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11일 오전 10시20분,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경제정책협의회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신규 및 연임 위원을 포함한 총 30명(위촉식 21, 당연직 9)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제주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할 협의체를 새롭게 출범시키기 위한 자리다. 경제정책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협의회 조례'에 따라 설치된 자문기구로 제주도의 주요 경제정책 수립 및 지역 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자문과 협의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장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맡으며, 부위원장을 포함한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촉위원은 경제‧산업‧금융‧연구‧관광‧1차산업‧소상공인 등 각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위촉됐으며,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또한 협의회는 지역경제 주요시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관한 논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관 및 단체간 협의・조정 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위촉위원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나날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품질 경쟁 속에서, 제주개발공사가 또 한 번 국제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제주삼다수’의 품질 경쟁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ICQCC 2025(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 자사의 품질분임조 팀인 ‘유니온 분임조’가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GOLD AWARD(금상)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개발공사는 5년 연속 금상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5개국에서 약 2,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약 900개 이상의 분임조가 각국을 대표해 품질혁신 활동을 공유하고 경쟁했다. 제주개발공사의 ‘유니온 분임조’는 삼다수 생산공정 유틸리티 설비개선으로 정비시간을 단축한 사례를 발표했다. 프로젝트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업 기반의 개선활동을 통해 유틸리티 설비 정비시간을 단축하여 약 1억 7천여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유의미하게 창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제주개발공사가 그간 꾸준히 추진해 온 품질혁신 활동이 국제적 수준에서도 평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 특산 백년초가 싱가포르로 지속 수출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자체 보유한 동결건조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제주 백년초 분말’ 제품이 지난해 첫 수출을 한 데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싱가포르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4차례에 걸쳐 7,400만 원(5만3천 달러) 상당의 제품 1,300세트를 수출했고, 오는 12월에 1,700여 만원(1만2천 달러) 상당의 제품 250세트 추가 수출을 확정하는 등 제주 백년초 분말 제품은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농업회사법인 ㈜제국백년초의 의뢰를 받아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에서 위탁 생산됐다. 제주TP가 보유하고 있는 동결건조기술을 적용해 백년초 고유의 색상과 영양 성분을 그대로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손바닥 모양의 선인장’ 제주 백년초는 오래전 해류를 타고 제주 해안가에 정착했다고 알려진 제주 자생식물이다. 생명력이 강하고 예로부터 제주 선조들이 줄기(잎)를 상처 치유와 건강 증진을 위한 전통 약초로 활용해왔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광석)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 11월 6일, 제주지역이어도자활센터 제주 플러스온 교육장에서 '2025년 금융복지 지원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복지 지원 강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올바른 금융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생활 속 신용관리 방법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재무관리 기초 지식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실질적인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합리적 소비·저축 습관을 익히고 금융복지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센터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금융·복지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 8월 5일 개소 이후, 도내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100여 건의 금융종합상담을 진행했고, 채무조정 지원, 제주도민 신용회복 신청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금융복지 향상과 복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고병기)은 지난 11월 7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서 제주기업과 중국 바이어 간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제7회 제주상품 유통 협력바이어 네트워크 교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상해대표처 주관으로 개최되어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교류 대회는 올레바당 등 총 8개 제주업체와 상해, 대련, 칭다오 등 중국 각지에서 참가한 23개사 바이어들간 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aT, 코트라 무역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각종 최신 정보를 교환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마련되었다. 최근 APEC 한중 정상회담 개최로 인해 중국시장 재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지난 10월 제주-칭다오간 화물 직항노선이 첫 개통되면서 제주-중국간 물류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가는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이기에 참가업체 및 바이어들의 관심과 열기가 특히 뜨거웠다. 행사는 고병기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주도청 통상물류과 김용석 과장, 대한민국주칭다오총영사관 최강석 부총영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칭다오무역관 권승면 부관장, aT물류유통공사 한승희 법인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화순군은 지난 8일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개최한 ‘제3회 화순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상생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를 맞아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켜온 화순군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하여 우수 소상공인 표창 및 감사패 전달, 플리마켓,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해 준 소상공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상공인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2023년 3월 화순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화순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지난 10일 화성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에서 ‘2025년 경기도 화성시 소공인 뿌리산업 기능경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뿌리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 종사자의 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내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대회로, (사)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 주최와 (사)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 주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화성특례시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용접 경진대회와 전국 최초로 개최하는 범용선반·밀링 경진대회를 함께 개최한 것으로, 용접과 범용선반·밀링 2가지 분야로 운영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분야별 10명씩 총 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9시간 동안 주어진 작업 도면에 맞춰 과제 구조물을 완성하는 과제를 수행하며 각자의 용접 및 선반‧밀링 실력을 아낌없이 펼쳤다. 박종근 용접 기능장 등 4인의 심사단은 각 선수들이 완성한 작품을 평가하며, 도면 해독 능력, 용접·밀링 작업 능력, 작품의 완성도 등을 엄정히 심사했다. 