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마지막 단계인 국회 심사를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두 손을 맞잡고 총력전을 펼친다. 울산시는 11월 3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울산국회의원협의회와 2025년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예산에 대한 국회 심사 절차를 앞두고 총 18건 589억 원 규모의 울산시 주요 사업의 국비 추가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노경 기획조정실장과 주요 사업 담당 실․국장들이 참석한다. 울산국회의원협의회에서는 김기현 의원(회장, 남구을), 박성민 의원(중구), 서범수 의원(울주군), 윤종오 의원(북구) 등 지역 국회의원 4명이 참석한다. 주요 국회 증액 사업으로는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카누슬라럼 경기장(센터) 건립 ▲인공지능(AI) 선박 특화 기반(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실증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실증 기반(플랫폼) 구축 ▲미래수요 대응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번째 방문지로 김포시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계양천 정비사업이 홍수 예방은 물론 기후대응과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1석3조 사업이라며 확실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계양천 정비사업은) 첫 번째로 예산이 1,400억 원 넘게 드는데 100억 남짓 국비로 받고 나머지는 전액 도비로 하는 사업”이라며 “도민 안전 차원에서 꼭 필요하기 때문에 계획한 대로 ’29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이곳 저류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서 태양광 발전소로 만들겠다.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 재생에너지에 가장 적극적”이라며 “세 번째, 도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여기서 나오는 수익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1석3조의 좋은 의도라고 보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계양천 정비사업은 김포시 고촌읍 태리에서 운양동 일원에 이르는 계양천에 대한 수해예방 사업이다. 도비 1,420억 원을 투입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의회는 3일 소통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며 체계적인 소통과 협력 활동에 나섰다. 소통위원회는 경기도의회의 소통 활성화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경기도의회 소통 기본 조례'를 근거로 만들어지는 조직으로, 도의회를 중심으로 집행부와의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이날 의회 예담채에서 곽미숙(국민의힘, 고양6)·장민수(더민주, 비례)·이채명(더민주, 안양6)·박상현(더민주, 부천8)·한원찬(국민의힘, 수원6)·김재훈(국민의힘, 안양4) 도의원과 이지석 광명시의원, 이은경 동두천시의원 및 민간위원 총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소통 기본계획의 수립 시행에 관한 심의와 조정▲소통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소통 활동에 대한 평가 및 발굴내용의 권고 및 이행 촉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소통위원회는 의원 면담, 민원, 도민 조사, 언론 보도 분석 등을 통해 신규 정책의제를 발굴하여 경기도 및 시·군, 집행부와 연계하고, 민간단체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영역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박수현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 · 부여 · 청양 ) 은 오는 5 일 ( 수 ) 국회의원회관 제 1 소회의실에서 박지원 · 이개호 · 신정훈 · 문금주 · 황명선 · 안호영 · 이원택 · 이용우 · 서왕진 · 전종덕 국회의원 , 기후에너지환경부 · 농림축산식품부 · 해양수산부 , 부여군 · 해남군 공동주최 , 국가하구생태복원 전국회의 · 한국환경연구원 · 한국농어촌공사 · 한국수자원공사 공동주관으로 ‘ 국가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하구복원특별법 제정 국회입법 정책토론회 ’ 를 개최한다 . 이날 토론회는 이번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국가하구 생태복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특별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가 11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45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울산광역시의회는 3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정례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손근호 의원의 ‘시례잠수교 확장 사업 지원 건의’와 김수종 의원의 ‘HD현대중공업 보안감점 기간 연장 철회 촉구’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제260회 울산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 이성룡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해 추진한 정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하며, “집행부에서는 현대중공업 보안 감점 연장과 롯데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철회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수험생 안전과 청소년 진로 지원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
한국시사경제 정치팀 | 경산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지연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6년 정부 예산 확보 및 주요 시정 현안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국회와 중앙부처 예산 심의 단계에서 실질적인 반영을 이끌어 내기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추진 현황,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하·폐수처리시설 지하화 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올해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13개 사업(총 481억 원)의 국비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해당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지연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오늘 논의된 현안 사업들이 경산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끝까지 챙기겠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11월 3일 경북도청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대구광역시 주요 정책현안과 내년도 국비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 의장,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의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이날 협의회에서 TK신공항 건설의 기부대양여 방식 추진 한계를 설명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금융비용 국비 보조와 범정부 TF 구성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서는 지난 24일(금)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빠른 시간 내에 결론을 발표한다고 한 만큼, 이번 정부에서 반드시 시민들의 먹는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실현을 위한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가칭 국립대구독립역사관 건립을 적극 건의했다. 