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해양관광활성화 거점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만석동 해안가는 과거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어린이들의 추억 공간으로 남아 있지만 산업화로 물류창고·공장들이 대거 입주하면서 접근조차 불가한 상태로 오랜 기간 방치됐다. 동구는 만석동 해안가에서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꾸준히 정비해 왔고, 이날 거점 문화공간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까지 조성하게 됐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은 해안산로 1단계에 위치한 국방부 미사용 부지를 도시계획시설 문화시설로 지정하고 총사업비 약 133억을 투입했다. 1층에는 예술전시와 팝업, 2층은 레스토랑, 3층은 문화행사와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해당 시설의 운영은 지난 4월 제안서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공공스토리사업단(대표 허승량)이 맡게 된다. 운영사는 과거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에서‘케이슨24’를 운영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활성화와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일출·일몰 명소’와 ‘해맞이 행사’를 소개한다. 추천 명소는 최근 감성 조망 명소로 주목받는 서창 감성조망대를 비롯해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국립공원, 도심 속 조망 명소인 금당산과 사직공원 전망타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송정역 등이다. ◇ 노을빛 영산강 감성명소 ‘서창 감성조망대’ 서구 서창포구 인근에 조성된 ‘서창 감성조망대’는 영산강의 너른 물길과 황금빛 억새가 어우러진 일몰 명소다. 해 질 무렵 강물 위로 번지는 노을과 하늘빛의 변화가 인상적이다. 2층 구조의 현대적인 조망 데크는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화돼 있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 호남의 기상을 품은 웅장한 시작 ‘무등산국립공원’ 무등산국립공원은 매년 새해 첫날 가장 많은 시민이 찾는 대표 해맞이 명소다. 해발 1187m 무등산의 서석대와 입석대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장관으로 손꼽힌다. 입산은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비상대비훈련(을지연습)’ 평가에서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최고등급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2025년 을지연습’에 대한 중앙평가관의 종합평가 결과이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 상황을 가정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대표적 비상대비훈련이다. 광주시는 훈련 기간 ▲위기관리 대응체계의 신속한 가동 ▲전시 전환 절차의 체계적 이행 ▲전면전 대비 태세 확립 ▲테러 및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실전형 대응훈련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통합방위태세 절차의 실효성을 높이고, 충무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운용했으며, 동원자원 관리체계의 현장 적용성을 강화하는 등 비상대비 업무 전반에서 우수한 대응 역량을 입증한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 표창은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광주시의 대응 능력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정책 발굴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위원회의 지난 1년간 정책 제안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는 ‘제10기 청년위원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제10기 청년위원들과 5개 자치구 청년협의체, 청년정책 추진기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청년위원회는 지역 청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기구로, 지난 2015년 광주에서 전국 최초로 출범했다. 1~10기 광주시 청년위원회에는 총 468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등 38건의 제안을 실제 정책에 반영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제10기 청년위원회가 제안한 정책 35건 중 6건을 우수정책으로 선정,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광주 청년정책 코디네이터 양성 및 파견사업 ‘청년‧정책 이음’(참여·홍보 분과)을, 우수상은 ▲금융역량강화 프로젝트인 ‘광주청년 드림머니스쿨’(경제‧일자리 분과)과 ▲광주 청년공동체 공익활동 지원사업(김민국)을 선정했다. 장려상은 ▲청년활동 통합이력 플랫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부평구는 지난 23일 부평구청역에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안심전세계약 체크리스트’ 홍보 책자를 배부하며,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안전한 부동산 거래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 전세계약 전후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알렸다. 전세계약 전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는 ▲시세 대비 전세보증금 적정 여부 ▲선순위 권리관계 설정 여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가능 여부 ▲(필요 시) 전세대출 가능 여부 등이 있다. 전세계약 후에는 ▲임대차 신고 ▲권리변동사항 확인 ▲전입신고(대항력 확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을 확인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행복한 주거생활 영위와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불법 중개행위 등도 근절하는 등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부평구는 지난 23일 구청에서 ‘2025년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1년간의 아동친화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2026년 추진안에 대한 실질적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실무추진단 등 아동친화도시를 구성하는 4대 협의(거버넌스) 기구의 구성원 33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규 위원의 위촉을 시작으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사항 보고’,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 발표’, ‘2025년 아동참여위원회 활동 공유’, ‘2026년 추진안 안내 및 자유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날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반영해 내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부평의 아동정책은 이제 아이들이 주체가 돼 참여하고 제안하는 단계로 성장하고 있다”며 “오늘 거버넌스 회의를 계기로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키우는 아동친화도시 부평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아동친화 거버넌스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부평구가 인천을 대표하는 ‘청렴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2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를 기록한 것이며, 인천광역시 및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 이번 평가에서 구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5.5점으로, 전국 평균(81.0점)보다 4.5점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 청렴노력도 점수 87.6점을 기록하며 전년(82.2점) 대비 5.4점이나 상승해 전국 평균(84.8점)을 크게 앞질렀다. 공직자와 민원인이 직접 평가하는 청렴체감도 역시 85.4점으로 전국 평균(79.3점)을 훨씬 웃돌아 1등급을 달성하며 탄탄한 신뢰를 입증했다. 앞서 구는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았던 취약 분야 보완에 행정력을 집중한 바 있다. 