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중국 상무부 리 청강(李成鋼) 국제무역협상대표(장관급)와 10월 22일 9시 화상 회의를 통해 최근 중국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 대상 지정 및 희토류 수출통제강화 등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여 본부장은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조속한 해제를 위해 지속 협의해 나갈 것을 당부하는 한편, 수출통제 범위 확대와 관련한 산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소통채널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 방안에 대해 소통채널을 통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양측은 금번 APEC 정상회의 계기 통상장관회의를 개최하여 상기내용을 포함한 관심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13일간 아제르바이잔 농림부 소속 농업 관계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농업전문가 역량강화 초청연수' 2차 년도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ODA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도의 스마트농업 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아제르바이잔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 농업기술 현장보급 체계, 한국의 스마트팜 도입과 현장 사례, 경남농업기술원 주요 연구개발·기술지원 사업 현황, 스마트팜 확산 사례 등 교육과 함께 한국 문화 체험과 도내 관광자원 탐방으로 구성된다. 특히, 연수생들은 경남도의 스마트팜 농업기술 교육을 통해 자국에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 보고서를 작성·평가하며 최종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남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자동화 온실 기술 개발, 시설농업 전문인력 양성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탄자니아 농업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해외 교육과 기술 전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산소방서은 22일 소방서 집무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Heart Saver)’ 및 ‘트라우마세이버(Trauma Saver)’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등으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경우 수여하는 인증서이며,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회복과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대원에게 수여된다. 이번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는 성연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호승, 이정한, 장정훈, 소방교 김재성, 김혜미 대원이고, 트라우마세이버는 대산119안전센터 소방사 김교현 대원이 받았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현장에서의 침착한 대응과 투철한 사명감이 한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인 힘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구급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더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경찰서는 홍보대사 트로트가수 오강혁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경찰의 다양한 정책과 치안 활동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경찰과 지역사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동체 치안 홍보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강혁씨는 경찰의 주요 정책과 범죄 예방, 교통안전, 청소년 보호, 사회적 약자 지원 등 폭넓은 분야의 홍보활동에 참여하며 경찰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촉식 직후에는 경찰과 함께하는 첫 활동으로 여성청소년계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홍보영상을 촬영하며, 치안․소통․공감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했다. 박종호 완주경찰서장은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경찰의 다양한 정책과 치안활동을 군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1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일본 도쿄도의회 방문단과 면담을 가졌다. 최호정 의장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도쿄도의원 여러분을 만나 반갑다”며 방문단을 환영했다. 이어 “서울시의회와 도쿄도의회는 오랜 기간 상호 방문과 정책 협의를 통해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도모해 왔다”고 평가하며, “이번 방문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자키 다이스케 도쿄도의회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서울과 도쿄 간 교류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활발한 협력이 재개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과 도쿄가 긴밀한 교류를 이어감으로써 한일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측은 저출생 문제 대응과 청년의 정치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요시즈미 하루오 의원은 방문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의회 대표단의 도쿄 방문을 환영했다. 이번 방한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이 주관한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지방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1일 산불재난대응을 주제로 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년 반복적으로 실시해 오던 대형화재 중심의 훈련에서 벗어나, 기후위기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처음으로 산불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창녕군을 비롯해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제5870부대 2대대, 창녕군의용소방대, 창녕군지역자율방재단, 창녕군여성민방위기동대 등 10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추진됐다. 현장훈련은 창녕읍 화왕산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창녕군수의 지휘 아래 산불 초기대응, 진화작업, 주민대피 등 전 과정을 행동매뉴얼에 따라 실전처럼 진행했다. 또한, 토론훈련은 부군수 주재로 창녕군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방안 논의 등 재난 대응 협력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훈련이었다”며 “기후위기로 산불이 상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소방서는 최근 119신고 중 단순한 병원 이송 요청 등 비응급성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군민들에게 비응급 119신고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들어 홍성소방서 구급대가 출동한 119구급건수 중 단순 병원 진료나 교통수단 대체 목적의 신고로, 실제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 출동에 지장을 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비응급 신고로 인해 구급대가 불필요하게 출동할 경우, 정작 심정지·호흡곤란 등 긴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비응급 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이나 약국을 직접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장 강기원은“119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긴급 신고전화로, 단순 통증이나 병원 이동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며“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응급환자에게 구급서비스가 신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가을철 캠핑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캠핑장 화재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휴대용 난방기구, 휴대용 가스레인지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텐트 