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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골목형상점가 18개소로 확대…경북 최다 지정 도시 자리매김

경북 최초 지정 이어 단계적 확대, 소규모 골목상권 육성 성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골목형상점가를 가장 많이 보유한 경북 대표 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시는 2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골목상권 8개소를 신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구미시의 골목형상점가는 총 18개소로 늘어나며,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구미시는 2023년 9월 경상북도 최초로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이후, 2024년 2개소, 2025년 7개소, 2026년 8개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기존에도 경북에서 가장 많은 10개소의 골목형상점가를 운영해 온 구미시는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골목상권 육성의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2,000㎡ 이내에 15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지정되며, 지정 이후에는 전통시장에 준하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지정 상점가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비롯해 경영 개선 컨설팅, 공동 마케팅, 노후 시설 정비 등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개별 점포 단위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정책 지원이 가능해져 상인들의 체감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 특정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구미 전역으로 골목형상점가를 확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그동안 골목형상점가가 없었던 양포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지정이 이뤄지며, 생활권 중심의 골목상권을 폭넓게 발굴·육성하겠다는 구미시의 정책 방향이 반영됐다. 이는 지역별 상권 여건을 고려한 균형 있는 골목상권 육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동로데오상가와 인동중앙상점가가 새롭게 지정되면서, 인근 인동시장과 기존 골목형상점가인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와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상권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강동지역 대표 상권인 인동 상권 전반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골목형상점가는 지역 상권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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