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는 19일 오후 2시 제주시 노동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도내 교원, 교육전문직원, 일반직공무원 및 교육가족 약 150명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 연구공개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제주교육의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연구 결과를 현장과 공유하여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현장 실천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는‘제주형 교육균형발전의 길–지역학력 분석에서 인공지능(AI) 활용까지'를 주제로 하며 제주교육의 핵심 정책 과제인 지역 학력 격차 문제 해소, 교육균형발전 집중육성학교 운영 기반 마련,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활용을 다룬다. 주요 연구 주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 초·중학교 기초학력 격차 원인 인식 및 해소 방안 연구 △교육균형발전 집중육성학교 관련 종단연구 기반 마련 연구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육 자료 활용의 효과성 분석이다. 연구위원들이 직접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주제별 20분 발표와 10분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결과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부터 12일 도내 초‧중 통합운영학교 운영 경험이 있는 업무 담당자 및 교육청 관계자 등 총 13명과 함께 경기도 수원과 시흥 지역의 도시형 통합운영학교를 방문해 우수사례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학생 성장의 연속성과 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미래형 학교 모델 구현을 목표로 추진되는 (가칭)아라월평초‧중학교 설립 및 개교 준비에 필요한 제주형 통합운영학교 모델을 구체화하고 도시형 통합운영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이를 제주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 대상은 수원 규장초‧중학교와 시흥 배곧라라초‧중학교였으며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 △교육청 차원의 정책 지원 체계 △학교급 간 연계 운영 방안 등 핵심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심도 있는 질의‧토론을 진행했으며 업무 관계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통합운영학교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탐방 결과를 토대로 (가칭)아라월평초‧중학교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 개발 및 추진 계획 등 개교 준비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도내 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팀 구성원과 지역기관 관계자 등 3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내년 3월 1일 전면 시행되는‘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국가 정책 방향과 제주형 교육복지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2018년부터 축적된 운영 사례를 점검함으로써 법 시행 이후 지역 실정에 맞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1부에서는 최웅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가 ‘전국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방향과 흐름’을 주제로 향후 정책 변화와 교육 현장의 대응 방향을 소개했으며 이어 김희정 도교육청 정서회복과 과장이 ‘제주형 교육복지 7년의 운영 경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제주형 교육복지의 추진 내용과 과제를 설명했다. 2부에서는 학교·교육지원청·지역기관이 참여한 현장 중심 사례 발표로 △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팀 실무담당자의 역할과 실천 △학생맞춤통합지원 추진 과정에서 관리자의 역할 △시범 교육지원청 운영 사례 △지역기관의 역할과 정책적 제언 등이 다뤄졌다. &n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읍면 지역 초ˑ중학생 16명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이 올해 총 14회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5일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제주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도내 치유농장(제원하늘농원, 환상숲곶자왈공원, 올리브스탠다드, 일출봉아로니아) 등에서 위촉된 정서지도자와 함께 진행되는 소집단 치유 활동으로 읍면 지역 초ˑ중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스스로 회복하는 힘과 자기존중감을 기르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 97%, 보호자와 학교 관계자 모두 100%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자연 체험을 통한 긍정적 정서 경험과 상담자와의 관계에서 느낀 정서적 지지가 큰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상담은 그날의 감정을 떠올리게 하는데 마음을 놀이로 치유하니까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치유농장 관계자도 “학생들의 변화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다시금 느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16일 회천분원 연수실에서 도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 3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유치원 가죽공예를 통한 창의성 함양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가죽공예를 활용해 교원의 창의적 교수 역량을 강화하고 유아의 창의적 사고와 표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당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전문가를 초청하여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가죽공예 도구 활용법 안내와 재료 탐색을 시작으로 작품 제작 실습 및 전시 관람 등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교원들이 공예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적 교수법을 확장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승희 원장은 “이번 연수가 가죽공예 체험을 통해 교원의 창의적 교수 역량을 넓히고 나아가 유아의 창의적 표현과 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시체육회는 16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맹사성홀에서 ‘2025 광주시체육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광주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39개 단체 및 16개 읍·면·동 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 한 해 동안 광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 선수들에 대한 메달 수여를 비롯해 체육 유공자와 우수선수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총 6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은 대한체육회장상을 포함해 광주시장 표창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됐으며 선수와 지도자, 체육 관계자 등 각 분야에서 광주시 체육 위상 향상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박범식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시 체육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와 체육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양구군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제3회 통기타&청소년밴드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통기타 및 청소년 밴드 수업에 참여한 관내 청소년 20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회에서는 기타 초급반 합주를 시작으로 솔로 연주와 밴드 공연이 이어지며, 대중가요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청소년들만의 개성과 감성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무대에 오르는 청소년들은 직접 연습하고 준비한 곡을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수련관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음악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며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연 준비 과정에서 또래 친구들과 협력하며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성장의 무대”라며 “앞으로도 청소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는 지난 11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제28회 아름다운가정 시상식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아름다운 가정을 선정하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도덕성 회복을 위한 강연회, 아름다운 가정 시상과 유공회원 표창 수여, 회원 한마음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해 두 번의 재난 속에서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헌신과 봉사는 산청이 다시 일어서는데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조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의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딩동! 