내 난방기구 사용 자제 △화기 사용 시 일정 거리 확보 △불멍 시 주변 정리 및 물 뿌리기 등의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텐트 안에서 난로·버너 등을 사용하는 것은 질식사고와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불씨가 남아 있는 상태로 자리를 비우거나 잠드는 행위도 매우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캠핑은 안전이 전제되어야 진정한 힐링이 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즐거운 캠핑을 위해 화재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22일 오전 10시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제25회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 한마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마음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체력 증진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원 간 화합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구군 자치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전직 의용소방대원 등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주요 경연으로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활동 보조를 위한 소방호스 끌기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개인장비 착용 이어가기(릴레이) 등 소방기술 경연 ▲줄다리기 및 물동이 나르기 등 화합 경연으로 펼쳐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보조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 되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소방서별로 실력을 다투는 선의의 경쟁이 대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제16차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총회가 ‘미래 설계 : 공정·포용·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제전환 추진(Shaping the future : Driving economic transformation for equitable, inclusive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을 주제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동 총회는 4년 주기로 개최되며, 금번 총회는 2016년 이래 9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김 조정관은 10월 20일 회의 1일차 수석대표 발언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제성장의 견인차로서 무역과 투자가 여전히 중요한 점과 이들의 제약 요인인 국제정치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다자협력이 한층 더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AI, 인구, 에너지 등 주요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여 국제사회의 대응에 지속적, 포용적 경제성장의 성패가 달려 있음을 지적하고, 한국이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AI, 인구변화 분야의 성과물을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소개했다. 아울러, 동일 오후 김 조정관은 레베카 그린스판(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10월 21일 오전 김진아 제2차관 주재로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관련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 정부대표,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 주캄보디아대사대리, 영사안전국장 등이 참석하여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김 차관은 지난주 양국 간 합의된 한-캄보디아 합동대응 TF 설치 등에 관해 대사관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측과 구체 운영 방식 등에 관한 협의를 이어나갈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할 것을 강조하는 한편, 대사관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임시인력 증원, 예산 지원 등을 통해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일 정부대표는 캄보디아 당국과 본격 협의에 나설 것이며, 지원 받은 인력을 바탕으로 감금 피해 등을 입은 우리 국민을 상시적으로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10월 20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산림청은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20부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단풍 관람, 등산객 증가 등에 따른 산행 인구가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과 13.9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월 27일 ~ 11월 1일)가 있는 등 산불 대비 태세 확립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11월 1일에서 10월 20일로 앞당겨 운영한다. 산림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241개 기관에 약 1,600명의 신속대응반을 편성하는 한편, 야간산불 진화가 가능한 헬기를 2대에서 6대로 확충해 24시간 산불 대응 능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4시간 가동된다. 아울러, 불법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수확 이후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에 대한 파쇄 지원, 산림 인접 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재처리 용기 보급 등 산불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인호
한국시사경제 정치팀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0월 21일 서울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강원도가 신청한 10개 신규 철도사업의 최대 반영을 요청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철도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 간(2026년~2035년) 국가 철도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계획이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계획(안)을 마련 중이며, 내년 초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그간 도는 철도교통체계의 효율화, 거점 간 이동성 향상, 철도교통 소외지역 해소 등 정책적 타당성과 국가 균형 발전 효과를 적극 강조해 왔다. - 또한, 신규 교통 수요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음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강원권 주요 SOC사업으로 현재 예타 중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의 예타 통과와 속초~고성 고속도로의 연내 예타 대상사업 선정, 국도 46호선 춘천IC~대룡교차로 개선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평소 강원도 현안에 대해 공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재생에너지 기반의 미래형 스마트 기업도시인 해남 솔리시도를 방문해 현장안전점검과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라시도는 해남군 산이면 일원에 조성되는 관광레저 기업 도시 브랜드로 최근 RE100 국가산단 유치 최적지로 뽑히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단지 내 에너지저장시설(ESS)에 대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및 경제적 손실 등 많은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특성을 고려해 추진됐다. 이날 주영국 소방본부장은 해남 솔라시도 내 RE100 산단 예정부지 및 에너지 저장시설(ESS)을 직접 둘러보고 점검하며 철저한 안전관리 업무 수행 및 감독을 당부했다. 또한 대규모 에너지 저장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과 정보 공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주영국 소방본부장은 “에너지저장시설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급 안정에 중요한 인프라이지만, 동시에 화재 위험성이 높기때문에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안전 컨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