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은 12월 23일 정선문화예술회관 3층에서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025 정선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장, 관계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 대표 및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개회선언, 유공 자원봉사자 시상, 대회사 및 격려사 등으로 구성된 본행사가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참여자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개인 및 단체 등 총 35명이 자원봉사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수상단체는 정선수난전문의용소방대, 사북읍자율방범대, 해병대정선군전우회, 정선군모범운전자회, 가족봉사단 화랑가족팀, 정선읍 자율방범대 등 6개 단체이며, 개인 수상자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종영)은 23일 정선농협 한우타운 2층 연회장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제3회 액션그룹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자산을 활용해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온 액션그룹들의 활동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액션그룹 간 연대와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공공위원장인 이창우 정선부군수를 비롯해 김병철 민간위원장, 전상근 농업정책과장, 이종영 추진단장, 그리고 지역 내 중간지원조직 및 액션그룹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발표에는 주민참여형 특활화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10개 액션그룹이 나섰다. 1기 열매사업 2팀, 3기 새싹사업 1팀, 3기 열매사업 5팀, 4기 열매사업 1팀, 새대플러스사업 1팀 등이 참여하여, 그동안의 사업 추진 과정과 실질적인 소득 창출사례,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이종영 추진단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액션그룹 간 상호 연계·협력이 깅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출된 피드백을 사업운영에 적극 반영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23일 춘천시를 찾아 대중교통과 연계한 통학지원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날 춘천시의 통학지원 교통수단 운영 사례와 버스 노선개편 추진 과정을 공유받았다. 이날 춘천시는 지난 2023년 준공영제를 도입한 춘천시민버스의 운영 현황과 노선개편 추진 과정, 환승체계 정비 방향 등을 공유했다. 또 이러한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토대로 △통학급행버스 운영 △통학전세버스 지원 △통학택시 요금 지원 등 학생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통수단 운영 현황을 함께 설명했다. 통학급행버스는 주거지역과 지역내 8개 고교를 연결하는 학생 전용 노선으로 현재 12개 노선이 운영 중이다. 주요 정류장만 정차하는 급행 방식으로 통학 시간을 줄이고 성인 탑승은 제한된다. 이 버스의 수요는 점차 증가 추세다. 2023년 11월 제도 시행 당시 월 이용 학생 수는 1,397명이었으나 2024년 11월 3,887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11월 기준 4,700여 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별 통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통학전세버스도 함께 운영하고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북구 염포동 중리마을에 ‘새 집 갖기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울산시는 ‘구도심 새 집 갖기 재개발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북구 염포동 중리마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승인 및 관리지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계획 승인은 기존 재개발 방식으로 추진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울산시와 북구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쾌적하고 활력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염포동 중리마을은 1970년대에 조성된 집단취락 형태의 마을로서 전체 건축물 중 준공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 비율이 84%로 대표적인 노후 주거지로 꼽힌다. 지난 2019년 9월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지정됐으나, 중리마을은 고령화 지역 특성상 자력 주택개량이 어려워 사업 추진에 한계를 겪어 왔다. 이에 울산시는 주민과 공공이 협력하는 방식의 주택재개발로 방향을 전환해 중리마을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관리구역으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밀양시 무안면지역발전협의회는 23일 밀양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무안면지역발전협의회는 지역 주민 복지 향상과 환경보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단체로, 그동안 타 시군의 환경·복지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견학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견학은 지역에 소재한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처리 절차와 운영 방식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의 기능 전반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지역 환경 관리 체계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환 무안면장은 “지역의 환경기초시설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운영 실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할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주민 복지 및 환경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23일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과 2025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근로조건의 안정적 유지와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교섭 전 과정에서 상호 존중과 충분한 협의를 바탕으로 원만한 합의를 끌어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공단은 9년 연속 무분규 노사관계를 유지하게 됐으며, 이는 노사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경민 이사장은 “노사 간 입장을 존중한 이번 협약이 앞으로 공단의 지속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복수노조 체계하에서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각 노동조합과의 교섭을 성실히 추진했으며, 민주노총과는 지난 16일 임금 협약을 이미 체결한 바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23일 밀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창작마당에서 자원봉사자의 지역사회 돌봄 역량 강화와 심리적 회복을 위해 고독사 예방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된 봉사 활동으로 누적된 피로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과 힐링을 결합해 운영됐다. 1교시에는 고독사의 개념과 발생 현황, 위험 신호 조기 발견 방법과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역할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2교시에는 향기 요법 ‘나만의 향수와 롤온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자신의 컨디션과 취향에 맞는 향을 직접 제작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고독사 예방 교육을 통해 우리가 평소 어떤 시선으로 이웃을 살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봉사 활동을 하면서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용문 센터장은 “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추진 중인 ‘순천시 민생회복지원금’이 지급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시민 1인당 20만 원씩, 총 580억 원 규모로 지급되는 정책으로, 연말·연초 소비 위축이 우려되던 시점에 시행돼 지역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2일 기준 누계 지급액은 527억 원으로, 지급률은 94.2%에 달한다. 