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청렴방에서 건축문화의 폭넓은 발전 기회를 마련하고자 ‘제16회 남양주시 다산건축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건축물 5개소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2022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사용승인을 받은 관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시는 작품성·기능성·창의성·공공성·친환경성 등 종합적인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들의 서류심사와 현장답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수동면에 위치한 숙박시설 앳모스피어(At.mos.phere)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오남읍 북부권역 택시쉼터 △다산동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이, 장려상은 △수석동 단독주택 △수석동 근린생활시설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5개소에는 동판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시는 이들 건축물을 향후 경기도 건축문화상 우수건축물로 추천해 지역 건축문화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해 준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해 우수 건축의 중요성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시는 대중교통 주요 거점 중 하나인 이천종합터미널 신둔홈 정류장에 스마트 쉘터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쉘터는 무더운 여름철 대중교통 이용자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돼 왔으며, 이번 신둔홈 정류장 설치를 통해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추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는 기존 설치 사례의 이용 만족도를 바탕으로 신둔홈 정류장을 네 번째 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이천종합터미널 신둔홈 정류장 스마트 쉘터 조성 사업’을 통해 조성된 스마트 쉘터는 총 8m 규모로, 냉난방 기능을 비롯해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충전 시설, 실시간 버스 도착 안내 시스템 등을 갖췄다. 특히 향후 이천종합터미널 개발사업을 고려해 교통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설치가 추진됐다. 이천시는 이번 스마트 쉘터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정류장 이용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쉘터는 여름과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시 부발읍 재향군인회는 12월 23일 부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백미 4kg 50포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지역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으로, 재향군인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추운 겨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문봉훈 지회장은 “연말을 맞아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은미 부발읍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이웃에게 온정을 전해주신 부발읍 재향군인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백미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식탁에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호법면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2월 22일 호법복지관 2층 대회의실에서 ‘호법 나누리 선물 전달식’을 개최했다. ‘호법 나누리’ 사업은 2013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호법면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나눔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관내 7개 단체(새마을협의회, 노인회,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체육회, 정목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호법농협과 평생학습 꽃누르미반이 후원에 참여했으며, 후원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소원 선물 또는 상품권과 쌀을 관내 저소득 가정 39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전달 물품은 각 마을 새마을협의회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함으로써,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생활 여건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 간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호법 나누리 사업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민관 협력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나눔에 동참해 주신 호법면 기관·단체와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관고동 소재 다인인테리어 김연식 대표는 지난 19일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지원을 진행했다. 김연식 대표는 매년 관고동 일대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도배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단발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가구는 노후화된 벽지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전문 기술을 활용한 도배 작업을 통해 실내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낡고 오염됐던 공간이 밝고 쾌적하게 바뀌면서 대상 가구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식 대표는 “인테리어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지역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다면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경희 관고동장은 “매년 변함없이 이웃을 위해 도배 봉사를 이어오고 계신 김연식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관고동에서도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전북연구원)는 23일 전주 에너지센터 함께공간에서 ‘국제 기후 미학(美學) 세미나’를 개최하고,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한 탄소중립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예술이 기후위기 인식 확산과 사회적 행동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인식 아래, 탄소중립 정책에 예술적 감수성을 접목한 전북만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탄소중립 문화예술 공연과 전문가 발제, 국제 토론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형식으로 진행됐다. 판소리극과 퍼포먼스, 판토마임, 보컬 공연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세미나 전반에 배치돼 참석자들이 기후위기를 보다 감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주제 발제에서는 오익재 한국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이 문화예술을 통한 탄소중립 확산의 가능성과 사회적 소통 전략을 제시하며, 정책 전달 방식의 확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연희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탄소중립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지역발전 모델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브라질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추진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은 실직, 질병, 장애, 경제적 위기 등으로 지원이 시급하지만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하절기와 동절기에 집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가래비시장, 농협은행, 농협 하나로마트, 가납주공아파트, 성우헤스티아 아파트 등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복지제도 안내 홍보지와 함께 홍보물품인 무릎담요를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안내했다. 황효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해도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모르는 주민들이 많은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복지상담 창구를 알릴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학남 광적면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공유재산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행안부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시 캐릭터 무형재산(저작권·상표권) 활용 일자리 창출·경제 효과 UP! 좋아요’라는 주제의 사례를 발표했다. 