해보다 7.85% 늘어난 수치로, 인공지능(AI) 기반 행정부터 교육·복지·경제·도시 인프라까지 ‘미래도시 동대문’ 밑그림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구는 일반회계 9575억 원, 특별회계 249억 원 등 2026년도 예산안을 최근 구의회에 제출했다. 여기에 중소기업육성기금,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1559억 원 규모 기금을 별도 운용해 재정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예산 편성의 키워드는 여섯 가지다. △AI 혁신 디지털 성장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약자와 동행하는 복지도시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 △안전하고 걷기 좋은 도시가 그것이다. 먼저 디지털 분야에서는 AI를 행정 전반에 본격 이식한다.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인공지능 카메라를 설치하는 ‘AI 클린 지킴이’(6000만 원), 장한평~경희의료원을 잇는 자율주행버스 운행(2억 원),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자율주행 AI 순찰로봇(6000만 원), 노후 위험시설 안전관리 디지털 시스템 유지관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용인특례시는 3일 본관 4층 전겹실에서 일자리 창출에 힘쓴 지역 우수기업 8곳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아산디앤씨 주식회사 ▲일승푸드 제2공장 ▲주식회사 에이치에스씨 ▲㈜인실리코젠 ▲주식회사 홈체크 ▲㈜휴먼인텍 ▲케이제이건설산업(주) ▲트루션 등 총 8개사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일자리 창출 실적, 고용 안정성, 기업의 성장 가능성,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총 74명(기업당 4~19명)을 신규 채용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다양한 직원복지제도로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 이들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시가 주최하는 일자리사업, 기업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이 주어진다. 일자리박람회 등 채용 행사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매년 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상남도는 양산에 추진 중인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국비 73억 원과 ‘양산 바이오메디컬 AI 상용화 기반 구축’에 국비 5억 원 등 총 78억 원이 3일 국회를 통과해 2026년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그간 동부경남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해왔다. 특히 산업통상부 등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적극 설명하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국비 확보는 지역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도의 전략적 대응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는 항공기의 제조‧정비(MRO) 분야의 핵심 기능소재로 연료탱크 누설 방지와 조종실·객실 압력 유지, 비행 중 부품 풀림 방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한편,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는 높은 기술력과 까다로운 국제 인증 기준으로 국내 수요기업이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해외 5개 특정기업이 세계 시장을 독점해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상남도는 2025년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사업을 통해 167개 기업–예술단체 결연을 성사하고, 총 31억 2,300만 원의 지원 규모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64개 팀 29억 3,900만 원 대비 결연 수 3개, 지원액 1억 8,400만 원이 증가한 수치다. [기업과 예술의 상생…결연 규모·지원금 모두 ‘신기록’] 올해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사업은 기업과 예술단체 간 상생협력 구조가 더욱 강화돼 최근 3년 중 최대 규모의 결연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도내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의지가 꾸준히 확산하고 예술단체도 다양한 장르에서 창의적 프로젝트를 제안해 상호 협력의 폭이 넓어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 11월11일 문화예술후원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도내 예술단체 창작 기반 강화…기업 사회공헌 문화도 정착] ‘경남메세나 매칭펀드’는 기업의 문화경영 참여 확대와 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활동 지원을 목표로 한 대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상남도는 사천 첨단 우주항공 창업지원센터(인큐베이팅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용역비 5억 원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총사업비 365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50억원, 부지 65억원(사천시 제공)) 규모의 첨단 우주항공 인큐베이팅센터 구축사업의 첫 걸음으로, 2029년까지 사천시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 연면적 10,000㎡ 규모의 공유공장을 조성하게 된다. 도는 이번 예산확보를 위해 관련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에 국가적‧지역적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 협력했다. 경남은 국내 우주항공산업 생산의 약 75%를 담당하는 국가 핵심 거점이며, 2024년 5월 27일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면서 우주항공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그동안 우주항공 창업기업들은 제품 실증 및 초도 양산을 위한 제조시설이 필요했지만, 재정 여건상 공장 부지 매입 및 공장 건축, 장비 구비 등 초기 투자비용 부담으로 인해 사업화와 성장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nb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2026년도 정부예산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민생·복지 지원 확대 ▲지방균형발전 가속화라는 기조 속에서 편성됐다. 원주시는 연초부터 “국도비 확보추진단”을 운영하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협력지원단”과 협력을 비롯해, 사업별 추진 상황을 시장이 직접 점검하고 정부 부처, 국회, 강원특별자치도에 사업 반영을 건의하는 등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해왔다. 그 결과 주요 현안 사업이 다수 정부예산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반영된 주요 사업은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37.2억) △의료 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40.56억)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35억) △AI융합 에스테틱 의료기기 글로벌 사업화 기반 구축(20억)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AI 융합혁신교육허브 조성(35억) △AI기반 Age-Tech 산업 중심의 디지털의료제품 지원 바이오데이터 및 알고리즘 실증 기반구축(20억) △강원 원주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68억)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건립(56억)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건립(40억)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원주시는 3일 오후 2시 30분, 문막읍 동화산업단지 내 구축지(동화공단로 75)에서 ‘원주시소공인복합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조용기 시의장, 이경원 강원지방조달청장, 이연선 원주세무서장, 정의수 이노비즈협회 강원지회장, 김영흥 (사)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장, 고종철 (사)강원소공인연합회장 등 소공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구축 과정과 의미를 되돌아보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구축 시설·장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원주시소공인복합지원센터 조성에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47억 6천만 원이 투입됐다. 