몰라서 못 받은 정부 혜택 이제는 놓치지 마세요! '혜택알리미' 아래 앱에서 쉽게 이용하세요! - 정부24, 신한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웰로 ※ 혜택알리미란? 소득, 거주지 등 개인의 상황을 파악하여 받을 수 있는 공공서비스(정부 지원 정책)를 찾아 안내해 주는 알림서비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4시,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에서 '2025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성과공유회 ‘우리들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단체·교육생·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연말 파티형 성과공유회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참여단체 중심의 성과 공유를 넘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교육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예술시민’으로 성장한 과정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예술시민문화예술교육,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 창의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등 총 4개 지원사업에 참여한 단체와 교육생, 컨설턴트,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원사업별 라운드테이블을 통한 2026년 문화예술교육 아젠다 도출, ▲4개 지원사업 참여단체의 우수 사례 발표, ▲문화예술교육 참여 교육생을 위한 ‘예술시민 졸업식’, ▲참여자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파티 ‘우리들의 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함안군은 12월 9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함안복합문학관 3층 전시홀에서 2025 한시(漢詩) 특별전 ‘겨울(冬), 마음이 동(動)하는 계절을 노래하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겨울을 주제로 한 한시를 족자 형태로 전시하여 선보이는 자리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역사 속 문장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시라는 장르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관람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고려 후기부터 조선 후기에 이르는 문인들이 눈(雪)과 겨울밤을 소재로 지은 명시들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총 6개로,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 ‘산중설야’ △백석(白石) 유집(柳楫) ‘초설’ △일재(逸齋) 성임(成任) ‘양화답설’ △계곡(谿谷) 장유(張維) ‘야래대설 금동시견 희성일률 정기암백주’ △간송당(澗松堂) 조임도(趙任道) ‘내내설야’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설의’가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함안 지역의 정서를 담은 작품도 포함됐다. 함안 출신이자 생육신 어계(漁溪) 조려(趙旅, 1420~1489)의 후손인 간송당(澗松堂) 조임도(趙任道, 1585~1664)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슬도아트가 오는 12월 20일부터 올해 마지막 대관 공모 선정 전시로 김이화 개인전 『사적인 지형도 THERFORE WE WERE』와 STUDIO 1750(김영현, 손진희) 그룹전 『별주부전-바다 속 이야기』 총 2건의 전시를 동시 개최한다. 바다를 주제로 한 두 전시는 서로 다른 시각적 언어를 통해 지역성과 동시대적 감각을 탐구하며, 겨울부터 초봄까지 슬도와 방어진 일대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이화 개인전 『사적인 지형도 THERFORE WE WERE』'' 김이화 개인전은 12월 20일부터 2월 1일까지 슬도아트 갤러리 ‘도’와 갤러리 ‘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변화하는 해양 환경을 중심으로 이동하는 존재들의 감각적·생태적 관계를 탐구한 비디오, 조형, 가변 설치 작품을 통해 ‘바다-장소-존재’가 교차하는 새로운 세계의 인식을 제안한다. 김이화 작가는 장소 특정적 설치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사운드 스케이프, 무빙 이미지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공간과 서사를 결합하는 Geo-narrative적 작업을 이어왔다.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Place-Lab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제시는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와 시민 먹거리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대상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기존 임산부, 영유아, 청소년 포함 가구에 34세 이하 청년가구(1992. 1. 1. 이후 출생자)까지 확대돼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업 기간도 작년 대비(‘25년, 3~12월) 2개월 확대된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추진됨에 따라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2026년 1월 2일부터 사용할 수 있고, 구매 가능한 품목은 새롭게 포함된 임산물을 비롯한 쌀, 채소, 과일, 계란 등 다양한 신선 농산물을 지원한다. 시는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026년 12월 11일까지 사업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고, 기존 대상자는 2025년 12월 22일 기준 지원자격 충족 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접수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의 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정수)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김제교동휴먼시아 아파트에서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독거노인 안부확인 프로젝트‘요리보고 조리보고’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 3월 5일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김제교동휴먼시아 아파트, 교월동 행정복지센터,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 김제제일사회복지관 등 지역기관이 협력해 독거노인 생명안심 네트워크 구축하기로 하고 협약식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자살통계를 기반으로 자살사망률이 높은 지역 내 임대아파트를 선정하고 10명의 자살위험군 독거노인에게 ▲정신건강 예방 서비스, ▲정기 안부 도시락 지원, ▲1:1 맞춤형 심리지원, ▲생명텃밭 가꾸기, ▲생명동반 걷기, ▲희망공간 가꾸기 프로그램을 매달 추진한 결과 우울감 감소와 자존감 향상이라는 뚜렷한 심리·정서적 변화를 이끌어 냈다. 특히 안부 도시락 제공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이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정기 방문을 통한 관계형성과 정서적 지지의 매개 역할을 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신 통계청 자료에 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립도서관은 ‘모두 다 같이 그림책 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그림책을 만들며 자신감을 얻고 창의성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한 그림책 작가되기 프로젝트는 25년에는 김제검산초등학교, 죽산초등학교, 청운초등학교, 금구 신흥마을 경로당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75명의 참여자가 15회차에 걸친 수업을 통해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에 도전해 총 17권의 그림책을 완성했다. 검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책 먹는 괴물』, 『키위새의 악몽』, 『ㄱㄴㄷ이 모음을 만나면』 등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죽산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은 『백년학교』, 『특별한 친구』, 『나만 아는 비밀』 등 100년의 학교 역사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아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청운초등학교 학생들은 『빠삭한 과자나라의 다섯 친구』, 『이상한 편의점』, 『진정한 친구』 등 유쾌하고 재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11월에는 죽산초등학교와 청운초등학교 학생들이 김제시립도서관에서 『나는 까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