결과는 오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광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경진대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진구는 2025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동산 지식 · 전세피해 예방교실’ 을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관내 13개 고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근 유행하는 전세사기 피해유형과 대처방안, 권리관계 분석, 임대차 계약 주의사항 등 대학 진학이나 사회진출과 동시에 원룸, 오피스텔을 구하는 학생들이 안전한 주거생활의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블로그나 SNS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일반적인 피해예방 주의사항보다는 주변에서 접하기 힘든 임대차계약 꿀팁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학교 졸업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될만한 주거 관련 기본상식 이해와 더불어 자기 재산보호 능력을 갖출 교육이 없을까 찾던 중, 부산진구청에서 고3 학생들 대상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해주어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찾아가는 부동산 지식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남 무안군은 군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국정과제인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 및 성공적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3시, 무안군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전남발전연구원 김준영 박사를 초청해 ‘RE100 국가산단 유치 및 조성 전략’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 RE100, 지역의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 핵심 전략 - 이번 특강은 군이 추진 중인 RE100(재생에너지 100%) 국가산단 조성 사업에 대한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전 직원이 함께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준영 박사는 글로벌 RE100 추진 동향과 국내외 기업의 참여 사례를 소개하며 “RE100은 단순한 에너지 전환 정책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강조했다. 또한, RE100 산단은 친환경·고효율 산업단지 모델로서 미래 산업 전환기에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무안군, RE100 산단 최적지로 부상 - 강연에서는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11일 KOTITI시험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 저탄소 바이오소재 기반 식품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OTITI를 중심으로 식품·화장품 산업의 저탄소 전환과 친환경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각 기관은 연구, 기술, 행정, 교육 등 분야별 역량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장,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최영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부총장,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식품·화장품 산업의 저탄소 전환과 지역 중심의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장은 “KOTITI는 축적된 분석·평가·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저탄소 산업 전환 흐름 속에서 식품과 화장품 산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과 국가기관이 함께 산업의 미래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은 관내 창업기업의 설비투자 지원을 위해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상희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의 사업장 마련, 건물 신축, 기계 구입 등 설비투자를 위한 시설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기존 안양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 사업이다. 안양시는 대출금리의 1.0~1.5%p를 이차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최대 1.5%p 이내 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업은 최대 3.0%p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최저 1%대의 초저금리 금융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안양시 관내에서 사업장 매입 및 설비투자를 추진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안양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 지원 업종에 해당돼야 한다. 또 생애 최초 사업장 마련 여부 등 세부 요건에 따라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기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김경희 이천시장은 11월 10일, 이천시 백사면 소재의 ㈜세이프코리아를 방문하여 인근 기업체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백사면 내촌리에서 2020년부터 소규모 단지를 이루고 있는 ㈜세이프코리아, ㈜유성피앤디, ㈜에스에스엠, ㈜에이텍과 함께했으며 기업체의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세이프코리아는 내화채움재 분야 선도 기업으로 건물의 화재 발생 시 화염이나 유독가스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재 안전과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며, ㈜유성피앤디는 포장지 디자인부터 인쇄·합지·가공이 모두 가능한 식품 포장지 제조 회사로서 올해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부터 ‘경기도 이주노동자 행복일터’, ‘노동 안전 보건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에스에스엠은 마스크팩 시트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코스메틱 브랜드 ‘비앙코’를 런칭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에이텍은 알루미늄 문·손잡이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건설 및 가구에 쓰이는 부속품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양특례시가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활동(재학, 재직)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카페 취·창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바리스타 베이직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바리스타 베이직 자격증반은 카페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카페 실무 역량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수업은 ‘행신동 우리동네 청취다방’ 커네스브루잉스팟에서 열린다. 본 과정은 마스터오브마스터 챔피언, 마스터오브카페 시즌10 그랜드슬램 달성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커네스브루잉스팟의 차미경 대표 직강으로 진행되며, ASCA(아시아스페셜티커피협회)의 IBC 인터내셔널 코스 베이직 자격증 발급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3회(12월 1일, 8일, 15일 매주 월요일 18:30~21:30)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별도의 시험 없이 해당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강의는 카페 실무에 가장 핵심이 되는 에스프레소 추출 기법을 주로 다루고 라떼아트 실습, 카푸치노 등 실전 음료 만들기도 포함된다. 12일부터 1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하며, 18~39세 이하 고양시 거주 및 재학, 재직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1전시장 일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미래기술 융합 전시회 ‘RAD KOREA WEEK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로봇·AI·드론·UAM·디지털미디어 등 미래 핵심산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인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기술 박람회로, 4개 전시회 600여 개 기업·기관이 1,300여 개 부스를 운영하고 약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로보월드(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고양시 주최) ▲디지털미디어테크쇼(고양시,경기도 주최) ▲디지털퓨처쇼(경기도 주최) 등 총 4개 대형 전시가 동시에 개최돼 산업 간 경계를 허문 융합 기술의 장을 마련했다. 로봇, 인공지능, 항공모빌리티, 디지털미디어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며‘기술이 삶이 되는 도시, 고양’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 기간 동안 열린 다양한 기술 세미나와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산업 전문가와 기업들이 활발히 교류하며 첨단기술 산업의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5 세계어촌대회에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참가했다. 올해 3회째인 세계어촌대회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국제기구 및 참가국 30개국 관계자와 어업인 대표 및 국내외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의 바다, 하나의 어촌 지역과 사람, 그리고 환경을 잇는 어촌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사람 중심의 어촌경제 ▲미래를 여는 주역:청년과 여성의 어촌 정착과 확산 ▲기후 위기와 섬어촌의 적응과 회복을 통한 미래 ▲연대와 연결을 통해 함께 여는 어촌의 미래 등 전 세계 어촌지역이 당면한 공통 현안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시는 2025 세계어촌대회에 포항시 홍보관을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운영해 포항의 중점 시책 사업과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해양수산분야 4차 산업 및 어촌관광 활성화 등 홍보를 진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 당면한 어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