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영동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도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해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시설 관계자의 비상구 확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각종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신고포상제 대상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대형마트 백화점 등),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판매시설·숙박시설 포함), 다중이용업소 이며, 포상금이 지급되는 위반행위로는 ▶소방펌프를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반 차단 행위 ▶비상구 및 방화문 폐쇄·훼손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 또는 장애물을 설치하여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 이다. 신고 방법으로는 위법행위 현장 사진 등 증명자료를 신고서에 첨부하여 충북소방본부 또는 관할 소방서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위법행위로 확인되면 충청북도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조례에 따라 1회당 현금 10만이 지급되며, 같은 사람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삼척시는 10월 10일 오후 2시 삼척해상케이블카 용화역 광장 일원에서 삼척해상케이블카와 삼척소방서 근덕119안전센터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상케이블카 직원 20명과 삼척소방서 및 근덕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 15명이 참여해, 관광시설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용화역 1층 대합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자위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상황을 보고하고, 탑승장을 포함한 청사 내부에 있던 관광객과 탑승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자체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화재 진압 훈련을 병행하며 실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을 마친 후에는 소방대원들의 지도로 심폐소생술 실습과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화재 대응 및 응급처치 절차를 직접 익히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13일 차량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적극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엔진룸 전기 배선 합선, 연료계통 누유, 과열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특히 고속도로 주행 중 불이 날 경우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이어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짧게는 1~2분 만에 차량 전체로 번질 수 있어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며 “차량용 소화기 한 대만으로도 화재 확산을 막고 인명·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서는 운전자들에게 성능 인증을 받은 ‘ABC형’ 소화기 비치와 사용법 숙지를 권장하며, 운전석 하단이나 조수석 발밑 등 손이 닿기 쉬운 위치에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압력 게이지와 유효기간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북도는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도내 공중위생업소(미용업)를 대상으로 무신고·무면허 영업행위 및 위생관리 의무 이행 등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SNS 등을 통한 불법행위 광고가 늘어남에 따라 미용업소의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수사) 내용은 ▲영업신고, 변경신고, 영업자 지위승계 신고 여부 ▲무면허 영업행위 및 면허증 대여행위 여부 ▲의약품·의료기기 사용 여부 ▲미용기구 소독 및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다. 충북도는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적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할 계획이나 중대한 위법행위의 경우 형사입건 및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토록 의뢰할 계획이다. 적발된 공중위생업소는 위반 행위의 경중에 따라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신용찬 충북도 사회재난과장은 “공중위생업소는 도민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생활 밀착 업종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업소 종사자 스스로 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1일 엑스포공원(유성구 전민동)에서 개최된 제6회 뮤직토크쇼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 대전을 약속했다. 이번 뮤직토크쇼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지역예술인,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전찬솔의 공연과 토크, 주요내빈의 인사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대중가수 변진섭의 공연과 토크가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올해 처음 시작해 오늘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뮤직토크쇼는 대전을 순회하면서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감성적인 무대를 보여주며 시민분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면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유명 음악인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됐고, 대전시의회는 대전의 동서남북 어디에서나 시민들께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일류 도시 대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지속가능한 경북 지역발전모델 연구회'(대표 노성환 의원)는 2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북형 압축도시 모델 등 개발 및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발표를 맡은 권대한 연구원은 중간보고에서 ▲압축도시의 국내·외 사례 및 동향 ▲경북 농촌지역의 현황 분석 ▲압축도시 도입을 통한 농촌지역 변화 전망 등을 발표하며 경북형 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 노성환 의원은 “경북은 지방 중소도시의 쇠퇴와 인구 감소로 도시 기능 축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과 도민의 요구를 반영한 ‘경북형 압축도시 모델’ 개발이 필수적이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경북 지역발전모델 연구회'는 노성환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창욱, 백순창, 서석영, 신효광, 윤철남, 이철식, 이충원, 정근수, 최덕규 의원 등 총 10명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 중부소방서는 최근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의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리튬 배터리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리튬 배터리는 충전 과정에서 과열, 손상, 충격 등에 의해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다수의 세대가 생활하는 밀집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개인형 이동수단 충전 시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제품에 맞는 정품 충전기 사용 ▲환기 잘 되는 장소에서 충전 ▲취침 중·외출 시 무인 충전 금지 ▲권장 충전 시간 준수 및 완충 시 즉시 전원 차단 ▲충전 중 이상 발열·냄새·연기 발생 시 즉시 중단 ▲충격·침수·손상된 배터리 사용 금지 ▲가연성 물질 근처 충전 금지 ▲공동주택 복도, 계단, 비상구 등 피난통로에서 충전 금지 ▲세대 내 충전 시 난연성 소재 위에서 충전 ▲소화기 등 초기대응 장비 비치를 권장한다. 