지원금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음식점, 생활서비스 업종 등 관내 1만 3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금 대신 지역화폐(순천사랑상품권)로 지급돼 전통시장과 동네 상점을 중심으로 방문객 증가와 매출 회복이 나타났으며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까지 사용처에 포함되면서 도심과 농촌 간 체감 격차를 줄였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또한 시민들 사이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식비·의료비·난방비 등 고정지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지원금이 생활비 조절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나온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상품권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일류순천 시민운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시민운동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2일 일류순천 시민운동본부 소속 및 공모사업 참여 16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일류순천 시민운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는 2025년 활동 성과 공유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2026년 시민운동 계획 공유,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소통교육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는 ‘인사하기’, ‘지역소비’, ‘안전·대자보’ 등 3대 시민운동 과제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 온 단체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열정을 격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 시민운동을 실천해 주신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많은 지역사회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순천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으며,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품격 있는 순천을 만들고 시민 화합과 도시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웃돌봄을 기반으로 한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참여 공동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추진되며,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공기빛깔)’과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 2개 분야에서 총 35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공기빛깔)’는 성장단계별로 씨앗(최대 500만원), 새싹(최대 1,000만원), 열매(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행복드림 돌봄공동체’는 개소당 700만원 이내로 마을돌봄 활동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5인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단체(열매 단계는 10명 이상)이며, 접수는 2025년 12월 29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문의는 순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또는 순천시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팀으로 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행정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겨울방학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선발 인원은 총 25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12월 22일) 기준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취업 중이거나 과거 행정인턴직장체험 참여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선발된 연수생은 2026년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4주간 순천시청 및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에 배치되어 하루 5시간씩 근무하며, 행정업무를 보조하고 공공부문 업무 전반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연수생 선발은 서류 적격 여부 확인과 면접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순천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 [인사채용] 게시판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연말·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시즌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드라마촬영장의 레트로한 공간 분위기에 크리스마스 감성을 더한 시민·관광객 참여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순천드라마촬영장 일원에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은 ‘댕댕순천, 드라마 속 겨울이야기’ 반려견 동반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 반려견과 함께 주요 촬영 스폿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 ▲크리스마스 캐럴 버스킹 공연 ▲DIY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는 하루 1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완주자에게는 순천의 특색을 담은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이 조성된다. LED 조명과 다양한 장식으로 연출된 포토존은 연말까지 유지되며,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대표 촬영 명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겨울 콘텐츠를 통해 순천드라마촬영장을 단순 관람 공간을 넘어, 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연말정산 혜택을 위해 실시 중인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특별이벤트’ 홍보에 나섰다.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순천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하여 순천시의 3만원 상당 인기 답례품 1종을 무작위로 추가 제공하며, 당첨자 발표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기부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인기 답례품은 ‘한돈 삼겹살’로 나타났다. 이어 ‘신동진 쌀’이 2위, ‘잡곡 세트’가 6위에 오르는 등 농‧축산물이 강세를 보였고 참기름‧들기름 세트와 남도김치까지 순위권에 오르며 고품질 가공식품에 대한 기부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 이 밖에도 로컬푸드 꾸러미, 누룽지 세트, 전통주, 장류 세트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역화폐인 순천사랑상품권 또한 부동의 인기 답례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10만원까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공유재산 우수 지방단체 시상식’에서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 부분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앞서 지난 11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유재산 권리제한 등 등기 정리로 공공자산 가치 제고’를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공유재산에 설정된 근저당권과 가압류 등 총 45건의 권리관계를 말소해 장기간 방치된 토지의 이동 및 권리관계 문제를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또한 등기 없는 사정토지와 구획정리 이후 등기가 누락된 토지 35건에 대해서는 소유권 보존등기를 완료함으로써 공유재산에 대한 법적 소유권을 명확히 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권리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장기간 말소되지 않은 등기 327건을 말소함으로써 공적장부의 신뢰성을 제고했으며 명의변경, 토지 합병·분할 등 686건을 직접 등기촉탁해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순천시가 공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2025년 전라남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와 악취 저감, 축산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한 축산 시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축산단체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시상금 일부를 조곡동 취약계층 나눔 활동으로 실천했다. 조곡동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 나기를 돕기 위한 전기매트를 구입해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축산 정책 추진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축산시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은 현장 농가와 시민 모두의 협력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주민, 농가가 함께 상생하는 축산 정책과 더불어 지역사회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