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공주시는 2025년 하반기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탄소업슈)’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탄소업슈’는 충청남도 전역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폐기물·수송·에너지·홍보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 등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실천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공주시는 올해 하반기 참여한 시민 298명에게 총 556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공주페이로 지급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서 ‘탄소업슈’ 앱을 내려받아 가입한 뒤, 실천 항목을 이행하고 증빙 자료를 사진으로 제출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오홍석 환경보호과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현재이며, 특히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이라며 “가정과 직장, 일상생활 곳곳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포인트를 신청해 지급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대한한돈협회 공주시지부, (사)공주야생동식물관리협회와 함께 양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 야생 멧돼지로 인한 농가 피해, 환경 및 악취 민원 등 양돈산업을 둘러싼 복합적인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과 현장 경험을 갖춘 민간단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과 단체는 앞으로 ▲정기적인 소통을 통한 협력체계 강화 ▲야생동물 관리 및 피해 예방 활동에 대한 유기적 연계 ▲양돈농가의 자율적 관리 역량 강화 ▲안전하고 쾌적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각자의 역할과 책임에 따라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한한돈협회 공주시지부는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환경관리와 차단 방역 수준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공주야생동식물관리협회는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야생동물 관리와 피해 예방 활동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한층 강화하고, 양돈농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양군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양양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학교 합격생 3명을 배출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교생 156명 규모의 양양고는 서울대 3명 외에도 이화여대 4명, 중앙대 1명, 서울시립대 1명, 건국대 1명, 강원대 약학대학 1명, 교육대학 2명 등 주요 대학 진학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한 전국 최고 수준의 고교 사이클팀은 한국체대 2명 진학, 실업팀 3명 진출 성과를 거뒀으며, 전문계열에서는 수협 1명 취업과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수상 성과도 함께 이루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가정의 뒷받침을 바탕으로, 학교의 체계적 진학지도와 양양군의 교육 지원, 군의회의 제도적 뒷받침, 총동문회의 적극적인 후원, 지역사회의 장학금과 지속적인 관심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양양고 교사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진로와 학습 흐름에 맞춘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통해 입시 전 과정을 헌신적으로 지원해 왔다. 양양군 역시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 여건 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서울 양양학사 운영 등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양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포상금 7백만 원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정신건강 증진사업이다.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 일상 속 마음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안정성 ▲사업 확대 및 관리 ▲고위험군 연계 실적 등 3개 분야 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그 결과 20개 지자체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양양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양양군은 올해 총 21명에게 161건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특히,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자살고위험군 3명을 발굴해 26건의 위기 개입 및 사례관리로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공고히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nbs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운영 실적과 복지 대상자 발굴 노력,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서천군은 체계적인 복지행정 추진과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인 대상자 발굴 강화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확인 조사, 복지 대상자 맞춤형 상담 및 민원 처리의 신속성, 행복이음 변동 알림 처리 실적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군민 중심의 복지행정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직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초생활보장 제도가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연우와 ㈜센서테크 등 2개 기업과 총 101억원 규모의 충청남도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연우 홍지연 대표, ㈜센서테크 고성석 대표 등 6개 시군 18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천군에 투자를 결정한 ㈜연우는 화장지와 물티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종천농공단지 내 1만 5586제곱미터 부지에 5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하고 24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센서테크는 화학작용제 탐지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1만 6546제곱미터 부지에 51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투자 유치는 서천군의 산업 환경과 입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내년도 국도비 예산이 올해 대비 750억원 증가한 총 7526억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핵심 현안 추진을 위한 국립해양바이오산업진흥원 설립 등 핵심사업 66개 사업에 2783억원이 반영돼 올해보다 1206억원 늘었다. 기초연금 등을 포함한 일반사업은 456억원이 줄어든 654개 사업, 4743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24년 호우 피해 복구 예산 가운데 2025년에 확보됐던 537억원이 완료된 데 따른 감소다. 군은 2026년 국·도비 확보 목표를 총 720개 사업, 8890억원으로 설정하고 핵심사업 15개 사업 4207억원과 일반사업 51개 사업 4683억 원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연초부터 국·도비 확보 책임관제를 운영하고, 국회의원과 도의원 초청 간담회, 중앙부처 및 충청남도 방문 등 적극적인 재정 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확보 핵심사업으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시범사업(신규 5억 8천만원), 블루카본 식물원 조성(신규 13억원), 청년바다마을 조성(13억 원), 서천특화시장 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소통 창구이자 정책 참여 기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따라 2009년부터 설치·운영 중으로, 무주군 정책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이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활동 위원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14~18세)들로 구성됐으며 현재는 17기 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올해 4월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 청소년 자치 기구와의 교류, 전북 지역 청소년 박람회 등에 참석해 견문을 넓혔으며 무주군 청소년 문화축제 ’꿈‘ 행사장에서는 부스 운영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정우찬(무주중 2학년)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우리가 공부하고 생활하는 무주, 그리고 청소년인 스스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무주의 내일을 열어갈 주역으로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 꿈을 향한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동해선·강릉선 열차 운행은 KTX-이음(시속 260km) 도입을 중심으로 운행체계 개편을 통해 수송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먼저 강릉선의 경우, 강릉~서울 구간은 기존 운행 체계를 유지하면서 강릉~청량리 구간은 평일 기준 하루 왕복 3회로 증편됐다. 