중부소방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천광역시의회와 일본 기타큐슈시의회 간 만남이 올해도 이뤄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10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일본 기타큐슈시의회 나카무라 요시오 의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제61회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이날 인천시의회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2년 4월 체결된‘양 의회 간 상호 왕래 합의’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류 활동 일환으로, 올해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의회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제61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천시민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나카무라 요시오 의장은 “‘제61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초대해 주신 정해권 의장님을 비롯한 인천시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풍요·결실·나눔의 의미를 지닌 추석이 며칠 전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번 일정을 통해 양 도시 의회 간 우정과 상호 교류 협력이 보다 깊고 풍요롭게 이어지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전남도 핵심 현안과 정책과제를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과 세종을 오가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김영록 지사는 김정관 장관과 면담에서 국가기간산업인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광양지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산업위기지역의 보통교부세 가산 일몰기한 연장(2025년→2027년), 여수국가산단 중심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광양국가산단 ‘수소환원제철 설비전환’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하는 석유화학·철강 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여수·광양산단을 대규모 공용 ESS 시범사업과 차세대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우선 대상지 지정 및 양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준비 중인 ‘RE100 산업단지 특별법’에 RE100 산단 전기요금 50% 이상 할인,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환경영향평가 간소화 등 규제 특례와 함께 입주기업 세제 혜택과 전남 서남권 일원을 국내 1호 RE100 산단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국가데이터처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한 제65차 국제통계기구 세계통계대회(10.5.~9.)에 참석하여 2027년 부산에서 개최하는 제66차 세계통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2027년 부산(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제66차 세계통계대회는 우리나라가 2001년 제53차 서울 대회에 이어 26년 만에 동 대회를 다시 개최하는 쾌거로써 전 세계 3천 명 이상의 통계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가 2027년 세계통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데이터 연계ㆍ활용 등 한국의 혁신적 통계ㆍ데이터 기술 연구 성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고, 세계적인 선진 기술은 국내에 도입을 확대ㆍ촉진할 뿐만 아니라 국내 전문가들에게 연구성과 발표 및 국내외 취업기회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65차 세계통계대회에 참석한 김대유 경제통계국장(대표단장)은 최근 이루어진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하여 범정부 데이터 거버넌스 추진체계 마련, 데이터 연계ㆍ활용 기능 강화, 국가통계 총괄ㆍ조정 및 통계ㆍ데이터 관리 기능 강화 등을 위해 통계청이 국무총리 소속의 국가데이터처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호주, 탄자니아 정부와 함께 10월 9일 탄자니아 모로고로(Morogoro)주, 울랑가(Ulanga) 지역에서 개최된 탄자니아 ‘마헨게(Mahenge)’ 흑연광산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탄자니아 광물부장관, 주탄자니아 호주 부고등판무관, 참여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리측에서는 안은주 주탄자니아대사가 참석하여 프로젝트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탄자니아 마헨게 흑연광산 프로젝트는 호주 블랙록 마이닝(Black Rock Mining, BRM)社가 주도하고 탄자니아 정부와 우리 기업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참여하고 있는 천연흑연 채굴 프로젝트이다. 마헨게 흑연광산은 약 600만 톤의 흑연이 매장된 것으로 평가되며, 포스코社에 따르면, 2028년부터 25년간 연간 6만톤의 흑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 광산의 상업 개발 성공은 우리 기업의 음극재 생산에 필수적인 천연흑연 자급률을 높임으로써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 공급망 자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 프로젝트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수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APEC 현장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행사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APEC 준비지원단, 경찰, 소방 공무원 등 근무 인력을 격려했다. 이날 취임 후 6번째 경주 현장을 방문한 김민석 총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과 함께 직원을 격려한 후 정상숙소 PRS와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를 점검하고 동국대 경주병원을 찾아 응급의료센터와 VIP 전용 병동을 둘러보면서 APEC 응급의료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 사무실을 방문한 김 총리는 지원단 직원을 비롯하여, 소방, 경찰 등 그동안 현장에서 APEC 준비를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20여 일 남은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추석 연휴에도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직원 격려 간담회 후 김 총리와 이철우 지사 등 일행은 PRS 숙소와 정상회의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동국대 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김민석 총리 일행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강진읍 차량화재, 신고자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자체 진화 –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 중요성 부각 – 강진소방서는 지난 10월 9일 밤 10시경, 강진읍 송전리 한 주택 마당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소방차 도착 전 화재를 완전히 진화,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조기에 진압했다. 화재 당시 신고자는 차량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가정에 비치된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침착하게 초기 화재를 진화했다. 불길이 주택과 인근 차량으로 옮겨붙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신속한 판단 덕분에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신고자의 빠른 판단과 소화기 사용이 피해 확산을 막은 결정적인 요인”이라며 “화재 초기 1~2분의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례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성공사례”라며 “소화기와 감지기는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소방관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8월 15일 오후 8시 30분경 완도군 완도읍 주도 앞 인근해상에서 물에 빠진 시민 구조에 나섰던 김현일씨(남,55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당시 한 남성 A씨(40대)가 계단에서 바다를 바라보다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했고, 이를 목격한 김현일씨가 주저 없이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를 시도했다. 완도해경 구조대도 곧 현장에 도착해 김현일씨와 함께 신속하게 대응하여 A씨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타임은 돕고자 한 김현일씨의 용기와 선행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전한 해상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 ~ 9일) 동안 관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5명을 신속히 이송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고 10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청산도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낙상으로 머리와 목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이 즉시 출동, 환자를 완도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틀 뒤인 6일에는 서넙도에서 70대 남성이 자택 창고에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긴급 출동했고 같은날 밤 청산도에 거주하는 90대 여성이 하복부 통증을 호소해 경비함정이 신속히 대응했다. 이어, 7일에는 노화도에서 60대 남성이 낙상으로 눈 주변과 갈비뼈 부상을 입어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긴급 이송했으며, 같은 날 오후에도 노화도에서 90대 여성이 가슴과 어깨 통증을 호소해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긴급상황에 대비해 24시간 구조태세를 유지했다”며 “도서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한순간도 지체없이 대응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