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8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teel·Metal Korea 2025, SMK 2025)’이 경북도·포항시·한국철강협회·한국비철금속협회 공동 주최로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전시회는 ‘미래를 위한 변화(Change for the Future)’를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과 AI 기반 제조혁신 시대에 대응하는 철강산업의 전환 전략을 제시하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오충종 산업통상부 다자통상법무관 등 정부와 단체장·유관기관·학계·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국내 철강산업의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95개 사 320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포스코, 현대제철, 풍산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금속 소재,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수소·에너지·탄소중립 대응 기술 등 미래산업 핵심기술을 선보였다. AI 기반 스마트 제조, 친환경에너지 대응 기술 등을 주제로 한 특별관과 기술세미나도 운영되며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과천시는 오는 25일 디테크타워(갈현동) B동 중앙홀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고 중·장년층의 생애설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2025 과천시 일자리&생애설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 일자리센터와 50플러스센터가 주관하며, 15개 기업의 현장 면접부터 50+ 직무 컨설팅, 재무설계,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관내·외 기업 간의 매칭을 강화하고, 신중년층을 포함한 시민들에게 전직·재취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에서는 대한켐텍(주), 세종디엑스(주), ㈜오씨메이커스 등 총15개 참여기업의 채용 면접과 함께 과천시립요양원에서 운영하는 중장년 채용상담부스가 마련된다. 아울러, 청년면접수당 확인서 발급과 국민취업지원제도·내일배움카드 상담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생애설계관에서는 ‘50+ 커뮤니티 동아리’가 참여해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실버공예 심리지도사 ▲타로상담사 ▲디지털문해교육사 직무 설명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실제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자체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를 아우르는 대규모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19일 JB연수원 아우름 캠퍼스에서 ‘일자리창출 생태계 조성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갖고,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고용 생태계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AI 산업의 급성장과 노동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정읍만의 경쟁력 있는 일자리 기반을 다지기 위해 구상됐다. 출범식에는 바이오 기업인 노보렉스를 비롯한 20개 기업 대표와, 전북연구개발특구 등 7개 R&D 혁신기관장, 그리고 제약 분야 인력 양성을 담당할 전북대 약학대 제약산업미래인력양성센터장 등 총 30여 개의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행사는 유진혁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의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오라클 벤처투자 배준학 대표가 ‘바이오산업 육성 및 일자리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정읍시는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공공기관-기업과 도심항공교통 산업협력 모델의 비전을 세운 김포시가 18일 UAM 생태계 주역들과 함께 하는 산업육성 공론화의 장에서 협력모델의 실행전략을 구체화하면서 UAM 생태계 조성의 주축으로 위치를 공고히 했다. 김포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공동으로 ‘2025 UAM 산업육성 전략 포럼, 시즌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 만드는 김포 UAM의 미래’를 주제로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UAM 산업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기업인, 유망 스타트업, 정부주도 UAM 협의체 관계자, UAM 연구자, 김포 관내 UAM 네트워킹 기업인 등 90여명이 함께 했다. 사실상 생태계를 조성하는 분야별 전문인들이 모두 모인 이날 포럼에서는 UAM 산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 김포시의 UAM 산업 육성·발전 방향에 대해 주로 논했다. 1부에서는 김재우 대한항공 전문위원이 ‘차세대 항공모빌리티(AAM) 도입과 미래항공교통 전망’ 기조강연을 통해 글로벌 AAM 기술 동향과 상용화 전망을 제시했다. 발제에 따르면, 2040년경 UAM의 시장규모는 1조 5천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nbs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이 주관하는 '2025 한이음 드림업 박람회(엑스포)'가 11월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엑스포)에서는 ‘한이음 드림업’ 지도(멘토링)의 결과물인 대학생들의 산학협력 과제(프로젝트) 우수 성과물 전시와 공모전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인공지능 활용 특별공연, 인공지능 체험, 취·창업 지도(멘토링)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이 행사는 일반 국민에게도 공개되는 만큼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전시 관람 등 행사를 함께할 수 있다. ‘한이음 드림업’은 전공에 관계 없이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멘티)들이 디지털 산업 분야의 전문가(멘토)와 팀을 이루어 약 7개월간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실무형 과제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4년 ‘(옛)정보통신기술 지도(멘토링)’ 사업 도입 이후 20여 년간 7만여 명의 디지털 융합 인재를 양성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한이음 드림업’이라는 