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가 2026년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시민과 소상공인, 법인,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 부담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태백시는 전기자동차 총 280대(승용 230대, 화물 50대 중 1차분 승용 150대, 화물 30대)와 수소전기자동차 승용 2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택시·택배·소상공인·농업인 등 다양한 수요층을 고려해 차종별·유형별로 세분화해 지원하며, 수소전기자동차는 친환경 승용차 수요 확대에 대응해 보급을 추진한다.
특히 전기자동차는 차종과 구매 유형에 따라 기본 보조금 외에도 ▲청년 생애 최초 구매 ▲다자녀 가구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노후 내연기관차 전환 등에 대한 추가 지원이 가능해 시민 체감 혜택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전기자동차는 1대당 3,450만 원의 정액 보조금을 지원해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일정 기간 이상 태백시에 거주하거나 소재지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며, 세부 자격 요건과 지원 금액은 태백시 누리집 공고문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사업지침에 따라 상·하반기 나눠 진행되며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연말까지 추진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대는 단순한 차량 교체를 넘어 시민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친환경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에 맞춰 이용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태백시 수소충전소는 지난 2일부터 상업 운영을 시작했으며, 국도 제38호선 구간 내 유일한 수소충전시설로 강원 남부권과 경북 북부권을 잇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수소전기차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교통도시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