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금산군은 상습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 17명의 명단을 금산군 홈페이지 및 위택스(wetax)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 후 1년 이상 경과한 체납액 1000만 원 이상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로 지난 10월에 개최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들의 총체납액은 3억 5000만 원으로 분야별로는 △지방세 체납자 8명 2억1000만 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9명 1억4000만 원이 대상이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명단공개 요건을 충족한 17명에게 지난 4월 사전안내문을 발송했으며 6개월 이상 소명 기간을 부여해 자진 납부를 촉구해 왔다. 이번에 확정된 고액·상습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 주요 정보는 금산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 게시됐으며 위택스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명단 공개 이후에도 가택수색, 강제 체납처분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납세 의식을 높이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금산군 금성면 소재 인삼주 제조업체 ‘금산인삼주’는 지난 21일 10만 달러 규모 인삼주를 선적하며 2차 오스트리아 수출길에 나섰다. 이번 선적은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수출상담회에서 체결한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으로 추진됐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금산인삼의 국제 현지화 및 상품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유럽 소비자들의 기호와 현지 시장 요구에 맞게 제품을 개선한 금산인삼제품의 수출을 돕고 있다. 이날 선적식에 정원식 금산진생협동조합 대표, 최언년 농업회사법인 ㈜금산인삼주 등이 참석해 수출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해외 시장 개척과 관내 수출 기업 확대를 위한 민·관·연 협력 성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글로벌 케이-인삼(K-INSAM)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박범인 금산군수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리적 이점 및 인삼 이미지를 활용한 스포츠 산업을 육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축구, 야구, 파크골프, 마라톤 등 종목에 대한 육성 사업을 군에서 추진 중”이라며 “각 사업에 관해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 산업이 지역에 자리 잡으면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이주해 오고 숙소·식사 등으로 인한 소비 증가로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경관과 환경을 살리고 건강의 대명사 인삼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자”고 전했다. 이 외에도 그는 제333회 금산군의회 2차 정례회 준비, 겨울철 종합대책 마련, 조류독감 예방 등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언급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봉화군은 지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5 한국–베트남 우정의 거리축제’에 미래전략과(신현길과장), 농촌활력과(김동진과장),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김제일단장)이 행정 협력하여 지역 6차산업 가공제품 홍보와 해외 교류 확대에 나섰다. 이번 축제에서 봉화군은 2개의 부스로 ▲봉화군 역점시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홍보▲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제품(브루팝 애플, 펫사료, 선식 및 약초블랜딩 티백차)홍보 및 판매를 진행했다 . 현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룰렛 경품 이벤트도 큰 관심을 끌며 봉화군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였다. 판매 부스에서는 봉화군 6차산업 가공제품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에는 액션그룹 ‘윈윈공동체(한승우대표)’의 브루팝 애플이 전량 판매, 둘째 날에는 액션그룹 ‘지금부터곤충(김시우총무)’의 펫사료, 액션그룹 ‘선농원(이진홍대표)’의 선식 및 약초블랜딩 티백차가 완판되는 등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다. 베트남 방문객들은 제품 품질과 맛, 안전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며 실구매로 이어졌다. &n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의성군은 11월 18일부터 3일간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드론 박람회'에 참가해 ‘안티드론 선도도시 의성군’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초 안티드론 분야만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으며 지자체 중에서는 의성군이 유일하게 참가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의성군은 전국 최초로 실외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된 이후, 관련 기관·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안티드론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30년까지 안티드론 교육, 기업 테스트베드 확장, 관련 국가 기관 유치 등을 목표로 ‘안티드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그 첫 단계로 2027년까지 총 190억원 규모의 ‘안티드론 산업 지원센터’를 구축 중이며 현재 고정익 활주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안티드론 규제자유 특구’와 ‘중장거리 테스트베드 지정’추진으로, 기업들의 안티드론 장비 실증에 필수적인 환경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와 산업 집적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의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최영재 ㈜티어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청년 농업인이 겪는 농지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논산시의 지원이 본격화된다. 