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 운정3동은 지난 23일 동패동 소재 ‘운정 경희대 퍼스트 태권도’원생들이 모은 라면 9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태권도장 원생들이 직접 나눔 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기부 활동으로 진행됐다. 기탁된 라면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원생 일동은 “다가오는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진광 운정 경희대 퍼스트 태권도 관장은 “원생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하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복숙 운정3동장은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원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운정경희대 퍼스트 태권도는 작년 12월에도 원생들이 모은 라면 700개를 기탁해 지역사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유례없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한 해였지만, 파주시 운정2동에는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멈추지 않고 있다. 연말을 맞아 아이들부터 노인, 지역 단체와 익명의 기부자까지 각계각층에서 이어진 기부 행렬이 지역사회의 ‘사랑의 온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나눔의 첫 주자는 아이들이었다. 시립해솔마을6단지어린이집은 원생들이 심부름하고 용돈을 아껴 한 푼 두 푼 모은 성금 73만 원을 기탁해 감동을 전했다. 특히 이곳의 기부는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어,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하는 지역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아이들이 쏘아 올린 나눔의 공은 지역 문화 예술 동호회로 이어졌다. 김용호 회장이 이끄는 ‘그레이트밴드’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각종 행사 출연료를 합친 100만 원을 쾌척했다. 기타와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그레이트밴드는 평소 요양원과 장애인 시설 봉사는 물론, 산내마을 로데오 거리 등 지역 곳곳을 누비며 음악으로 봉사를 실천해 온 단체로, 이번에는 재능 기부를 넘어 성금 기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운정2동 최일선에서 주민을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 운정1동에 위치한 유니티산후조리원 전영찬 대표가 지난 23일, 올해 두 번째로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라면 100상자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며 따듯한 나눔을 이어갔다. 이번 기탁 물품은 지난 7월에 이어 운정1동 경로당 17개소와 운정2동 16개소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으로, 관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운정역 상업지구에 자리잡은 유니티산후조리원 전영찬 대표는 올해 두 차례에 걸친 경로당 라면 100상자 기부뿐만 아니라 매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유니티산후조리원 전영찬 대표는 “어르신들이 라면을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 따듯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조동준 운정1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따듯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영찬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로 전달된 라면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온기를 더해 활기찬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은 10대~20대 발병으로 직업훈련·교육의 기회가 단절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또한 장애유형 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가장 낮은 11.4%에 그치고 있으며, 사회복귀의 어려움으로 정신장애인 생계급여 수급률이 61%에 이르는 등 직업재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센터는 체계적인 커피전문가(바리스타) 직업훈련을 통해 당사자의 근로능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은 실제 카페 운영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직무적응력과 자립능력 향상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카페마음은 주 5일(월~금)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운정보건소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훈련 대상은 직업 활동에 대한 욕구가 있고 직업재활 및 사회복귀를 희망하는 중증 정신질환 당사자 9명으로, 직업재활훈련을 통해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훈련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며, ▲고객 응대 ▲음료 제조 ▲재료 점검 ▲정산 ▲재고 관리 등 카페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관내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외식업체 전문경영 자문(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외식 문화 경향과 물가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외식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조리기능장, 외식 자문(컨설팅) 전문가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조리 교육 및 경영 자문(컨설팅)을 각각 2회씩 총 4회 진행했다. ‘외식업체 전문경영 자문(컨설팅)’은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차림표 개발 ▲식자재 관리 ▲원가 관리 ▲매장 관리 ▲홍보전략 등 업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문(컨설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업소 관계자는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음식점 운영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해, 그동안 경험에 의존해 오던 경영 방식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이 외식업체의 경영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경쟁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주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와 대피 계획의 실효성을 사전에 점검하고자 지난 23일 화학사고 주민대피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안전총괄과, 월롱면 그리고 엘지(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참가해 엘지디스플레이 사업장 내 유해화학물질 용기 적재차(탱크 로리) 하역 장소에서 작업 중 주입관 탈락에 의한 사고 상황을 가정해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유독물 주입 창고에서 불산이 누출돼 근로자 부상자가 발생하고 덕은3리 주민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상황을 설정해 주민대피 대응 절차와 의사결정 과정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고 발생 후 사고 상황 전파, 재난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안내, 주민 대피 지원, 주민 복귀 순서로 부서, 사업장의 대응 절차를 발표하면서, 특히 노약자, 장애인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 지원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은 개선방안을 정리해 지침을 보완할 계획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이 실제 주민 대피 절차를 점검하고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지난 22일 '2025년 하반기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3기로 출범한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추진협의회는 지역대표, 시의원, 관광특구 사업자, 공공기관, 관광 전문가, 대학교수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관광특구의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주민 참여를 유도할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제9회 삼도품 축제 ▲헤이리 판 페스티벌 ▲통일동산 관광특구 방문주간 ▲관광안내표지판 설치 등 2025년 하반기 행사와 사업 추진사항이 공유됐다. 아울러 2026년 통일동산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과 관련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특히 위원들은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기획을 연계한 홍보 전략, 순환버스 운행을 통한 교통 체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제안을 제시하며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를 주재한 추진협의회 위원장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국제 스포츠 교류를 통해 청소년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秦野)시와 함께 추진한 '2025파주-하다노 유소년 축구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파주-하다노 유소년 축구 교류’는 2007년부터 시작되어 파주시와 하다노시가 격년으로 상호 방문·개최해 오고 있는 스포츠 교류 사업으로, 올해는 일본 하다노시에서 진행했다. 