이름으로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디지털 인재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해양수산부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아바니 센트럴 호텔에서 해양 분야에 디지털 복제(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합리적인 해양 이용·개발방향을 설정하거나 연안 방재에 관한 정책 수립 및 기술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관련 연구개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주요 연구로는 해양 데이터(지형, 환경, 위치정보 등)로 구현한 디지털 가상공간 구축,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 어장 분포 변화나 대규모 개발에 따른 해양 환경영향 등을 예측하여 해양 공간정책에 반영하는 의사결정 지원도구 개발, 인공지능(AI)·비구조격자 기술을 활용한 신속·정확한 해양환경(해수면 높이, 해류) 변화 예측과 응용 서비스 구축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연구 성과물들은 앞으로 해양수산부, 지자체, 연구기관이 정책 수립과 기술연구 과정에서 과학적 근거로 활용함으로써 해양 개발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연안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해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농촌진흥청은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이 반려견 사료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평가한 결과, 영양적 품질과 기호성 면에서 닭고기 기반 사료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비글견 12마리에게 닭고기 기반 사료와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단백질원으로 제조한 시험 사료를 각각 15일간 급여한 후, 소화율과 기호성을 비교 평가했다. 사료 성분 구성은 닭고기 사료와 돼지고기 시험 사료가 유사했다. 또한, 단백질(닭고기 사료 89.70%,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 90.60%) 및 총 아미노산(닭고기 사료 92.50%,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 92.10%) 등의 영양소 체내 소화율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기호성 평가(Two-bowl test)에서도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 먼저 완전 섭취한 비율이 75%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가 영양학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고, 반려견 기호에 맞는 원료임이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가‘돼지고기는 고지방이라 반려견에게 적합하지 않다’라는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내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부안군은 관내 490어가를 대상으로 어가당 평균 70만원 이상씩(최대 1000만원) 총 3억 40000만원의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급은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유류비 상승과 어획고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급되는 것으로 적법한 어업 인․허가를 취득한 어업경영체로 어선의 선적항이나 양식장 소재지가 부안군으로 되어 있고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어업용 면세유를 사용한 어가가 지급대상이다. 군은 수협중앙회로부터 어업용면세유 공급실적 자료를 받아 자격요건 검증 절차를 모두 마치고 지급대상자를 확정,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지원 신청을 받아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지급금액은 1월부터 8월까지 사용했던 어업용 면세유 구입액의 일부로 어가당 평균 70만원 이상씩이나 사용량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또 군은 지급대상자의 편익제고를 위해 군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어업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부안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양봉 기자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친환경 벌통 ▲꿀 생산장비(자동채밀기 등) ▲말벌퇴치장비 ▲벌꿀 포장재 ▲안정성 검사비 ▲고품질 기자재(소초광, 화분 등) ▲저온저장고 ▲꿀벌 보조먹이 등 8개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꿀벌 피해가 이상기온, 질병 등 복합적 요인이 되고 있어 단기적 해결이 어려운 만큼 유관기관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자재를 지원받은 관내 양봉농가는 “최근 이상기후로 꿀벌이 줄고, 꿀 생산량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자재를 지원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군 축산과장은 "양봉은 우리 농업 생태계의 중요한 자원으로,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 우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14개국 17개소에서 운영중인 ‘창원시 글로벌비즈센터’를 2026년까지 총 25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 연말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 글로벌비즈센터 지정을 추진한다. 이는 최근 미국 관세 정책으로 대미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들을 밀착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어 2026년에는 5개소를 추가 지정하며, ‘글로벌 경제 이슈 대응’과 ‘국제 우호 협력 융합’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된다. 먼저, 글로벌 경제 동향에 발맞춰 K-한류 유행에 따른 식품·생활용품 등 소비재 기업 진출을 위한 ‘소비재 특화 글로벌비즈센터’ 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진출을 위한 ‘러시아·CIS 지역 글로벌비즈센터’를 지정한다. 