이는 기존 왕복 1회 운행 대비 왕복 2회가 추가된 것으로, 이번 증편으로 공급 좌석은 하루 1,524석 늘어났다. 또한 오전 6시간대 및 오후 2시간대에 열차 신규 추가투입으로 시간대별 이용 편의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동해선 강릉~부전 구간은 기존 ITX-마음(시속 150km) 왕복 4회 운행 체계에서 조정이 이루어졌다. 일반열차 운행 횟수 조정과 함께 KTX-이음이 왕복 3회 신규 투입되면서 열차 등급과 서비스 수준이 향상됐고, 소요 시간은 기존 5시간 4분에서 3시간 54분으로 약 1시간 10분 단축됐다. 또한 기존 ITX-마음은 4량, 264석 규모였으나, KTX-이음으로 교체 투입되면서 6량·381석 규모로 확대되어 열차 1편당 수송 능력은 약 44% 향상됐고 하루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12월 23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은혜학교에 방문해 1,200만원 상당의 전자칠판 2대와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수업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전자칠판과 실질적으로 필요한 위생용품을 지원함으로써 교육·돌봄 현장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전자칠판은 시청각 자료 활용이 중요한 특수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의 이해도와 집중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희 본부장은 “지역사회 내 교육과 돌봄 사각지대를 살피고,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공공기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지역 종합설비 전문업체인 ‘전북이레누수’(대표 양인수)는 24일 전주시를 찾아 주거 취약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365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와 성원을 이웃에게 환원하겠다는 양인수 전북이레누수 대표의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북이레누수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매년 365만 원씩 총1460만 원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양 대표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하루 1만 원씩, 1년 365일 나눔을 실천하자’라는 취지로 매일 정성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주거 취약 가구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전북이레누수의 행보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에 그치지 않는다. 전문 누수탐사 및 종합 설비 기술을 보유한 이 업체는 전주시 재능봉사단인 ‘재봉틀(재능봉사)’ 사업에도 참여해 저소득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누수 탐지와 무료 시공 등 실질적인 재능기부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왔다. 양인수 전북이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올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자원순환·공원·정원 분야 전반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시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폐기물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상시 점검과 정비를 추진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공을 들였다. 또한 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상 영향조사를 실시해 환경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여기에 기존 매립지 재확보를 통해 매립 연한을 오는 2053년까지 연장함으로써 안정적인 폐기물처리가 가능하게 만들 ‘광역폐기물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도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휴가철과 명절, 김장철 등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수거 체계를 유지해왔다. 또, 청소 행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왔다. 동시에 청소 행정 발전을 위한 시민단체의 의견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올해 도시·건축·안전 분야 전반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시는 도시환경 변화와 미래지향적 개발 수요에 대응해 △자연취락지구 내 공동주택 건축 허용 △대로변 경관지구 내 친환경 자동차 충전소 설치 허용 및 건축 가능 시설기준 정비 △연구개발특구 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시는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높이 제한 폐지 및 관광숙박시설 허용 등 규제 합리화 △에코시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상가 공실 해소와 미활성화 용지 활용도 제고를 위한 규제 완화 △서부신시가지 지구단위계획 도청 앞 중심상업용지 내 제1종 근생 불허구간 폐지 등을 추진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민간투자 촉진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시는 올해 재난·재해 안전관리 정책을 ‘예방 중심의 인프라 투자’와 ‘실전형 대응체계 강화’라는 두 축으로 설정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공을 들였다. 구체적으로 시는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청은 외국인 주민들의 원활한 지역 사회 정착과 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동구 외국인 소식지 2025 겨울호’를 발행했다. 이번 겨울호는 ‘동구의 겨울 야경’을 주제로, 대왕암, 슬도, 일산해수욕장 등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겨울밤 명소를 소개해 감성을 더했다. 동구 외국인 소식지는 분기별로 20페이지 분량으로 발행·배부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 정보 뿐만 아니라 주요 행사 안내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정보 등을 제공한다. 발행 언어는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총 4개 국어로 총 2,000부를 발행했다. 배부처는 동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기업체 기숙사 등이며 개인 신청자에게는 개별 우편으로 발송된다. 또한 동구청 홈페이지 ‘복지 정보→이주 외국인→동구 외국인 소식지’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열람할 수 있다. 정기 구독을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 또는 동구청 노사외국인지원과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소식지를 통해 우리 지역에 거주하면서 필요한 생활정보, 각종 소식과 주요 행사 등에 대한 외국인 주민들의 접근성을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서귀포시는 2026년도 가축전염병 차단방역과 축산농가 방역지도를 담당할 공수의사를 위촉하고,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수행할 지정 동물병원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배치된 공수의사 10명은 지역 및 축종별 가축 질병 예찰·검진, 예방접종 지도, 가축방역 상담 등 현장 중심의 방역업무를 수행하며, 1년간 서귀포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공수의사들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농가 밀착형 방역 지도와 질병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심지와 마을에 서식하는 길고양이의 적정 개체수 조절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정 동물병원 7개소를 선정하여,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동물보호·복지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공수의사 및 길고양이 중성화 지정 동물병원 위촉식은 오는 12월 24일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서귀포시는 가축방역과 동물보호를 아우르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공수의사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