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시 대표 캐릭터 ‘빛돌이‧빛나영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주시는 연말연시 시민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공식 카카오톡 채널(채널명: 광주광역시)을 통해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5만명에게 제공한다. 이모티콘은 ‘새해 복 받으세요’, ‘힘내’, ‘사랑해요’, ‘안녕’ 등 일상에서 활용하기 쉬운 문구와 귀엽고 친근한 움직임이 특징이다. 연말연시 인사 메시지부터 일상 대화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친구 메뉴에서 ‘광주광역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하면 받을 수 있다. 기존 채널 이용자는 채널 차단 후 재추가하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내려받은 이모티콘은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박광석 대변인은 “빛돌이‧빛나영 이모티콘이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안부인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광주시 대표 캐릭터가 시민의 일상 속에 한층 가까이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카카오톡 채널은 2019년 6월 개설 이후 문화행사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23일 망경동 446-19번지 일원(망경동 지식산업센터 앞)에서 ‘진주시 공립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관계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우주 전문과학관’의 첫걸음을 함께 축하했다. ‘항공우주 전문과학관’은 미래 첨단 우주항공산업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과학기반 문화시설이다. 오는 2027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총사업비 38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6000㎡ 규모로 건립된다. 진주시는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등 주요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했다. 또한 2022년 건축설계 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고, 2023년에는 부지 보상과 문화재 조사를 거친 뒤 2025년 건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됐으며,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건축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울산 중구가 12월 23일 오후 12시 40분 중구청 1층 현관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 활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환경미화과 직원 등 10여 명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반입 제한 정책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홍보물을 나눠주며 일상에서 다회용 컵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달라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주민에게 종량제봉투를 지급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사업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내년 1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일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며 통컵(텀블러) 사용 독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안내방송 실시 및 홍보물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 속 작은 관심과 노력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재난대비 상시훈련’은 높은 수준의 대응·수습 역량이 요구되는 재난 유형을 선정해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현장 대응 및 수습 체계 등을 숙달하는 훈련이다. 중구는 앞서 지난 5월 7일 태풍으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중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번영교 하부도로 훈련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풍수해 토론기반형 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훈련에는 중부소방서·중부경찰서·대한적십자사·지역자율방재단·중구청 관계자, 주민 참관단 등 80여 명이 참여해 재난 상황별 주요 쟁점과 기관별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고, 대용량 배수차 및 양수기 실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중구는 이를 통해 재난 초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2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2025년 제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4건의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이 이루어졌다. 특히, 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사진들의 다양한 제안과 심도 있는 토의가 이어졌다. 상정된 주요 안건은 보고 1건과 의결 3건으로, 보고 안건으로는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위그선 운영 기본계획(안)이 상정되어 그간의 추진 경과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공유가 이루어졌다. 의결 안건에는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 2025년 이월예산(안)▲ 2026년 본예산(안)이 심의·의결됐으며, 조직위원회는 이를 통해 박람회 개최 원년인 2026년을 대비한 재정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정기명 이사장은 “이번 이사회는 박람회 준비가 실행 단계로 본격 진입하는 중요한 시점에 개최된 만큼, 예산과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해 책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이사회의 결정 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2026년 새해 첫날, 명량해상케이블카가 해맞이 운행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전남 해남, 진도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명량해상케이블카는 2026년 1월 1일 새해 해맞이를 위해 평소보다 이른 오전 6시 30분부터 케이블카 조기 운영에 나선다. 이번 해맞이 운행은 새해 첫 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울돌목 바다 위 하늘길에서 맞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운행이다. 한 해의 시작을 의미 있게 보내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2021년 개장 이후 매년 새해 첫날 해맞이 케이블카를 운영해 오며, 전남지역의 숨겨진 일출명소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색적인 해맞이를 바라는 방문객들에게는 케이블카 안에서 맞이하는 새해 첫 일출의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울돌목 해협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안에서 새벽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과 함께 붉게 물드는 울돌목의 바다의 풍경은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경외와 감탄을 자아내는 특별한 순간이 된다.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는 해맞이도 아름답지만, 케이블카 안에서 즐기는 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민선 8기 고창군의 핵심 공약사업이자 지역 보훈단체의 숙원이었던 ‘고창군 보훈회관’이 공식 개관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 보훈회관(고창읍 성산로57)’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전북도의원, 국가보훈부와 전북도 관계자, 전북도지부 보훈단체장 및 관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군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49억5000만원(국비 5억원, 도비 5억원, 군비 39억5천만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418㎡, 연면적 994.18㎡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보훈단체 사무실, 다목적실, 소회의실, 상담실, 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카페 등이 조성돼 보훈가족은 물론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훈회관 개관은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공약 ‘기억하고 책임지는 사회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시설 노후화와 단체 분산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통합된 지원 환경을 제공하고, 맞춤형 보훈 복지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평생열린학교는 23일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강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9일 개강한 평생열린학교는 1년 동안 장애인 학습자들을 위해 문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알찬 성과를 거뒀다. 4월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건강백세운동’을 통해 학습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살피고 움직이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충주시 체험 프로그램인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학교’를 통해 라탄 공예 수업을 운영했으며, 충북 실버아뜰리에 수업에서는 다양한 손작업 창작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가 함께한 ‘장애인 프래밀리 수업’을 통해 ‘힐링웃음봉사단’과 교류하며 정서적 치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한글 햇살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디지털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학습 영역을 넓혔다. 