산업단지 내 기존 공동직장어린이집(774㎡)을 사무동으로 개보수하고, 공장동(672.87㎡)을 증축해 공용장비실, 교육실, 회의실, 사무실 등 소공인 전용 시설을 구축했다. 센터 운영 사무와 소공인 역량 강화 교육이 이뤄지는 사무동에는 사무실, 3D프린터실, CAD 강의실(로봇 교육 실습실), 회의실, 창업보육실, CNC조각기실, 휴게공간(카페테리아, 외부 테라스) 등이 조성됐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강원특별자치도는 업력 20년 이상인 장수기업 가운데 견실한 경영 능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강원형 대표기업' 6개 사를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백년기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12월 3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인증서를 전달했다. 백년기업 제도는 단순한 장수기업 인증을 넘어, 20년 이상 꾸준히 경영 능력을 입증하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며 강원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미래 100년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기업을 발굴하여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2012년 첫 시행 이후 올해까지 총 63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태양3C(주)(홍천), ㈜유유헬스케어(횡성), 웰텍㈜(횡성), ㈜비피도(홍천), ㈜전진기업(춘천), 그린건설환경(자)(정선) 총 6개사로, 이들 기업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도내 주력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술혁신성과, 고용창출 기여도, 지역사회 공헌도, 경영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선정된 백년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순천시는 2027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에 실릴 위성을 선정하는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순천시의 첫 인공위성인 ‘순천 SAT’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는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주관하에 정부·지자체·대학·기업 등 총 10여개 기관이 신청하여 공공성‧교육성‧실현가능성 여부에 대한 2개월간의 서면심사, 현장발표의 체계적인 평가를 거친 끝에 순천SAT을 포함한 6개 기관의 위성이 최종 선정됐다. 순천 SAT 프로젝트는 순천시가 주도하는 인공위성 개발사업으로 순천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에서 처음 조립되기 시작하는 ‘누리호 6호기’에 순천시 최초의 인공위성을 함께 우주로 올린다는 점에서 순천의 우주산업도시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또한 △순천의 생태환경 관측 ‧ 분석 △관내기업의 우주기술 검증 △ 관내학생의 위성개발 교육 연계 등의 순천 SAT의 실질적인 사업 목표는 이번 공모 취지에 부합되어 공공성과 실용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한편, 순천 SAT은 발사 이후 국가정원 인근의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전라남도는 3일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착공식을 열고 국내 최초 통합 인증시설 구축에 나섰다. 착공식에는 양국진 고흥부군수, 정태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 김덕관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장, 강지훈 전남대학교 기획연구본부장, 김병성 전남도 우주신산업과장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럽연합이 2035년부터 무공해 항공기만 운항을 허용하는 등 전 세계 항공업계가 탄소중립 대전환기를 맞았지만, 국내에는 항공기 핵심부품 검증 인프라가 없었다. 이런 가운데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는 그 공백을 메우고 대한민국을 친환경항공 강국으로 도약시킬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2028년까지 총 196억 원이 투입되는 1천650㎡ 규모의 센터는 이차전지·전기동력계·비행모사·다축추력·아이언버드 등 5종 핵심 장비가 구축된다. 항공기 핵심부품의 개발부터 시험평가·인증·표준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국가공인 인증과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항공우주연구원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시는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4분기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2025년 12월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이천사랑 지역화폐로 착한가격업소(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결제한 시민에게 결제액의 10%를 정책수당(적립금)으로 지급한다. 1인당 최대 지급 한도는 10만 원이다. 단, 지급된 소비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은 매 분기 마지막 달 셋째 주 목요일에 정례적으로 운영되는 제도로,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업소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알리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운영 기간과 유의사항을 미리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 목록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네이버지도·카카오맵·T맵 등 주요 지도 플랫폼에서 ‘착한가격업소’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영암군이 ‘2026년도 본예산’에 지역 핵심사업 5건의 사업비 34억4,000만원 반영을 일궈냈다. 2일 국회가 ‘2026년도 예산안’을 가결하며 총 1,333억원 규모로 영암군이 제안한 사업비의 내년 국비를 반영했다. 5건 사업에 34억4,000만원이 정부 본예산에 반영된 것은, 민선시대 이후 영암군이 거둔 최대 규모 실적이다. 구체적으로 국회는 2026년도 정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영암군의 △영암 안전체험교육장 건립(총사업비 126억원) △어선건조 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400억원) △국제 바둑연수원 건립(총사업비 380억원) △영암군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총사업비 424억원) △도갑사 노후설비 개선(총사업비 3억원) 사업비 일부를 반영했다. 이전까지 국회가 영암군의 건의 사업 중 평균 1~2건을 반영해 왔던 것과는 다른 괄목상대할 변화다. 민선시대 이후 최대 규모 본예산 확보를 두고, 영암군은 정부 정책기조 맞춤형 사업 건의, 국회·중앙정부 소통 강화 등 국비 확보 적극행정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 우승희 영암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