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엄지희 주무관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적·공간정보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의 토지 관련 불편사항 해소와 국토의 효율적 이용, 공간정보 활용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지희 주무관은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사천시 유인섬 지역을 로드뷰로 촬영·구축하고, 카카오맵 플랫폼을 통해 대국민 공개함으로써 도서지역의 공간정보 기반을 확충했다. 특히 사천시에는 신수도 외 작은 유인섬들이 있으나 기상‧해상 조건 등에 따라 접근의 제약이 많아 공간정보 분야에서 이를 지원하고자 고민한 끝에,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신규 시스템 구축방식이 아닌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하여 공간정보를 구축했다. 그 결과,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는 골목까지 도보로 촬영하여 공간정보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각종 행정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지원은 물론 주민·방문객의 정보 이용 편의를 높인 점이 사업의 실효성과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사천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계절을 맞아 2026년 3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경상남도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5. 12. ~ 2026. 3.)추진에 따른 것으로, 미세먼지 기준초과 적발 위주의 단속 대신 시설의 실질적인 관리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점검 주요 내용은 ▲환기설비·공기정화설비 적정가동 여부 ▲필터 교체 등 유지관리 ▲실내공기질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필요시 간이측정기를 활용해 실내오염물질농도를 확인하며, 부적합 사항 발견 시 현장에서 개선·보완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심해지는 시기에는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점검을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도비 6억 7천 5백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9억 5천만원으로 지역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 편의 증대와 영농철 임대경쟁 과열,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울진읍 분점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울진군은 매화면 본소를 비롯해 평해읍, 금강송면, 북면, 온정면 등 5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본소와 북부지소 임대량의 45%, 배송량의 67%가 울진읍·근남면에 집중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의 임대 접근성이 낮아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농기계 대여 및 반납을 위해 평균 편도 15km, 왕복 2회 60km 이상 이동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2024년 3월 온정면 지소 개설 이후 온정지역 농업인의 이용 농가수가 121%, 임대량이 130% 증가했음을 통해 ‘농기계 임대 수요는 지역 접근성 확보가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울진읍 분점 설치 역시 임대농기계 이용 접근성 개선으로 임대 활성화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2일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2025년 울진군사회복지사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2025년 사업실적 보고와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한 유공자 표창은 사회복지사의 사명감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울진군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보수교육비 지원을 비롯해 국내연수 및 워크숍 등 다양한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전문성 향상과 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사회복지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2월 20일 울진군가족센터가 2025년 프로그램 사업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가족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 이용자 및 관계자 등 약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족센터는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향상과 건강한 가정생활 유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부·부모·자녀 교육과 상담, 돌봄 연계 등을 통해 가족의 기능 회복과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했다. 아울러 울진군 자체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6가정에 모국 방문을 지원했으며 부부 형성기, 가족역량 강화기에 이르는 생애별 지원을 통해 보다 촘촘한 가족 지원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한전KPS 협력해 조손가정 및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한 추석 명절 선물과 겨울 난방용품을 지원했으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교육 및 국적취득, 난방비 지원, 주방 싱크대 및 LED 형광 등 교체 지원을 추진했다. 김진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울진군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청소년수련관)과 울진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기관 협력사업으로 지난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메트로 문화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2025년 울진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과 또래 상담 활동자를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활동 속에서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프로배구 경기 및 뮤지컬 관람, 롯데월드 어드벤처 체험 등 서울 대표 문화·여가 공간을 방문하며 다양한 도시문화를 경험했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정언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자신의 관심과 진로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울진군은 진로 탐색, 문화·예술, 공동체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청소년상담 및 정서 지원 요소를 함께 접목하여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은 동해선 KTX 개통에 맞춰 지난 12월 18일 동대구역, 19일 부전역에서 울진 철도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철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울진 알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30일 개통 예정인 동해선 KTX를 통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철도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잠재 관광객들에게 울진이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동대구역과 부전역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는 울진의 주요 관광지, 해양·산림 힐링코스,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품 등을 소개하는 안내와 전시가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울진 관광안내 리플릿을 배포하고, 울진군 공식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룰렛 경품 이벤트와 인생네컷 포토이벤트를 함께 운영해 철도 이용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금강송주, 울진 건조오징어, 대게김 등 울진 특산품과 울진관광 마그넷 등 경품이 제공되어 울진 방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동대구역·부전역을 이용하는 열차 승객의 동선을 고려한 부스 배치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9일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22개 품목에 대해 21개 업체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품목 중에는 요트체험권, 라벤더체험권 등 관광·체험형 답례품이 포함돼 기부자가 울진을 직접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답례품은 울진의 특색 있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구성으로, 기부자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울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답례품 발굴로 제도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공급업체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 행정동우회는 지난 12월 15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2025년 울진군 행정동우회 중점과제 추진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울진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한울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원전주변지역 지원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국 5개 원자력발전소 소재 지역을 대상으로 △원자력발전소 일반 현황 비교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규모 및 운영 실태 비교 분석 결과가 공유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울진군 실정에 맞는 새로운 정책제안이 논의됐다. 