파주 유소년 선수와 축구 관계자로 구성된 파주시 유소년 축구 교류단 23명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하다노시에 머물며 친선경기 등에 참여했다. 파주시 축구교류단은 단자와오오야마 국정공원(丹沢大山国定公園) 내에 위치한 하다노 오모테단자와 야외활동센터(表丹沢野外活動センター)에 머물렀으며, 종합운동시설을 갖춘 하다노 시립 공원인 닛탄파크오오네(NITTANパークおおね)에서 하다노시 유소년 축구단과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선수들은 경기 과정을 통해 공정한 경쟁과 협력의 가치를 체득하고, 국제 무대에서 요구되는 스포츠 정신과 결속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가 최근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화석정’의 현판 복원 복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석정에는 ‘화석정 중건 상량문’등 7점의 현판이 있는데, 오랜 기간 외부에 노출되어 채색층이 박락되고 부재에 균열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그동안 훼손을 막고자 혜음원지에 있는 수장고에 보관해 왔다. 시는 율곡 이이의 생애사적 의미가 큰 화석정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판의 복원 복제본 제작을 결정하고 지난 5월 용역을 시작하게 됐는데, 현판의 수종 및 안료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최대한 같은 수종의 나무에 같은 안료를 사용했고, 문헌의 기록과 근대 사진 자료를 참고해 제작 당시의 모습으로 복제를 진행했다. 또한 화석정 현판과 관련된 인문학적 조사도 병행해 현판에 대한 역사성을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율곡문화진흥원, 율곡문화벨트 추진과 함께 율곡 이이 선생과 관련된 문화자원의 보존 관리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고, 제작에 참여한 무형문화유산 이창석 각자장은 “광화문 현판에 이어 대학자인 율곡의 유산을 다시 새기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복원 복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지난 22일, 파주시자동차전문정비협회가 파주시청을 방문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시에서 추천하는 기관 및 개인을 위한 지원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환 파주시자동차전문정비협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정성을 모아 기탁을 결정했으며, 지원을 받게 되는 시민이 보다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도움의 뜻을 전했다. 한편, 파주시자동차전문정비협회는 관내 전문정비업(카센터)을 운영하는 150여 개 사업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유 사업영역인 자동차 정비와 더불어 문산천·소리천 등 환경정화 활동, 추석 연휴 귀향길 안전을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등 시민을 위한 자발적 봉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천유경 도로교통국장은 "시를 위해 헌신하는 지속적인 협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보내주신 성금으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파주교육지원청과 지난 23일 대교미디어센터에서 '2025년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이후 파주시가 추진해 온 3대 전략, 32개 세부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육발전위원회, 대학유치 자문위원, 파주시 학부모 분야 ‘교육 소통 거버넌스’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청소년기자단 우수기자 시상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파주형 늘봄 기반시설 구축 ▲파주형 유보통합 모델 ‘파아랑학교’운영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기반 학습 혁신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확산 ▲공유학교 및 대학 연계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 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 내용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교육발전특구 대표 사업인 ‘꿈함성 공유학교’참여 학생들이 준비한 ‘성장나눔 콘서트’가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연말을 맞아 관내 군부대를 방문해 국방과 지역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파주시는 지난 23일 1군단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으며, 이번 방문은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병영생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발령과 해제 이후 지휘관 인사이동 등으로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는 여건 속에서도, 장병들이 2025년 한 해 동안 흔들림 없이 임무를 수행하며 지역 안정을 지켜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날 방문에 동행한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군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과 생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라며 “연말에도 국가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다방면의 군관협력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매년 연말 군부대 위문을 통해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지난 23일 문산제일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이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교장 추천 전형 합격자인 이가은 학생을 파주시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접견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파주시장은 이가은 학생에게 위촉장을 전수하며 그동안의 학업 성취를 축하하고 미래 인재로서의 성장을 응원했다. 위촉식 이후 명예시장은 파주시의 주요 정책 현장과 공공시설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파주시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의 운영 체계와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소년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파주시 청년공간 지피(GP)1939를 방문해 청년 정책과 청년 공간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청년 세대와 지역사회 간 연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를 방문해 공연 예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무대 기술 지원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오두산통일전망대를 찾아 한반도 분단의 현실과 평화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사 인식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가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올해 적성면 이동시장실에서 요청된 구읍리·객현리 일원의 도로명 부여 건에 대하여 ‘글로스터길’명예도로명을 부여해 민원을 적극 해결했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도로구간에 대하여 국제교류 등 공익성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 추가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 시는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였던 ‘임진강 설마리 전투’에서 활약한 영국 글로스터셔 연대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자매도시인 영국 글로스터시와의 국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스터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부여 구간은 적성면 구읍리에 위치한 영국군 추모공원을 시작으로 감악산휴양림 진입도로 일원이며(2.4km),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상징적 조치로써 추모공원과 도로 구간에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명예도로명 부여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한 작은 실천”이라며, “이번 명예도로명이 국제도시 간 우정과 연대를 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지난 23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파주지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파주예총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86번째를 맞이한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파주예총 이상주 지회장을 비롯한 파주예총 산하 8개 지부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예술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요 건의사항과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대화에서는 ▲예술인 창작공간 및 전시예술 전용공간 조성 ▲예술 단체 지원 규모 확대 ▲보조금 평가 기준 개선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 참석자는 “그동안 시에 직접 전달하기 어려웠던 의견을 자유롭게 건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 정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 예술인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곧 파주시 문화의 현재이자 미래”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