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는 25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민 공감 포럼’을 개최하고, 침체한 골목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활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 해법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경기 침체, 고금리·고물가, 온라인 소비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실천형 정책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의 힘과 연대’를 주제로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청년 창업가·지역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조연설에 나선 윤정현 영남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골목상권의 경쟁력’이라는 강연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 골목상권의 새로운 생존 전략을 제시하며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디지털 마케팅, 시민 참여형 로컬브랜드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여관현 안양대 교수가 포항 골목상권의 구조적 위기를 분석했다. 도심 중대형 상가 공실률 25.8%, 비등록 일반 골목상권 폐업률이 전통시장보다 높다는 현실을 수치로 제시하고 “지원 예산의 75%가 등록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MICE 박람회인 ‘IBTM World 2025’에 참가해 MICE 도시로서의 포항의 매력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IBTM World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1만 2천여 명의 전시자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세계적 규모의 MICE 박람회로 맞춤형 상담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세계적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포항시는 킨텍스, 송도컨벤시아, 수원컨벤션센터 등 국내 주요 컨벤션센터를 포함한 19개 기관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공동 홍보관에 참여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포항의 MICE 인프라와 도시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올해 5월 처음 개최된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K-컨벤션 시그니처 국제회의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를 집중 홍보하며, 포항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부각했다. 또한 시는 2026년 개최 예정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6) 준비를 위해 관련 국제기구 및 협력 기관 관계자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는 지역 대표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프로EM이 산업통상부 ‘2025년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 투자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사업’은 이차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공급망 안정 품목 또는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 소부장기업의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입지 및 설비 투자 비용 일부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 첨단산업의 안정적 국내 생산기반 확보를 목표로 한다. 포항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조성,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 등 이차전지 산업 기반 고도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한 기업의 생산 환경 개선, 공동 R·D 확대,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신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에코프로EM은 포항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국내 대표 삼원계(NCA) 양극재 전문 생산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11월 25일 오전 11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안전융합센터에서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함께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며, 협약식에는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 윤국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소재부품연구본부장, 권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영남본부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계 협력 ▲이차전지 분야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공동 노력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국산화와 품질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이차전지 소재 기술개발 및 소재의 품질 향상, 성능 검증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대구시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 및 행정 지원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소재·부품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각각 담당하며 유기적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실리콘밸리 Plug and Play 본사에서 열린 ‘2025 Plug and Play Winter Summit’에 ‘대구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스타트업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PNP는 세계적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이번 서밋에는 524개의 글로벌 투자사와 187개 글로벌 지원기관, 1,117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행사는 콘퍼런스, 글로벌 스타트업 쇼케이스, AI·에너지·모빌리티·딥테크·헬스케어 포럼, 비즈니스 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한 대구 스타트업 ㈜럼플리어, ㈜뷰전, 옐로시스㈜, 엑시온랩스㈜는 IR(투자설명회) 발표를 통해 기업의 핵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과 투자사, 액셀러레이터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총 45건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환경·에너지 관련 배터리와 응용 제품을 생산하는 ㈜럼플리어는 미국 AI센터 내 비상전력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화성특례시와 경기도·한국수자원공사·신세계화성이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서는 미래형 혁신 관광단지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와 관련해 지역 상생을 위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화성특례시는 25일 3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화성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발전, 경제 활성화, 지속 성장을 목표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시화도시사업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영록 신세계 그룹 사장,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에 뜻을 모았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기업 우선 참여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추진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나간다. 화성 스타베이 시티는 서부권 개발의 핵심이자 대한민국 관광 거점으로, 개장 시 연간 국내외 방문객 3천만 명이 찾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50년까지 생산유발 효과 약 70조 원,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가 AI와 바이오헬스의 융합을 통한 제주형 산업모델 발굴에 나섰다. 제주TP는 지난 24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AI를 활용한 제주 바이오헬스 산업 전략적 육성 방안'을 주제로 ‘2025년 제주바이오헬스포럼’을 개최하여 80여 명이 참석해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제주TP가 추진 중인 '제주 중소 바이오 기업 AX 성장동력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주형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바이오헬스 분야의 AI 적용 방안과 실질적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럼에서는 AI-바이오헬스 융합의 최신 동향과 적용사례가 공유됐다. 