학습자들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충북 예선대회에서 한용철(63) 씨가 편지글 부문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21회 성인문해학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23일 주덕읍 풍덕길 40에 위치한 풍덕경로당에서 경로당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희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노인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새로운 사랑방이 마련된 것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행사는 경로당 신축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이상희 지회장의 벽시계 전달, 환영사 및 축사, 커팅식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사가 끝나고 시설 내부를 함께 둘러보며 축하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새롭게 조성된 풍덕경로당은 지상 1층, 연면적 102.48㎡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방과 거실, 화장실을 비롯해 할머니방과 할아버지방 등 휴식과 여가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일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풍덕경로당 이상욱 회장은 “경로당 신축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보금자리가 생긴 만큼 회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잘 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인 의료·돌봄 실행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에서는 중원대학교 의료보건대학 간호학과 곽은미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곽 교수는 초고령사회에서 퇴원 이후 회복기 돌봄을 강화하고 방문의료를 돌봄 체계 안에 연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병원 치료가 끝난 뒤에도 기능 회복과 일상 복귀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의료와 돌봄을 분리해 운영하면 현장에서 공백이 반복될 수 있다는 취지다. 곽 교수는 특히 지역 기반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의 중심을 ‘시설’에서 ‘지역’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안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조정하고 연결하는 구조가 갖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는 기대수명 증가에 비해 건강수명이 정체된 현실도 짚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살던 곳에서 회복하고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돌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는 괴산군 통합돌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학문적 연구와 현장 목소리로 함께 점검한 자리였다”며 “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3일 통합돌봄 성과공유회를 열고 2025년 추진 성과와 2026년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 관계자와 돌봄매니저, 돌봄봉사자, 통합돌봄 수행기관, 관련 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통합돌봄 유공자 표창을 통해 현장 수행 인력과 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성과 발표에서 군은 올해 주요 실적을 제시했다. 통합돌봄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11개 읍·면에 돌봄소통창구를 운영했다. 통합지원회의를 정례화하고 주거·생활·의료 연계 서비스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운영 방식의 변화도 강조했다. 군은 주거·보건·의료·일상생활 지원을 대상자 1명을 기준으로 하나의 계획으로 묶어 제공하는 대상자 중심 설계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군이 돌봄 정책을 서둘러 재편하는 배경에는 초고령화가 있다. 군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43.6%에 달하며 읍·면 단위에서는 노인 비율이 50% 안팎으로 나타난다. 군은 돌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데 비해 지역 곳곳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사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거창군은 생활보장위원회운영 실적, 신규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기초생활보장급여 예산집행 실적, 긴급복지지원 신속 처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거창군은 수급권자의 욕구를 파악해 개인별·세대별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제공했으며,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한 시책 운영과 사례관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기관과의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저소득층 권리구제와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위기가구 보호를 통해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강화해 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기초생활보장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련 업무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23일, 관내 9개소 노인요양시설 시설 관리자와 종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예방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서부지역 노인전문보호기관과의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노인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강의를 맡은 경남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노인학대의 정의와 유형, 주요 발생원인, 실제 사례 분석을 비롯해 신고 체계와 종사자의 법적·윤리적 책임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했으며, 특히 요양시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이해를 도왔다. 또한 참석자들은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 따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노인요양시설은 어르신의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하는 공간이며, 이번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종사자들의 인권 감수성과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23일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5년 온(溫)세상!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도권 복지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돌봄공백가구의 겨울철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오남읍은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 대상은 돌봄취약계층 80가구로,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북부희망케어센터, 남양주시노인복지관, 해피누리노인복지관 등이 협력해 대상자를 추천하고 물품 전달을 진행했다. 지원 품목은 △온열 탄소매트 △온열찜질기 △화재 예방 멀티콘센트로, 가구별 생활 여건을 고려해 배부했다. 방한용품은 겨울철 전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반 전기장판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탄소매트를 선정하고, 소화제가 도포된 멀티콘센트를 함께 지원했다. 온열찜질기는 경기도주거복지센터의 지원을 통해 마련해 지원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지역 내 복지기관을 통해 대상자를 신속히 발굴 및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22일 남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2025년 제3차 남양주시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회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도 사업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과 2025년 기금 지원사업 수행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된 사업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양성평등정책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2025년 남양주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양성평등 인식개선 △성인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양성평등한 가족문화 조성 △여성 강사 역량 강화 △가족소통 프로그램 △일·가정 양립 확산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추진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수행단체가 직접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위원들의 평가와 총평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과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양성평등기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 공모사업 외에도 신규 정책사업을 발굴하는 등 기금사업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