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10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기장역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군수는 지난 5일 대전 코레일 본사를 찾아 이민성 고객마케팅단장과 면담을 갖고 KTX-이음 기장역 유치를 요구한 데 이어, 이번 국토교통부 방문을 통해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정 결정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정 군수는 관내 동남권 의과학 산단을 포함한 13개 산업단지와 함께,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동용궁사 등 연간 수천만 명이 방문하는 핵심 관광거점이 자리 잡고 있어 철도교통 수요가 폭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따라서 KTX-이음 기장역 정차는 군 방문객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장군에 KTX-이음 정차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ITX-마음 및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객 수가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8월 기준 48.5%가 증가하는 등 관내 철도교통 수요 확대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KTX-이음 기장역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충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지역 기업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주 콘텐츠 청년 일자리 빌드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실무형 인재육성 교육 “커리어 스텝업(Step-UP) 4.0”을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AI 시대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콘텐츠 산업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계됐다. 교육은 ▴AI 콘텐츠 브랜딩 ▴로컬 콘텐츠 기획 ▴커리어 피칭 및 실무 협업 ▴AI 융합 콘텐츠 실습 등 4개 실무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자는 AI 생성형 콘텐츠 제작, 정부사업 제안서 기획, IR 피칭 및 법률 실무, AI 도구를 활용한 문서 자동화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직무 능력을 익히게 된다. 교육은 넥스트챌린지 정효진 본부장, 팔레트 이종근 대표, 제주산학융합원 오창현 연구교수, 위티브 박보아 대표 등 14명의 현업 전문가가 참여해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교육은 총 16차시(64시간) 과정으로, 콘텐츠 산업 종사자 및 관련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청년(만 1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소상공인 AI 활용 교육)’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으며, 민간 인공지능(AI) 기업과 협업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 교육은 ’26년 소상공인 인공지능(AI)교육 과정 체계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커리큘럼)·운영체계 등을 정비하여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기업인 네이버, 뤼튼테크놀로지스, 카카오(이상 가나다 순)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하며, 각 기관이 직접 기획한 교육과정(커리큘럼)에 따라 현장 교육과 온라인 교육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교육은 서울, 경기,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제주 7개 지역에서 교육과정이 개설되고 기관별 교육 내용, 교육 장소, 교육 일정 등을 고려하여 신청하면 된다. 다만,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의 참여를 위해 1개 기관의 1개 과정만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11월 10일 전북 정읍의 첨단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국립농업과학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한 ‘그린바이오 산업용 미생물 안전중복보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수립한 '제4차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2024~2028)'의 세부 이행 과정의 하나로 산업적 가치가 높은 미생물의 멸실을 예방하여 주요 농업생명자원에 대한 안정적 확보 및 관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보유한 주요 미생물(총 323균주)은 정부가 지정한 국가 미생물 중앙은행인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은행(KACC)에 액화질소 및 초저온 냉동 방식으로 중복 보존된다. 이를 통해 한 기관에서 보관하던 미생물을 국가 차원에서 한 번 더 보관함으로써, 자연재해나 시스템 오류 등으로 인한 자원 유실 위험을 최소화하고 이중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보존된 미생물은 기탁기관의 승인 없이 출고되거나 공개되지 않으며, 최초 5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11월 7일 18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5년도 제7차 지식재산 정책 공개 토론회」을 개최하여 ▲그간의 공개 토론회 결과 및 주요 지식재산 이슈별 입법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지식재산처 출범과 연계, 향후 국가 지식재산 정책방향과 지재처 역할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재위는 금년들어 신규로 기획한 지식재산 월례 공개 토론회를 통해 특허무효율 개선, 직무발명보상금 과세제도 개편, 지식재산 소송 관할집중 및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 등 지식재산 분야의 주요 현안을 정책당국, 언론계 및 민간 지식재산 리더들간 논의해왔으며, 이번 7차 공개 토론회를 통해 그간의 논의결과와 추진계획을 최종 정리하고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특허무효율의 주요 원인으로 낮은 명세서 품질과 불충분한 선행기술조사, 진보성 판단기준 불일치 등이 지적됐으며, 이에 따라 연구개발 단계의 특허분석 강화, 심사시간 확보, 판단기준의 조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제안된 바가 있다. 지재처는 심사관 1인당 과도한 업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심사인력 증원을 지속 추진하고, 특허심사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수도권 바이오 제약기업이 본사를 제주로 완전히 이전하며 243억 원을 투입한 신사옥을 준공했다. 제주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2시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셀릭스 신사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셀릭스는 1992년 설립된 완제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항암제·면역항암제·표적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이다. 2002년 이노비즈(Inno-Biz) 기업 인증과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신약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유럽과 동남아 시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셀릭스는 2020년 11월 제주도와 총 17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총 24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755㎡(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신사옥과 생산시설·연구실·기숙사를 갖춘 본사를 준공했다. 셀릭스는 4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향후 항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를 글로벌 그린수소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의체가 출범했다. 총사업비 311억원 규모로 2030년 6월까지 5년간 수소 생산 실증과 원천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7일 CFI에너지미래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TP가 주관한 ‘제주 지역기술혁신허브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원천기술 개발과 활용을 통해 그린수소 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제주TP,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웅진엔지니어링, 제주대학교, ㈜테크로스, 경희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그린수소 연관 분야 기관과 기업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발대식에 앞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수소 생산기술 연구개발과 제도 개선, 사업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기적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그린수소 생산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는 11월 10일 관내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 상점가 6개소를 신규 지정하거나 구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상점가는 ▲신규로 지정된 덕정골목형상점가, 옥정메인타워상점가, 옥정폴리플라자5차상점가 3곳과 ▲기존 상점가 구역이 확대된 가래비중앙로상점가, 엄상마을상점가, 양주소풍가구단지상점가 3곳이다. 