논산시는 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부적면 마구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논산 딸기산업 스마트팜 단지’의 입주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45세 미만(1980. 11. 20. ~ 2007. 11. 19. 사이 출생자) 청년 농업인으로 총 13명을 선발한다. 스마트팜 단지는 부적면 마구평리 392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개별 농업인에게 분양되는 입주 구역은 각 4,700㎡(약 1,400평) 규모이다. 지역 특화 산업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위해 작목은 딸기 단일 품목으로 통일된다. 단지는 기본 5년, 최대 10년까지 임대할 수 있으며, 임대 종료 후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입주자에게 매각해 자립형 영농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대료는 충남 지역의 작목별 영농 수입 등을 고려해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시는 초기 사업비 부담, 농지 확보의 어려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진주시는 오는 12월 4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지역 내 등록장애인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2025년 진주시 장애인구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서부지사, 진주상공회의소, 진주교육지원청 등 다수의 유관기관이 함께 준비했으며, 일자리에서 소외됐거나 취업 정보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사회 내 자립생활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고용·복지 통합컨설팅관 ▲채용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되어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 구직박람회는 총 25여 개 사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KTL(한국산업기술원)등 공기업과 진주지역뿐만 아니라 사천지역의 구인업체도 참여해 장애인의 취업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1:1 현장 면접채용 뿐만 아니라 취업용 증명사진촬영, 스마트재활로봇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장애인의 체험 기회를 더욱 넓혔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구직박람회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국토교통부와 외교부는 ICAN(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운송협상회의) 2025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UAE), 아이슬란드 등 총 13개국과 양자 항공회담을 개최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는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한국 지방공항-아랍에미리트 모든 공항) 주4회를 신설했다. UAE는 중동 지역에서 우리나라와 건설, 에너지인프라 등 경제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 중인 국가임과 동시에, 우리 국민이 유럽, 아프리카 등 장거리 이동 과정에서 관광 목적으로도 다수 방문하는 국가로, 그간 한국-UAE 노선의 운수권은 주21회로 설정, 양국 항공사가 인천발 2개 노선(두바이, 아부다비)만 운항하고 있었으나, 이번 합의에 따라 향후 지방에서도 바로 중동으로 가는 노선이 신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ICAN 개최국이자 카리브해에서 두 번째로 큰 국가인 도미니카공화국과 항공협정 체결에 합의, 문안에 가서명했다. 양국은 각자의 서명을 위한 국내 절차를 거쳐 협정을 체결하게 되며, 이는 우리나라가 중남미 국가와 체결한 열 번째 항공협정이 될 예정으로, 사실상 우리나라와 직항편이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문제해결 및 알고리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올해 예선 대회에는 50개 대학 291개 팀(873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44개 대학 76개 팀(22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정답 수와 풀이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종합한 결과, 대상(대통령상)에 서울대학교 Just use CRT팀(이동현, 조영욱, 최다니엘), 금상(국무총리상)에 서울대학교 floorsum팀(이지후, 박상훈, 강태규), 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 한국과학기술원 Fox is cute팀(송준혁, 장근영, 김세린), 서울대학교 Ssalhur팀(박종경, 김건표, 이주형), 서울대학교 ThirdHighSchool팀(장태환, 정시우, 정희우) 등 총 14개 팀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 대학별 상위 입상팀에게는 차년도 개최되는 '국제 대학생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태백시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투자유치 우수시군 평가'에서 비활성화지역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기업 지원 노력 ▲투자환경 개선 ▲정책 추진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태백시는 투자유치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비활성화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기업유치와 제도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태백시는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적극적인 기업 발굴 활동,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투자유치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투자 상담부터 인·허가, 사후 관리까지 전담 창구를 운영하며 기업 친화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을 활용한 산업 기반 조성 및 투자 환경 개선에 집중해 기업들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이 축적되면서 기업 방문 상담 확대, 신규 투자 협약 체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용인특례시는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부속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속 사업이란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등에 근거해 