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구로구는 12월 23일 구청 소통홀에서 성공회대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성공회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로구 학생과 청년, 지역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연구·문화·복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특히 평생교육 체계 고도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지역 평생교육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조사·연구, 정책 개발 및 자문, 지역 발전 전략 수립 전략에도 힘을 모은다. 이와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기업·기관 연계 산학협력, 현장실습과 인턴십,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성공회대학교와의 협력은 이미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사상생활사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26 다문화꾸러미 대여 운영’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사상생활사박물관은 2024년(인도), 2025년(태국)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공모에 당선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오는 2026년에는 일본꾸러미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의 ‘다문화꾸러미 대여 운영’사업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해당 국가의 의식주, 놀이 등 실제 민속 자료와 교구를 상자(꾸러미) 형태로 제작해 대여해 주는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상생활사박물관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일본 꾸러미를 활용하여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 대여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3년 연속 공모 사업 선정은 사상생활사박물관이 지역 내 다문화 교육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결과이며, 2026년 운영할 일본 꾸러미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노인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 함께힘!피자’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시와 전주시시니어클럽연합회는 24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서원·전주·효자시니어클럽 등 3개 수행기관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함께복지’ 시리즈의 일환인 ‘전주 함께힘!피자’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아동복지시설 위주로 지원되던 나눔 대상을 청년 계층까지 확장함으로써 세대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회적 가족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사업의 전반적인 계획과 홍보, 청년 지원 물품 마련 등 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3개 시니어클럽은 간식 제조 및 배달 등 현장 업무를 수행하며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확대 협약을 통해 전주지역 청년주거시설에 입주하는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책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시는 전주형 사회주택 등 청년주거시설에 입주하는 청년들에게 1인 가구 생활에 필수적인 생필품 위주의 ‘입주세트’와 더불어 시니어클럽 노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24회계연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2개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성과평가를 하고 있으며 김해시는 2018년부터 8년 연속 ‘매우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는 낙동강수계 3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운영 ▲주민지원 ▲상수원관리지역관리 4개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김해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운영 2개 사업에서 모두 1위를 하며 매우 우수에 선정됐다. 주민지원 및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댐주변지역 등에 지원되는 사업으로 김해시는 평가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김해시는 예산관리와 집행의 적정성, 성과목표 달성 여부, 사업관리 적정성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 성과 목표 100% 달성과 공법 변경을 통한 예산 절감 ▲환경기초시설 운영 반응조 운영방식 개선과 시설 보완을 통한 안정적인 수질 개선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3일'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대회'에서 문화거버넌스 구현 분야‘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대회에서 민선 8기 경남 시부 유일 3연속‘최우수상’으로, 전국의 문화정책 가운데 가장 확산가치가 높은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상지대학교(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서 열린‘본선 현장 PT심사’를 통해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김해시‘최우수’수상작은‘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문화 및 경제 상생형 네트워크‘가치가게 사업’으로, 문화도시센터-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시민이 함께 연대해 문화적 가치를 실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의 삶에 맞닿아 있는 일상적 공간인‘가게’가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상업 공간을 넘어 환경·다양성·예술·봉사·역사 등의‘가치’를 공유하는 지역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 공존과 연대라는 협치 시스템을 구현한 모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12월 24일부터 ‘2026년도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지난 2025년 12월 24일 영양군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합동설계 작업장에서 개최했으며, 약 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은 건설안전과장을 단장으로 6개반을 편성하여 도로, 하천, 상・하수도, 농촌개발사업, 농업기반시설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과 자체설계를 수행한다. 또한 실무자 간 상호 지식과 기술 전수를 통해 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자체설계를 통한 예산 절감과 직접 수행에 따른 사업의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인흠 건설안전과장은“건설공사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2026년도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여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Concerto)’에서 문화기반 도시활력 분야 시(市)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민 체감형 문화정책의 추진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단위 문화정책 경진대회로, 정책 기획 수준이 아닌 실제 사업 추진 실적과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충주의 문화로 활성화’ 사례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례는 △소규모 커뮤니티 활성화 △실버세대 문화생활 지원을 핵심 축으로, 문화 기반을 활용한 도시 활력 회복과 실버세대 문화생활 지원을 핵심 축으로 문화 기반을 활용한 도시 활력 회복과 시민 참여 확대라는 정책 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소규모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은 카페·공방 등 사적 공간과 유휴 공공공간을 생활권 문화공간으로 전환해 시민 참여를 확대했으며,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 예술인의 활동 기회 확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이 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부산·통영 현장체험학습'을 지난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는 관내 청소년 21명이 참여했으며, 부산과 통영 일원에서 진로 탐색과 문화·해양 체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부산 아쿠아리움과 국립부산과학관 견학, 청소년수련원 진로체험, 통영 바다 야경 투어, 동피랑 벽화마을 탐방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해양환경과 과학·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습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와 꿈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30개·공공기관 67개·지방자치단체 243개)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지표 성과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이다. 