시는 지난 4월에도 상점가 2개소를 신규 지정한 바 있으며, 6개월만에 6개소를 추가 지정하며 다양한 골목상권의 제도권 편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상점가에 지정된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이 가능해져, 현재 시행중인 카드소비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상생페이백 사업’ 등 중소벤처기업부 연계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신속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절차를 위해 상인들의 개별 온라인 가맹 신청과 더불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점포를 직접 방문해 오프라인 일괄 접수를 진행하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청주시는 10일 ㈜오창인텔리전스파크 컨소시엄과 ‘청주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가칭)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연욱 ㈜오창인텔리전스파크 대표, 박종진 ㈜포스코이앤씨 본부장 등이 참석해, 민·관 합동 개발로 진행하는 조성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는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행정·산업을 연결하는 청주시 최적의 입지에 신산업 중심 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원구 오창읍 및 옥산면 남촌리 일원에 480만8천㎡ 대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조2천억원에 달하며, 향후 관련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산업단지계획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오창인텔리전스파크 컨소시엄은 출자 타당성 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청주시와 공동으로 출자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만큼 민간 사업자와 적극 협력해 창의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한다”면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11월 10일 월요일 14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통합 지방자치단체 행정구 인구감소지역 지정 대상 포함의 당위성’을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형두 국회의원과 창원특례시가 주최‧주관하였으며,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통합 자치단체의 행정구 인구감소지역 지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행정안전부 관계자 및 연구기관 전문가, 창원특례시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최형두 국회의원은 오늘 토론회의 주제가 단순히 특정 행정구역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딜레마 ▲윤한홍 국회의원은 인구소멸과 도시 경쟁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 출범한 통합시가 제도적 허점으로 인구감소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향후 기초자치단체 간 통합을 추진하려는 시도 또한 위축될 것이 자명 ▲김종양 국회의원은 현장의 목소리와 창원의 현실이 정부 정책에 세밀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허성무 국회의원은 오늘 토론회가 제도 개선을 위한 시민과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입법 추진의 든든한 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월 10일 월요일 내년도 국가예산을 심의 중인 국회를 직접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 예결특위가 지난 5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종합정책 질의, 부처별 심사, 예산안 등 조정소위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인 가운데, 각 지자체별로 감액된 사업을 되살리기 위한 예산 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권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박형수 국회의원,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권영진 국회의원 등을 만나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일부 삭감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요구액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국립민속박물관 영남관 건립(48억 원) ▲안동호 어류 중금속 검출 피해보상(52억 원) ▲낙후지역 신규 국도 건설 ▲영남권 향토음식진흥센터 설립(2억 원)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28억 원) 등 지역 성장동력 확보와 현안 해소를 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김포시는 오는 11월 18일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2025 김포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김포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포럼의 성과를 잇는 후속 논의의 장으로, 김포시가 지난 10월 서울 아덱스(ADEX)에서 제시한 지자체-공공기관-기업 간 산업협력 모델인 ‘미래도시 김포, 시즌2’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행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김포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함께 만드는 김포 도심항공교통(UAM)의 미래’를 주제로 지자체, 전문가, 유관기관, 기업이 참여해 협력체 차원에서 도심항공교통(UAM)산업의 실질적 성장 기반과 전망을 논의한다. 특히 김포시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산업육성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도록 구성됐다, 포럼은 1·2부로 나뉘어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조 강연 ▲김포시의 추진 경과 발표 ▲산업육성을 위한 분야별 역할과 전략 발표 ▲김포시 적용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첨단항공모빌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11월 10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대표 김민규)와 첨단 자율주행 센서의 대량 양산체계 구축을 위한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는 첨단 자율주행 센서 핵심기술 고도화와 생산설비 확대를 위해 약 753억 원(5,2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이로써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의 총투자액은 2022년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내 첨단 자율주행차 부품 생산구축을 위한 투자(745억 원, 5,600만 달러)에 이어 약 1,500억 원(1억 1,2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발레오 그룹은 대구를 자사의 글로벌 첨단 자율주행 센서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추가 투자 배경에는 대구시가 선제적으로 구축해 온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구시는 전기차 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과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발레오가 필요로 하는 부품 공급망 안정화 및 생산 효율화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세계적인 반도체용 특수가스 공급기업인 ㈜한국메티슨특수가스로부터 8,100만 달러 규모의 외자 투자를 이끌어냈다. 아산시는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범수 부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윌리엄 송(William Song)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아산시 음봉면에 한국지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인주면(부지 5만 4,574㎡)에 반도체용 특수가스인 디보란(B₂H₆)과 클로린(Cl₂) 생산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반도체 특수가스 공급망 안정화와 함께 한국의 글로벌 생산 허브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윌리엄 송 대표는 “아산시는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전략적 입지를 갖춘 투자의 최적지”라며 “아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특수가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미국발 관세협상 난항 등 글로벌 경제위기가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한 한국메티슨특수가스에 감사드린다”며 “세계적인 특수가스 기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10일 충남도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HITI 투자사와 유아이헬리콥터와 함께 700억원(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레이먼드 셰플러 HITI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임성의 유아이헬리콥터 대표이사를 비롯해 4개 시·군 및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합동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HITI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항공 및 푸드테크 전문 투자기업으로 국내 최다의 회전익기 종합서비스 및 무인항공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인 유아이헬리콥터의 수준 높은 기술력과 39년간의 풍부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ITI와 유아이헬리콥터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향후 5년간 700억원을 투자해 예산공장 부지 내 약 4328㎡(1309평)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하중(200㎏) 무인기 및 드론을 양산하며, 7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은 예산군이 신성장동력인 항공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