한국식품연구원 남영도 단장은 한국인 1만 명의 장내미생물과 건강정보를 분석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과를 소개하며 "장내미생물은 개인의 식이 반응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남영도 단장은 "한국인 고유의 식습관을 반영한 정밀영양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형 식이 추천 시스템이 향후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남구는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경제기술개발구 및 허난성 관중미디어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중국 허난성 정부에서 지원하는 숏폼드라마 영화도시를 운영하는 관중미디어그룹(대표 루칭레이)과 남구 관광거점인 앞산빨래터공원, 해넘이 전망대, 하늘다리 일대를 배경으로 한 숏폼드라마 제작을 위해 남구, 남구의회와 공동으로 3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경제기술개발구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2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허난성 유일의 국가급 경제구로 중국 내수 시장의 50%를 생산하는 상하이자동차 공장과 중국 최대의 의료진단기기 제조 공장인 AUTO BIO 및 O2O(ON LINE TO ONLINE)비지니스 플랫폼 ‘중대문’등 첨단 산업 단지를 보유한 인구 100만 명의 도시로 우리나라와는 대구 남구가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경제기술개발구 쟝보 구청장은 교육문화 부분은 물론 진단의료기기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 상호 협력을 위해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 남구는 지난해부터 중화권 해외 관광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11월 26일 14시(대전 한국연구재단 R&D 평가센터 컨벤션홀), 27일 14시 30분(서울 이화여대 이삼봉홀) 양일간 제1차 양자 종합계획 및 양자 산학 협력 지구(클러스터) 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1차 양자 종합계획 및 양자 산학 협력 지구(클러스터) 기본계획은 '양자 과학기술 및 양자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5조(양자 종합계획의 수립), 제24조(양자 산학 협력 지구'양자클러스터' 기본계획의 수립 등)에 근거하여 추진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우리나라 양자 과학기술 및 양자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중·장기 정책목표 및 방향을 설정하는 최상위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4월부터 50여 명의 양자 과학기술·산업 분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계획 수립위원회와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본계획 수립 위를 구성하여 총 4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다양한 과제를 발굴했으며, 관계부처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과기정통부의 종합계획(안) 및 기본계획(안) 설명에 이어 산‧학‧연 대표 전문가가 참여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아세안 간 과학 기술 협력 및 인재 교류 강화를 위해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제7회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 시상식'과 '제5회 한-아세안 과학 기술 혁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은 아세안 지역의 뛰어난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고, 한국과 아세안 간 지속적인 공동연구 동반관계(파트너십)를 위한 대표적인 협력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아세안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개척자 상과 혁신자 상 2개 부문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총 94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결과로 개척자 상(Pioneer)에는 태국 치앙마이 대학교의 사린팁 타나카사라니 박사(Sarinthip Thanakkasaranee), 혁신자상(Innovator)에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의 테드릭 토마스 살림 류 교수(Tedrick Thomas Salim Lew)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상과 상금 미화 1만 2천 달러가 수여될 예정이다. 개척자 상의 사린팁 타나카사라니 박사는 식품 안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국방부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YBM 연수원 (경기 화성시)에서 '제4회 국방 AI 경진대회' 본선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AI 경진대회에는 장병, 일반인 등 총 773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예선을 거쳐 장병 및 군무원, 사관생도, 일반인까지 총 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앞서 대회 예선은 온라인 플랫폼 개발환경에서 개인별 문제 해결 능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본선은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이뤄, 전장 환경을 모사한 경기장에서 팀간 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에서 각 팀은 제공된 정찰 로봇에 AI 프로그래밍을 하여 주어진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이번 본선에서는 ‘민군혼합팀제’를 처음으로 적용해 군과 일반인이 한 팀을 구성하게 했다. 또한, 과제는 정찰 로봇과 드론의 협업을 통해 도심 작전지역 비정상 화재 지점 및 피아 상황을 실시간 지휘본부에 보고하는 내용으로, AI 기술 수준 면에서 예년 대비 난이도가 크게 향상됐다. 본선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최종평가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은 국방부, 각 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후원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함께 11월 25일 ‘재난‧산업안전 분야 AI 기술 협력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으로 재난·산업안전 분야에서도 이를 활용한 역량 강화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번 세미나는 기후 및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재난·산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 간 AI 기술을 교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및 박승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기관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AI 기술 활용 리스크 관리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잠재재난 발굴과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HPC/AI 기반 도심침수 대응 플랫폼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 기반의 재난대응 체계 중요성을 설명한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AI 기술을 활용한 산업재해예방 연구 현황과 한계’를 주제로, AI 기술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은 글로벌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검은 금요일, 황금 농수산물–블랙프라이데이 타임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연말 대규모 할인 행사에서 시작됐으나, 최근 국내에서도 연말 쇼핑 성수기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식품·신선식품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면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농수산물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고흥몰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번 타임세일을 마련했다. 기획전 참여 상품은 유자·키위 등 제철 과일과 활어·건어물, 가공식품 등 고흥 대표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폭넓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하루 2회(10시, 15시) 진행되는 타임세일을 통해 매회 한정 수량의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흥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흥 농수산물의 높은 품질을 ‘황금 농수산물’이라는 메시지로 강조하고, 블랙프라이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는 25일 라한호텔에서 ‘2025 비즈니스도시 포럼’을 개최하고 미래 신산업 중심 도시로의 대전환 의지를 다졌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벤처·스타트업 기업인, 종사자,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형 혁신 성장 벤처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열렸다. 기존 철강 중심의 단일 산업구조에서 바이오·배터리·수소·AI 등 신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집중 논의했으며, 포항시는 미래 전략산업을 성장 기반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이를 지속 뒷받침할 지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이 지역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포럼은 정태옥 경북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의 ‘포항형 스타트업, AI 혁명과 창업’ 기조강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 상임이사 ▲장남준 한국벤처투자 실장 ▲홍병희 그래핀스퀘어 대표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손민호 인라이트벤처스 대표 ▲김민주 와이앤아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