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제주도 광역치매센터와 서귀포시 서귀포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나란히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광역치매센터와 치매안심센터의 우수 치매관리사업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광역치매센터 부문 3개소와 치매안심센터 부문 1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제주도 광역치매센터는 광역치매센터 부문 중 '미래 세대가 여는 치매친화사회, 제주형 세대공감 프로젝트'로 지역특화사업 운영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기존 치매인식개선 교육이 주로 성인과 노인에 집중되어 있고 아동 대상 교육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을 보완해 아동부터 노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치매인식개선 및 참여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역치매센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치매인식개선 워크북, 동화책, 보드게임 등 총 5종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고, 아동·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층으로 구성된 세대별 치매파트너 동아리를 운영했다. 또한 제주SK FC와 협력한 K리그 최초 ‘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29일부터‘제4기 공공건축가’를 공개 모집한다. 제4기 공공건축가는 기존 건축‧도시‧조경 분야에 에너지 분야를 처음 추가했다.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건축 정책 추진에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모집인원은 35명 내외이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응모 자격은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건축·도시·조경 관련 기술사 ▲대학 또는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 직에 있거나 있었던 관련 전공자 ▲그 밖에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전문가다. 공공건축가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공공건축 사업, 정비계획 수립,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등 공공건축 관련 정책 전반에 대해 기획‧설계 자문과 조정 역할을 맡는다. 응모원서는 2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제주도 건축경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주도 건축‧도시 정책 방향에 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현수막 제작·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광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시범사업은 2026년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기존 현수막 게시대를 친환경 현수막 전용으로 전환해 운영한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운영 규모는 제주시 3기(14면), 서귀포시 1기(5면)로, △제주시 문예회관 서쪽 1기 △제주보건소 2기 △서귀포시 비석거리 1기가 설치된다.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범사업 기간 동안 전용 게시대 이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를 이용하면 게시 수수료(1만 6,000원)을 전액 면제한다. 광고효과가 높은 현수막 게시대를 친환경 현수막 전용으로 우선 선정했다. 친환경 현수막을 전용 게시대에 게시하려면, 환경표지제품 인증을 받은 친환경 원단을 사용하는 현수막 제작사에 의뢰해야 한다. 현수막에는 친환경 현수막임을 알리는 안내 문구를 반드시 넣어야 한다. 표시 위치, 글자 규격, 제작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제주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23일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혹한기 한랭질환 예방활동과 CEO 주관 노사합동 4·4·2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야외 작업 비중이 높은 건설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근로자의 체온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제주개발공사는 현장 근로자들이 추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제주개발공사는 한랭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겨울철 건강관리 수칙과 작업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현장 내 휴게시설과 근로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을 병행해 혹한기에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넥워머, 보온병, 보온양말, 보온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을 현장 근로자에게 전달해 추위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겨울 간식차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체력 회복과 사기 진작을 도모했다. 제주개발공사는 계절별 위험요인에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가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제30차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분석 결과,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가운데 종합경쟁력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국 자치구 중에서는 경영활동 부문 4위에 오르며, 부산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자치구로 평가받았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199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 지표로, 전국 226개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통계청, 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의 공식 통계를 활용해 분석한다. 이번 평가는 88개 지표와 250여 개 세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객관성과 신뢰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강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특히 경영활동 부문에서 전국 자치구 상위권인 4위에 오르며 산업, 경제, 생활환경 전반에서 고른 경쟁력을 입증했다. 재정 운용의 안정성,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활력,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종합경쟁력 1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 발생 가능성과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제도다. 강서구는 2022년과 2023년 연속 4등급에 머물렀으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력한 청렴 정책 추진을 통해 2024년 3등급, 2025년 2등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등급 상승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 자치구 가운데 종합청렴도 2등급 이상을 받은 곳은 4개 구에 불과하며, 이 중 청렴노력도 2등급은 3개 구만이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행정 서비스를 경험한 시민과 내부 직원이 체감하는 ‘청렴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가 모두 전년 대비 1등급씩 상승해 나란히 2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외부 신뢰도와 내부 조직문화가 동시에 개선됐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강서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시책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등촌동 베뉴지웨딩홀에서 열린 ‘2025 강서구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장에는 이광연 강서구새마을회 지회장을 비롯해 조동희 서울시새마을부녀회장, 지역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한 해 동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강서구를 만드는 데 기여한 유공자 5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훈장(1), 대통령표창(3), 행안부장관표창(3), 서울시장표창(2), 구청장표창(8) 등이 주어졌다. 이양자 새마을부녀회장이 대통령훈장을 받았으며, 김상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류창섭 우장산동협의회 회원, 최경순 직장·공장새마을운동협의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행안부장관표창은 천영규(가양3동 협의회), 공영근(화곡본동 부녀회), 전금혜(방화2동 문고) 씨에게 돌아갔다. 진교훈 구청장은 “한 해 동안 수해 복구 지원, 방역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노고에 깊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 도내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합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전국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는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 공직자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된 ’청렴체감도‘와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이뤄졌다. 