특히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자지원사업에 대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울진군 원전주변지역 지원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주민 체감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울진군 행정동우회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원전주변지역 지원사업이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외숙)는 12월 23일, 12개 소속 여성단체 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따뜻한 사랑의 목도리 제작 및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 연시 추워지는 날씨에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을 주는 목도리를 제작하여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온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여성단체 소속 회장들이 재봉틀을 사용하여 50여 개의 목도리를 직접 만들어 ‘정성’이라는 가치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회장들은 재봉틀을 이용하여 목도리를 제작하는 과정을 배우고, 강사의 지도에 따라 목도리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외숙 회장은 “추운 날씨에 몸이 움츠러들지 않도록 따뜻함을 전하고자 목도리을 제작하여 나눔하게 됐다”라며, “서투른 솜씨지만 열심히 노력한 회장님들의 따뜻한 온기가 꼭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목표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이 2026시즌 동계전지훈련을 대비해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친절서비스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스포츠산업과(스포츠마케팅)와 열린민원과(위생팀)으로 구성된 TF팀이 참여해, 고성군 주요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중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지훈련 방문팀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숙박시설 위생 및 청결도 △객실·주방 상태 △식재료 보관·관리 △종사자 위생수칙 준수 등 전반적인 환경을 세심하게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순한 점검·지적 중심이 아니라, 고성을 찾는 선수단이 ‘친절하고 편안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업소 서비스 개선을 적극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성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선수단은 머무는 기간 동안 숙소와 식당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생과 친절 서비스가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안내를 통해 고성이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보완 사항을 안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은 12월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4분기 고성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의장인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제8358부대 2대대장, 고성경찰서장, 고성소방서장 등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주요 안보 계획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설 명절 군부대 위문 계획 △북한군 침투·도발 대응 매뉴얼 개정 △2026년도 민방위 및 예비군 지원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형호 안전과리과장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년도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더욱 튼튼한 지역 방위 태세를 갖춰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내 주요 관계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된 안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이 주관한 교통 분야 주요 평가에서 종합 성과와 우수 시책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교통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산시는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의‘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인구 30만 명 미만 시(市) 48개 지자체 가운데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평가는 대중교통 운영 효율성, 서비스 수준, 이용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군산시는 대중교통 정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같은 평가에서 군산시가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DRT) 교통수단‘행복콜버스’는 우수 시책으로 선정, 해당 시책 담당 주무관이 개인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행복콜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운행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군산시는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의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9월 11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개교 및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총 1,653명을 대상으로 통영시 청소년의 정서적 위기 예방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청소년 자해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자해 행동의 개념을 이해하고, 이러한 행동이 일상생활과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건강한 정서 조절과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혀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자해행동이 심각한 이유를 인식하고, 자해가 발생하는 맥락과 사회·정서적 동기를 이해함으로써 부정적 감정을 잘못된 방식으로 조절할 경우 장기적으로 심리적 대인관계적 어려움이 증가할 수 있음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이번 자해에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이해하고 건강한 대응 방식을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지원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과 다양한 주제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2025 지역문화기록가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담은 결과집 『기록으로 통영을 잇다』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문화기록가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사업으로, 60세 이상 시니어 기록가 8명이 10개월간 참여했다. 통영시는 시민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 도시의 역사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했다. 기록가들은 통영의 골목과 마을, 가정과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진, 문서, 생활 기록, 구술 자료 등 다양한 민간 기록을 수집·정리했다. 이번에 발간된 결과집은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 ‘기록의 문을 두드리다’에서는 기록가들의 활동 과정과 기록의 의미를 담았으며, 2부 ‘장소는 기억을 알고 있다’에서는 남망산공원 등 지역의 다양한 장소를 통해 도시의 변화와 시민의 기억을 조명했다. 3부 ‘통영의 라이프–그 시절 그 버전’에서는 학교생활과 일상의 장면을 통해 한 시대의 삶을 기록했다. 4부 ‘기억은 종이로 건너간다’에서는 가계부와 졸업장 등 일상 문서를 통해 개인의 삶과 지역사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