이는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장기적으로 창원시 주력산업의 다각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올해 글로벌비즈센터와 연계하여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파견, 베트남·태국 공동관 운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올해 1조 7,467억 원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2026년 유치 목표를 2조 원으로 설정하고 더 큰 경제 도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올해 1조 7,467억 원 투자 유치, 10개 기업이 미래성장 투자 결정 시는 2025년 11월 기준 1조 7,467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투자협약 체결 기준 지난 10년 간 실적 중 최대 규모이다. 이는 대내외 경제 환경의 어려움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의 반등을 위해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올해 관내외 주요 기업 10개사가 창원에 미래지향적 투자를 결정했는데, 대표적인 기업으로 한화엔진(주), 두산에너빌리티(주), 효성중공업(주), 현대글로비스(주), 한화파워시스템(주) 등이 있다. 이들의 생산시설 증설 및 신설 투자로 약 1,18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2028년 3월까지 창원국가산단 내 연간 20대의 SMR(소형모듈형 원자로)을 만들 수 있는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해 차세대 원전산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중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지역 고용 경쟁력과 시민 체감형 일자리 정책 강화를 위해 ‘좋은 일자리 도시 창원’ 비전을 계획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브랜드 향상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전략은 ▲ 산·학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산업 연계형 일자리 창출 ▲ 생애주기별 맞춤형 고용지원 강화 ▲ 민간·공공 일자리 우수사례 확산 ▲ 지속가능한 일자리 브랜드화 추진을 목표로, 창원시의 산업 기반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 전략 1. 산·학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산업 연계형 일자리 창출 창원시는 스마트제조, 방위산업, 미래모빌리티 등 신성장 산업 중심의 고급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창원국가산단 활성화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도시 조성을 통해 첨단 기술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함께 추진 중이다. 특히, 지역 대학 출신 청년이 취업할 수 있도록 채용기업 지원 및 근로자 정착을 위해 5개 대학 일자리센터와 경남창원산학융합원, 창원상공회의소와 구인구직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시범적으로 올해 지역 청년과 기업 실무현장을 연계한 ‘런앤잡(Learn ·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광양시는 11월 18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가 청년과 예비창업자 4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전라남도와 광양시, 포스코홀딩스가 함께 추진하는 ‘광양 벤처밸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이 창업 과정의 고민을 공유하고 도전 의지를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연사로 나선 방송인 타일러 라쉬는 ‘기업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글로벌 마인드셋, 시장 진출 전략, 도전의 철학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양한 문화권에서의 경험과 글로벌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생생한 메시지를 전한 그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데 완벽한 준비란 없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작은 아이디어라도 세계 앞에 내놓아보는 용기와 실행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작은 언제나 성장의 출발점이며, 시행착오와 실패는 글로벌 시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요즘 청년들은 그 어느 세대보다 세계와 빠르게 연결돼 있어 도전의 기회도 더욱 넓어졌다”며 “두려움보다 설렘을 선택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 11월 13일, 산업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비고시 기능성화장품 제품개발 및 인허가’ 기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관내 화장품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대응 역량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제이투케이바이오 배준태 연구소장이 강연을 맡았으며, 기능성 화장품산업 현황에 맞춘 ▲비고시 기능성화장품의 개념 및 제도적 배경 ▲인허가 절차 및 사례 분석 ▲제품화 과정에서의 기술 검증 전략 등을 심도있게 발표했다. 특히 비고시 기능성화장품의 최신 기술 동향, 평가 기준, 검증 절차 등을 공유하며, 제품개발–검증–사업화에 이르는 기술 개발을 위한 실질적 전략이 논의됐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국내 유망한 천연소재 기반 원료 연구·제조 전문기업으로, 식물 유래 바이오소재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원료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제이투케이바이오는 ‘국제 나노의학저널’에 SCI급 논문을 게재했으며, 국내주식시장 상장으로 산업연구원과의 긴밀한 협의를 위해 남원시에 신규 지사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nb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면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 개선을 위해 남원사랑상품권 사용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지침 개정에 따라 주생·송동·이백·주천·덕과 5개 면 지역 하나로마트를 1차 사용처로 지정했다. 이후 추가 현장조사와 지역 의견 수렴 등을 거친 결과, 대체 구매처 부족과 품목 제한, 고령층 이용 불편 등 개선이 필요한 아영면과 산내면이 2차 사용처로 추가 지정되어, 지난 11월 10일부터 아영면과 산내면 하나로마트가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됐다. 그동안 연 매출 30억 원 초과 매장은 가맹점 등록이 제한되어 면 지역 하나로마트 대부분이 사용처에서 제외됐으나, 등록 요건이 완화되어 농촌 생활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상품권 사용처 확대가 농촌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