동구는 재해 예방을 위해 범일2 침수위험지구 정비사업, 초량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현안사업으로 추진하여 예방과 대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재난관리평가 우수 표창 수상은 동구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과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예방 활동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은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과'2026~2028년 평창군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12월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평창군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평창군은 2026년부터 어린이집·유치원 등 어린이급식소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복지 급식 관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센터는 관내 어린이급식소 21개소와 사회복지 급식소 14개소 등 총 35개소를 대상으로 영양·위생 관리 지원, 현장 지도·점검,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탁기관인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다년간의 급식 관리 지원센터 운영 경험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체계적인 급식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회복지 급식 관리 사업의 신규 추진을 통해 급식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에 기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이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향토문화유산의 지정 및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 위촉장 수여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옥천군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는 문화유산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위촉됐으며, 이들은 3년 간(2025.12.24.~2028.12.23.) 향토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지정 심의 등 관내 향토문화유산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지는 회의에서는 옥천군 향토문화유산 및 도지정문화유산 지정 신청을 위한 안건 심의 6건이 상정됐으며 위원들은 문화유산의 역사적·학술적 가치와 보존 상태, 지역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옥천군은 이번 위촉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의 체계를 마련하고, 향토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가치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도지정문화유산 지정 추진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가 올해 농식품부 주관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부문 연차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과수산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2025년 경상북도 내 시 단위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의미 있는 결과이며, 전국 109개 시·군 원예산업발전계획에서도 전국 6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시·군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부문 전략 정책목표 추진결과 및 차기년도 중점추진과제의 적정성 등을 살피는 정성평가, 그리고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예산집행 및 전속출하 생산자 지원 등을 포함하는 정랑평가 항목으로 구성되며, 정성평가는 전문평가단이, 정량평가는 농식품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합동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FTA 기금사업 사업비 10% 증액 ▲FTA사업계획수립관리비 1천만 원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되어 김천시는 과수 농가의 생산시설현대화 및 재해예방시설 확충 등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호 농업정책과장은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1등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김천 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2월 22일,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산림정책분야 및 산림소득분야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에 선정되며 우수한 산림행정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정책 추진 실적과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산림보호, 임업인 소득 증대와 목재산업 활성화 등 산림행정 전반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김천시는 산림정책분야에서 산림 예산 확보와 집행, 산림 시책 참여도, 산림자원 관리, 산불·산사태 예방 및 산림병해충 방제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산림보호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산림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또한 산림소득분야에서는 임산물 소득 활성화와 국산 목재 이용 확대, 목조건축 실연사업 추진 등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임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호두를 중심으로 한 임산물 육성과 목재산업 연계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산림을 단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 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시·도 포함)를 대상으로 △자활근로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운영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2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천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촉진하기 위하여 김천지역자활센터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13개 사업단을 운영해 저소득층 150여 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김천시는 김천일반산업단지 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자활사업을 발굴·운영하고, 공공기관 이전지구의 상권과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활용한 지역 특화형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자활 참여자와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가공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우리쌀·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월 18일과 12월 23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관내 농업인 및 가공·조리에 관심 있는 교육생 20명이 참석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1차 교육은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열렸으며, 우리밀과 고성가리비의 특성, 제빵의 기본 원리, 토핑 활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우리밀·쌀을 활용한 포카치아 2종과 고성가리비 포카치아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관내 제과점을 운영 중인 이화연 강사가 맡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제과·제빵 노하우를 전수했다. 2차 교육은 생활문화관에서 진행됐으며, 우리쌀과 해산물의 특성, 솥밥과 국수 조리 원리, 재료 손질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 후 고성삼합솥밥과 표고두부 우리밀국수를 실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조리기능장 이윤주 강사가 맡아 지역 식재료를 접목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관내에서 우리쌀과 우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