아울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한국의 청년 세대가 가진 정의감에 주목하며 미래를 위해 독려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경기도는 3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더 큰 평화 – DMZ에서 시작하는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DMZ의 생태·평화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DMZ가 회복한 평화의 가치를 인간의 세계로 이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생태와 평화,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깊이 새기며 양적인 성장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질 높은 성장을 이루어내는 것이 우리가 미래 세대에 남길 수 있는 최대의 유산”이라며 “이제 더 큰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 인간과 자연, 세대와 세대가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평화와 생태, 기술과 인문이 만나 지구를 지키고 인류의 미래를 양속하고 지속시킬 수 있다는 희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DMZ 평화콘서트, D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현문 의원(청주14)은 3일 제430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이유로 사회와 단절된 채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있다”며 “이들이 다시 사회로, 학교로 복귀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고립·은둔 청소년·청년의 대부분이 학교폭력과 가족 갈등, 진로 실패의 상처 속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려 세상으로부터 멀어진 것”이라며 “이는 개인의 불행을 넘어 소중한 인적자원이 사라지는 사회적 손실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충청북도가 지난해부터 고립·은둔 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해 대상자 발굴과 개인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등 사회복귀를 돕고 있고, 충북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과 장기 결석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 치유와 학습 복귀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하지만 아직도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은둔 청소년·청년을 위해 충북도와 교육청, 복지센터, 보건소, 청년센터 등의 단편적인 사업들을 연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11월 3일부터 12월 23일까지 51일간의 일정으로 제333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2026년도 서울특별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접수된 219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333회 정례회에는 의원 발의 166건, 서울시장 제출 39건, 서울시교육감 제출 13건, 시민청원 1건 등 총 219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도 예산기조는 ‘석과불식(碩果不食, 큰 과실을 다 먹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복을 준다)’”이라며, “민생과 시민 안전에는 과감히 투자하되 필요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출은 엄정히 걸러내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 51조 5,060억 원, 서울시교육청은 11조 4,773억 원을 각각 제출, 약 63조 원의 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이어 최 의장은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 희망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장은 “최근 서울은 세계도시 종합경쟁력지수 6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산소방서는 3일 오전 대산읍남성의용소방대 청사에서 ‘다목적화재진압차량 인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오일뱅크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약 8천만원 상당의 무쏘 칸 특장차 1대가 대산읍남성의용소방대에 기증됐다. 기증식에는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을 비롯해 대산남여의용소방대원, 현대오일뱅크 관계자, 공동모금회원, 대산읍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차량의 안전 운행과 지역사회 안전 향상을 기원했다. 이번에 기증된 다목적화재진압차량은 600L 용량의 탱크과 250M 호스릴 2개를 탑재하고 있어 좁은 골목이나 산악지역 등 기존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서산소방서는 차량 및 장비 점검을 완료한 뒤 현장에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현대오일뱅크의 뜻깊은 기증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차량 기증을 계기로 의용소방대의 현장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정치팀 | 평창군은 11월 3일 심재국 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6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 군수는 지역구 유상범 국회의원 및 송기헌, 한기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상임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평창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도암댐 상류 수질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평창 동계 스포츠 과학센터 구축사업 △평창군 에콜리안 골프장 조성사업 △도암댐 상류 흙탕물 저감사업 등 지방소멸대응과 군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심군수는 “평창군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균형발전과 농산촌 상생을 위해 평창이 추진 중인 전략사업들이 반드시 내년에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무주군이 2026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황인홍 군수와 환경, 관광 분야 담당 공무원들은 지난 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3단계)과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3단계_2025~2027)은 생활폐기물 매립시설(2단계) 종료 임박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규모는 매립 용량 28,280㎥, 조성 면적 4,832㎡(매립 면적 3,625㎡)에 달한다. 총사업비는 43억 원(국비13억 원, 군비 30억 원)으로 무주군은 이날 2026년도 필요 국비 5억 원을 요청했다.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2026~2030)은 덕유산국립공원 내에 생태교육 및 체험, 체류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무주군이 이날 요청한 국비는 총사업비 187억 원(전액 국비) 중 2026년도 사업비 1.2억 원이다. 황인홍 군수는 “두 사업 모두 무주지역의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제1기 순천시 청소년의회가 제2차 본회의를 앞두고, 지난 11월 1일과 11월 2일 이틀간 위원회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문화경제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 2개 상임위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정책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위원회 구성 후 첫 번째 회의에서 ▲문화경제위원회는 임주언(효천고 1) 위원장과 김서율(신흥중 1) 부위원장이, ▲도시건설위원회는 정에녹(효천고 2) 위원장과 정우균(금당고 1) 부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두 위원회는 순천시의 문화 활성화, 도시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의제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정책 제안을 이어가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후 11월 1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3분 자유발언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발의한 안건들을 상정하고, 제안설명과 심사 보고 후 충분한 토론과 표결을 거쳐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실제 시의회 운영 방식 그대로 진행되며, 청소년의원들이 정책 제안부터 의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의정활동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1월 3일 창원 CECO에서 열린 2025년 민족통일 전국대회에 참석해 전국 민족통일협의회 회원, 도민 등 5,000여명과 함께 평화통일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통일부 차관, 경남도지사, 창원시장 권한대행, 시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과 민족통일중앙협의 중앙임원, 17개 시도 협회장, 200여 시군구 협회장 등이 함께 자리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민족통일 중앙협의회와 민족통일 도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평화통일을 향한 44년의 열정, 경남에서부터 하나되어 통일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최학범 의장은 행사에 참석해 “평화와 통일은 우리 모두의 과제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민족통일협의회 회원과 도민들이 하나로 연결되고, 지역사회에서도 통일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부터 통일 미래를 준비하고,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의회에서는 최학범 의장을 비롯해 유계현 부의장,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