춘천시는 지난해 3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하면서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제도 전면 개편 이후 최초로 2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한 성과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춘천시가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내부 구성원의 의견수렴과 시스템 개선을 통한 전략과제의 지속 가능성, 그리고 세부 추진과제에 따른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춘천시는 전 직원 대상 청렴 감수성 진단(CBTI)을 실시해 조직 내 청렴 인식 수준 등을 분석하고 다양한 맞춤형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또 온라인 청렴 자가 학습,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영월군은 12월 23일 무릉도원면 기초생활거점시설인 '무릉마루'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무릉마루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 거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시설로, 무릉도원면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 문화·복지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1층은 주민 커뮤니티홀, 2층은 복합문화공간 및 옥상정원, 3층은 키즈 스카이라운지로 조성됐다. 준공식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기관 단체장, 사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명칭 공모 수상, 현판식,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영월군 농업축산과 김원태 과장은 “무릉마루는 주민 회의와 교육, 문화 활동, 아동 돌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생활 거점시설로서, 앞으로 무릉도원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중심 공간이자 지역 공동체를 이어주는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릉마루는 무릉도원면 주민 자치 위원회가 구성되어 2026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충북도는 12월 22일 음성군 원남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 대한 예찰 검사 과정에서 폐사체가 확인되어,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며 약 1~3일 소요될 예정이다. 해당농장은 지난 12월 16일 발생한 괴산군 산란계 농가에서 약 6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만약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경우 전국 18번째, 충북에서는 네 번째 발생이 된다. 이에, 충북도는 해당농장에 대해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산란계 8만5천여 마리를 신속히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한 12월 23 12시부터 12시간 동안 음성군, 충주시, 괴산군, 증평군, 진천군 내 산란계 사육농가 및 관련업체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도는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3km, 10km 지역을 각각 관리지역, 보호지역, 예찰지역으로 지정, 방역대 내 33호 150만수에 대해 이동제한과 긴급예찰을 실시하고 12월 26일까지 정밀검사를 완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23일, 성수면 행복주택 준공식을 개최하고, 성수면민들과 함께 이를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은 성수면 이장단체 및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성수면 행복주택은 약 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공공임대형 다가구주택으로, 총 12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입주 대상은 농촌유학 가족,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등으로, 이번 사업은 정주 인구 증대와 지역 공동체 회복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념사에서 “행복주택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성수면의 미래를 그리는 출발점”이라며,“주민이 편안하게 살고 싶은 환경을 조성해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8월 백운면 행복주택을 시작으로 이번 성수면 준공까지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마령면 행복주택 준공도 앞두고 있어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 23일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 일군 기록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주도형 기록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록을 통해 소통하며 성장해온 1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국가기록원 관계자, 운영위원, 기록물 기증자, 시민 도슨트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영상 상영과 유공자 표창에 이어 특별전시 관람, 출판기념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보이는 기록수장고 특별전시 △지붕층 특별 전면 개방 △아이들의 일기로 만나는 익산 기록집 출판기념회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보이는 기록수장고 특별전시'에서는 올해 기록관 제1호 기증기록물인 '모은 정동식 가문'의 유물들이 전시됐다. 특히 1880년대 유학자 정제호가 받은 '홍패'와 '교지'는 조선 말기 행정과 인사제도를 보여주는 희귀 자료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민 4명이 기증한 학창시절 일기를 모아 제작한 '빛나는 오늘 - 아이들의 일기로 만나는 익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인 ㈜에이티엘 정동민 대표와 ㈜팜코 임종민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350만 원을 공동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부했고, 올해에는 임 대표가 뜻을 함께하면서 기부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두 대표는 지난 2021년 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경영·기술·마케팅 등 창업 육성 과정을 함께 이수하면서 기업가로서의 역량을 키웠고, 이 과정에서 두터운 신뢰와 우정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티엘은 자동차 전장부품과 방위산업, 정보기술 분야 제품에 대한 성능 시험 및 안전성 분석을 수행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하는 등 유망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팜코는 온실과 비닐하우스 등 재배시설을 스마트폰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마트농업 전문기업으로, 미래 농업환경 개선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정 대표와 임 대표는 “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받은 다양한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세종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기업의 성장을 도와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면장 송재숙)이 23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듯한 나눔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부에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의’라는 구호를 바탕으로 한국콜마㈜, ㈜나우코스, 다인영농조합법인,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등 50곳의 개인·단체·기업 기부자가 참여해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이어 나눔에 적극 참여한 착한일터 전의세종농협 1곳에 현판을,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에는 감사장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기부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조성된 성금은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정 지원, 마을 사례 관리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윤혜란 전의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잊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국토부 주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받으며 이응패스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 교통도시 환경 조성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23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시상식에서 국토부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2010년부터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 71개 지자체의 교통과 관련된 환경·사회·경제부문 현황 및 정책 중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인구·도시 특성에 따라 나뉜 4개 평가 그룹 중 인구 30만 이상 도농복합도시로 구성된 ‘다’ 그룹에 속한 19개 도시 가운데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응패스’ 정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탄소저감 효과를 동시에 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지난 10월 진행된 이응패스 도입 효과 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이응패스를 도입한 이후 세종시의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지난 8월 기준 지난해 동기간보다 13.1% 증가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