구는 ▲구청장의 청렴칼럼 언론 기고 ▲구청장이 직접 DJ로 변신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청렴인사이드’ 방송 ▲청렴협의체 운영 ▲부패취약 시기별 청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이 올해 복지분야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민선 8기가 목표로 한 ‘따뜻한 복지’ 실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먼저, 의료급여 분야에서는 수급자 진료비를 전년 대비 약 9억 원 절감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순창군은 전국 225개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20개 지자체(농어촌 지역 5개) 안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자활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지난 9월, 순창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순창군 자체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26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실제로, 군은 자활기금을 활용해 ‘행복사랑 자활근로사업단’ 차량 구입비를 지원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 35명에게 제주도 연수를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자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한, 군수와 자활기업 간담회를 통해 판로 개척을 함께 모색한 점도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추진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및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군정 철학과 방향을 공유하고, 2025년도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도 부서별 중점추진·신규사업 등 총 250건의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선8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구체적 행정성과 창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일 군수는 업무보고에 앞서 2026년 군정 사자성어‘착기부주(着綦復走)’를 제시하며,“재도약 하는 순창”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군민 중심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군민이 체감하는 전략적 행정을 강조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정착을 핵심 전략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순창형 기본사회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 ▲농촌유학 거주시설 조성 ▲기업연계 청년 근로자 기숙사 조성사업 ▲지역활력타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4-H회(한국4-H임실군본부, 4-H연합회)가 지난 22일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4-H회원 및 유관기관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4-H회 상징비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상징비 제막식은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준공을 기념하여, 그동안 농촌 부흥에 기여해 온 4-H 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선배와 후배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상징비에는 4-H의 상징인‘지(智)‧덕(德)‧노(勞)‧체(體)’의 의미를 담은 녹색 네잎클로버와‘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금언도 새겨졌다. 이 상징비는 4-H 운동의 핵심 가치를 상기시키고, 그 정신을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4-H임실군본부 양병규 회장은“이번 상징비 건립은 4-H인들의 화합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이를 통해 4-H 운동이 재도약하고, 4-H 정신이 더욱 보존‧계승되어 지역농업 발전에 더욱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온 4-H인들의 노고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2025년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에서 만성감염병관리(예방접종 분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관리 및 대응체계, 예방 접종률 관리, 만성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특히 임실군은 관내 14개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원활한 백신 수급 관리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 적기에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어린이 예방 접종률과 폐렴구균 예방 접종률 향상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관내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에 홍보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한 점 등이 우수한 성과로 나타났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이번 수상은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력해 온 직원들의 헌신과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의 결실”이라며“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혜택을 한층 더 키운 연말 초특급 이벤트를 선보인다. 임실군은 12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일간, 연말 기부자에 대한 파격적인 경품과 중복혜택을 담은 특별이벤트를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임실 산타축제’현장에서는 지금까지 없었던 역대급 혜택이 기다린다. 산타축제 현장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 전원에게 기본 답례품은 물론, 1만 6천원 상당의‘임실N치즈피자(L)’1판을 무료로 추가증정한다. 치즈피자는 축제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교환권으로 제공돼 축제의 즐거움을 즉시 더할수 있다. 온라인 기부자를 위한 혜택도 강력하다. 고향사랑e음을 통해 임실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2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1만원 상품권 또는 2만 8천원 상당의 치즈 꾸러미 세트를 각각 100명에게 증정한다. 여기에 재기부자 혜택까지 더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임실군에 10만원 이상 기부 이력이 있는 재기부자 중 선착순 20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도 투자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투자유치 실적 △투자유치 노력도 △지방비 보조금 지원 △투자유치 전문성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9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도내 시군의 투자유치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산시는 평가 기간 내 총 23건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조 7,511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이러한 투자유치 성과를 통해 2,241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군산시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기업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정은 군산시가 투자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24일 충남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향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중앙 주도하의 성장 전략은 수도권 일극체제라는 한계를 노출해 왔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선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대전·충남 통합이 대의에 따라 충청의 미래를 위한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정치적 유불리를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충청의 미래를 보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이재명 정부 역시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국가 전체의 성장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라며, 김 지사는 이어 “그동안 행정통합에 소극적이던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이후 통합에 적극 나서는 것은 환영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셈법이나 목적 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는 만큼, 진정성 있는 자세로 접근해달라”고 당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성주군이 2025년 경상북도 문화유산분야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도지사 표창과 상금 200만원, 사업비 8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관련 예산 확보 및 집행, 재난 대응 및 관리현황, 문화유산 신규지정 및 승격, 행정 절차 이행, 매장유산 보존관리, 국비 공모사업, 향토문화유산 지원 등 6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진행했다. 성주군은 문화유산 신규 1개소 지정과 비저정 문화유산 지원 시책 및 문화유산 활용 노력으로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성주군은 성주 한개마을, 성주 경산리 성밖숲 등 9개의 국가유산과 회연서원 등 69개의 도지정유산 및 매장유산 유존지역을 보존・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10여 개소의 향토문화유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상변경 허가 등 관련 절차 이행에 대한 군민들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생생국가유산사업’,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고택종갓집활용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성주군의 중요 문화유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넓히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2026년에도 우리의 소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