사용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재정부담을 완화하고자 해당 시설의 유지관리와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창의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에 제안된 사업 내용은 현재 설치 중인 에코타운 ’유기성폐자원(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농도 희석에 쓰이는 물을 지역 내 폐기물업체에서 발생한 음폐수(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음폐수 처리에 따라 연간 약 7억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음폐수 처리 수익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실적 약 7억 5000만원을 제공받으면 연간 14억 5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 에코타운‘은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지역 내 폐기물업체의 음폐수는 2027년부터 활용된다. 시는 담당부서와 사업시행자 간 추가 협의를 거쳐 실시협약 변경을 통해 운영순이익과 수익배분 등을 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0일 베트남 껀터시 국립종합대학교인 껀터대학교를 방문해 트란 트룽 틴(Tran Trung Tinh) 총장을 만나 기업 협력을 논의하는 등 해외 세일즈 마케팅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면담에는 껀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학 학장, 글로벌 교육부 부국장 등 주요 관계자와 베트남 민간 기술기업으로 무인항공기(UAV), 반도체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베트남 CT그룹 대표단이 함께해 ANH 스트럭쳐(대표이사 안현수) 등 진주시 기업과의 UAV·AI 분야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CT그룹은 수역환경 모니터링, 어군 탐지, 양식장 관리 등 수산 분야와 농업 분야에서 UAV 활용 수요가 매우 높으며 관련 기술을 보유한 진주시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이 크다는 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진주 지역에는 위성 연구, 영상 촬영, AI 기반 분석기술을 융합한 첨단 기술기업들도 다수 위치해 있어, CT그룹이 추진하는 스마트 농업·수산업 분야와의 기술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도 함께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최근 껀터시에 대규모 항공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하이코)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BTM World 2025’에 참여해 글로벌 MICE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주시와 하이코는 이번 행사에서 경주 단독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의 인프라, 국제회의 지원제도, 신규 MICE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등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상담도 진행됐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Post-APEC MICE 지원전략’을 수립해 유럽권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특히 회의시설·호텔·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경주형 MICE 모델을 중심으로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행사 기간 경주 홍보관은 △컨벤션·호텔·문화시설 인프라 △국제회의·인센티브 지원제도 △APEC 이후 높아진 도시 경쟁력 등을 해외 바이어에게 맞춤형으로 안내하며 경주의 강점을 집중 홍보했다. 한편 ‘IBTM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는 지난 5월 개강한 ‘포항 마이스 아카데미 1기’가 지난 21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7개월 간의 교육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입문·심화 교육부터 국제행사 실습, 국가 공인 자격증 과정,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형 실무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 MICE 산업을 이끌 현장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교육생과 자문위원,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료식과 교육 성과보고, 아이디어 공모 발표, 전문가 특강,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 참여했던 일부 교육생이 실제 마이스 관련 업계 취업에 성공해, 아카데미가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카데미는 상반기 입문과정을 통해 산업 기초를 학습한 뒤, 심화과정을 통해 실전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교육생들은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에서 등록·안내 등의 운영 요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행사 운영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포항 지구촌 엑스포’, ‘2025 APEC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포항시 북극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북극항로·해양 벨류체인’을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엑스포는 100여 개 기관, 2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최자인 부산시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참여하는 지자체로, 북극항로 시대 영일만항이 갖는 강점과 특화 전략을 소개하는 홍보의 장을 열게 된다. 시는 2009년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물류 거점항을 목표로 개항한 이후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환동해 국제 심포지엄, 영일만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 등 북방 경제 확장 및 교류를 위한 포럼 등을 추진하며 러시아 및 북극권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 국정과제로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AI·위성·로봇 등 우수한 첨단과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북극항로 시대에 영일만항을 특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