시가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의 지식재산권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굿즈 개발과 민간 협업을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유재산 총괄부서인 재산관리부서가 무형재산인 시 캐릭터 ‘조아용’의 지식재산권을 경진대회 아이템으로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아용 관리부서가 실무적인 운영과 활용 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등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또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관리 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도유재산의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공유재산 제도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도시공사 남사스포츠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주관한 '2025년 국민체력100 파트너스 우수시설' 평가에서 전국 1위 선정 및 '국민 체력100 체력UP 30분 챌린지'에서도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체력100 파트너스 사업은 과학적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가 체력관리 사업이다. 이번 우수시설 평가는 2025년도 사업 운영 실적, 참여자 만족도, 프로그램 운영의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남사스포츠센터는 체계적인 체력관리 시스템 운영과 적극적인 국민체력100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시설 1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체력UP 30분 챌린지’는 일상 속 30분 신체활동 실천을 통해 국민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참여형 챌린지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간편체력측정, 체력증진 프로그램, 체력UP 30분 챌린지 등 다양한 국민체력100 연계 사업을 적극 운영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성탄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고자 성탄절 선물(학용품 상품권 및 케이크)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회천3동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된 특화사업으로, 위원들이 직접 산타가 되어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함께 따뜻한 추억을 전하고자 했다. 정수창 공동위원장은 “성탄절을 맞아 취약계층 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이들과 가족들이 전달받은 상품권과 케이크를 통해 조금이나마 더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천3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한 특화사업으로, 선물을 전달받고 기뻐하는 분들의 모습을 보며 올해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화성특례시가 송산포도팜스토리 이완용 대표가 국내 포도 산업의 발전과 현장 기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완용 대표는 ▲포도 신품종 실증 및 현장 보급 선도 ▲노지 과수 스마트농업 기술 현장 적용 및 확산 ▲화성 송산포도 브랜드화 ▲귀농귀촌 및 청년 농업인 멘토링 활동 등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전문 기술 확산에 기여해 왔다. 특히,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화성시농업기술센터와의 기술 지도 및 연구 협력을 바탕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국내 신품종 포도를 실증 재배하며 신품종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포도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 및 운영해 과학적 생육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화성시농업기술센터의 현장 실증 및 기술 보급 사업과 연계해 해당 기술이 관내 노지 포도 농가 30개소 3ha 이상으로 확산되는 데 기여했다. 이완용 대표는 포도 현장실습 교육장 현장 교수로서 실습 교육 및 현장 강의에 120회 이상 참여해 1,7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 육성에도 적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는 23일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바르다임병원 인재육성기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의료기관인 바르다임병원이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지속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함에 따라 마련됐다. 바르다임병원은 2025년 하반기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 300만 원씩, 연간 총 600만 원 규모의 인재육성기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기로 했으며, 해당 기금은 동탄9동 관내 학업 성적이 우수한 청소년에게 교재비와 학습비 등 실질적인 교육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병원장 오광준 원장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돼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오 원장은 학창 시절 EBS 장학퀴즈프로그램에 출연해 월장원으로 선정되며 SK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바 있으며, 당시 훗날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다짐을 마음에 새겼다. 의사가 된 이후에도 이 약속을 잊지 않고 실천의 기회를 모색해 오던 그는 이번 동탄9동과의 인연을 계기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인재육성기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 &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도시공사는 가을철 환경 정비 과정에서 수거한 낙엽을 관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며 자원 선순환과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했으며, 관내 체육공원과 공공시설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약 11톤의 낙엽을 이물질 제거 과정을 거쳐 희망 농가에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 낙엽 무상 공급 사업은 기존에 소각이나 매립으로 처리되던 낙엽을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농가의 비료 구입비 절감 ▲시의 폐기물 처리 예산 절감 ▲낙엽 수거부터 공급까지 투명한 관리로 행정 효율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낙엽 내 비닐·플라스틱 등 불순물을 철저히 분리해 농가에서 즉시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낙엽은 토양의 통기성을 높이고 수분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어 친환경 농법을 선호하는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흥규 사장은 “낙엽 무상 공급은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지역 농민들에게 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가 23일 덕계동 산림청 소유 국유림(면적 4만9천910㎡) 현장에서 강수현 양주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산림청과의 국유림 교환 취득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양주시 동부권 중심부에 위치한 국유림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이용 편의 증진과 공익적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해당 지역이 도시 확장과 균형발전 측면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활용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현장에서 “국유림은 단순히 보존의 대상에 그치기보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공자산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도시숲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을 차분히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양주시는 이번 도시숲 활성화를 통해 도시 기반시설 확보, 시민 여가공간 조성, 생태·환경 자원 보전 등 다양한 공익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법적 절차에 따라 구체적인 국·공유림 교환 계획을 수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혁신을 이끌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재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흥시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제2경인선ㆍ신구로선과 시 주도 신천신림선을 단일 체계로 통합한 광역철도 사업을 민간 투자 방식으로 재정비해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돼 2019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거쳐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사업 전제조건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이 2023년에 무산되면서 제2경인선의 변경 필요성이 발생해 사업이 멈춘 상태였다. 그러다 2023년 대우건설이 이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나 광명시흥선 수요가 적어 2025년 1월 말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나오지 않아 사업을 철회한 바 있다. 이번에 민자적격성조사에 재의뢰한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사업의 핵심은 시흥 은계지구다. 은계지구는 광역철도 노선이 분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인천과 서울을 잇는 교통 중심축 역할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